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소대원으로 소마 토오루의 동료이다. 처음 등장하자마자 가슴팍을 풀어해치고 속옷을 광고하고 다니는 노출증 여자. 가슴도 심하다. 이런 복장 때문에 세가와 미노리는 항상 옷 좀 잘 입고 다니라고 하지만 말을 들을리가 없지...
하고 다니는 걸 보면 알겠지만 꽤나 자유분방한 성격. 토오루와도 그냥 간편히 즐기기도 한다. 그다지 심각하게 연애하는 건 관심이 없는 듯. 하지만 행실이야 어떻든 동료애만큼은 강하다.
역시 다른 소대원들처럼 과거가 있는 여자다. 사실 다른 이들과 달리 혼자 연령이 불확실하다. 오래 전부터 FLAK에 입대해 군인생활을 시작했는데, 지명수배자를 추적하던 도중 수배자와 사랑에 빠져 사랑의 도피행각을 벌이다가 체포당해 영창에 갔다가 불명예 전역했다. 이후 민간인으로 지내다가 테러사건을 해결하는데 공을 세워 사면을 받고 야기사와 소지의 보증을 받아 다시 재입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