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dom-en-Armagnac 콩동앙아르마냑 | ||
<colbgcolor=#ca1818><colcolor=#fff> 행정 | ||
국가 | 프랑스 | |
레지옹 | 옥시타니 | |
데파르트망 | 제르 | |
아롱디스망 | 콩동 | |
행정단위 | 코뮌 | |
INSEE 코드 | 32107 | |
인문지리 | ||
시장 | 장프랑수아 루스 | |
면적 | 97.37㎢ | |
인구 | 6,493명(2019년) | |
인구밀도 | 6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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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어: Condom
오크어: Condòm
프랑스 옥시타니 지방의 도시. 특이한 지명으로 유명하다.
캐나다의 Dildo시, 오스트리아의 Fucking시와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골때리는 이름의 도시. 프랑스어이므로 실제 발음은 '꽁동'이다. 시명은 옛 갈리아-로망스어 'Condatomagus'에서 따온 듯.
2. 상세
위에서 언급했듯이 도시 자체는 별볼일 없는 촌구석이지만 지명 때문에 유명하다. 위의 철자를 보면 알겠지만 철자는 아예 '콘돔'과 정확히 같다.심지어 콩동 시 옆을 흐르는 '베이즈(Baise)'강의 발음은 프랑스어로 베즈(Baiser)와 비슷한데, 이게 속어로 쓰일 때는 베즈가 아니라 섹스라는 뜻이 된다.[1]
이런 웃기는 제반사정 덕분에 콩동 시의 시민들은 다른 나라 국경을 넘어갈 때마다 세관원의 묘한 시선을 받곤 했는데, 1995년에 아예 시장이 "이 도시에 세계 최대의 성애 박물관을 건설하겠습니다!"라며 Musée du Préservatif(Condom Museum)라는 박물관을 건설하겠다고 들고 일어나 콩동 시는 정말로 콘돔 시가 되고 말았다. 당시 기사에 의하면 특산물이라곤 푸아그라
[1] 프랑스어로 Baise moi 라고 하면 영어로 Fuck me하고 같은 뜻이 된다. 실제로 동명의 프랑스 영화도 2000년대 초반에 개봉된 적이 있다.[2] 사실 푸아그라 외에 브랜디 아르마냑도 특산물이다. 콩동 시는 아르마냑의 아펠라시옹(appellation) 중 하나인 테나레즈(Ténarèze)의 핵심이 되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