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7:19:51

쿠도 린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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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

1.1. 1장 - 갓챠! 케미! 편

1화 - 호타로가 미나토에게 진로 조사서 관련으로 한소리 들을 때 옆길을 지나가며 첫 등장. 호타로와 마찬가지로 진로 조사서를 작성하라는 말을 듣지만 굳이 써야 하냐고 반문하고, 이에 미나토도 넘어간다. 호타로와 달리 그녀는 이미 진로가 사실상 정해져 있었기 때문.

하굣길에 연금 아카데미로 들어가다가 호타로에게 그 모습을 들킨다. 얼마 후 호타로가 호퍼1스팀라이너로 인해 우로보로스계로 사라졌다가[1] 돌아오는 걸 보고 추궁하다가, 101마리의 케미들이 세상에 풀려난 것도 목격하게 된다. 동시에 그를 쫓아온 명흑의 세 자매, 그 중 클로토에게 공격받지만, 호타로가 가면라이더 갓챠드로 변신해 맨티스 말감과 상대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스팀호퍼 갓챵코 케미 상태에서 맨티스 말감이 건물 잔해를 또 떨어뜨리려 하자 연금술을 사용해 건물 잔해들을 재조합해서 치워준다. 위기에서 벗어난 호타로가 맨티스 말감을 파괴하여 카맨티스를 다시 카드에 봉인하는 모습을 보고 "이것이 가면라이더의 힘…."이라며 감탄한다.

파일:갓챠드 스틸컷 (9).jpg
2화 - 현장에 도착한 미나토에게 케미 101마리가 모두 봉인에서 풀렸다고 보고한 뒤 자기는 어떻게 대응하면 되느냐고 물어보는데, 미나토는 다른 연금술사들과 논의 중이니 굳이 나설 필요는 없다고 말해준다. 이후 미나토의 인솔 하에 함께 연금 아카데미로 가서, 호타로에게 갓챠드라이버를 어디서 얻었는지 묻는다. 이에 호타로가 설명하자 그 남자는 케미들을 훔쳐간 배신자라고 답한 뒤 화를 내면서 교실을 나가고, 벽에 기댄 채 어릴 적 아버지에게 들은 동화 '연금술의 위대한 길'을 회상한다.

다음 날 방과 후, 호타로가 오도리파와 카맨티스의 무게 균형을 맞추라는 입학 시험을 받고 고민하던 도중 호타로 앞에 나타나서 어제 화를 내며 나가버린 것에 대해 사과한다. 그러면서 원래대로라면 연금술로 질량을 변화시켜야 하는데 지금의 호타로에겐 불가능하다고 일축한다. 이유는 연금술사의 증표인 반지가 없기 때문.[2] 그리고는 연금술케미의 탄생, 명흑의 세 자매, 자기 가문의 사명을 설명한다. 그 와중 호퍼1이 말감을 감지해 안내하고, 호퍼1이 인도한 곳에서 강도짓을 하던 스케보 말감을 발견해 전투를 개시한다.
"연금술사의 사명을 걸고, 네놈을 막는다!"
이번에는 근처에 있던 여러 개의 맨홀 뚜껑을 연금술로 들어올린 다음 에워싸서 결박해 제압하고 그대로 스케보즈를 분리시키려 시도하지만, 스케보즈와 융합한 강도의 악의가 매우 세서 분리하는 데 실패한다. 결국 호타로가 대신 나서서 갓차드로 변신해 스케보 말감을 상대하는데, 이 때 호타로가 한 '스케보즈는 신나게 달리고 싶어할 뿐이다, 그런 소망을 뒤틀다니 용서할 수 없다'고 강도의 악의를 비판하는 모습을 보고 상당히 놀란다. 이후 호타로가 미나토에게 골드대시를 지급받고 스케보 말감을 추적하러 갈 적, 미나토로부터 호타로에게는 케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는 말을 듣는다.
나는 규칙을 지킬 거야. 그게 내 방식이니까.
스케보 말감을 봉인한 후 호타로가 케미들에게 다이어트와 체중 증가를 부탁하는[3]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시험을 통과하고, 연금술사가 되면 케미들과 친구가 되어 자유롭게 살겠다는 포부를 드러내자 여전히 시인 같다고 하면서도 살짝 웃는다. 적어도 호타로가 케미와 교감하는 능력만큼은 확실하게 인정해 준 것이다.
"(나에게,) 꿈 따위는 없어."
3화 - 케미 라이저를 새로운 무장으로 지급받고, 호타로가 미나토로부터 앗파리스케보와 친해지라는 임무를 받고 잘 해보자고 하지만, 자기는 친구가 아니라면서 불쾌해한다. 이후 파이레츠를 비롯한 케미들을 혼자 회수하러 다니다 지난화에서 케미들과 친구가 되겠다는 호타로의 꿈, 그리고 아버지와의 과거를 계속 떠올리면서 혼란스러워하며 자신에게 꿈은 없다며 애써 부정한다. 파이레츠를 회수하여 연금 아카데미로 돌아갈 적, 스토커가 뒤에서 나타나서 자기 스타일이라며 그녀를 노리기 시작한다.

이후 호타로가 포이즈너스 머쉬룸 말감에게 패배하고 앗파레부시도와 친해지기 위해 검도를 해보고 있는 사이, 포이즈너스 머쉬룸 말감을 발견하여 파이레츠의 머스킷을 소환해 공격하지만 갓으로 모조리 방어하는 데다 미나토가 도중에 가세했음에도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 앗파레부시도와 기어이 친구가 되어 앗파레스케보로 변신해 포이즈너스 머쉬룸 말감을 쓰러뜨리는 것을 보고는 여러 감정이 들어 혼란스러워하다 계속 그녀를 지켜보고 있던 서브마린 말감이 일행을 결박하고 덮치려고 하나, 쿠로가네 스파나가 개입한 덕에 위기를 모면한다.

4화 - 스파나가 서브마린 말감을 파괴하고 딥마리너를 봉인한 카드를 건네줄 적이나, 다음 날 스패너를 정식으로 소개할 적에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자기에게만 유독 친절하게 대하는 것을 무척 부담스러워한다.

하교할 적에 케미 라이저를 통해 케미를 감지해 호타로와 함께 폐공장으로 향하고, 폐공장에서 명흑의 세 자매가 앤트루퍼를 붙잡아 케미를 살리고 싶거든 드라이버를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호타로는 거절하면서 스팀호퍼로 변신하고, 그에 맞추어 라케시스가 앤트루퍼를 스스로에게 융합시켜 앤트 말감이 되어 만든 개미굴에 갇힌다. 이후 라케시스가 앤트 말감의 능력으로 병정개미들까지 만들면서 물량과 강산성 용액으로 둘을 밀어붙이는데, 수가 너무 많아서 정면대결로 나서기에 너무 위험해서 어느 정도 따돌려야 한다고 판단하는 호타로와는 달리 피할 생각도 전혀 없이 연금술로 방어하기만 한다. 강산성 용액은 흙마저 부식시킬 정도로 매우 위협적이었고, 결국 밀리기 시작하면서 보다못한 호타로가 이끌고 같이 도망친다.

개미굴 미궁은 워낙 복잡해서 하나하나의 갈림길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데, 막상 앤트 말감에게서 벗어나고서는 거의 닥돌하다시피하며 호타로가 같이 가자고 이야기하는데도 무시하고 자기 감대로만 연금술로 길을 뚫고 지나가다시피한다. 그래도 아예 길을 뚫어버릴 정도로 연금술 실력이 강력한 건 사실이라서 호타로가 연금술은 여전히 대단하다 말해주는 그 때 앤트 말감으로서의 변신을 푼 라케시스가 뒤에 나타나서 배신자의 따님이라고 조롱한다.
라케시스: "그거, 그 양반한테서 배운 거잖아? 배신자의 따님."
호타로: "배신자의 딸?"
라케시스: "어머, 너 모르는구나? 너한테 드라이버를 맏긴 그 남자, 쿠도 후가는, 이 아이의 아버지야."
(정색하는 호타로.)
린네: "우리 아버지 어딨어?!"
라케시스: "이제 그 어디에도 없어. 우리가 죽였거든."
(린네의 표정이 굳어지고, 라케시스는 이를 즐기며 웃는다.)

그리고 라케시스는 호타로에게 갓챠드라이버를 준 사람이 린네의 아버지인 후가이며, 자기들이 네 아버지를 죽였다고 직접 폭로하면서 마구 웃어대고, 린네는 자기 아버지가 죽었다는 사실을 듣고 절망하여 인사불성이 되고 만다. 호타로가 정신 차리라고 이야기를 해도 귀에 전혀 들어오지 않았고, 이 기회를 잡은 라케시스가 다시 앤트 말감이 되어 그대로 끝장내려는 때 호타로가 사스케마루를 케미 라이저에 장전한 뒤 순간이동을 써서 도망친 덕에 목숨을 건진다.
린네: "정말 아버지께서…?"
호타로: "나한테 갓챠드라이버를 맡기시면서, 나한테 케미를 지켜달라고 부탁하셨어."
린네: (털썩)"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거구나….
내가 연금술사가 되겠다고 했을 때, (아버지께서는) 중요한 건 규칙을 지키는 거라고 가르쳐 주셨어. 그리고 그 말만 믿고 살아왔어.
그랬던 아버지가, 규칙을 어기고 잠적해 버렸어. 아버지는 아카데미뿐만 아니라 나까지 배신한 거야. 다시 만나거든 실컷 따지고 싶었는데…."
호타로 덕에 목숨을 건진 뒤 호타로에게 그 말이 사실이냐고 물어보고, 호타로 역시 자기가 후가로부터 갓챠드라이버를 맡긴 뒤 케미를 지켜달라고 부탁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사실대로 이야기해 준다.

사실 린네는 어렸을 때 연금술사를 지망하면서부터 아버지인 후가로부터 '중요한 것은 규칙을 지키는 것'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자라왔고, 그 말이 진리라고만 굳게 믿고 살아왔던 탓에 융통성이 없는 성격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그런 아버지가 규칙을 어기고 케미들을 데리고 잠적해서 연금 아카데미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까지 배신했다고 생각했기에 아버지와의 과거와 자신의 꿈을 계속 부정해 왔으며, 어딘가에 있을 아버지를 만나면 왜 배신을 했냐고 따지려고 했으나 이제 그럴 수조차 없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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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네: "나는, 너하고 달리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게 하나도 없어."
호타로: "하나도 없다니…. 그렇다면, 쿠도 너한테 연금술이 지닌 의미는 뭐야?"
린네: "지금은 사명일 뿐이야."
호타로: "나한테는, 식당을 돕는 게 사명이겠네. 사실 아버지께서 여신 식당이지만, 지금은 어머니 혼자서 열심히 운영하고 계셔. 그래서, 난 돌아가야 해. 가게 일손을 도와드리고, 어머니의 미소를 지키기 위해서."
린네: (잠시 생각하다)"미소라…."
(과거 회상)
후가: "린네의 꿈은 뭐니? 뭘 하고 싶으니?"
어린 린네: "내가 하고 싶은 거? 아빠처럼,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어!"
(만족스럽게 웃는 후가.)
(과거 회상 끝)
린네: "기억났어. 난 아버지의 미소를 정말 좋아했었지. 난 아버지가 분명 살아 계실 거라고 믿어."
호타로: "쿠도 네가 그렇게 믿는다면, 나도 같이 믿어줄게."

이 말을 들은 호타로는 '네가 연금술사로서의 사명을 중요하게 여기듯이, 나에게도 어머니의 미소를 지켜드려야 할 사명이 있다. 그 사명을 위해 나는 어머니의 가게를 돕는다.'며 격려해 준다. 그 말을 들은 린네는 다시금 아버지와의 과거를 회상한 뒤 두 번 다시 자기가 아버지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외면하지 않기로 하며, 아버지가 분명 어딘가에 살아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충격에서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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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호타로와 함께 개미굴을 빠져나가려고 시도할 적 병정개미들이 나타나 호타로가 에너지마루 와일드 모드로 싸울 적, 호타로에게 딥마리너 카드를 건네주어 베놈마리너 갓챵코 케미로 변신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렇게 호타로가 병정개미들을 소탕하고 있을 무렵 이를 노린 앤트 말감에게 인질로 잡힌다. 앤트 말감 상태의 라케시스가 린네를 살리고 싶거든 드라이버를 내놓으라고 협박하자 호타로가 순순히 드라이버를 넘겨주는 듯했지만, 호타로는 드라이버를 벗기 전 벨트 왼편의 케미 라이저에 몰래 에너질 카드를 꽂아두었고, 그대로 에너질의 어퍼컷으로 한 방 먹인다. 직후 앗파레스케보로 변신한 호타로에게 앤트 말감이 파괴되고 라케시스가 두고 보자며 도망친 뒤 개미굴이 사라지지만 그 과정에서 폐공장의 설비 일부가 파손되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깔릴 위기에 처한다. 연금술로 잔해를 치워보려고 하지만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무리한 탓인지 연금술을 발동하지 못한다.[4] 그 때 스패너가 건물 바깥에서 몰래 매드휠 케미 카드를 넘겨주고, 직후 호타로에게 파이레츠 카드를 넘겨주어 호타로가 매드파이레츠 와일드 모드로 변신, 매드파이레츠를 타고 무사히 탈출한다. 탈출한 직후 스패너가 매드휠을 회수하고 나서 나중에 보자며 또 자기에게만 친절하게 구는 스패너를 보고 못마땅해한다.

앤트 말감과의 싸움이 끝나고 호타로 모자가 운영하는 키친 이치노세를 찾아간다. 호타로의 어머니가 친구냐고 묻자 친구가 맞다고 당당하게 대답한 뒤, 호타로가 직접 만든 요리인 "히죽히죽 고기고기 오므라이스 쿠도 스페셜"[5]을 먹어본다. 맛은 괜찮은지 눈이 휘둥그레졌지만, 의외로 애매하다고 평가하여 호타로가 '노 갓챠!'며 절규한다.[6] 타마미의 말에 의하면 호타로에서 대해서 꽤나 좋게 이야기해 줬다고 한다.
5화 - 호타로가 케미 레벨의 합이 10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이야기하자 상식인데 그걸 이제 알았느냐며 태클을 건다. 이를 보고 렌게가 둘이 사이가 좋다고 하고 사비마루는 성씨의 숫자를 합치면 10이 된다는 말까지 한다. 4화 동안에 렌게와 사비마루가 봉인한 케미 5종류[7]를 확인하고, 호타로가 어떻게 렌게와 사비마루의 궁합이 좋은지 가르쳐 달라고 할 때 마침 케미를 감지했다는 신호가 오고 자기를 선배 취급해 줘서 들뜬 사비마루가 돈은 필요 없으니 가르쳐 달라고 하며 따라오라고 할 때 호타로에게 떠밀리며 3학년들을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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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를 감지한 곳은 아사히라는 레슬러가 운영하는 문 닫기 직전의 프로레슬링 경기장. 자기 땅을 노린 야쿠자들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있었던 아사히가 공격할 무렵에 렌게가 레슬러 지망생이라고 하여 위기를 넘긴다. 그 때 야쿠자들이 경기장을 없애려고 쳐들어와 호타로가 연금술을 쓰려고 할 적 민간인에게 연금술을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며 가로막는다. 그 때 레슬링 피규어에 빙의해 있던 케미, 레슬러 G가 야쿠자들을 막아서고 이에 야쿠자들이 총기를 꺼내들자 호타로가 렌게로부터 불릿쵸우쵸와 불릿뱅을 빌려서 불릿쵸우쵸 와일드 모드로 변신하는데, 해당 와일드 모드로 변신하면 움직일 수가 없었던 탓에 한심해하면서도 불릿쵸우쵸 리볼버를 집어들고 일제 사격을 가해 야쿠자들에게 환상을 보여주어 전의를 상실시켜 제압한다.

직후 '골렘 고리키'라 불리는 전 프로레슬러가 나타나 고릴라 말감으로 변신하자 호타로 역시 스팀호퍼로 변신해서 고릴라 말감을 상대하지만, 레슬링에 대한 기본기가 없는 호타로가 전 프로레슬러인 고리키를 정면 대결로 이길 수는 없었다. 그대로 '풍차식 백브레이커'를 맞아 등이 마비되어 전투 불가능한 상태가 된 호타로를 3학년들과 함께 지켜주려고 하고, 그 때 발바라드로 변신한 스패너가 나타나서 고릴라 말감을 후퇴시킨다. 직후 스패너는 레슬러 G를 내놓으라고 하는데, 이번에는 3학년들과 함께 호타로의 편을 들어주면서 레슬러 G를 넘겨줄 수 없다고 반발하며 스패너는 그 광경을 보고는 웃을 수 없는 농담이라며 가버린다.

호타로의 상처를 치료한 이후 아사히로부터 골렘 고리키와 관련된 과거, 레슬러 G와의 인연을 들은 호타로가 고릴라 말감을 이기기 위해 프로레슬링 특훈을 시켜달라고 하자 아사히가 등 부상으로 망설일 무렵 아사히의 열정에 반응한 레슬러 G가 아사히와 융합해 아사히의 몸을 전성기 시절로 되돌려 주는 것을 보고 케미가 인간의 긍정적인 감정에 반응하여 융합해서 인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해 준다. 그렇게 레슬러 G의 도움을 받은 아사히에 의해 호타로의 프로레슬링 특훈이 시작되었고, 처음에는 그저 호타로를 지켜보기만 하다가 특훈이 길어지자 선배들과 함께 호타로를 응원한다.

다음 날 고리키가 약속대로 직접 아사히의 경기장에 찾아오고, 앤트레슬러로 변신한 호타로가 레슬링 대결을 벌여 고릴라 말감에게 유효타를 먹인 뒤 레슬러 G의 에너지와 융합한[8] 아사히와 태그를 맺어 고릴라 말감을 쓰러뜨리고 고릴라센세를 봉인하는 것을 지켜본다. 분리된 고리키는 그대로 제압해서 미나토에게 넘기고, 미나토는 아사히의 기억도 지워야 한다는 것을 전달한다. 기억이 지워지는 것을 아쉬워하는 호타로에게 케미의 규칙이니 어쩔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해준다. 아사히는 냉정하게 레슬러 G를 내치면서까지 현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인 반면, 레슬러 G가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한참을 절규하며 슬퍼하는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본다.

6화 - 한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는 부녀를 보고 다시금 자기 아버지를 보며 우수에 잠겨 있떤 중 스파나가 오전에 봉인한 버닝네로를 양도받는다. 이 때 케미에게 관심이 없느냐고 스파나에게 질문하는데, 스파나는 그저 임무일 뿐이며 하바네로가 부적이 된다는 미신까지 가르쳐 준다.[9] 그러나 스파나가 사라지고 얼마 안 되어서 호크 말감, 나마리사키 볼트가 스파나에게 복수할 목적으로 납치한다. 당연히 납치당하면서도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으려고 연금술을 사용하려고 했으나 호크 말감이 손가락에서 반지를 빼는 바람에 연금술도 봉인된다.[10] 볼트는 그렇게 린네를 붙잡고 스파나 앞에서 네 애인을 살리고 싶거는 자기를 따라오라고 도발하고, 이것을 본 호타로와 스파나가 호크 말감을 쫓아가던 도중 고릴라센세가 자기 태그인 버닝네로의 위치 신호를 받아 호타로에게 길을 알려준다.

기절해 있는 사이 도착한 호타로에게 버닝네로가 알아서 찾아오고, 다시금 손도 못 쓰고 볼트에게 인질로 붙잡힌 채 볼트가 스파나에게 자기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지 않으면 연인을 떨어뜨려 죽이겠다고 협박하지만, 스파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발바라드로 변신해 접근한다. 당황한 볼트가 자기 연인의 목숨이 없어져도 상관없느냐고 묻자 스파나는 처음부터 연인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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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에 볼트는 오히려 잘 됐다는 듯 '이 여자가 죽는 건 네 탓'이라며 하늘에서 떨어뜨리는데, 스파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호크 말감을 공격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한편 대신 호타로가 버닝고릴라로 변신해서 구해준다. 그리고 자신을 구해줘서 고맙다고 진심으로 호타로에게 감사를 표현한 뒤, 반지를 잃어버려 싸울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공격을 받지 않는 곳으로 물러나 있는다.

호크 말감이 파괴되고 스파나가 네 번째로 호타로를 무시한 뒤 자기를 위험한 일에 끌어들여 미안하다고 하는 것을 듣고, 호크스타와 분리된 볼트를 스파나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 볼트가 절망할 적 떨어뜨린 반지를 되찾는다. 직후 호타로에게는 '스파나는 성격은 좋지 않지만 실력은 엄청나다. 언젠가는 내 스스로의 실력으로 스파나를 이기겠다.'고 각오하는 것을 듣고, 현장에 미나토가 나타나서 볼트의 기억을 연금 아카데미 시절까지 모두 지우는 것을 목격한다.

7화 - 같은 연금 아카데미 학생들과 메카니카니를 성공적으로 봉인하고서 키친 이치노세에서 누가 메카니카니를 봉인했느냐를 가지고 호타로와 렌게 사이에 말싸움이 붙었을 때, 사보니들을 가지고 있었던 초등학생 소년 리쿠가 사보니들을 맏아달라며 키친 이치노세에 찾아온다. 이를 두고 호타로와 반목하는 동안에 렌게가 사보니들을 봉인하고 리쿠가 도망치듯이 키친 이치노세에서 나가버리자 호타로가 리쿠를 쫓아서 나간다. 마침 타마미가 호타로에게 심부름을 시키려다가 호타로가 보이지 않자 보수를 준다는 말을 걸어 렌게에게 심부름을 시키고, 돈을 바라고 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라며 감시한다는 명분을 내세워서 렌게와 같이 간다. 물론 렌게는 그렇게 융통성 없이 빡빡하게 굴지 말라며 불만스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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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름 중간에 한 커피집에서 쉬어가는데 음식 주문조차도 제대로 못 해 혼란스러워하는[11] 상식 일부마저 결여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 모습을 본 렌게는 주문 못 하느냐며 당황하고는 자기가 대신 주문하기로 하고 머리를 좀 식히라며 바깥에서 기다리라고 한다. 자신이 겪어보지도 못한, '일탈'이라는 자신에게 있어서는 안 되는 상황에 혼란스러워하던 도중 아트로포스가 자기와 놀자며 자기 뒷편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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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 아트로포스는 아버지인 쿠도 후가의 생사를 알고 싶지 않느냐며 협력할 것을 제안하지만 당연히 거절하는데, 아트로포스는 자기의 몸이 어린이라는 것을 악용해 못난 언니가 자기를 괴롭힌다며 시선을 끌고, 시선이 쏠려 당황하는 사이에 아트로포스가 커피집의 사람들을 몇 초만에 세뇌했다. 이런 아트로포스의 교활한 면을 보고는 싸울 거면 연금술사하고만 싸우고 일반인을 끌어들이지 말라고 화를 내고, 그 말을 들은 아트로포스는 그 말 잘 새겨두라는 말과 함께 주변 사람들의 세뇌를 풀고 사라진다.

이후 연금 아카데미에서 호타로가 드래곤플라이 말감과 싸우던 중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사실을 미나토에게 듣는데, 그 시점에서 스파나한테 '한심한 놈의 이상을 들어주어서는 안 된다'며 스파나가 노골적으로 호타로를 싫어하는 모습을 보고는 떫떠름해하며, 추적 끝에 사비마루가 호타로와 드래곤플라이 말감이 싸우는 장소를 알아내고 선배들이 호타로를 도와주러 가라고 할 적 스파나가 돌팔이의 싸움에 초 A급 따위는 필요 없다며 아예 호타로를 버리자는 식으로 찬물을 끼얹자 아래의 말을 하면서 호타로를 도와줄 것을 주장한다. 그 융통성 없던 린네가 적어도 보편적인 가치관만큼은 더욱 소중히 여기는 방향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저도 규칙을 어기는 건 싫어요. 하지만,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노는 자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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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명흑의 세 자매에게 접근한다는 이유를 대서 스파나로부터 거츠쇼벨을 빌린 후, 선배들과 함께 호타로가 말감과 싸우는 현장에 나타나서 거츠쇼벨을 호타로에게 넘겨주어 호타로가 도키리쇼벨로 변신할 수 있게 해 준다. 싸움이 끝나고 거츠쇼벨을 스파나에게 돌려줄 적, 스파나는 린네가 자기 편을 들어주지 않는 모습에 한심하다는 듯 무표정으로 일관했고, 다음에는 좀 더 비싸게 받을 것이라며 평소 린네를 유독 아끼던 스파나답지 않게 탐탁치 않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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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 교토 수학여행에서 호타로, 카지키와 한 그룹이 되었는데, 호타로가 평소에 허구한 날 틀을 깨고 다니더니 수학여행은 수업의 일환이라면서 케미들을 모두 놔두고 오자 의아해한다. 그 뒤로 카지키가 히지리에게 반했는지 그녀의 직장이 있다는 촬영장을 돌아다니는 사이 한 닌자 마네킹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들어가 보지 않은 단 한 군데인 귀신의 집으로 안내하는데, 무서워서 벌벌 떠는 카지키나 호타로와 달리 굉장히 사악해보이는 웃음소리와 함께 즐거워하며 한 번 더 들어가자고 할 정도로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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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는 미나토에게 클로토가 교토에 나타났으니 주의하라는 정보를 받은 뒤 신센구미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데, 호타로가 클로토 문제도 있고 사극이 취향이 아닌지 집중을 못하자 '난 사실 신센구미를 테마로 다니고 싶었거든?!'이라며 꾸짖는다. 그 직후 호타로의 가방에 숨어 따라온 호퍼1이 클로토를 감지하고, 현장에서 정글 말감을 마주한다. 클로토가 있다는 걸 들은 직후 호타로가 렌게와 사비마루에게 케미들을 보내달라 부탁했고, 둘은 골드대시로 출발했지만 아직 도착하지 못한 상황에 렌킹로보와 야미배트의 카드를 던져주어 호타로가 거대화한 정글 말감에게 맞설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근처에서 배트킹로보에 대해 간략히 조언해주지만, 두 케미와는 제대로 친해지지 못해서인지 전투 도중 변신이 풀린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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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 히지리와 방화범과의 관계를 미나토에게서 전해듣고 방화범이 말감이 되었을 가능성을 우려하여 호타로와 미나토가 방화범을 찾으러 간 사이 자신은 렌게, 사비마루와 함께 실연당했다고 생각해 우울해진 카지키를 케어한다. 그런데 한다는 일이 히지리가 일하는 귀신의 집에 다시 들어가는 거라 자신만 즐거워지고 카지키는 더 우울해진다. 그때 우연히 방화범 관련 뉴스를 본 카지키가 히지리 걱정에 찾으러 가자 따라가고 마침 갓챠드가 배터리 말감과 싸우고 있는 장소에 도착한다. 불을 끄기 위해 히케스로즈로 변신한 갓챠드가 점화에 나서고 배터리 말감까지 쓰러뜨리지만 히지리가 2대 배터리 말감이 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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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지리의 분노를 잠재우려면 카지키가 필요하다고 호타로가 설득하자 아카데미 일원들과 함께 연금술로 주변의 일본도를 끌어들여 피뢰침으로 이용한다. 이후 케미의 기억과 히지리의 기억을 동시에 잃어버린 카지키를 호타로가 걱정하자 규칙은 어쩔수 없다고 그를 위로한다. 다행히 카지기와 히지리가 다시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자 호타로와 함께 기뻐한다.

1.2. 2장 - 습래! 레벨 넘버 10! 편

11화 - 아카데미 학생들과 함께 잠자리채를 들고 산으로 들어가 스태그바인을 포획하는데 이전과 달리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비마루가 UFO X를 부르기 위한 장치를 연금술로 연성할 때 UFO X가 사비마루의 동경의 대상이라는 걸 안 호타로가 사비마루의 갓챠를 알았다며 기뻐하자 시인 마인드가 또 나왔다며 못마땅해한다. 이후 명흑의 세 자매가 학교에 침입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른 학생들과 함께 학교를 수색한다. 그때 아트로포스가 제 발로 린네에게 다가오고 세뇌술로 주변 학생들을 치워버린 뒤 린네가 전과 달라진 거 같다며 누구때문일까, 망가뜨리고 싶네 라고 조소하자 뭘 하려는 거냐고 묻는다. 마침 아트로포스를 발견한 스파나가 그녀를 공격하고 간단하게 피하던 아트로포스가 린네 뒤로 다가와 "앞으로 벌어지는 일은 전부 너 때문이야."라는 저주에 가까운 말을 남기고 사라지자 불길해한다.

12화 - 스파이 연금술사가 하리마 시오리로 밝혀지고 세뇌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추측하지만 그게 아니라 진심으로 섬기기 때문이라는 대답을 듣는다. 정작 명흑의 세 자매는 하리마를 토사구팽해버리고, 사비마루를 강제로 가면라이더 드레드로 만들자 아트로포스의 속삭임이 무슨 뜻이었는지 알게 된다.

호타로가 드레드에게 처참하게 패하고 맨얼굴을 무자비하게 구타당하자 호타로 죽는다며 막으려 하지만 라케시스에게 제압당해 '동료가 죽는 꼴을 새겨두라'는 조롱을 들으며 손을 쓰지 못한다. 다행히 렌게와 호타로의 간절한 외침에 반응한 사비마루가 몇 차례 저항에 성공하고, 호타로가 UFO-X에게 전달받은 엑스갓챠리버로 드레드를 작동정지시킨다. 하지만 한계에 다다른 호타로는 쓰러지고 미나토가 사비마루를 제외한 모두를 데리고 도피한다. 이후 사비마루를 다시 되찾겠다 다짐하는 호타로를 걱정스럽게 바라본다.

13화 - 지난 싸움에서 지쳐 영어 수업 시간에 졸면서 사비마루까지 죽이는 꿈까지 꾸며 비웃음을 사는 호타로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연금 아카데미에서는 여전히 아트로포스의 말에 찜찜해하는 것은 물론 호타로가 엑스갓챠리버를 쓰는 방법을 어떻게 궁리해도 모르겠다고 고민하자 자기 자신도 도움을 줄 수 없어서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지만 답답해한다.

다음 날 호타로가 UFO-X를 직접 만나서 엑스갓챠리버를 사용하는 방법을 직접 물어볼 것을 제안하자 자기도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하며 호타로를 도와주기로 한다. 도중에 연금 아카데미를 다시 침공한 명흑의 세 자매와 세뇌가 풀리지 않은 사비마루가 변신한 드레드의 방해를 받지만, 미나토가 시간을 벌어준 덕에 그 때 휘말렸던 카지키를 함께 데리고 옥상에 도달해 호타로, 렌게와 함께 UFO-X를 불러들이려고 시도한다. 그러나 결국 명흑의 세 자매와 드레드가 옥상까지 따라오고, 그 때 사비마루의 의식도 아이작이 담긴 태블릿에 돌아와 UFO-X에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요청하면서 마침내 UFO-X가 웜홀을 열고 연금 아카데미에 다시 나타나고, UFO-X는 호타로를 우로보로스계로 데려가 호타로에게 엑스갓챠리버의 사용법을 가르쳐 주고 호타로를 도와주기로 하며, 현실로 돌아온 호타로는 엑스갓챠리버와 UFO-X를 사용해 슈퍼 갓챠드로 변신하여 사비마루를 드레드의 갑주에서 분리한 뒤 알맹이가 없어진 드레드의 갑주를 파괴한다. 사비마루가 정신을 차린 뒤 미나토가 어쩌면 호타로가 거물 연금술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씩 웃는다.

14화 - 호타로에게 할 말이 있다며 키친 이치노세로 찾아오고, 한 공원에서 자신 앞에 아트로포스가 두 차례 나타났었다는 것, 아트로포스가 7~8화에서 사람들을 세뇌하자 공격할 거라면 연금술사만 공격하라고 아트로포스에게 이야기한 것, 11화에서 아트로포스가 자기에게 앞으로 벌어질 일은 전부 네 탓이라며 귓속말을 한 것, 그리고 그 말대로 12화에서 사비마루가 강제로 드레드가 된 것 때문에 지금까지 벌어진 일이 전부 자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걱정하고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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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네: "나 때문에 이렇게 된 게 아닐까, 내가 아트로포스에게 그런 말을 한 것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니까 너무 무섭고 불안했지만, 아무한테도 말할 수가 없었어."
호타로: "쿠도 네 잘못이 아니야. 진짜 나쁜 건 그 녀석들이지. 그것보다 미안해, 쿠도 네가 이렇게 고민하고 있다는 걸 눈치 못 채서. 나 열심히 할게. 내가, 쿠도에게 더욱 의지할 수 있는 동료가 되어주겠어."

그렇게 호타로로부터 위안을 얻을 무렵, X-렉스의 울음소리가 들려오고 미나토로부터 사람을 잡아먹으니 조심하라는 주의를 들으며 울음소리가 들려온 곳에 도착했지만 그 곳에 X-렉스는 없고 공룡을 좋아하는 아버지를 위해 공룡을 촬영하러 왔다는 여중생 사와가 있었다.[13] 그렇게 공룡을 찾고 싶어하는 사와와 공원을 거닐던 끝에 X-렉스를 발견하긴 했지만, 사와가 겁도 없이 달려들었다가 X-렉스에게 잡아먹히려던 걸 호타로가 대신 막아서면서 잡아먹히고, 사와만이라도 지켜주기 위해 딥마리너를 케미 라이저에 장전해 딥마리너의 고체 액상화 능력을 사용해서 호수로 빠져나온다.

직후 아버지가 실종되어서 걱정하는 사와로부터 최근에 있었던 과거를 듣는데, 아버지가 편집장으로부터 사실만 써서는 재미가 없으니 허구를 섞은 기사를 작성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아버지는 그럴 수 없다고 반대했지만 편집장이 그렇게 나오면 해고하겠다는 협박을 해서 결국 굴복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사와는 아버지를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아버지를 기쁘게 해 주기 위해 기자가 되려고 한다는 자신을 포부를 밝히며, 이런 사와의 포부를 듣고는 잠시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관계를 떠올린다.

바로 그 순간 명흑의 세 자매가 가면라이더를 찾기 위해 나타났으며, 명흑의 세 자매는 가면라이더가 있는 곳을 불지 않으면 사와까지 해치겠다고 협박한다. 연금술사만 공격한다고 약속한 것 아니었냐고 반박하지만, 그 약속을 지키는 건 오직 아트로포스 하나 뿐이었다.[14] 직후 사와를 지키기 위해 야미배트를 케미 라이저에 장전해 공격하지만 더 뛰어난 연금술 실력을 보유한 명흑의 세 자매에게는 당연히 씨알도 안 먹혔다. 그 때 운 좋게 호타로가 사와의 아버지를 데리고 X-렉스의 뱃속에서 탈출하고, 아버지와 재회한 사와를 피신시킨다.

한편 같은 화에서 스파나가 유독 린네에게 잘해주었던 것은 스파나가 상관으로부터 린네를 계속 감시하라는 지시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5화 - 마나베 부녀를 피신시키려 하다가 아트로포스에게 방해를 받아 옴짝달싹 못하는 처지가 된다. 그리고 아트로포스는 린네에게 너는 무력한 존재일 뿐이다, 배신자의 따님이라며 속을 계속 긁는다. 거기에다 라케시스가 마나베 부녀를 계속 공격하는 모습, 마나베가 하다못해 딸이라도 살려달라고 하지만 이를 무시하며, 마지막에는 아트로포스에 의해 스스로의 목까지 조르지만 드디어 아트로포스에게 반격하기 시작한다.
린네: "불쌍해."
아트로포스: "뭐라고?"
린네: "이제 알겠어, 네가 날 계속 찾아온 이유를. 너, 사실 나하고 친구가 되고 싶었던 거, 맞지?"
아트로포스: "무슨 소리지?"
린네: "동료나 가족을 동경하고 있단 말이야. 네 쓸쓸함을 달래려고!"
(작중 처음으로 표정이 굳어지는 아트로포스.)
린네: "약한 건 아트로포스 바로 너야."
아트로포스: (결국 냉정함을 잃고 화를 낸다.)"다물어, 다물어, 다물어, 다물어-!!!"
(아트로포스가 화를 내던 도중에 연금술을 제어하지 못해 린네를 놓친다.)
린네: "너도 찡그릴 줄은 아는구나?"
(불쾌함을 숨기지 못하는 아트로포스.)

아트로포스에게 아버지가 딸을 지키려는 모습이 뭐가 나쁘냐며 항변하고, 아트로포스는 그 말에 인류의 최대 약점은 동료애라며 인류가 함께 살아가는 것 그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발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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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듣고 호타로와 나눈 이야기를 떠올린 뒤 자기를 노리는 이유는 자기하고 친구가 되고 싶어서 그러던 것이 아니었느냐며, 결정적으로 "쓸쓸함을 달래기 위해 동료와 가족을 동경하고 있다"는 말로 지적하며 약한 것은 오히려 너라며 반격한다. 그 말에 아트로포스가 정곡을 찔렸는지 아트로포스가 작중 처음으로 냉정함을 잃고 화를 낸다. 아트로포스가 냉정함을 잃은 나머지 자기를 놓쳐버리자 "너도 찡그릴 줄은 아는구나?"며 아트로포스의 속을 한 번 더 긁는다. 직후에는 엑스갓챠리버를 호타로에게 돌려주고, 클로버 말감을 포박해서 장소를 옮기지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 호타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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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이 끝나고 키친 이치노세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카지키, 렌게, 사비마루와 함께 참석하며, 마지막에는 호타로와 함께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다.

이후 스토리는 가면라이더 가면라이더 THE WINTER MOVIE 갓챠드 & 기츠 최강 케미★갓챠 대작전으로 이어진다.

1.3. 3장 - 해체! 연금 아카데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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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 갓챠 대작전 이후라 가면라이더 마제이드로 각성하고, 하이 알케미스트 링알케미스드라이버를 가지고 있지만, 당시에 너무 무리하여 연금술을 사용한 여파로 연금술을 쓰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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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적어도 자신의 힘으로 호타로를 도와주고 세상을 지켜줄 수 있다는 사실에는 만족한다. 오로치 말감이 습격해오자 더 썬을 케미 라이저에 장전해서 오로치 말감의 본체를 드러냈고, 호타로의 부탁에 따라 스파나와 함께 사람들을 피신시키다가 호타로의 소중한 것을 노린 오로치 말감에 의해 돌이 되어버리지만, 가면라이더 갓챠드 데이브레이크와 호타로의 분투로 오로치 말감이 파괴되면서 원래대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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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 선배들과 함께 문 말감을 찾던 중 사비마루로부터 문 말감이 그림자에 숨는다는 말을 듣고 케미 라이저에 버닝네로를 장전해서 고춧가루를 뿌려 문 말감이 그림자 속에서 튀어나오도록 한다. 문 말감이 도망칠 적 스파나의 요청에 다른 학생들과 스파나 근처로 갔더니, 미나토로부터 겨울 영화에서의 사건 때문에 무능한 연금 아카데미를 해체하고 명흑의 세 자매를 케미 회수용으로 고용했다는 사실을 듣는다. 곧바로 미나토는 가면라이더 드레드로 변신해 스파나를 일방적으로 털고, 설득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안 스파나가 사비마루로부터 사스케마루를 빌린 뒤 발바러셔에 장전해 연막을 쳐서 후퇴한다.

18화 - 미나토가 후라스 고등학교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졌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연금 아카데미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연금술을 사용해도 들어갈 수가 없다. 그래도 분명 미나토가 자신들을 습격할 것이고, 아버지의 도움으로 강화한 하이 알케미스트 링을 빼앗길 수는 없다는 각오를 내비치던 중 문 말감에게 납치당한다. 후반부에 호타로가 모두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스스로의 힘으로 갓챠 이그나이터를 연성해 파이어 갓챠드로 변신, 문 말감을 압도하자 선배들과 데이브레이크와 함께 감탄하고, 문 말감이 파괴된 뒤 풀려난다.

19화 - 호타로가 글리온에게 맞서기 위해 카지키 료 등의 동료를 더 모으자던가, 연금 아카데미에 직접 쳐들어가자는 등의 의견을 내는데, 선배들이 그 의견에 동의하는 반면 린네는 이 부분이 또 '규칙'과 어긋난다 판단해서 잠시 반목한다. 그리고 다음 날 등굣길, 미나토에게 '규칙'에 따라 연합의 지시에 복종하라는 말을 듣고 갈등한다. 제때 호타로가 도착하여 미나토를 막은 뒤, 과거로 가서 확인했던 후가의 진실을 전해듣자 안도하며, 후가에게는 배신자가 되어서라도 지키고 싶었던, 규칙보다 중요한 룰이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말을 호타로에게 듣는다. 이때 호타로의 새로운 창작 요리인 고기 넣은 슈크림을 받아먹고 역시 미묘하다고 평.

사비마루와 렌게의 연락으로 케르베로스 말감과 아트로포스가 있는 곳으로 가는데, 호타로가 가방을 던지면서 흘러나온 창작 요리를 말감이 한 입 먹더니 바로 내버리자 옆에서 분개한 호타로와 달리 말감에게 공감하듯 고개를 끄덕인다(...). 전투가 시작된 뒤에는 아직 연금술을 못 쓰는 상태이기에 아트로포스와 케르베로스 말감의 분열체에게 쫓기게 된다. 변신할 수 있다면 뭔가 될 거란 생각에 하이 알케미스트 링을 바꿔 껴보지만 실패, 그때 호타로가 튕겨낸 말감의 공격에 아트로포스가 말감을 제어할 때 쓰던 팬파이프가 부서지고, 오른팔이 무거워져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제어 자체에 불만이 많았는지 말감은 곧장 아트로포스를 공격하는데, 아트로포스의 도움을 요청하는 한마디에 아트로포스를 지켜준다.
아트로포스: "뭐 하는 거야?"
린네: "전에 말했었지? 나랑 친구가 되고 싶은 거 아니냐고. 나도 내가 신기했어, 왜 그런 말을 한 건지. 그리고, 알았어. 나도 예전에, 같은 생각을 했었으니까. 혼자는 외로워서, 친구를 사귀고 싶었어. 지금의 나에겐 동료가 생겼어. 그래서 나는, 너를 버릴 수 없어."
아트로포스: "웃기지 마! 난 네가 아냐! 어리석기는. 적을 지키다니, 성실이가 그런 룰 위반을 저질러도 되겠어?"
린네: "그건..."

룰을 언급한 아트로포스의 물음에 알케미스드라이버를 받았던 겨울 영화에서의 모습, 그리고 호타로가 말했던 규칙 이상으로 지키고 싶었던 룰을 떠올리며, 케르베로스 말감의 공격을 팔로 막는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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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로포스: "역시 배신자의 딸이네. 룰을 어기고, 적을 구하시겠다고?"
린네: "내 룰은… 내가 정한다!!"

자신의 룰에 대한 답을 낸 순간 알케미스드라이버가 다시 생겨나 마침내 가면라이더 마제이드로 복귀했다. 무비대전은 선행 등장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이쪽이 정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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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르베로스 말감의 분열체를 압도하고, 호타로가 다른 분열체를 파괴하여 재결합되자 썬유니콘 노바로 말감을 파괴, 요아케르베로스를 무사히 갓챠해냈다. 그리고 치유 능력으로 아트로포스의 팔을 고쳐주고, 아트로포스는 호타로가 클로토를 구해줄 때처럼 자기를 살려준 것을 후회할 거라며 후퇴한다. 잠시 후 미나토를 다시 만난 린네는 설령 연금술사의 규칙에 어긋나더라도 아카데미에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키친 이치노세로 돌아와서는 아카데미에 언제 쳐들어갈지 얘기를 꺼낸다. 이 말에 렌게가 연금술사의 규칙이 어쩌구하더니 너무 생각이 빨리 바뀐다고 딴지를 걸자 딴청부리던 와중 타마미가 나눠 먹으라고 손님에게 받은 케이크를 주는데, 케미를 회수한 사람이 먼저 고르는 거라며 과일 타르트를 선점하더니, 그런 규칙 들은 적 없다는 사비마루의 딴지에는 자기 규칙은 자기가 정한다고 장난스레 일축하고는 타르트를 보란듯이 맛나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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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스파나의 스승인 에다미 쿄카를 만난다. 그녀는 글리온이 10년 전에 금지된 연금술을 사용해 연금 아카데미를 습격했다는 사실을 얘기해준다. 10년 전이라 한 것을 보아 아버지가 케미 카드 101장을 들고 우로보로스에 잠적한 사건과 연관성이 있을 듯하다. 엔젤 말감과 싸우는 스파나를 구하지만, 스파나는 글리온의 작전에 당해 휠 말감으로 타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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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 말감이 난동을 부리자 마제이드로 변신해 싸운다. 그때 스파나가 난입하고 20화가 끝난다. 본편에 첫 등장한 바로 다음 에피소드치고는 비중이 낮다고 아쉬워하는 평도 있지만, 오히려 적절한 선택이다. 3호 라이더의 각성 에피소드에서 2호라는 이유로 지나치게 높은 비중을 받는 것은 누군가를 연상시키기 딱 좋은 짓이다.

21화 - 이성을 잃고 폭주하는 쿠로가네 스파나를 동료들과 함께 키친 이치노세 연합에 대려온다. 잠에서 깬 스파나는 화내면서 키친 이치노세를 나가고, 때마침 들어온 에다미 쿄카의 부탁으로 발바라드라이버 개발 연구에 참여한다.

연구실에 출입한 엔젤 말감명흑의 세 자매를 막고, 가면라이더 발바라드로 각성한 스파나를 지켜본다.

22화 - 즈큥파이어에게 반해버린 이쵸 렌게카지키 료의 모습에 당황하며, 동료들과 함께 포위하지만 즈큥파이어의 빙의 능력에 몸을 빼앗겨버린다.
흥미가 없군. 너와 둘만의 왕국을 만드는 것 외에는. 즈.큥.
호타로가 버니파카 와일드로 변신해 입혀지면서 몸의 통제권을 빼앗아 왕관을 벗기면서 해방되지만[16], 즈큥파이어를 놓치고 클로토와 사벨타이거 말감을 마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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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토는 호타로에게 맡기고 사벨타이거 말감을 상대하던 중, 클로토가 카만티스를 다시금 빼앗아 맨티스 말감(금색)이 되었고, 참격에 당하기 직전 스파나가 도착해 보호받고 셋이서 말감 둘을 상대, 스파나가 엔제콥터 커스텀으로 가뿐히 말감 둘을 처리하는 걸 보지만 악의 인형이 바스러지고 남은 사벨타이거와 카만티스를 클로토가 모두 흡수해 새로운 말감이 되자 속성을 초월한 다중연성을 해냈다고 놀란다.

23화 - 정작 클로토는 믹스터스 말감이 되고서도 셋에게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오히려 스파나와 함께 클로토를 붙잡아 호타로에게 마무리를 할 기회를 주지만 클로토가 점프로 피하고 도망쳐 버린다. 호타로가 카만티스를 걱정하자 즈큥파이어를 막는 게 더 급하다고 일갈하여 호타로에게 목적을 환기시키고, 이후 렌게가 부축해 온 즈큥파이어에게 최초로 홀린 '신자'인 유아로부터 모든 진실을 듣는다. 너네들 알아서 하라는 스파나를 뒤로 하고 즈큥파이어가 있는 건물 옥상으로 향해 즈큥파이어를 마주한다.

즈큥파이어의 진정한 목적은 현실에 지친 사람들을 즈큥하게 만들어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려는, 그야말로 악의가 전혀 없는 순수하고 인간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자기의 능력에 즈큥한 사람들이 생기를 빼앗고 생명을 위험하게 만드는 구조라는 것을 즈큥파이어는 정말로 전혀 모르고 있었고, 호타로가 즈큥파이어의 능력에 걸려든 사람이 생기를 흡수당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낟. 뒤이어 렌게가 부축해 온 유아가 즈큥파이어의 목적이 너무 순수하고 진심이라는 것을 알아 이야기하지 못했다며,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말을 한 것 때문에 이 지경까지 와 버렸다고 사과한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즈큥파이어는 자신이 잘못된 방향으로 힘을 사용했다는 것을 깨닫고 지금까지 벌인 짓을 후회하며, 그로 인해 능력이 불안정해지면서 풀파워 즈큥으로 모아두었던 에너지가 부서지기 시작하고 호타로가 트라이캐처 와일드 모드로 변신해 나머지를 지켜주는 동시에 즈큥파이어를 설득하려고 한다. 바로 그 순간 도망쳤던 클로토가 돌아와서 사슬을 만들어 즈큥파이어를 구속하고 강제로 풀파워 즈큥을 진행시키는데, 클로토는 즈큥파이어가 모은 생기를 흡수하면 고급 케미가 될 것이고 그 즈큥파이어를 흡수해 말감이 되는 것을 노렸다고 말한다.
"즈큥파이어는 유아 씨가 미소짓는 것이 기뻐서, 모두를 행복하게 하고 싶어했을 뿐이야. 그 소망을 모욕하다니, 용서 못 해!"
클로토의 말에 비록 수단은 잘못되었지만 목적이 순수했던 즈큥파이어의 가치관을 모욕하는 것을 용서할 수 없다며 마제이드 문케르베로스로 변신해 클로토를 상대하며, 초반부와는 달리 말 그대로 압도적인 격투 실력으로 클로토를 상대로 계속 우위를 점한다. 그 사이에 호타로가 즈큥파이어를 설득하는 데 성공하면서 즈큥파이어가 구속을 풀고 호타로에게 힘을 빌려주며, 호타로는 엑스갓챠리버에 장전한 즈큥파이어의 능력으로 클로토에게 융합된 케미들을 즈큥하게 만들어 클로토를 무력화시킨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호타로와 더블 라이더 킥으로 클로토를 파괴하여 사벨라이거와 카만티스를 해방시킨다.

26화 - 아직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도 않았는데 여전히 사명감에 불타는 호타로를 보면서 걱정한다. 이후 가이아드를 빼앗은 드래곤 말감이 나타나자 선배들은 호타로에게 이 사실을 숨기려고 했지만 어차피 숨겨도 이치노세는 결국 알아내고 케미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찾아갈 것이라며 호타로에게도 이 사실을 말해준다.

그렇게 드래곤 말감에 맞서 호타로는 비장의 수이니 대기하고 있으라고 한 다음, 스파나가 밀리기 시작할 적에 마제이드로 변신해 드래곤 말감을 상대하지만 드래곤 말감은 케미의 시조이기도 한 드래곤나로스가 소체였기 때문에 차원이 다르게 강력했고 결국 패배한다. 호타로가 아이언 갓챠드로 변신해 덤볐음에도 호타로조차 제대로 싸워보지 못하고 패배한다. 바로 그 때 아버지가 나타나서 가면라이더 윈드로 변신해 드래곤 말감을 철저하게 털어버린 다음 드래곤나로스와 가이아드를 회수하는 것을 두 눈으로 지켜보면서 기뻐하지만, 아버지가 글리온의 뒷치기에 당해 허무하게 쓰러지면서 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쏟는다.
호타로: "후우가 씨!"
린네: "아버지! 정신 차려. 아버지!"
후우가: "앞으로는… 너희(키친 이치노세 연합)들이 글리온의 야망을 무너뜨려라."
린네: (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쏟으며) "안 돼… 가지 마, 아버지. 또 나를 두고… 혼자 떠나는 거야…?"
후우가: "걱정 마라… 분명 또 만날 수 있을 거야."
린네: "정말?"
후우가: "그럼. 약속할게. 내 귀여운 딸… (이후 호타로한테) 글리온은 우로보로스계에 있다…. 내가 게이트를 열어두었으니… 텐라이너로 가라!"
호타로: "알겠습니다…!"
후우가: "부탁한다… 미래를…!"[17]

그런데 쓰러진 아버지가 갑자기 액화되면서 사라지고, 이것을 본 사비마루가 방금 글리온이 쓰러뜨린 후우가가 연금술로 만든 분신이었음을 밝혀내 안도한다. 이후 다른 키치노세 연합 학생들 + 스파나와 함께 글리온의 야망을 막기 위해 텐라이너에 탑승해 우로보로스계로 이동한다.
"케미들을 구해 줘!"
27화 - 우로보로스계에서 글리온과 결전을 벌인다.

1.4. 4장 - 모아라! 100장의 케미! 편

28화 - 고향으로 귀성한 렌게와 아이작을 수리하는 사비마루를 제외한 동료들과 연금 아카데미로 돌아오지만 자신들의 실책에는 입을 꾹닫은채 케미 회수를 명령하는 연금연합에게 질색한다. 도중 렌게가 고향에 요괴가 나타났다며 연락하자 호타로와 같이 렌게의 고향인 코코노츠마치로 향하는데, 무서운 요괴로 추정되는 것이 나타났다는 얘기를 듣고 반색하더니 이내 도깨비불이 나타나자 좋아라하며 쫓는다.

이후 도깨비불을 쫓아 창고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또다른 요괴가 나타나자 재미있어하고는 렌게를 도와 호타로를 강제로 변신시킨다. 그리고 호타로의 싸움을 지켜보는데 그와중에도 요괴들이 놀래키자 엄청 즐거워 한다. 아까부터 왜 그리 웃냐는 렌게의 태클은 덤.

29화 - 구미호 말감에게 당한 이들이 가리키는 여우신 사당 근처의 높은 곳을 향해 렌게, 호타로와 함께 힘겹게 산을 오른다. 호타로는 스팀라이너를 타고 가자고 하지만 케미가 불쌍하다며 거절하는데, 팬덤은 상당 부분이 애드립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도착한 곳에서 구미호 말감의 안개 속에 갇히자 알케미스트 링을 꺼내지만, 아직 힘이 회복되지 않아서 알케미스드라이버는 나오지 않고 링도 하이 알케미스트 링이 되지 못했다. 결국 렌게가 코즈믹 케미 5마리의 힘을 끌어내 환영을 처치하고 안개를 걷어냈다.

30화 - 3학년이 된다.[18] 호타로의 소꿉친구 츠쿠모 세이나가 전학을 오면서 둘이 다시 친해져 가는 와중, 싸늘한 표정을 지으면서 세이나와 줄리엣이 되기 위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학교 근처에서 세이나가 찾아와 호타로와 연인 사이냐고 물어보고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대답하자 안도하는 세이나. 그 때 아트로포스가 맘모스 말감을 이끌고 후라스 고등학교를 침공하고, 아트로포스가 고민 맞추어서 도착했다고 말해 세이나가 화를 내면서 맘모스 말감의 공격에 얼어붙는다. 아트로포스는 한 술 떠서 너 때문에 글리온이 사라졌다는 식으로 책임전가까지 일삼는다.[19] 자신의 감정에 대해 여전히 혼란스러워하느라 힘을 못 쓰는 사이에 호타로도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맘모스 말감에게 붙잡히고 만다.

31화 - 여전히 방황하던 도중 현장에 나타난 미나토로부터 '나에게 네 스스로의 규칙을 정했다고 하지 않았느냐'는 일침을 듣고 마음을 다잡아 문케르베로스로 폼 체인지 후 맘모스 말감을 파괴하여 호타로와 세이나를 구출한다.
"나는 약하지 않아. 계속 혼자가 아니었으니까. 근처에 같이 싸우는 동료들이 있어!"

다음 날 세이나의 부상으로 줄리엣 대역이 필요해지자 미쿠리야를 통해 줄리엣 대역으로 지목받고, 의외로 뛰어난 연기 실력을 보여줘서 선배들과 친구들을 감탄시킨다. 그렇게 연기 연습을 이어가는 때 세이나가 부상을 입은 몸을 이끌고 나타나서 그런 치사한 방식으로 자기 자리를 빼앗으려느냐며 화를 내고 나가버린다. 호타로가 옥상으로 올라가 친구와 함께 이루고자 하는 갓챠가 있다고 세이나를 설득해주고, 마침 그 타이밍에 호타로를 쫓아 옥상에 도착하면서 호타로의 설득을 받아들인 세이나로부터 미안하다는 사과를 받으며 갈등을 푼다.

바로 그 무렵 아트로포스가 크라켄 말감을 이끌고 후라스 고등학교를 다시 침공하자 마제이드로 변신해 싸운다. 이 때 크라켄 말감의 먹물을 뒤집어쓰고 자신을 해치려는 호타로의 환각과 싸우게 되고 반대로 호타로의 시선에서는 자기를 해치려는 린네의 환각이 보인다.[20] 이전에 싸웠던 스파나가 잡혀가기 전에 경고하려던 대로 환각임을 눈치채고 로미오와 줄리엣의 작중 대사를 떠올리며 호타로에게 자신을 공격해 달라고 부탁하고, 호타로도 그것을 받아들여 정면으로 필살기를 작렬, 그대로 필살기를 정통으로 맞아 쓰러지며 알케미스 주얼까지 어두워진다. 이 광경을 보고 호타로는 자신이 린네를 죽였다는 사실에 혼란에 빠지고, 아트로포스는 비참하게 죽었다면서 진심으로 기뻐하며 죽었다고 확신, 말감을 시켜 혼란에 빠진 호타로도 처리하려고 하지만….

사실 린네는 크라켄 말감이 펼친 환각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별 대미지를 입지도 않았지만 네미네문의 효과를 사용해 일부러 죽은 척 연기를 한 것이다.[21] 그 사이에 호타로의 엑스갓챠리버를 사용해 크라켄 말감을 뒷치기해 크라켄 말감이 먹물을 만드는 문어 머리를 잘라 환각 능력을 더 이상 쓰지 못하게 한 뒤 호타로와 엑스갓챠리버를 주고받으며[22] 크라켄 말감을 후드려 패고 더블 라이더 킥으로 마무리하여 막쿠라켄을 회수한다. 세이나는 이 둘이 공투하는 모습을 보며 서로의 신뢰감이 자신을 뛰어넘는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상황이 모두 끝난 뒤, 세이나의 부탁으로 줄리엣 역을 제대로 이어받아 미쿠리야의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32화 - 연금 아카데미에서 라케시스를 불러 비록 자기 자신을 증오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트로포스를 구해주고 싶다는 의견을 라케시스에게 전하며, 라케시스는 그런 그녀의 태도에 인간의 감정이란 대단하지만, 자기는 인형이라서 그런 것을 느낄 수 없다고 말한다. 이에 쿄카가 인간이 되어보지 않겠느냐며 몸을 분석하려는 사실에 경악하고, 쿄카가 정말로 라케시스의 몸을 분석해 명흑의 세 자매가 악의 인형과 동급의 호문쿨루스임을 알아낸다.

그렇게 분석이 끝났을 무렵 호타로가 사라졌다는 정보를 듣고, 호타로와 클로토가 실종된 곳에 도달했을 무렵, '악마'라고 불렸던 명흑왕 기기스트가 클로토를 세뇌하는 동시에 강화시킨 뒤 클로토를 데리고 사라지는 것을 목격한다. 그리고 그 무렵, 알파가 쓰러지기 전 송신한 좌표계 정보를 통해 도착한 헌드레드의 간부들을 마주한다.

33화 - 헌드레드의 공세에 맞서 마제이드로 변신해 싸우지만 모조리 당해버리고,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호우오우 카구야 쿼츠가 마침내 호타로가 사는 차원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목숨을 건진다.

2. 극장판

2.1. 가면라이더 THE WINTER MOVIE 갓챠드 & 기츠 최강 케미★갓챠 대작전

크로스 위자드에 의해 사쿠라이 케이와, 쿠라마 네온, 아즈마 미치나가가 각각 타이쿤, 나고, 버파 케미로 변해버리자 이들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연금 아카데미 일행과 우키요 에이스와 협력해 크로스 위자드가 다른 레벨 NO. 10 케미들을 회수하는 '게임'에 참가한다.

작중에서는 에이스, 그리고 기원을 알 수 없는 기츠 케미와 동행한다. 후에 크로스 위자드가 보여준 꿈 속 세계에서 오래간만에 아버지와 재회하고 아버지로부터 알케미스드라이버와 하이 알케미스트 링을 부여받은 뒤 가면라이더 마제이드로 변신해서 위자드 말감의 연금술을 무력화 하는 활약을 선보인다. 이후 극장판 스토리가 끝난 16화 시점에서 이 때 너무 많이 연금술을 사용 하는 바람에 19화 시점까지 마제이드로의 변신을 비롯한 지금까지 사용하던 모든 연금술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2.2. 영화 가면라이더 갓챠드

3. 외전

3.1. 테레비군 하이퍼 배틀 DVD 가면라이더 갓챠드 어쩌지?! 호타로와 린네가 바뀌어 버렸다!!

이치노세 호타로와 서로 몸이 바뀌어버려 잡지샷에서부터 호타로 특유의 하이텐션을 뽐내고 있다.

린네의 몸은 호타로가 갓챠드라이버를 사용해 갓챠드 마스피닉스로 변신하고, 린네 자신은 호타로의 몸으로 알케미스드라이버를 써서 마제이드로 변신한다.

3.2. 가면라이더 갓챠드 Ver. 로미오와 줄리엣

파일:갓챠드 로미오와 줄리엣.gif

연극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캐퓰릿을 연기한다. 위의 미리보기 컷은 원작에서는 주례 후 키스신이지만 심의 문제로 넣을 수 없어서 주먹질을 하는 것으로 대체했다고 한다.

3.3. 가면라이더 갓챠드 스핀오프 우리는 3학년 G반

원작의 캐릭터성을 완전히 정반대로 뒤집었다. 규칙을 중시하던 원작과는 다르게 이 쪽은 반대로 혼돈에 희열하는 성격이 되어서[23], 작중 가치관만 따지면 가장 위험한 인물이다. 도입부에서 짱들이 싸움판을 벌이고 반장은 말리려다가 쓰러지고, 그 사이에서 나머지 학생들이 하는 자기들 할 일만 하는 난장판을 보면서 무척 즐거워한다.

3.4. 가면라이더 갓챠드 쇼트애니

4. 기타 작품



[1] 이때 연금술로 스팀라이너를 탈선시키거나 증기 배출구를 막아 제압하려 하지만, 스팀라이너가 탈선된 즉시 새 레일을 연성하고 막힌 구멍은 화력을 높여 뚫으면서 실패했다.[2] 호타로는 그 말에 1화에서 자기가 했던 '무리라도 해야 한다'는 말을 비틀어서 '불가능하더라도 해야 한다'며 맞받아친다.[3] 무거운 오도리파에게는 다이어트를, 가벼운 카맨티스에게는 체중을 늘려달라고 부탁했다. 카드 일러스트 상으로도 반영돼서 오도리파는 몸이 거의 바늘에 가깝게 말랐고 카맨티스는 온몸이 퉁퉁 불었다.[4] 실제로 린네는 4화에서만 같은 주문을 여러번 써서 그런지 연금술을 쓸때 빛이 나던 반지가 빛이 나질 않았다.[5] 고기 오므라이스와 닭고기 요리로 추정되는 것이 진녹색 소스 위에 얹혀있다. 그리고 오므라이스에는 케챱으로 웃는 얼굴을 그려낸 뒤, 린네만을 위한 음식인 걸 강조하려는 건지 린네의 성을 따왔다.[6] 갓챠만을 외치던 호타로가 노 갓챠라고 할 정도면은 사실 맛이 없던게 아니었을지...[7] 불릿쵸우쵸, 바쿠온제미, 불릿뱅, 히케스큐, 프레이로즈[8] 이 때 케미의 에너지가 드라이버의 한도를 상회했다고 언급하는데, 이에 렌게가 옆에서 "이론이나 근거와는 상관 없이 이것이야말로 백만 파워다."는 말로 이성뿐만 아니라 감정도 중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다.[9] 덤으로 스파나는 '어딘가의 누구처럼 모으면서 즐기는 취향이 아니다'고 남이 없는 데서도 호타로를 대놓고 조롱한다. 스파나가 진심으로 호타로를 한심하게 여기고 있다는 증거이다. 호타로는 저 모습을 몰래 지켜보고 있다가 어떻게 저런 말을 청산유수로 쏟아내느냐며 화를 내는 것과 동시에 린네에게 유독 잘해주는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부러워한다.[10] 정작 호크 말감은 납치하기 전까지는 린네가 연금술사라는 사실을 몰랐다.[11] 아예 연금술식 주문마냥 점원이 이야기하는 내용이 한 화면에 뒤섞이다가 모조리 바스러지는 연출까지 나온다.[12] 이후 호타로는 렌게와 사비마루로부터 케미 카드들을 받아 다시 맞선다.[13] 사와는 동시에 '초상혹성'의 자매 잡지인 '초상체험'을 보여주며 아버지가 해당 잡지의 기자라고 소개한다.[14] 라케시스가 "전 그런 약속 한 적 없습니다."며 비웃는다.[15] 이때 말감의 개머리에게 팔을 물려서 살에 날이 박히는 듯한 소리 이후 이빨에 피가 묻어있다. 갓챠드에서 최초로 등장한 유혈 장면이다.[16] 린네가 대체 무슨일이 일어난거냐고 묻자, 렌게는 "기억 안 나는 기 좋을 끼다"라고 답했다(...)[17] 1화에서 아트로포스에 의해 잠시 소멸될 때와 똑같은 대사다.[18] 일본은 4월에 신학기가 시작한다.[19] 이후 31화에서 자기가 만든 크라켄 말감으로부터 글리온의 환각을 만들고는 자기에게 복수하라는 말까지 들으며 위안을 삼는 모습까지 나오는 등 글리온을 숭상하는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이 드러났다.[20] 이 장면에서 배우 마츠모토 레이요가 사악한 표정을 잘 보여주어서 호평받았다.[21] 썬유니콘 폼의 썬을 달로 가려서 일식을 만들면, 태양이 상징하는 생명력이 사라진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죽은 것 처럼 보인다.[22] 린네가 던지고 호타로가 잡는 장면은 각각 따로 찍었지만 호타로가 등뒤로 던지고 린네가 잡아서 말감을 베는 장면은 원테이크로 촬영한 탓인지 자세히 보면 린네가 칼등으로 베는 게 보인다.[23] 배우 마츠모토 레이요는 린네 역을 맡기 전에 가면라이더 기츠에서 상대의 괴로움을 재미로 여기는 악역인 베로바 역 오디션을 봤었고, 나미키 아야카가 그 배역을 가져갔었는데, 베로바 역을 통해서 보여주려고 했던 악녀 연기를 이 배역을 통해서나마 반쯤 이룬 셈이다. 마침 31화에서 호타로가 보는 환각에서 드러낸 사악한 표정도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