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도미네이션즈)

파라오는 멤피스부터 남서쪽까지 이집트를 통치했으나 현대의 카이로에는 사람이 살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 지역의 최초의 정착지는 바빌론이라는 혼란스러운 이름의 로마 요새였습니다. 아랍이 640년대에 이집트를 정복하면서 이들은 근처에 푸스타트라고 불리는 새로운 수도를 건설했습니다. 파티마 왕조는 969년에 왕족의 중심지로 카이로를 건립했고 알아즈하르대학 등, 거대한 건설 프로젝트에 비용을 지원했습니다. 푸스타트는 1171년에 전설적인 전사인 살라딘에 의해 카이로로 통합되었습니다.

카이로는 아이유브 왕조와 맘루크 계승자의 통치 하에 이슬람 문화와 교육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1348년에 흑사병이 유행하면서 포르투갈의 해양 무역로로 인해 카이로의 동쪽을 이어주는 중요성이 약화되었습니다. 오스만 제국은 1517년에 이 약해지고 있는 도시를 점령해 다시 단순히 지역 수도로 만들었고, 카이로는 결국 알렉산드리아에 밀리게 되었습니다. 카이로의 부활은 이스마일 파샤가 통치했던 19세기에 시작되었습니다. 카이로는 곧 이집트와 이슬람 세계에서 우월한 위치를 재탈환했으며 현재는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Though the pharaohs ruled Egypt from Memphis just to the southwest, modern Cairo was then uninhabited. The first settlement at the site was a Roman fortress confusingly dubbed Babylon. When the Arabs conquered Egypt in the 640s, they founded a new provincial capital called Fustat nearby. The Fatimid dynasty established Cairo as their royal seat in 969 and funded huge construction projects like Al-Azhar University, still the Islamic world’s leading educational institution. Fustat was merged into Cairo around 1171 by the legendary warrior Saladin.

Under his Ayyubid dynasty and their Mamluk successors, Cairo became the center of Islamic culture and learning. However, the Black Death struck in 1348, and Portuguese sea trade routes undercut its importance as a link to the East. The Ottomans seized the declining city in 1517 and made it again a mere provincial capital, eventually overshadowed by Alexandria. Cairo’s resurgence began in the nineteenth century under Isma’il Pasha. It soon regained its preeminent position in Egypt and indeed the Islamic world, and it is now the largest city in Africa and the Middle E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