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393166><colcolor=#fff> 크레니엄몬 クレニアムモン | CRANIUMMON | ||
레벨 | 궁극체 | |
성우 | 카미야 히로시[1] | |
박서진 |
[clearfix]
1. 개요
디지몬 세이버즈의 크레니엄몬.2. 작중 행적
쿠라타의 악행으로 인해 디지털 월드는 리얼 월드와 충돌하기 시작했다. 두 개의 세계가 부딪히면 양측의 세계가 모두 소멸. 그 상황에서 이그드라실이 내린 결정은 리얼 월드를 소멸시킨다였다. 그 결정 부분에서 크레니엄몬의 첫 등장. 내심 의문을 가지지만 충성심이 높은 크레니엄몬은 아무런 불만을 품지 않았다.
한편 그 시각 반쵸레오몬이 디지소울로 디지털 월드와 리얼 월드의 충돌을 막아내고, 다이몬 마사루에게 이그드라실을 만나러 가라고 충고한다.
다이몬 마사루 일행은 디지털 월드로 날라가 울퉁몬의 안내를 따라 이그드라실을 찾아가나, 그들의 앞을 막아 선 것은 바로 크레니엄몬이었다.
4마리의 궁극체의 공격에도 끄덕하지 않고 버텨내던 크레니엄몬은 샤인그레이몬을 밀어붙여 샤인그레이몬을 끝장내려고 하나, 마사루가 그 공격을 주먹으로 막아내고 마사루와 정면 힘 승부에서 밀리는 바람에 뒤로 쓰러진다. 그리고 버스트 모드로 진화한 샤인 그레이몬이 크레니엄몬을 공격하나 듀크몬의 도움과 나머지 로얄 나이츠의 등장으로 크레니엄몬은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것이야말로 이그드라실에게 받은 신의 힘이다. 나의 최강의 창 클라우솔라스는 무엇이든 뚫으며, 나의 최강의 방패 아발론은 모든 공격을 막아내지. 만약 인간에게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면 최강의 창을 극복하여 이 최강의 방패를 부숴보아라!!
이후 다른 로얄 나이츠가 리얼 월드를 소멸시키기 위해 공격을 하고 있는 동안 그는 혼자서 이그드라실을 지키기 위해 이그드라실 앞에 있었고, 곧 이그드라실을 다시 만나러 온 다이몬 마사루와 격돌한다. 그는 자신의 창을 넘고 방패를 부수면 길을 내어주겠다고 하지만 클라우 솔라스에 아발론까지 들어 전력으로 임하는 크레니엄몬은 샤인그레이몬 버스트 모드와 다이몬 마사루 둘이 함께 덤벼도 전혀 상대가 안 되었다. 하지만 마무리를 지을려던 찰나에 다른 DATS 멤버들이 가세하면서 전세가 역전, 결국 4체의 버스트 모드의 집중공격과 다이몬 마사루의 최후의 일격으로 최강의 방패라고 칭한 아발론이 부서졌다. 자신이 내놓은 조건을 정말로 성공한 마사루를 통해 인간의 가능성을 깨달은 크레니엄몬은 처음 약속했던대로 패배를 인정하고 보내준다.마사루 일행을 보내준 크레니엄몬은 리얼 월드로 넘어가 반초레오몬이 있는 곳으로 향하였다. 사실 과거에 다이몬 스구루를 처음 만난 로얄 나이츠이자 그와 가장 친했던 로얄 나이츠도 그였던 것이다.[2] 그래서 크레니엄몬은 두 세계의 충돌을 막던 것이 한계에 다다라 죽음을 코앞에 둔 다이몬 스구루와 반초레오몬을 해방, 다시 충돌하려는 디지털 월드를 자신이 대신 지탱하여 디지털 월드와 인간 세계의 충돌을 막기 시작한다.[3]
이 행동으로 인해 이그드라실에게 배신자라는 조롱을 받게 되면서 공격당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크레니엄몬의 각오를 본 다른 로얄 나이츠들이 이그드라실의 명령에 의문을 품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4] 뒤이어 슬레이프몬에게 설득된 듀크몬까지 인간의 편을 들면서 로얄 나이츠들은 본격적으로 이그드라실의 명령을 거부하고 크레니엄몬을 돕는다.[5] 결과적으로 그의 행적 덕분에 로얄 나이츠라는 막강한 전력이 이그드라실을 배반하는 결과를 만들어 두 세계를 구원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6]
작중에서 비중이나 취급은 로얄나이츠 중에서 가장 좋다. 세이버즈에서는 이전작의 블랙워그레이몬, 베르제브몬, 더스크몬 등의 포지션에 해당하는 자신의 행동에 의문을 품고 고뇌하는 악역이 없다는 평이 많은데 크레니엄몬이 조금이나마 그 역할을 해 주었다고 할 수 있다. 결정적으로 로얄 나이츠가 아군 편에 서는 계기를 만든 것도 크레니엄몬의 마음이 바뀐 뒤였다.
전투력도 독보적인 수준으로 처음에는 마사루에게 힘겨루기에서 밀리는 애매한 모습을 보인 것과 달리 두 번째 싸움에서 아발론까지 들고 전력을 다하자 샤인그레이몬 버스트 모드로는 전혀 상대가 안됐고 나중에 다른 동료들까지 합세해 버스트 모드 4체가 달려들어야 겨우 아발론만 부술 수 있었다. 칠대마왕인 벨페몬이나 같은 로열 나이츠인 로드나이트몬, 듀프트몬이 버스트 모드 1~2체에게 맥없이 패배한 것을 생각하면[7] 비록 본인이 패배를 인정하기는 했어도 엄청나게 선전한 것.
3. 기타
더빙판에선 크래니아몬이란 이름으로 번역되었다. 영어로 crania는 cranium의 복수형이니 마냥 발번역만은 아닌 셈.[1] 디지몬 프론티어에서 선우현을 맡았다.[2] 로얄 나이츠 중에서 최영재가 그나마 친구라 부를 수 있는 유일한 디지몬이었다. 최영재와 반초레오몬의 강함을 직접 경험한 것도 그가 유일하고 그 결투를 통해 크레니엄몬은 인간과 디지몬의 조화라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되었다. 크레니엄몬 역시 인간과 디지몬의 조화를 꿈꾸었던 최영재의 마음이 거짓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는지 최건우가 아발론을 파괴하자마자 반초레오몬이 지탱하고 있는 산으로 향했으며 곁을 지키고 있던 딸 최민지에게 아버지 최영재의 위대함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3] 스구루와 반초레오몬은 자신들의 디지소울을 경화시켜 세계를 받혀주는 기둥이 되었지만 크레니엄몬은 그냥 순수 힘으로 떨어지는 디지털 세계를 받치고 버텨냈다.[4] 동료인 크레니엄몬을 가차없이 공격하는 이그드라실의 폭군적 행태에 회의감을 느낀 것도 영향이 있을 것이다. 나중에 유년기 디지몬들을 학살하는 이그드라실에게 미쳐버린거냐고 경악까지 하는 것은 덤.[5] 그러나 이그드라실의 공격이 디지털 월드를 지탱하는 크레니엄몬에게까지 닿은 탓에 이그드라실은 DATS 멤버들에게 맡기고 로얄 나이츠들은 디지털 월드 지탱에 모든 힘을 투자한다.[6] 만일 크레니엄몬에 의해 로얄 나이츠들이 이그드라실을 배신하지 않았다면 최종전에서 DATS 멤버들은 추락하는 디지털 월드를 막는 와중에 이그드라실과 남은 로얄 나이츠(오메가몬, 듀나스몬, 매그너몬, 알포스브이드라몬)을 한꺼번에 상대해야하는 상황에 처했을 것이다.[7] 말이 둘이지 듀프트몬도 전투 상황을 보면 버스트 모드 1체로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