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20:02:12

크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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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attachment/크로미/ChromieTCG.jp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Chromie_Draenor.j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TCG에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colcolor=#373a3c,#212121><colbgcolor=#fccf66> 영명 Chronormu (Chromie)
종족 용족 (청동용군단: 인간형은 노움 여성)
성별 여성[1]
진영 청동용군단, 고룡쉼터 사원 용군단, 시간여행단
직위 고룡쉼터 사원 청동용군단 사절(WotLK)
상태 생존
지역 시간의 동굴, 용의 안식처, 동부 역병지대, 지식의 연단, 나그란드, 달라란
성우 캐런 스트래스먼(영어 WoW), 한채언(한국 WoW)[2]
지금이 만나는 건가요 헤어지는 건가요? 어휴, 자꾸 헷갈려서야 원...

워크래프트 시리즈등장인물로, 본명은 크로노르무(Chronormu). 청동용군단의 일원으로, 주로 본 모습이 아닌 노움 형태로 다닌다. 워크래프트 시리즈 대부분의 용답지 않게 성격이 매우 가볍고 긍정적이며, 격식을 차리는 걸 딱히 중요하지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편하게 크로미라고 불러달라고 하며 본인도 그 쪽을 선호한다. 귀여운 노움 여성 캐릭터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다 이리저리 직접 발로 뛰고 뽈뽈거리면서 퀘스트를 부탁하는, 은근히 인기 많은 인물이다. 그리하여 붙은 별명이 청동용군단의 마스코트.

2. 행적

2.1. 오리지널

안녕하세요, (플레이어). 나는 크로노르무로 알려져 있지만 그냥 간단하게 크로미라고 불러주세요. 그런 격식 차리지 않는 게 편하니까.
Hello there, <name>. I am known as Chronormu, but you may call me Chromie. I am comfortable with such familiarity.
내가 어떻게 당신의 이름을 알고 있는지 궁금하세요? 나는 바로, 청동용군단의 일원으로서, 끝없이 순환하는 시간의 흐름과 함께 움직이는 몸이에요. 그러니, 전에 우리가 만난 적이 있다고 해도 좋겠지요. 그리고 앞으로도 다시 만나게 될 테고.
Now - how did I know your name, you ask? I am one of the bronze dragonflight, forever attuned to the ebb and flow of time. You could say that we have met before. To that end, we shall also meet again.
내가 선택한 이 모습이 당신을 당황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나는 슬픔이 가득한 장소를 수호해야 할 입장이지만, 그 슬픔에 빠지기는 싫으니까. 그리고 역시 좁은 곳을 지나다니기에는 자그마한 체구가 편하더군요.
I hope that my choice of visual demeanor does not disturb you: while I might be charged to be a sentry of sorrowful places, I choose not to drown in the sorrow of the locale.

서부 역병지대의 안돌할 폐허 여관건물 2층에서 몇 가지 퀘스트를 주는데, 이때부터 그냥 용이 아니라 '노움 형상을 하고 있는 용' 으로 각인된다. 굳이 노움 모습으로 폴리모프한 건 작은 곳을 지나다니기 편리한데다 우울한 장소에서 자신까지 우울하게 있기는 싫기 때문이라고 한다. 시간을 다루는 청동용답게 퀘스트도 시간에 관련된 퀘스트를 주었는데 이 퀘스트가 나름 악명이 있던 퀘스트였다. 곡식창고에 들러붙은 시간의 벌레들을 처리하는 건데 이게 시간의 벌레가 기존몹들과 약간 약한 스펙인데 나오는 숫자가 랜덤이라 재수가 없으면 5마리까지 나와서 다굴맞고 죽을 수 있었고 심지어 꼴에 시간에 관련된 몹이라 그런지 그때 당시에 이동속도와 공격속도를 절반이나 날려먹는 둔화를 밥먹듯이 거는 몹이었다. 그리고 그 안돌할의 주변엔 고렙의 언데드들이 득시글한 곳이었다. 멋도 모르는 뉴비들이 하다가 피보는 퀘 중 하나. 그 외에는 동부 역병지대의 중요 연퀘 중 하나인 다로우샤이어 퀘스트와 연관된 중요 NPC로도 나온다. 생각보다 여러방면으로 필멸자들과 잘 어울리는 거보면 꽤나 사교적인 성격이다. 무엇보다 같은 시대에 있던 시간의 동굴 앞 청동용과 비교하면 더욱...

클래식에서는 역할이 추가되어 간단한 퀘스트 이후 월드 버프를 저장할 수 있는 '시간축복 재배열기'를 판매한다.

2.2. 리치 왕의 분노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Chromie_%28Wyrmrest%29.jpg
청동용군단의 사절로 고룡쉼터 사원에 왔다. 오리지널 때부터 시작한 플레이어들에게는 꽤나 반가웠던 대상. 여기서는 무한의 용군단의 수장을 밝혀내기 위해 플레이어에게 퀘스트를 주며 플레이어는 미래의 자신(혹은 과거의 자신)과 함께 무한의 용군단의 수장을 밝혀내려 하지만, 나타난 것은 무한의 용군단의 수장이 아니라 무한의 용군단들과 싸움박질 중인 실종된 노즈도르무. 이 이야기를 듣고 크로미는 뭔가 이상하지만 노즈도르무가 어디선가 할일 잘하고 있으니 잘된 일이라며 좋아한다.

시간의 동굴에서는 과거의 스트라솔름으로 가서 아서스 메네실을 도와 스트라솔름을 정화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하는데, 용으로 변한 모습도 볼 수 있는데 고유스킨은 없는 듯하다.

용이 되어도 해요체를 쓰는데, 대부분의 용이 하게체나 해라체를 쓰기 때문에 노움으로 변하는 걸 선호한다는 특성과 함께 여러모로 크로미의 용 모습과 갭이 느껴진다.

2.3. 대격변

동부 역병지대로 위치를 옮겨서 퀘스트를 준다. 4.2.0 패치에선 하이잘 산의 하이잘을 지키는 자 일일퀘스트 중 도우미로 나오기도 한다. 친숙한 노움 모습으로 주로 비전 계열 마법사 스킬을 쓰면서 도와준다. 비행 상태로 들어가면 크기의 압박 때문인지 남들이 다 폭풍까마귀나 날탈을 탈 때 혼자 귀여운 아기 청동용으로 변신한다! 청동용군단이라 과거의 시간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듯하다.

사실 퀘스트를 하는 데 NPC간 별 차이는 없지만, 일단 시간 왜곡(30초 간 공격속도 30% 증가)을 사용하고 비전 계열의 스턴을 써 주기에 가장 좋다. 크로미는 자신과 퀘스트를 하는 플레이어뿐 아니라 크로미가 공격하는 몹을 공격하는 플레이어 전원에게 시간 왜곡을 걸어준다.

등장 대사는 "잠시만요, 여기 어디죠? 여기가 어디냐니까요? 여기 하이잘인가요? 우리 지금 하이잘에 있는 건가요?", 몬스터를 공격하면서는 "지금 몇 시인지 알아? 맞아, 죽을 시야![3]"라고 말한다.

4.3 패치에 추가된 용의 영혼 마지막 네임드 데스윙의 광기를 클리어하면 스톰윈드 구석 대격변 지역으로 이동하는 포털이 있는 동부 대지제단 뒤에 크로미가 나와 플레이어에게 광기킬 후 나오는 대격변 엔딩 영상을 보여준다. 호드의 경우 녹색용군단의 군주 이타리우스.

소설 《스랄: 위상들의 황혼》에서는 용들이 회담을 할 때 청동용군단은 아무도 오지 않았는데 쾌활하고도 강인한 크로미마저도 오지 않았다고 잠깐 언급된다.

2.4. 판다리아의 안개

마지막 패치인 5.4 패치에서 모구샨 궁전 꼭대기 층 입구에서 등에 배낭을 짊어진 상태로 느긋이 난간쪽에 기대어 앉아 지도를 보며 플레이어를 영원의 섬으로 보내는 선행퀘와 바로 보내주는 퀘템을 준다.

2.5. 소설 《전쟁범죄: 광기의 끝

가로쉬 헬스크림의 재판이 이루어지는 백호사에서 동료 청동용 카이로즈와 함께 양측 변호인들을 보좌한다. 카이로즈는 바인 블러드후프와, 크로미는 티란데 위스퍼윈드와 함께 하며 가로쉬의 죄를 하나하나 되짚는다.

그러던 중 카이로즈가 '시간의 환영'을 빼돌리자 이를 알아챈 크로미는 그를 추궁하는데, 카이로즈는 이래저래 둘러대며 대답을 회피하다가 핑곗거리가 바닥나자 텅 빈 가로쉬의 감옥에 그녀를 가두어 버린다. 재판장에 크로미가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안두인 린이 그녀를 찾아내자 빨리 카이로즈를 막으러 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카이로즈는 래시온과 함께 가로쉬를 탈옥시켰고, 가로쉬는 도망쳐 평행세계의 드레노어로 이동한다.

2.6.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카드가전설 반지 퀘스트나그란드에서 볼 수 있다. 옛 스트라솔름에서 봤던 것보다는 한참 작지만 하이잘보단 큰 청동 비룡으로 변신해서 다닌다.

카드가, 플레이어와 함께 시간이 뒤틀린 흔적을 쫓아 가로쉬에게 배신당해 죽은 카이로즈의 시체를 찾고 카이로즈의 영혼을 불러내 심문한다.

카드가, 크로미, 플레이어가 각각 탱커, 힐러, 딜러 역할을 하나씩 맡는 3인 파티를 이루어 카이로즈의 영혼과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전투 중 플레이어가 사망하면 시간을 되돌려 즉시 부활시켜 주므로 무덤 부활이 필요없었다. 두 NPC의 인공지능이 좋지 않은 편이라 플레이어가 자주 눕곤 했는데, 여러 번 죽음을 경험하게 될 테지만 하나도 기억에 남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2.7.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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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패치 '크로미의 죽음' 시나리오로 다시 얼굴을 비춘다. 크로미는 근미래에 자신이 고룡쉼터 사원의 꼭대기에서 네 용제단에서 날아온 수수께끼의 공격에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본래 알던 올바른 자기 죽음이 아닌 이 갑작스런 죽음을 막기 위해 도움을 요청한다. 시나리오 내에서 크로미를 노리는 적 세력이 이상할 정도로 많은데, 대충 세어봐도 공허의 군주, 군단, 사티로스, 스컬지, 불정령, 심지어 얼라이언스와 호드도 크로미를 노린다.

플레이어에게 주어진 시나리오 제한 시간은 15분. 왜냐하면 본래 몇 시간 전으로 가려던 것이 누군가의 간섭으로 막혔기 때문이다. 여기까지의 키워드를 종합해보면 도달하는 떡밥은 당연히 무한의 용군단과 관련된 것이다. 플레이어가 제한 시간 내에 모든 적을 제거하지 않으면 크로미는 반드시 죽는다. 그리고 크로미를 강화해 주는 특성을 차근차근 찍는 동안에는 이 운명을 피하기 어렵다.

2.8. 격전의 아제로스

지나가 버린 시간은 돌이킬 수 없다고들 해요. 흠~ 뭘 모르는 소리죠. 시간 이동 장치가 있잖아요!
Someone once said that you can't go home again... But they laced vision. And a temporal discombobulator!

클래식 서버 홍보 영상에서 타임머신 장치를 만들어 오리지널 시간으로 되돌려 준다.

메카곤에서는 랜덤한 날에 녹슨나사로 찾아와 메카곤 왕이 승리한 미래로 가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는 퀘스트를 준다. 이 미래의 메카곤은 메카곤 왕이 만들어낸 육체의 저주를 치료하는 기계 시초기가 오류를 일으켜 행성을 불태우고 기계화된 존재를 제외한 모든 생명을 말살시켰다고 한다.

15주년 이벤트에서 퀘스트를 주는 인물이자, 레이드 던전을 열어주는 장본인이며 나레이터 역할을 맡았다.

2.9. 어둠땅

캐릭터가 10레벨을 달성한 후, 이미 다른 캐릭터를 키워본 적이 있는 플레이어라면 격전의 아제로스 컨텐츠 외의 다른 확장팩을 고른 뒤 최대 50레벨까지 자신의 레벨에 맞춰 조정되는 해당 확장팩의 컨텐츠를 즐기며 레벨을 올릴 수 있는 시간여행 대장정이 해금되는데 크로미가 오그리마와 스톰윈드에 자리잡고 이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2.10. 용군단

탈드라서스에서 등장. 청동용군단의 인장을 지키고 있었다. 플레이이가 도착했을 시점에서는 무한의 용군단의 이터누스가 공격해 와서 방비시설을 작동시켰으나 그 덕분에 이터누스를 포함한 아군 병력까지 정지되어버린 상태였다. 이후 플레이어를 도와 시간 속에 갇힌 다른 아군 병력을 풀어주고 마지막으로 이터누스를 풀어주는 즉시 제압하려 하지만 이터누스가 바로 청동용군단의 인장을 향해 돌진해버리자 이를 막으려다가 둘이 함께 시간의 균열로 추락해버린다.

이후 노즈도르무의 도움을 찾아 플레이어는 총 3번에 걸쳐서 크로미를 찾아 나선다. 원시술사들이 승리해 버린 미래, 모든 인간형 종족이 멀록으로 대체된 아제로스가 아닌 아즈메로스의 용의 영혼 공격대에서 크로미와 이터누스를 찾아 3번에 걸쳐 시간 안정화 의식을 진행하고, 이후 시간이 없다며 놀 전쟁, 흐르는 모래의 전쟁, 판다렌 혁명 시기를 초고속으로 주파한 뒤[4] 최종적으로 검은 제국 시기로까지 떨어진다.

검은 제국 시기에서 크로미는 이터누스와 일시적으로 휴전한 뒤 힘을 합쳐 원래 시간대로 돌아오는데 성공하고[5], 이에 노즈도르무는 협력의 대가로 이터누스를 살려 보내준다. 이터누스는 언젠가 노즈도르무가 궁극적인 운명을 맞이하게 될 것이며 피할 수 없는 미래는 부정할 수 없다고 말하며 떠나고, 노즈도르무 역시 무르도즈노의 운명은 필연이며 그 시기가 멀지 않았음을 통감함과 동시에 크로미에게 그 때가 온다면 해야 할 일을 하라며 부탁한다. 하지만 크로미는 이에 어떤 일이 있어도 당신을 되찾을 방법을 찾겠다고 약속하고, 이에 노즈도르무는 크로미를 '어떤 시간이 됐든 너는 늘 나의 자랑으로 남을 것이다' 라 평하며 훈훈하게 이야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무한의 여명 인트로 퀘스트에서는 노즈도르무의 부탁으로 시간의 합일점으로 간 플레이어에게 나타나 자신을 미래의 크로미라고 소개하며 노즈도르무를 위한 행동이라며 부탁을 하는데, 사실 이건 크로미로 변장한 미로크가 시간의 길을 어지럽히기 위해 꾸민 계략이었으며, 미로크로 인해 평행세계의 여러 크로미들이 아제로스로 넘어오게 된다.[6] 이후 진짜 크로미가 나타나 플레이어와 함께 미로크의 진짜 정체를 밝혀내는 데 성공하지만, 미로크는 평행세계의 크로미들을 데리고 도망쳐버렸다.

던전 내부에서는 무한의 용군단을 막기 위해 사원 안으로 들어가 과거로 건너가게 되는데, 죽은 지 얼마 안된 갈라크론드의 정수를 취하는 이리디크론과, 노즈도르무를 타락시키려는 무한의 용군단의 시간의 군주 데이오스가 결탁한 상황에서 이지선다를 해야만 했다. 크로미는 이리디크론을 먼저 막고, 원시의 위상들이 데이오스를 상대하도록 했지만, 원시의 위상들로는 데이오스를 막는 데 역부족이었고, 크로미와 플레이어들이 이리디크론을 막는 사이에 원시 노즈도르무가 타락하여 무르도즈노가 강림해버리고 만다. 크로미가 다시 시간을 되돌려 현재로 되돌아갔을 때는 무한의 용군단이 이미 현재 세계를 장악해버린 역사로 바뀌어있었고, 크로미와 플레이어들은 앞길을 막아서는 타락한 티르[7]와 미로크를 처치하고, 다시 선택의 순간으로 돌아간다. 그 후, 원시의 위상들과 힘을 합쳐 데이오스를 처치하여 노즈도르무가 타락하는 역사를 막지만 이리디크론이 갈라크론드의 정수를 취하고 도주하는 것을 허용해버리고 만다.

다시 현재로 돌아온 후에는 원래대로 돌아온 노즈도르무를 보자마자 포옹하며 안도한다.

3.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

  • 환영 (6.0 패치 이후)
    • 안녕하세요.
    • 또 만나네요!
    • 이거, 전에도 해본 적 있죠?
  • 환영 (8.2.5 패치 이후)
    • 야, 안녕하세요!
    • 꼭 처음 뵙는 기분이네요.
    • 흠, 인사는 아까 나누지 않았던가요?
    • 만나서 정말 반가워요.
    • 당신이라면 어떤 시간도 내어드려야죠.
    • 아! 결국 오실 줄 알았어요.
    • 지금이 만나는 건가요, 헤어지는 건가요? 허, 자꾸 헷갈려서야 원.
  • 짜증 (8.2.5 패치 이후)
    • 시간은 언제나 제 편이에요! 하하!
    • 지금은... 정말... 암울한 시간대네요.
    • 저 이러고 있을 시간 없어요! 아니, 사실 있긴 한데, 하여간 논점은 그게 아니죠.
    • 제가 지금까지 본 미래만 1400만 개가 넘는데, 이래서야 용사님께 좋은 미래는 하나도 없을 거예요!
  • 작별 (8.2.5 패치 이후)
    • 다음 모험에도 행운이 함께하기를.
    • 정말 즐거웠어요!
    • 시간의 길은 보존되어야 해요.
    • 몸조심하세요.
    • 우린 다시 만날 거예요. 제가 봐서 알아요!
    • 다음에 봬요!
    • 지금이 헤어지는 건가요, 만나는 건가요? 헤, 자꾸 헷갈려서야 원.

4. 하스스톤

'시간의 선술집' 투기장 전용 카드, 갈라크론드의 부활 모험모드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전장 전용 하수인 크로노르무, 용병단의 크로미 등 등장 자체는 많이 한 편이지만 어째 정식으로 출시된 적은 없었다. 그러다가 시간의 동굴 확장팩이 출시되면서 마법사 전용 전설 하수인으로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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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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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용군단의 대표로서, 자그마한 노움의 모습으로 2016년 5월에 시공의 폭풍에 참가했다. 출시 초기에는 30%라는 안 좋은 승률을 기록했지만, 이후 손을 많이 타지만 포텐셜이 높은 저격형 누커로 자리잡는다.

6. 기타

거의 대부분 노움으로 변신해 다니는 데다가, 옛 스트라솔름에서는 고룡 형태(크기는 조금 작다)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전설 퀘스트 때는 그보다 조금 작은 비룡 형태로, 하이잘 산의 세스리아의 보금자리나 크로미의 죽음에서는 새끼용 형태로 등장하는 등, 나이를 도저히 가늠할 수 없다. 전설 반지 퀘스트카드가의 말로는 '겉보기엔 어려 보이겠지만 플레이어의 생이 수백 번 반복되는 시간보다 더 오래 이 세계를 지켜 왔다'고 하며, 청동용답게 여러 시간대에 공존하는 자신의 모습을 선택해 변신하는 듯하다.

'~오르무(ormu)'로 끝나는 건 원래 남성 청동용의 작명법이기 때문에 크로미가 여성인지 남성인지에 대한 혼란이 있었다. 애초에 용의 이름 규칙은 블리자드가 편의성을 위해 설정해둔 것이며, 현실에서도 남성적인 이름을 쓰는 여성, 여성적인 이름을 쓰는 남성이 있는 것 처럼 와우에서도 비슷한 사례들이 많다. 예를 들어 푸른용군단의 사피론, 청동용군단의 아나크로노스, 녹색용군단의 레손과 이손드레는 남성형도 여성형도 아니다. 또한 녹색용군단의 에메리스나 푸른용군단의 안드로고스는 암컷 용임에도 불구하고 수컷 용의 작명법을 쓴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대사에서 남자 이름 아니라고 본인이 직접 말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크로미라는 캐릭터의 자체적인 매력이 더해지면서 성별의 모호함이 일종의 캐릭터성으로 매김하면서 대표적인 떡밥이 되었다. 이후 일련의 검토 끝에 MTF 트랜스젠더 캐릭터가 되었고 마법적 의식을 통해 성별정정수술(?)까지 받으면서 확실한 여성이 되었다.

자세히는 2021년 트위터를 통해 아제로스의 민화(FOLK & FAIRYTALES OF AZEROTH), 동화서적의 내용 등을 통해 남성용에서 여성 노움으로 변신하는 것이었음으로 결정되었으며, 2022년 공식 사이트에서 공개된 단편 소설: 형상의 날에서 관련 이야기를 더욱 자세하게 다루었다.
푸른용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대가 노움의 형상을 택한 이유를 알 것 같군요. 다만 하나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여성을 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크로미가 미소를 지었다. “저한테 잘 맞는 것 같아서요.” 이 말과 함께 그녀는 칼렉과 긴 포옹을 나누었다.
The blue dragon nodded. "I believe I understand why you chose to take the form of a gnome. But if I may ask, why did you choose to become female as well?"
Chromie smiles. "It suits me," she said, and shared with Kalec a long happy hug.

확장팩 용군단에서 크로미 본인에게 이름의 유례를 물어볼 수 있는데 우선 여성 노움의 형상을 선택한 이유는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고 여겼기 때문이고, 남성형 청동용에게 붙는 작명법인 크로노르무라는 이름을 쓰는 이유 역시 자신의 본명 자체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그대로 유지한 것이라고 한다. 덧붙여 플레이어 용사에게는 친근하게 부르는 이명이자 여성형 이름인 크로미로 불러도 좋다며 더욱 확실한 대답을 들을 수 있다. 덤으로 용군단부터 용들의 인간폼은 대부분 파충류 같은 눈동자로 수정되었는데 크로미와 소리도르미를 포함한 극히 일부의 용 NPC들은 본래 눈동자를 유지했다. 또한 용폼은 고룡이나 새끼용이 아닌 약간 커다란 비룡의 형태로 활동한다.

달라란 분수대에서 크로미의 금화를 낚을 수 있는데, "단 한 번이라도 좋으니, 노움이나 시간 여행 같은 시시껄렁한 농담 좀 안 하고 말을 건네는 이를 만나보고 싶어요"라고 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가 보다.

오리지널 시절에 자신을 소개하며 '이전에도 만났고, 앞으로도 계속 만날 것'이라 장담하는데, 실제로 불타는 성전을 제외하면 퀘스트나 스토리에 꾸준히 개근했다. 용군단 중에서 플레이어와 가장 자주 만나는 인물이며, 15주년 이벤트 퀘스트를 주는 것도 크로미였다. 어둠땅부터는 시간여행 대장정이라는 중요한 시스템을 담당하는 NPC가 되었다.

[1] 본래 남성이나 특별한 의식 이후 용의 상태 또한 여성이 되었다.[2] 드군 전까지는 노움 여성 NPC(성우: 류점희)의 목소리를 그대로 사용했다가, 드군 때 전담 성우가 생겼다.[3] It's time to die. 영어권에 자주 쓰이는 언어유희이며 디아블로 2에서도 플레이어 캐릭터가 말하는 대사 중 하나.[4] 이 3개의 시기는 경비병들 사이를 피해 고속으로 질주하는 미니게임 형식으로 이루어진다.[5] 이 부분을 진행하는 동안 왕긍정맨인 크로미와 이를 짜증나하는 이터누스의 케미가 은근히 죽이 잘 맞아 스토리 진행에 꽤나 즐거움을 준다.[6] 단순히 옷만 바뀌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타우렌이나 아라코아(드래노어 평행세계 버전), 심지어는 멀록이나 공룡까지 있었다.[7] 정확히는 현재 역사와 별개인 무한의 용군단이 장악한 역사에서의 티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