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4:10

컨덕터

컨덕터
コンダクター
Conductor
파일:컨덕터.jpg
베를린 심포니카 소속 컨덕터들. 왼쪽부터 니콜라 카발리에, 아사히나 타쿠토, 아브릴 버그만이다.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통칭 컨덕터 (Conductor/コンダクター)
한국어 명칭 지휘자 (指揮者)
1. 개요2. 역할3. 탄생 시점4. 대우 및 특혜5. 소속 및 직장6. 성비7. 자격
7.1. 심포니카 양성 및 승급 시험 통과7.2. 음악적 재능 및 자질7.3. 무지카트의 최종 승인
8. 컨덕터 일람
8.1. 베를린 심포니카 소속8.2. 뉴욕 심포니카 소속8.3. 소속 불명의 컨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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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朝雛タクトが担う役割。『シンフォニカ』に所属しており、ムジカートの運用・指揮を行い、戦闘の最前線に立つ存在。オーケストラの指揮者にならい『コンダクター』と呼称される。コンダクターは指揮を執ることで、ムジカートの能力を最大まで引き出すことができる。コンダクターがいることで、ムジカートの継戦能力は飛躍的に向上することとなった。ムジカート同様にコンダクターも希少な存在であり、必ずしもすべてのムジカートにコンダクターがついているわけではない。

아사히나 타쿠토가 담당하는 역할. 심포니카에 소속되며, 무지카트의 운용 및 지휘를 행하는 전투의 최전선에 선 존재. 오케스트라지휘자를 그대로 모방하여 『컨덕터』라 명명되었다. 컨덕터는 지휘를 집행하고 무지카트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다. 컨덕터가 존재함으로써 무지카트의 전투 지속 능력은 비약적으로 상승할 수 있게 되었다. 무지카트와 마찬가지로 컨덕터도 희소한 존재이며, 모든 무지카트에게 꼭 컨덕터가 달라붙는 것은 아니다.
takt op. 운명은 새빨간 선율의 거리를 공식 홈페이지 소개문
takt op. 시리즈에 등장하는 개념이자 고유 직군. 게임 한국판에서는 번역 그대로 지휘자.

2. 역할

하르모니아 광석과 인간의 몸을 기반으로 탄생한 클래식 음악의 정령 무지카트와 계약을 맺고 이들을 알맞게 지휘하여, 어느 날 지구에 추락한 미지의 물질 흑야운철에서 기원한 이형의 괴물 D2를 토벌하는 존재.

말 그대로 현실의 관현악단을 총지휘하는 지휘자판타지 직군의 전사의 이미지를 합친 것이다. Fate 시리즈로 비유하자면 마스터가 컨덕터, 마스터와 계약해 그 지시대로 싸우는 서번트가 무지카트로, 령주 대신 지휘봉을 휘두르며 서번트를 이끄는 마스터라고 보면 이해가 쉽다. 요약하자면 마스터와 서번트의 관계와 매우 동일한데, 일본 판타지의 총본산인 Fate 시리즈의 영향을 받았음이 확실하다. 계약한 마스터로부터 마력을 공급 받아 본 실력을 끌어내 싸우는 서번트들처럼, 무지카트들도 컨덕터로부터 체력을 공급 받아 전력을 다해 싸움에 임하며, 컨덕터들은 미지의 힘이 깃든 지휘봉을 원하는 템포와 리듬에 맞춰 자유자재로 다루어 무지카트에게 제때에 필살기궁극기를 지시하여 전투를 이끈다.

지휘를 통해 무지카트의 힘을 최대치로 개방시킬 수 있기 때문에 컨덕터가 있는 것으로 무지카트의 전투 지속 능력은 비약적으로 상승하게 된다. 무지카트처럼 컨덕터도 희소한 존재이기 때문에 반드시 모든 무지카트에 컨덕터가 붙는 것은 아니다. 특히나 무지카트와 다르게 컨덕터는 평범한 사람일 뿐이기 때문에 전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해 게임 시점에선 컨덕터가 매우 희귀해졌고,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컨덕터와의 계약 자체를 피하는 풍조가 생겨 컨덕터와 계약한 무지카트는 더더욱 줄어들었다.

부탁해! 마이멜로디처럼 지휘를 소재로 한 작품은 적잖게 나왔었다. 하지만 이들은 그냥 지휘자만 컨셉이지 실제론 지휘봉을 요술지팡이처럼 사용하고 끝이지만, 의인화한 클래식 음악을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역할군에 판타지적인 설정과의 융합을 시도한 건 takt op. 시리즈가 최초이기에 첫 공개부터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3. 탄생 시점

지구에 D2의 침공이 발발한 이후 심포니카가 공식 출범하면서 컨덕터란 직업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에 재능이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컨덕터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4. 대우 및 특혜

수효가 적은 무지카트와 정비례하게 무지카트와 더불어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인적 자원 및 고급 인력으로 대우 받는다. 무지카트에 정비례하게 컨덕터의 수도 굉장히 한정적이어서 음악을 D2에게 압수당해 영감도 사라지고 감성도 우울해진 황폐화된 takt op. 세계관에서 유일하게 D2를 토벌할 수 있는 최강의 전투 인력이기 때문.

심포니카 측에서는 컨덕터 양성 교육 및 생활 유지에 필요한 국가적인 차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의 자본을 투자하고 있다. 그래서 심포니카에 정식 소속된 컨덕터들은 해당 지부의 최고 책임자인 GM의 승인과 후원에 이르는 온갖 특혜를 누릴 수 있다. 내부에는 "컨덕터 거주구"[1]라는 컨덕터들이 모여 사는 특별 구역이 존재하며, 컨덕터들은 상당한 윤택하고 부유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모양. 하지만 정확한 의도를 어림잡자면 단순히 컨덕터들의 이윤과 생계 유지를 보장하기 위해서만은 아닌, 24시간 감시 및 통제용으로 마련됐을 만일의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다.

5. 소속 및 직장

대다수는 대 D2 국제 조직인 "심포니카"에 소속되어 있다. 그랜드 마에스트라(혹은 그랜드 마에스트로)는 심포니카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존재이다. 독자적으로 애니에서 드러난 것처럼 무지카트 운명과 계약을 맺고 무소속 활동하는 타쿠토 같은 케이스는 극소수이다.

6. 성비

여자 100%인 무지카트와 달리 여성이든 남성이든 성별과 관계 없이 능력과 자격만 갖춘다면 누구든지 될 수 있는 직종이다. 애니에선 컨덕터들[2]이 전부 남자로 나와 금녀의 영역이 아닌가 하는 오해의 여지를 남겼지만,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여성 컨덕터들도 간간이 존재한다.

그 예시가 바로 수습 컨덕터인 아브릴 버그만과 목성과 계약한 이름 불명의 여성 컨덕터가 있다. 작은별 변주곡, 1대 파반느의 컨덕터 슈타인 부인도 일러스트레이션 노블에서 앞으로 자신과 계약할 새 컨덕터가 누가 될지 기대감에 부풀어오른 채 상상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아빠 컨덕터', '엄마 컨덕터', '동생 컨덕터'를 상상했는데, 엄마 컨덕터도 그 이미지에 포함되었다는 점에서 여성도 얼마든지 컨덕터가 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7. 자격

7.1. 심포니카 양성 및 승급 시험 통과

세계 각지의 심포니카에서는 재능 있는 젊은 소년소녀들을 선발해 컨덕터들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시스템을 실시하고 있다. 오랜 견습 기간과 정식적 승급 절차, 해당 심포니카 지부 최고결정권자 겸 사령관인 GM[3]의 최종 승인을 거쳐 정식 컨덕터로 취임할 수 있다.

아브릴 버그만니콜라 카발리에가 바로 그 견습 컨덕터들. 두 사람은 그 중에서도 선발 기준이 매우 엄격한 무지카트들 중 두 명인 박쥐와 볼레로가 임시 파트너가 되어줄 정도로 우수한 기대주들이다. 오스트리아 D2 토벌 원정대원으로 선발된 단 둘뿐인 수습 컨덕터로 실력은 수습 레벨을 뛰어넘은 것으로 보인다.

7.2. 음악적 재능 및 자질

컨덕터가 되려면 기본적으로 오케스트라에 쓰이는 악기 정도는 수준급으로 연주할 수 있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막대한 양의 음악 이론 지식들을 바탕으로 심오한 악보 해석력과 재구성 능력도 조건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인다. 악보에 쓰이는 악기들 하나 하나에 대해 숙달해야 한다. 음악을 향한 열망이나 사랑은 굳이 음악을 못하는 사람들도 다 가질 수 있는 감정이기에 컨덕터로서의 인성이나 마음가짐 등은 그 다음 문제이지만, 대다수의 뛰어난 음악인들은 평균 이상의 열정을 지닌 노력파들이다. 당장 아사히나 타쿠토와 목성의 전 파트너였던 여성 컨덕터는 각각 피아노에 뛰어난 소질과 재능을 갖췄으며, 아브릴 버그만도 악기 연주 경험이 풍부하다.

전문 음악인을 직접 심포니카 소속 컨덕터로 영입하기도 한다. 전직 첼리스트 겸 오케스트라 부지휘자였던 레니는 본인의 의사와 자간의 스카우트로 컨덕터가 된 케이스이다. 그렇다고 모든 전문 음악인들이 꼭 컨덕터로 전향하리라는 법은 없으며 그랬다면 전 세계 모든 음악인들을 샅샅이 뒤져서 수소문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7.3. 무지카트의 최종 승인

문득 생각한다.
그때 컨덕터에게, 이쪽에서 “계약”을 청했으면, 결과는 달라졌을까.
“계약”은 컨덕터가 청하는 것. ──그런 풍습을 날려버리고.
목성, 일러스트레이션 노블 2화
컨덕터의 자격을 따려면 평균 이상의 비범한 실력, 재능도 뒷받침되어 있어야 하지만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다름 아닌 무지카트의 자율적 선택. 일반적으로 컨덕터가 무지카트에게 계약을 제안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계약의 주도권은 무지카트들에게 있다. 그 반대도 가능하지만 무지카트들 사이에서 이는 굉장히 굴욕적인 관행으로 여겨진다. 무지카트들은 통상적으로 컨덕터의 지시를 따라 그 전법대로 싸우기는 하지만, 이들도 의지 없는 인형도 아니고 엄연히 자아와 감정, 선택권을 가진 인격체들이기 때문에 굳이 컨덕터들에게 저자세로 나갈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계약은 선택이기 때문에[4], 발퀴레처럼 컨덕터 없이 단독 활동하는 무지카트도 존재한다. 컨덕터에 대해 우호적인 무지카트들이야 당연히 있겠지만, 함께 활동할 컨덕터 선임에 있어서는 어느 때보다 신중하고 엄격하게 나온다. 자신이 관장하는 곡의 악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재해석하여 새로운 경지로 승화시킬 수 있는 자만이 진정한 선택을 받을 수 있다.

타쿠토도 그런 식으로 운명과 인연을 맺었고, 레니와 거인은 자간의 선임에 의해 계약이 맺어졌지만 서로 간의 성향과 성격이 탁탁 맞아 계약상의 파트너를 넘어 둘도 없는 유대를 나누는 친구가 되었다. 베를린 심포니카의 아브릴과 니콜라도 견습들 중에서 장래성이 가장 뛰어난 인재들이라 정식이 아닌데도 박쥐와 볼레로와 임시 계약을 맺어 한동안의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었다. 이들과 정반대되는 쉰들러는 본디부터 음악에 대한 기초 자질이나 재능, 열정도 없이 오직 컨덕터라는 직업의 화려함과 권위에 매달린 채 수석 지휘자의 권력을 남용해가며 온갖 부패한 악행을 저질렀기에, 일찌감치 무지카트 둘에게 버려지고 자격도 박탈당했다. 현실 지휘자와 연주자의 관계에 대입하며 설명하자면, 말 그대로 실력도 없으면서 관현악단의 연주자들에게 도 넘은 폭력을 행사하며 전횡을 부리다가 끝내 반발심을 품은 연주자들에게 버려지고 처참하게 몰락한 오만한 지휘자들의 말로와 비슷하다.

8. 컨덕터 일람

취소선은 제명된 컨덕터를 가리킨다.

8.1. 베를린 심포니카 소속

8.2. 뉴욕 심포니카 소속

취소선은 심포니카에서 공식적으로 제명된 컨덕터를 말한다.

8.3. 소속 불명의 컨덕터

  • 목성의 전 컨덕터
    일러스트레이션 노블 2화에 등장하는 단역 컨덕터. 성별은 여성으로 목성과 친한 사이였던 컨덕터였다. 일반적으로 먼저 계약을 청하는 것은 컨덕터이고 그것에 대해 거절/승인을 결정할 권한을 쥔 건 무지카트인 것이 무지카트와 컨덕터 간의 규칙이자 불문율이기에, 이 사람이 목성에게 가장 먼저 계약 요청해서 파트너 관계를 맺어 보였지만 단순히 최전선에서 공투하는 전우 혹은 동료인지 아니면 정식 파트너인지 알 수가 없다.
    자체 일러스트나 이름, 캐릭터 디자인이 없어 생김새나 얼굴을 확인할 수 없지만 목성의 설명에 따르면 기가 약하지만 남을 돌보기를 좋아하고 같이 있으면 든든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손가락이 예쁘고 어릴 때는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여성이었다. 이를 목성에게 쑥쓰러운 듯이 이야기해줬다. 피아니스트가 장래희망일 정도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지만 수십년에 이른 D2에 의해 인류가 음악을 빼앗기는 황폐하고 암울한 시대가 도래하자 꿈을 포기하고 컨덕터가 되었다. 자존심 강하고 성격도 터프하고 호전적인 그 목성과 친구 해먹을 정도이면 목성과 조화와 호흡이 잘 맞고 실력도 좋은 컨덕터였던 것으로 보인다. 강인한 육체와 힘과는 별개로 생활력이 엉망인 목성을 면밀히 케어해주면서 목성의 옷들을 대신 세탁해 빨래해주기도 해서 그녀를 곤란케 했으며 언제나 힘든 우리들을 위해 적들을 한방에 날려버려주는 목성을 '히어로'라 부르며 치켜세울 정도로 목성을 향한 애정이 깊었다. 정작 그 칭찬을 들은 목성은 쑥쓰러워하며 나에겐 히어로란 별명은 안 어울린다고 부정하면서도 훗날 이 때의 기억을 회상할 정도로 기뻐한 것으로 보인다. 목성은 앞으로도 강한 인연을 맺고 함께 싸울 수 있는 좋은 전우가 될 거라고 생각하며 많은 기대감을 걸었다. 하지만 결국 전장에서 D2의 공격에 가슴이 찔려 치명상을 입고 만다. 목성은 불로의 몸과 강한 재생력을 가진 무지카트였기에 상처는 빠르게 회복되었지만 일개 인간에 지나지 않는 목성의 파트너는 멈출 새 없이 피를 흘리며 죽어가고 있었다. 죽는 순간까지도 목성에게 미안해하며 "미안해 목성... 실수했어... 멀리서 소리가 들렸어. 목성 쪽으로.. 무섭고 기분 나쁜 소리가..."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아도 그녀를 소중히 여기던 목성은 대체 왜 피가 낫지 않느냐고 왜 하필 내가 무지카트고 네가 컨덕터인 거냐고 그녀의 죽음에 진심으로 대성통곡했다. 그녀의 죽음은 지금도 목성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중요한 인물. 트레이닝실에서 피땀나게 웨이트 트레이닝하며 근육을 키우다가 함께 전장에 나갔다가 떠올린 그리운 사람들 중 한 명으로 회상하기도 한다.


[1] 일러스트 8화, 무지카트 볼레로가 언급한다.[2] 아사히나 타쿠토, 레니, 쉰들러, 자간.[3] 그랜드 마에스트라 혹은 그랜드 마에스트로.[4] 애니메이션의 운명의 경우는 특수한 계약이기 때문에 예외라고 봐야 한다.[5] 애니나 기타 설정 수록집에는 생략되었지만 타쿠토의 아버지 아사히나 켄지과 연주자들의 죽음을 일으킨 '보스턴 참사'와 뉴욕 심포니카 붕괴 사건의 흑막임이 밝혀졌을 테니 다만 막간극에서 안나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후일담에 의하면 결국 심포니카 측은 자간이 모든 일의 흑막이란 사실은 공표하지 않고 극비에 부치기로 결정했다고 나온다. 이유는 세간에 영웅이라 칭송 받는 존재인 자간이 사실 컨덕터와 무지카트, 흑야운철의 힘을 이용해 D2를 유인해 민간인을 학살한 최악의 학살범이란 사실만으로 세간이 혼란 상태가 될 것이 자명했기 때문. 언론에서는 심포니카의 압력을 받아 영웅적인 최후를 맞이해 죽었다는 식으로 미화되고 그가 생전에 누렸던 지위와 직책은 박탈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시킨다. 이건 안나가 죽은 이들의 유지를 잇고 무지카트 운명을 짊어질 것을 결심하는 계기가 된다.[6] takt op.Destiny에서 뉴욕 심포니카 그랜드 마에스트로인 자간에 의해 모든 권한을 박탈당하고 제명. 처음부터 음악을 사랑하긴커녕 경멸하고 증오하던 작자였고 아브릴과 니콜라처럼 정식 훈련을 받고 견습을 뚫은 컨덕터도 아니다. 오로지 권력과 출세를 위해 뉴욕 심포니카에 들어왔기 때문에 컨덕터로서의 자질과 적성이 전무했다. 그가 여태껏 천국과 지옥을 부리며 컨덕터 행세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자간의 계획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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