剣ヶ峰 凪
1. 소개
데드맨 원더랜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노 다이스케.닉네임은 '아울(부엉이)'.
죄의 가지의 능력은 다수의 폭탄을 만드는 '아울스 아이볼'이다.
데드맨 원더랜드에 저항하는 반체제 조직 스카 체인의 리더.
과거 자신의 연인이었던 데드맨과 카니발코프스에서 싸우게 되나 프로모터에게 탄원하고 일부러 지기까지 한다.[1] 그러나 프로모터가 약속을 깨고 승부조작은 용서할 수 없다며 연인이었던 여성에게도 벌칙을 주려하자 연인은 도망치게 되고 결국 언더테이커에게 배를 갈려 살해당한다. 이후에는 절망에 빠지나 외부의 보육시설에 있는 자신과 연인의 아이를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자유'를 원하게 되고, 자신과 같이 자유를 원하는 자들을 모아 스카체인을 만들게 된다. 온화한 성격으로 인해 주변의 신망이 높으며 약간 헤타레스러운 기질을 보이기도 한다. 성우 보정 때문인지 이케멘의 속성을 가지게 되었지만, 게타가 좀 깰 뿐 분명 그는 멋진 남자다.
2. 작중 행적
자신의 연인을 죽인 언더테이커에 대한 복수심을 버리고 남아있는 아이를 위해 살겠다는 그의 말은 간타에게도 붉은 남자에 대해 다른 해결방법을 제시해주기도 한다.시찰단에게 프로모터의 비리가 담긴 데이터칩을 건네기 위해 작전을 실행하게 되고 간신히 엘레베이터 제어실에 도착한다. 하지만 미리 기다리고 있던 다이다 히바나와 싸우게 되고 한쪽 팔이 잘림에도 불구하고 죄의 가지의 특성을 사용해 이기지만, 이 후 힘이 다해 붙잡히고 겐카쿠에게 언더테이커에 들어올 것을 제안받는다.
==# 스포일러 #==
사실 그의 아이는 이미 죽었다. 애초에 기밀로 되어있는 데드맨, 그리고 그 사이의 자식을 데드맨 원더랜드에서 순순히 놔줄 리가 없다. 그가 카니발코프스에서 눈에 띄게 질 수밖에 없던 것도 그의 연인이 벌칙을 피해 도망간 것도 그녀가 그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기 때문[2]이었다. 자신의 아이가 프로모터에 의해 표본처럼 포르말린 속에 담긴 채 죽어 있는 모습을 보고 미쳐버려서 복수심에 불타 언더테이커를 찾아가 일방적인 살육을 한다.[3] 그러고 나서도 스스로도 견디기 힘들었던 큰 충격에 그는 더이상 미쳐버리지 않기 위해 자신의 아이는 외부에서 살아있다고 스스로 기억을 바꿔버렸다. 결국 겐카쿠에 의해 그 기억을 떠올려버린 나기는 절망과 증오로 다시 미쳐 버리고 자신을 구하러 온 스카체인의 멤버와 진압부대를 상대로 무차별로 공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간타의 진심어린 설득과 자신의 '희망(아이)'은 이미 없지만 자신을 '희망'으로 봐준 스카체인의 멤버들을 떠올리며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제정신으로 변한 나기를 보며 실망했다는 겐카쿠에게 배를 꿰뚫려 치명상을 입는다. 하지만 근성으로 버텨 폭주한 간타의 탄을 피하려는 겐카쿠를 붙잡고 동귀어진. 결국 스카체인의 멤버들에게 둘러싸인 가운데 사망한다.[4]
마지막에 간타에게 해독제인 캔디를 주고 사망하는데 이것으로 그는 간타에게서 희망을 발견하였다고 생각한다.
아래는 애니메이션 엔딩에서 나온 부인과 아이와의 한때이며 그의 결말을 알고나서 보면 씁쓸하다.
[1] 이때의 벌칙으로 성대가 잘리고 목소리를 기계로 대체하게 된다.[2] 자신은 딸이라고 멋대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아무래도 상관없다.[3] 이때 겐카쿠는 숨어있었기 때문에 겨우 살 수 있었다.[4] 선역보정, 복부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데다가 간타의 공격을 정면으로 맞고,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