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4:11:21

콘트라 4

파일:IMG_05746.jpg 파일:IMG_0573.jpg

1. 개요2. 상세
2.1. 과거작들의 느낌으로 희귀2.2. 난이도2.3. 스토리2.4. 기타2.5. 플레이어 캐릭터 일람2.6. 무기 일람2.7. 챌린지 모드 미션 종류
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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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인 플레이 하드 1CC[1]

2007년 11월 13일에 북미쪽 코나미에서 닌텐도 DS용으로 발매한 액션 게임.

콘트라 시리즈의 20주년 기념 작품. 유럽에는 미발매. 일본판 '콘트라 듀얼 스피리츠'[2]는 2008년 3월 13일에 발매되었다. 모바일 게임으로도 출시.

2. 상세

일본 코나미 스탭이 직접 만든 것이 아니라 북미쪽 회사 웨이포워드 테크놀로지스[3]에 외주를 줘서 만든 작품이었기 때문에 외주 줘서 만들었다가 쫄딱 망한 플레이스테이션용 콘트라들의 처참한 꼴을 떠올리며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았으나, 모습을 드러낸 본작은 팬들의 걱정을 한번에 날려버렸고 심지어는 각종 권위있는 게임 사이트들의 상까지 쓸어버렸다.(IGN에서 2개, Gamespy와 Gaming Target에서 각각 1개로 총 4개) 후일 웨이포워드사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에 스파이더소어스라고 여러 모로 콘트라의 영향을 받은 액션 슈팅게임을 만들었다.[4]

2.1. 과거작들의 느낌으로 희귀

콘트라 더 하드 코어 이후로 뭔가 영 아니었던 신작들의 요소는 과감히 모두 집어던지고 매우 성공적이었던 콘트라 스피리츠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채택하였다. 비록 '혁신적인 작품'은 아니었지만 정통 콘트라의 전통에 충실한 게임플레이 시스템과 DS의 2화면을 풀로 활용한 거대한 스테이지, 긴장감 넘치는 연출, 사람을 여러 의미로 달아오르게 만드는 충분한 고난도의 결합은 사람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스테이지의 구성들이 참신하지 못하고 옛날 작품들에서 따온 것이 너무 많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있긴 하지만, 이것은 '콘트라 20주년 기념작'으로서 팬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려는 것이 컨셉 중에 하나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우선 전체적인 조작감이나 적을 맞출 때의 타격음이 패미컴 시절의 콘트라의 느낌 그대로이다. 그리고 BGM이라든지 스테이지 배경을 보면 이전 작품들에서 따왔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으며 3스테이지의 경우 아예 초대 콘트라의 2, 4스테이지와 같은 형식이다. 그리고 패미컴용 콘트라슈퍼 콘트라 수록, 프로모션용 코믹스, 각종 자료 사진과 인터뷰 등 20주년 기념작으로서의 서비스도 충실하게 되어 있다.

음악들도 알고 보면 과거 시리즈에서 따온 요소가 상당히 많은데, 일부 음악은 제대로 들어보지 않으면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훌륭하게 리메이크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배경음악의 질이 매우 높다. 또한 엔딩 테마에서는 몇몇 스테이지 테마의 멜로디가 메들리처럼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심지어 게임오버 음악(...)도 중간에 살짝 들어가 있다.
  • 1스테이지 음악: 말할 것도 없이 초대 콘트라 1스테이지 배경음의 리메이크이고 스테이지 테마도 같다. 엔딩 음악에서도 멜로디가 높은 비중으로 나온다. 스테이지 중 유일하게 난이도에 따라 BGM이 바뀌는 기믹이 있어서 이지, 노멀 난이도로 맞춘 뒤 플레이하면 제이크 카우프만의 Vile Red Falcon을 콘트라 4 풍으로 어레인지한 BGM이 나오고 하드 난이도로 맞춘 뒤 플레이하면 패미컴판 초대 콘트라 1스테이지 BGM을 콘트라 4 풍으로 어레인지한 BGM이 대신 나온다.
  • 2스테이지 음악: 후반부의 음악은 초대 콘트라 3스테이지(폭포) 배경음의 리메이크이며 스테이지 테마도 같다. 엔딩 음악에서도 멜로디를 들을 수 있다.
  • 3스테이지 음악: 스테이지 테마도 초대 콘트라의 2, 4스테이지와 같고 배경음도 이들 스테이지 음악의 리메이크이다. 엔딩 음악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 4스테이지 음악: 억지로 끼워 맞추자면 슈퍼 콘트라의 2스테이지 음악과 약간의 유사성이 있지만 리메이크로 보기는 애매하다. 엔딩 음악에서 가장 먼저 멜로디가 나오지만 짤막하게 나오기 때문에 처음에는 알아채기 어렵다.
  • 5스테이지 음악: 음악의 인트로는 스테이지 테마가 비슷한 콘트라 스피릿츠 4스테이지의 인트로에서 따왔다. 단, 인트로만 같고 음악 자체는 완전히 다르다. 엔딩 음악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 6스테이지 이후: 여기서부터는 과거 시리즈의 리메이크는 아니지만 6, 7스테이지 테마는 마찬가지로 엔딩 음악에 들어가 있으며 특히 6스테이지 음악은 의외로 비중이 매우 높다.
  • 3, 6스테이지 보스전: 초대 콘트라의 2, 4스테이지 보스전 음악을 리메이크했다.
  • 7스테이지 음악 : 후반 루프에 콘트라 스피리츠 스테이지 1 멜로디가 들어가있다.
  • 8스테이지 음악 : 후반 루프에 콘트라 스피리츠 스테이지 5 멜로디가 들어가있다.
  • 8스테이지 보스전: 실제 게임 플레이 중에는 효과음이 너무 시끄러워서 음악이 가려지기 때문에 알아채기 어렵지만, 잘 들어보면 초대 콘트라 최종보스 테마의 리메이크이다.
  • 최종보스전 직전: 최종보스와 싸우기 직전 마치 엘리베이터처럼 위로 올라가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나오는 음악은 콘트라 스피리츠 6스테이지의 중간 보스전 음악이다. 이쪽은 리메이크가 아니라 거의 그대로 옮겨놨다고 해도 될 정도이다.
  • 엔딩 크레딧 음악 : 처음엔 고유 멜로디로 시작하다가 4스테이지 음악 - 6스테이지 음악 - 2스테이지 음악 - 7스테이지 음악 - 1스테이지 노멀난이도 음악 - 게임 오버 음악 - 1스테이지 하드 난이도 음악 후반 루프 - 엔딩 크레딧 음악 순으로 메들리 연주된다.

보스들 역시 어디선가 많이 봤던 보스들이 많지만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예를 들면 1스테이지 보스의 경우 초대 콘트라의 1스테이지 보스와 똑같이 생겼기 때문에 "뭐야 이거, 시시하네" 하며 코어를 부수고 멍하니 기다리고 있는데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지 않고 갑자기 벽이 솟아 오르면서 진짜 코어가 드러난 2차 형태가 등장하는 페이크를 보여준다. 처음 하는 사람이라면 초대 콘트라 생각하고 여기서 멍하니 있다가 2차 형태가 쏘는 레이저에 맞아 죽고는 "읭?"하면서 황당해 하는 경험을 반드시 하게 된다.

무기 2개 전환, 벽/로프 타기 등 콘트라 스피리츠를 기본으로 한 액션에 위쪽으로 그래플링 훅을 던져서 로프 등을 붙잡는 액션이 새로 추가되었다. 슈퍼 콘트라 아케이드판이나 GB용 콘트라에서 스프레드 건에 채용되었던 2단계 파워업을 모든 무기에 적용시켜 같은 무기를 두 번 먹으면 더욱 강력해진다. 단, 이는 노멀과 하드 한정이고 이지 모드에서는 모든 아이템을 한 번만 얻어도 2단계 파워업이 된다. 화면 방식은 초대 콘트라와 같이 횡스크롤/3D의 두가지 방식. 3D 스테이지는 3, 6, 8스테이지의 총 3종류가 있는데 3스테이지는 초대 콘트라와 거의 다를게 없지만 창의성이 돋보이는 6, 8스테이지는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신선하게 다가온다.

2.2. 난이도

어렵기로 유명한 콘트라 시리즈 중에서도 한 손에 꼽을 정도로 매우 어렵다. 노멀 모드만 가도 이게 진짜 노멀이 맞나 싶을 정도로 초보자가 처음에 손대기에는 버거운 난이도이며 특히 2 스테이지 후반이라든지 4 스테이지, 7 스테이지 등 초보자들을 한참동안 진행하지 못하게 만드는 고비가 몇 개씩 있다. 게다가 6 스테이지가 끝이었던 콘트라 스피리츠와 달리 총 9 스테이지라는 꽤 큰 볼륨을 자랑함에도 무한 컨티뉴가 아니기 때문에 어지간한 근성 없이는 엔딩을 보기가 어려운 편이다. 편의성 기능으로 2 스테이지까지 진행하고 나서 그만두면 다음에 플레이 할때 이어하기가 가능한데 이마저도 컨티뉴를 한개 소모해야 해서 정말로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이전작들 해왔듯이 한번에 클리어 한다는 생각으로 플레이 해야 한다. 모처럼 새로 추가된 편의 기능을 불편하면서도 어렵게 만들었으니 초보자들 입장에선 그야말로 어이 없게 만드는 부분.

하지만 콘트라 시리즈가 다 그렇듯 반복 플레이를 통한 숙달로 어떻게든 해결은 가능하다. 노멀 모드를 정 진행 못하겠다면 우선 이지 난이도에서 연습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지 모드에서는 적들의 패턴이 단순화되고 위에 언급했듯이 무기를 한 번 얻으면 곧바로 2단계 파워업 상태로 얻기 때문에 진행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단, 이지 모드에서는 7 스테이지가 마지막이고 최종 보스를 대면하지 않고 끝나기 때문에 클리어 하더라도 엔딩을 볼 수는 없다. 8 스테이지부터는 노멀 이상에서만 나오니 최종 보스를 클리어하고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노멀 난이도를 플레이해야 한다.[5]

불행중 다행으로 노멀과 하드 모드 한정으로 코나미 커맨드로 목숨을 30개씩 추가할 수가 있다.[6] 그냥 처음 시작할때 가지는 목숨을 30개로 설정해놓는게 아니라 처음 시작할때 주어지는 목숨에 30개를 추가해주는 방식이라 노멀에는 34개, 하드는 32개로 시작하게 해준다. 뭔가 혜자스러워 보이겠지만 실상은 이전작들에 비해 쓸데없이 부실하기 짝이 없는 적용 방식을 채용한 탓에 도움은 되지만 게임 클리어를 확실히 보장시켜주진 않는 수준이다.

우선 처음 게임을 시작할때 캐릭터가 헬기에서 뛰어 내리고 물 속으로 빠지기 전까진 조작이 불가능한 상태인데 이 조작불능 상태, 즉 헬기에서 뛰어서 물에 빠지기 전에 코나미 커맨드를 입력해야 하며, 그 시기를 놓치면 더 이상 입력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번거롭게 게임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게다가 이 입력 방식이 버튼으로 입력하는게 아니라 터치 스크린의 터치 기능으로 입력해야 하는 방식인데[7] 이 입력 판정이 워낙에 형편 없어서 짜증을 쉽게 유발한다. 팁을 주자면 대략 아무렇게나 빠르게 입력 하는 것 보단 살짝의 텀을 두면서 입력하면 입력이 인정되서 추가 목숨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입력 가능한 시기가 워낙에 넉넉히 주어지지가 않기 때문에 그렇다고 너무 텀을 두면 그건 그거대로 입력이 늦어서 추가 목숨을 못 얻을 수 있다. 즉, 입력 속도는 빠르게 하되, 적당히 텀을 두면서 입력해야 한다.

2.3. 스토리

스토리상으로는 진 콘트라 이전이며 레드팔콘이 아닌 또다른 에일리언 '블랙 바이퍼'가 적으로 등장한다. 이것은 게임보이판 콘트라의 북미판인 오퍼레이션 C의 스토리와 관련되어있는데, 그게 일본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일본쪽 스토리에 맞추지 않고 그대로 들어오는 바람에 해당 작품의 설정은 현재 완전히 뒤바뀌어 버렸다.

오퍼레이션 C의 스토리는 '에일리언 블랙 바이퍼가 지구를 침략하자 콘트라 부대 스콜피온(랜스 빈의 북미쪽 이름)이 단독으로 출동하여 블랙 바이퍼를 때려잡았다'였고 일본쪽 스토리는 '모 초강대국이 에일리언을 부활시키려는 계획을 세워서 빌 라이저가 단독으로 출동하여 이것을 때려잡았다'였는데, 일본판에서도 '블랙 바이퍼는 GB용 콘트라에서 싸웠던 적'이라고 처리를 해버려서 GB용 콘트라의 일본쪽 스토리가 완전히 부정당한 것. 또 북미쪽이나 일본쪽이나 '블랙 바이퍼와 누가 싸웠는가'에 대해서는 양쪽 다 설정이 파괴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 작품에서는 '매드 독과 스콜피온이 블랙 바이퍼를 물리쳤다'라고 설정을 해놨기 때문. 물론 그렇다고 전체적인 일본판 콘트라 시리즈의 스토리가 전부 부정당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이 게임을 계기로 북미판 콘트라 시리즈의 스토리도 일본판을 따라가게 되었다. 아마 GB용 콘트라(일본판)의 스토리만 부정당한 듯. 다만 GB용 콘트라(북미판)의 시대배경이 27세기로 변경되었다.[8]

2.4. 기타

제작에 '아마추어'들이 몇몇 관여되어 있는데, 패미컴용 콘트라를 수록하기 위해 에뮬레이터 PocketNES의 코어가 사용되었고 이게 스탭롤에 명시되어 있으며, 또 영어권 팬 사이트 'The Contra HQ'가 Special Thanks 란에 들어가 있다. 가장 압권인 것은 게임 음악을 리메이크해서 사이트에 공개하던 제이크 카우프만[9](Jake Kaufman, 닉네임 Virt)을 BGM 담당으로 채용한 것으로, 그가 예전에 만들었던 패미컴 콘트라 1스테이지풍 오리지널 곡 'Vile Red Falcon'은 정말로 1스테이지 음악으로 채용되었다.

2.5. 플레이어 캐릭터 일람

참고로 모든 캐릭터는 4가지의 색상이 존재하며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 특정 버튼 혹은 방향키를 2회 누르는 것으로 변경할 수 있다. 주인공 4인방처럼 아예 색깔이 다른 4명 모두가 독립적인 캐릭터인 경우는 색상 변경을 할 수 없지만 프로보텍터나 루시아, 쉬나처럼 단 한명인 경우 총 4가지의 색깔로 변경할 수 있고 스피리츠 시절의 빌과 랜스는 각각 2가지의 색깔(즉, 총 4가지)이 존재한다. 즉, 캐릭터 수는 많아보여도 실제로는 5명만 존재한다고 보면 된다. 또한 캐릭터들은 겉모습만 다를 뿐 성능은 다 똑같다.
2인 플레이 시에는 기본적으로 2P 측으로 난입할 유저가 무슨 캐릭터를 고르든 1P가 선택했던 캐릭터에 따라서 해금 여부와 상관없이 특정 캐릭터가 강제로 선택된다. 1P 측이 쉬나 에트랑제같은 색상 바리에이션이 있는 캐릭터의 기본 색상으로 골랐을 경우 2P 는 2번째 색상으로 골라지며, 다른 색상을 고를 시 2P는 자동으로 기본 색상으로 선택된다. 또한 1P 측이 빌 라이저나 짐보를 골랐을 경우는 2P 측은 자동으로 랜스 빈, 설리가 선택된다.
  • 빌 라이저: 시리즈 전통의 주인공. 파란 바지를 입고 나왔다. 처음엔 상등병이던 아저씨가 어느새 소좌가 되어 나왔다. 자칭 '지구에서 가장 뛰어난 전사'.
  • 랜스 빈: '스피리츠'때까지만 해도 시리즈 전통의 2P. 빨간 바지를 입고 나왔다. 계급은 빌과 함께 소좌. 빌에 의하면 '지구에서 두번째로 뛰어난 전사'
  • 매드 독: 원래 이런 캐릭터는 없었고 매드 독이라는 것은 빌 라이저의 초기 북미판 이름이었으나, 여기서는 아예 새로운 별개의 캐릭터로 독립. 블랙 바이퍼를 스콜피온과 함께 한번 쓰러뜨렸다는 설정. 흑인이며, 녹색 바지를 입고 나왔다. 계급은 조장.
  • 스콜피온: 매드 독과 같은 케이스로, 스콜피온이라는 것은 원래 랜스 빈의 초기 북미판 이름이었으나 아예 별개의 캐릭터로 독립. 약간 검은 피부에 보라색 바지. 계급은 매드 독과 함께 조장. 참고로 게임 내에서 빌-랜스-매드 독-스콜피온은 생긴것부터 음성까지 모두 똑같으며, 색깔만 다르다.
  • 프로보텍터: 가정용 콘트라 시리즈가 유럽에 수출될 당시 '인간이 맨몸으로 총을 갈겨대며 싸우는게 너무 잔인하다'라고 하여 그쪽 심의에 맞추기 위해 모든 등장 캐릭터를 로봇으로 대체한 '프로보텍터' 시리즈로서 발매된 바가 있는데, 이 녀석은 거기에 나오던 로봇 주인공. 챌린지 모드를 클리어해나가면 선택할 수 있다. 유럽판 콘트라 스피리츠에서 오프닝 때 말을 했는데 여기서도 "Order taken, sir"라는 대사를 함으로서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단, 대사는 저거 하나밖에 없다. 그 외에는 죽을 때 나는 요상한 소리 뿐이다.
  • 루시아: 진 콘트라의 2P 캐릭터. 머리와 얼굴, 복장이 완전히 달라져서 완전 다른 캐릭터라고 해도 무방할 지경. 챌린지 모드를 클리어해내가면 선택할 수 있다. 어째서 이 시기에 활동하고 있는지는 불명. 그냥 보너스격으로 나온 듯하다.
  • 쉬나 에트랑제: 콘트라 더 하드 코어에 나왔던 콘트라 최초의 여성 캐릭터. 역시 챌린지 모드를 클리어하면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여기서는 하드 코어 시절의 여전사다운 풍모는 찾아보기 어렵고 대놓고 색기담당인듯한 외모로 나온다. 자세한 것은 쉬나 에트랑제 문서 참조.
  • 짐보: '콘트라 스피리츠' 버전 빌 라이저. 챌린지 모드 클리어로 설리와 함께 해금되는 마지막 캐릭터. 스프라이트가 슈퍼패미컴 시절 그대로이며, 척 봐도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프레임 수가 모자라는게 보인다. 크기도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조금 작다.
  • 설리: '콘트라 스피리츠' 버전 랜스 빈. 챌린지 모드 클리어로 짐보와 함께 해금되는 마지막 캐릭터. 짐보와 색만 다르고 모든게 동일하다. 이 둘의 대사는 "It's time for revenge!" "Let's attack aggressively!"로, SFC용 오프닝에서 나온 대사를 그대로 재현해냈다.

2.6. 무기 일람

  • 기본무기
    콩알탄(…)을 발사하는 무기. GB용 콘트라부터 채용된 자동연사는 폐지되었다.[10] 레드팔콘 거하게 바르고 에일리언 침공이 없을 거라 생각하니 예산을 폐지해서 그런가 보다.
  • M(머신건)
    기본 자동연사가 채용되면서 사라진 무기였으나 이번에 다시 부활. 공격력은 기본무기와 다를게 없으나 자동연사를 지원하는 빠른 탄환을 마구 쏟아내는 무기. 일단 어느 상황에서나 공격력 하나는 보장된다. 2단계 파워업시 총알이 두 줄씩 나가는, 레이저에도 꿀리지 않는 매우 위력적인 무기가 된다. 보통 머신건+스프레드 샷의 조합이 가장 범용성이 뛰어난 조합이 된다.
  • S(스프레드 샷)
    콘트라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시리즈 전통의 광범위 공격병기. 1단계에서는 3웨이 샷이, 2단계에서는 5웨이 샷이 나간다. 사양이 콘트라 스피리츠 이전의 '무조건 화면당 총합 10발을 허용'하는 사양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쓰기 편하고 강력하며, 특히 5웨이 샷을 적에게 근접해서 전탄 히트시키면 엄청난 공격력이 나온다. 공격범위와 공격력이 모두 뛰어난 범용성 높은 무기.
  • F(플레임)
    '스피리츠'부터 나온 짧은 사정거리와 높은 위력을 가진 화염방사기가 아닌, 그 이전 시리즈에 나오던 화염탄 발사형. 1단계에서는 초대 콘트라에 나온 회전 파이어볼이 나가고, 2단계에서는 FC용 슈퍼 콘트라에 나왔던 폭발 작렬형 파이어볼이 나간다. 2단계가 되면 꽤 강력하긴 한데 1단계의 성능이 너무 거지같아서 쓰기 힘들다.(…)
  • L(레이저)
    콘트라 더 하드 코어의 빅토리 레이저에 가까운 무기. 적을 관통하는 짧은 레이저 빔을 연사한다. 2단계 파워업시 레이저가 더 크고 강력해지며 자동연사가 지원된다. 적을 관통하는 특성 때문에 적이 크면 클수록 위력이 증대되며, 특히 2스테이지 보스 같은 경우에는 공격 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순살당할 정도. 다만 적이 작은 경우에는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 H(헌터)
    호밍 미사일. 말 그대로 적을 자동으로 쫒아가 공격하는 미사일이나, 위력은 약하다. 2단계 파워업시 미사일이 3연장으로 늘어난다. 의외로 가장 보기 어려운 무기이며 스프레드샷과 마찬가지로 화면당 동시에 존재 할 수 있는 탄환수에 제한이 있다.
  • C(크러쉬)
    사정거리가 짧은 소형 미사일을 발사한다. 미사일은 일정 거리를 나아가거나 적에게 닿으면 폭발을 일으키며 이 폭발이 또 주변에 큰 대미지를 입힌다.[11] 2단계에서는 공격력과 사정거리가 더욱 늘어난다. 약간 다루기는 어려우나 한발한발의 위력이 강력한 무기로, 챌린지 모드의 'Low Ammo'에서는 이것이 승리의 열쇠.
  • 시작병기
    챌린지 모드의 'GUNPLAY 1', 'GUNPLAY 3'에서 사용하게 되는 무기. 헌터의 강화형으로, 5연장 소형 빅 바이퍼(!)를 발사하여 적들을 섬멸한다. 일단 베이스가 헌터인지라 앞뒤에서 적이 몰려오는 상황에서 약간 취약한것만 빼면 꽤 강력하다.
  • 클래식 레이저
    챌린지 모드의 'GUNPLAY 2', 'GUNPLAY 4'에서 사용하게 되는 무기. 클래식 레이저라고는 하지만 초대 아케이드용 콘트라의 길고 강력한 레이저가 아니고, 패미컴용 콘트라의 짧고 약한 레이저를 더욱 더 약화시켜서 나온 무기. 화면 내에 한줄기만 존재 가능하여 레이저가 나가는 도중에 버튼을 누르면 레이저가 사라지고 새 레이저가 나오는 특성까지는 그대로 재현하였으나, 작은 적을 완전히 관통하지 못하고 뭔가에 맞으면 무조건 레이저가 점점 짧아지게 된다.[12] 매우 구리다. 시작병기와는 다르게 이쪽은 확실한 핸디캡. 그래도 레이저랍시고 위력은 그렇게까지 약하진 않다.

2.7. 챌린지 모드 미션 종류

챌린지 모드는 일단 어떻게 해서든지 1주를 클리어하면 나오며[13], 목숨 하나만을 갖고 정해진 골 지점까지 임무를 무사히 수행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살아남기 위해 총을 난사하는 것이 기본인 콘트라에서 총을 거의 쏘지 않는것을 요구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미션 하나하나가 정말 인간의 빡침을 극한으로 끌어올릴 만큼 짜증나고 어렵다. 괜히 역대 콘트라 시리즈 중에서 매우 어려운 작품으로 꼽힌게 아니다.[14] 숨겨진 캐릭터 등의 각종 보너스 컨텐츠는 이것을 4개씩 클리어할때마다 추가된다.
  • BAD GUY BLITZ - 적의 맹공을 견뎌내라
    가장 기본적이고 쉬운 미션. 그냥 골 지점까지 보통 플레이하듯 적들을 자유롭게 죽이며 진행하면 된다.
  • PACIFISM - 적의 공격을 피하라
    총을 쏠 수 없는 상태에서 골 지점까지 진행하는 미션. 그에 맞춰서 적의 수가 조금 줄기는 하지만 정말 사악한 미션이다. 하다보면 이게 콘트라인지 동키콩인지 의문이 들기 시작하게 만든다.
  • MUTT HUNT - 인면견(人面犬)을 해치워라
    스테이지에 여기저기 배치 되어있는 8마리의 개를 모두 죽이고 골에 도달하는것이 목적. 쉬울 것 같지만 중간에 개를 한마리라도 놓치면 다시 시작해야 하고, 적의 맹공 사이에서 개를 잡는것이 생각보다 성가신다 않다. 그래도 다른 미션에 비하면 양반인 편에 속하는 미션.
  • GUNPLAY - 시작병기/클래식 레이저로 스테이지 제패
    지정된 무기로 무기가 고정된 상태에서 골 지점까지 진행하는 미션. 시작병기의 경우 무기가 강력해서 진행하기 쉽지만, 클래식 레이저는 워낙 구린 탓에 약간 까다롭다.
  • REMATCH - 적이 다시 공격해왔다. 해치워라!
    보스와의 재대결. 스프레드 샷 1단계를 가지고 시작한다. 그리고 모든 보스들은 하드 모드의 사양으로 등장한다. 하드모드 최종보스를 목숨 하나로 잡으라는 REMATCH 5는 가히 사람하는 게임이 맞나 의심하게 만든다.
  • SPEED RUN - 제한시간 내에 xx마리의 적을 해치워라/누구보다도 빨리 스테이지를 달려나가라
    두가지 타입. 전자는 말 그대로 제한시간 내에 일정 수의 적을 잡는것으로 비교적 간단한 미션이지만 후자의 경우 제한시간 내에 골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인데 움직임을 거의 패턴화하여 진행하지 않으면 매우 어려우며 막말로 TAS급 플레이가 강요되는 수준이다. 특히 제일 마지막인 4 스테이지 로켓으로 올라가는 미션은 정말 환장한다. 쉽게 깨려면 무작정 끝까지 올라가려고 하지 말고 적당히 올라가다 상단으로 훅을 뻗어 로프를 잡아야 한다.
  • ACCURACY - 명중률 xx% 이상
    기본무기를 갖고 지정된 명중률 이상인 상태로 골 지점에 도달하는 것이 목적. 명중률이라는건 진짜 말 그대로 (맞은 총알 개수/쏜 총알 개수)×100%이기 때문에 네오 콘트라에서의 HIT RATE를 생각하고 그냥 막 쏘다간 낭패본다. 심지어는 명중률 100%를 요구하는 스테이지도 있다. 에임봇이 절실한 순간
  • FRIENDLY FIRE - 인질은 소중히
    일단 자유롭게 적을 죽이면서 골 지점까지 도달하면 되긴 하나, 스테이지 중간중간에 민간인들이 돌아다니고 있어서 민간인을 죽이면 바로 미션 실패가 되기 때문에 적을 공격하기가 매우 힘들다. 민간인들은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총에는 잘만 죽는 주제에 정작 에일리언들 사이에서는 멀쩡히 잘만 뛰어다니며 살아있는 기적을 보여준다.
  • LOW AMMO - 한정된 탄수로 스테이지 제패
    말 그대로 탄수가 한정되어 있는 상태로 진행한다. 무기를 새로 먹는다고 탄수가 채워지거나 하지는 않으며, 스프레드 건처럼 한번에 많은 탄을 쏘는 무기의 경우 한번에 쏘는 탄만큼 탄수가 떨어지므로 멋모르고 썼다간 낭패본다. 이 상태에서 중간보스를 격파해야 하는 미션이 하나 있어 플레이어를 환장하게 만든다.

3.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ds/contra-4|
83
]]


[[https://www.metacritic.com/game/ds/contra-4|
8.0
]]

완성도가 높은 만큼 호평도 높지만 상기했듯 난도는 역대 시리즈 중에서도 최악인 수준이라 가볍게 즐길 작품은 절대로 아니기 때문에 계속 플레이 하다보면 높은 확률로 자연스럽게 빡겜을 하는 자신을 목격할 수 있다. 이런 류의 최고난도 게임에 면역이 없거나 쉽게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라면 별로 추천되지 않는다.


[1] 이쪽은 플레이어 둘다 한국인이다.[2] 이를 줄이면 DS가 된다. 말그대로 DS 전용게임이라는 셈.[3] 웨이포워드는 샨테 시리즈와 마이티 스위치 포스 등을 개발한 곳으로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 주력인 제작사다.[4] Apple Arcade 독점 출시.[5] 진 엔딩을 보기 위해 더 높은 난도로 플레이 해야 한다는 점에서 콘트라 스피리츠의 북미판과 비슷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6] 이지 모드는 어째서인지 아예 불가능하다.[7] 정확히는 위, 위, 아래, 아래,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까지는 터치 스크린으로 입력하고 B, A는 버튼으로 입력한다. 그리고 마지막은 터치 스크린 한 가운데를 터치해야 입력 완료가 된다.[8] 일본판에서 초강대국이 부활시켜 병기로 쓰려고 확보한 에일리언의 유전자가 블랙 바이퍼의 것이었고 이에 분개해 블랙 바이퍼가 지구를 침공한다고 스토리를 수정하고, 블랙 바이퍼의 유전자를 초강대국이 어떻게 확보했냐를 서술하면 게임보이판 콘트라와도 스토리가 들어맞게 된다.[9] 샨테 시리즈의 작곡가. 후일 셔블 나이트도돈파치 대부활 블랙 레이블 케츠이 어레인지 모드의 악곡을 맡는다.[10] 정확히는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발사가 되긴 하지만 이경우는 연사력이 낮고 버튼을 연타하면 연사력이 높아지는 형태를 하고 있다. 머신건과 레이저 2레벨은 버튼을 연타하지 않아도 빠르게 연사된다.[11] 폭발은 여러번 발생하기 때문에 다단히트한다.[12] 사실 이건 레이저가 한번에 한발만 나가는게 아니라 조그만탄이 여러개 나열되어 있는 구조라서 그런것 탄자체는 관통성이 없지만 잡몹은 금방 죽기 때문에 남은 탄이 계속 나가는것[13] 진 엔딩을 볼 수 없는 EASY로 클리어해도 상관없이 해금된다.[14] 과장 좀 보태서 말하자면 화난다고 해서 실수로 닌텐도 DS 본체를 던지거나 부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