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코르니스 Concornis | |
학명 | Concornis lacustris Sanz & Buscalioni, 1992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목 | 용반목Saurischia |
아목 | 수각아목Theropoda |
계통군 | 아비알라이Avialae |
계통군 | 미단골류Pygostylia |
계통군 | †에난티오르니스류Enantiornithes |
과 | †아비사우루스과Avisauridae |
속 | †콘코르니스속Concornis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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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백악기 전기 유럽에 살았던 원시 조류. 속명의 뜻은 '쿠엔카의 새'.2. 상세
스페인에서 발견된 이 작은 공룡은 날개 편 길이 34cm에 체중 70g으로 현생 찌르레기와 비슷한 크기였다. 두개골이 발견되지 않아서 확실치는 않지만 이빨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꼬리 끝에는 한 쌍의 길다란 리본형 꼬리깃이 나 있었을 것이다. 콘코르니스는 현생 섭금류처럼 바닷가에 살면서 곤충이나 갑각류 등을 잡아먹고 살았을 것으로 추측된다.2018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콘코르니스는 일종의 공중에서 튀어오르는 비행 방식을 지녔을 것이라고 한다. 이는 날개를 위아래로 퍼덕거리는 것과 날개를 편 채 짧은 거리를 활강하는 것을 번갈아 가며 비행했다는 뜻으로, 오늘날에도 가볍고 날개가 작은 새들이 주로 이렇게 비행을 한다. 또한 콘코르니스는 계속해서 날개를 퍼덕이는 것은 가능했지만, 날개 크기 대비 몸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지속적인 활강은 어려웠을 것이라고 한다. 현생 명금류나 딱따구리처럼 콘코르니스도 이 두 가지 방식을 적절하게 섞어 가며 하늘을 날았을 것이다.[1] 콘카베나토르, 만텔리사우루스(Mantellisaurus), 펠레카니미무스, 이베로메소르니스 등의 공룡과 공존했다.
[1] Serrano, Francisco J.; Chiappe, Luis M.; Palmqvist, Paul; Figueirido, Borja; Marugán-Lobón, Jesús; Sanz, José L. (2018). "Flight reconstruction of two European enantiornithines (Aves, Pygostylia) and the achievement of bounding flight in Early Cretaceous birds". Palaeontology. 61 (3): 359–368. doi:10.1111/pala.12351. ISSN 1475-4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