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2 13:41:55

카오스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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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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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カオスヒーロー

진 여신전생의 캐릭터. 카네코 카즈마의 인터뷰에 의하면 그의 모티브는 시나리오 라이터였던 이토 류타로라고 한다.
꿈 속에서 이름을 붙여줄 수 있다. 스티븐 리포트에서의 이름은 "타케시".

2. 상세

꿈에서 처음 만났을 때는 악마가 그를 깔고 앉아 있는데, 그 악마가 설명하길 "힘에 목말라 하는 영혼"이라고 한다. 그는 극단적이다 싶을 정도로 힘에 집착하는 성향이 있는데, 그의 가정 환경(모친 사망, 부친은 술주정 폭력, 가난)의 영향이 크다고 보인다.[1] 후에 오자와라는 양아치에게 맞고있는 걸 로우히어로가 도와주게 되면서 함께 다니게 된다. 오자와에게 엄청나게 당했는지 오자와라고 하면 이를 간다. 더 히어로와 파티에 있을 때 오자와가 있다는 정보를 듣자 마자 그 녀석을 족치러 간다고 파티에서 이탈한다.

근데 구해주고 기본 무장과 기본 마법을 확인하면 H&K MP5 기관단총아기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도 그냥 얻어맞고 있었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헤타레 취급 당하기도 한다.

좀 틱틱거리고 약한 모습도 보여주지만 미워하기 힘든 녀석. 시대를 앞서간 츤데레인 듯, 실제로 좀 거칠게 말하지만 친구가 적은지 친구인 더 히어로로우히어로에게 상당히 잘 대해준다. 무뚝뚝하게 보이지만 세심하게 배려해주는 면도 있고...[2] 대파괴로 금강신계에 날라갔을 땐 '으헝헝헝'하고 혼자서 찌질거리다가 더 히어로와 만나니 "헤..헤헤.. 살았다.."면서 바로 정상으로 돌아온다.

H&K MP5의 성능이 좋고 아기 계열 마법을 배우기 때문에 전투에서도 쓸만하다.

진 여신전생 if...에서는 마인 클래스의 희귀 가디언으로 레벨 32에 마법은 아기 계열과 상태이상 회복 계열을 들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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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히어로와 함께 도와준 레지스탕스가 오자와가 있는 장소의 위치를 알려줘서 오자와를 죽이기 위해 잠시 헤어졌었는데 대파괴의 영향으로 더 히어로나 로우히어로처럼 금강신계로 날아가버렸다. 이때 더 히어로와 합류하고 현실 세계로 돌아왔더니 30년이 지나 있었다. 그러다 신주쿠를 지배하고 있는 30년 후의 오자와를 만나고 눈이 뒤집혀서 무작정 덤벼들지만 오자와가 소환한 타케미나카타에 떡실신 당해 숨만 붙이고 달아난다.[3]

이 이벤트를 보고 사교의 관으로 가면, 변해버린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더욱 강한 힘을 갈구한 카오스히어로는 인간이 아니게 된다며 합체를 말리는 로우히어로를 무시하고 악마와 합체해서 악마의 정신을 파괴, 인간이길 포기하고 강력한 힘을 손에 넣은 악마인[4][5]이 된다.
카오스 히어로 합체

그 뒤 압도적인 힘으로[6] 카오스히어로 혼자서 다케미나카타를 발라버릴 수 있다. 마법 몇 방 쏘면 그대로 죽는다. 이 전투에서는 더 히어로나 로우히어로는 그저 들러리. 다케미나카타를 발라버리고 치료해줄테니 살려달라며 목숨을 구걸하는[7] 오자와를 죽일지 말지 선택문이 뜬다. 그런데 여기서 무엇을 고르던[8] 카오스히어로가 이놈은 나쁜 놈이니 살려주면 안된다면서 죽여버린다. 정말로 쌓인 게 많았던 모양. 그리고 이제 힘이 생겼으니 답답하게 구는 동료들따윈 필요 없다며 파티에서 이탈한다. 이때 문제는 악마인이 될 때 파티에 있는 가장 레벨이 높은 카오스 계열의 악마와 합체한다는 것이다. 즉, 합체한 악마가 주력 악마면... 다만 가이아 교도 계통의 악마를 하나 구해다 놓으면 레벨이 높은 카오스 악마가 있어도 무조건 가이아 교도와 합체하므로 미리 한 마리(마리?) 설득해서 구해두자.

위에서 말했듯이 오자와랑 싸우고 나면 파티에서 이탈하는 관계[9]로 합체만 시켜놓고 카오스히어로를 이용, 주인공을 쩔해주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탈 후에는 가이아 교단 측에 스카웃 당해 카오스 진영쪽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후 이케부쿠로로 향하는 지하도에서 다시 조우할 수 있다. 힘을 손에 넣은 반동인지 굉장히 밝은 성격[10]이 되고 자신만만해졌다. 더 히어로를 걱정해준 건지 친구를 위해서 조언도 해주고, 카오스 진영의 감옥에 갇힌 걸 몰래 빼내주는 걸 보면 정말 좋은 녀석. 거기다가 신주쿠를 돌아다니다가 상점가의 빈 방에 보면 쪽지가 있는데 여기에 있던 오자와의 부하인 사립 경찰의 수장이 너무나도 나쁜 놈이라 자신이 처리해버렸다고 써져 있다. 말 그대로 카오스한 Hero.

주인공이 로우 성향이 강하면 이벤트 때마다 설득을 시도하고 카테드랄에서는 로우히어로와 말싸움을 하면서까지 더 히어로를 설득하려고 하는 것을 볼 때 나름대로 친구는 소중히 여기는 편.

3명의 히어로 중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지니고 있으며, 사실상 더 히어로는 인기가 많을래야 많기 힘든 위치라는 점을 감안할 때 로우히어로와의 인기 차이는 사실상 주인공과 조연의 차이.
난 신에게도 지지 않을 힘을 손에 넣었을 텐데...뭐야...꿈이었나...뭐 이런 나쁜 꿈...아니, 좋은 꿈...이었어.

로우, 뉴트럴 루트에선 결국 마지막에 카테드랄에서 주인공과 완전히 적대, 싸움 끝에 패하고 유언을 남기고 사망.

카오스 루트로 가면 그와 같은 편이 되는 고로 카테드랄에서 싸울 일은 없지만, 오히려 더 비참하다. 카오스히어로의 여친으로 위장하고 있던 릴리스가 카오스 히어로가 보고 있는 앞에서 주인공에게 고백 비슷한 걸 하고는 정체를 밝히고 그냥 내빼 버리는데, 이 장면이 완전히 순정남 카오스 히어로가 어이 없이 뒤통수 맞는 상황이다.
카오스루트에서 카오스 히어로

이 상황만으로도 비참한데, 힘을 원하는 그 마음이 독이 돼서 결국 강대한 힘을 손에 넣는데는 성공했지만[11], 그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자멸한다. 그 직후 나타난 로우히어로의 독설까지 들으면 기분이 참...
...오오!! 히, 힘이 넘친다...우, 우오오!! 와, 와하하하하하-!!!! 한손으로도 열렸다! 죽여주는데!! 힘이 계속해서 생기고 있다!!! 와하하하하하!!!!!! 후후후, 와하하하하하-!!!!! 하하...나는 이제...하하하....누구한테도....하하하...안 진다구...하하하....신도 훨씬 넘어서는....와하하...힘을...손에 넣었단 말이다!!! 와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 ...하하...응...하하하....몸이...나는...힘을...!!!!
친구들의 죽음(카오스루트)

로우히어로도 로우 루트에서 결국 죽는 건 같지만, 그나마 로우 엔딩에서 최상층에 나타나는 신의 사자로부터 그는 죽어서도 승천해 천국 갔다는 소릴 들을 수 있다. 그런데 카오스히어로는 그런거 없다. 카오스 엔딩에서 최상층에 나타나는 녀석은 카오스히어로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왠지 자기 루트에서 오히려 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며, 엔딩에서조차 취급이 초라하다는 점은 진 여신전생 3닛타 이사무한테 계승된 듯 하다.


다음은 전투 전의 대사

뉴트럴 루트
...네가 언제쯤 마음을 바꿔먹을지 계속 기다려왔지만 전부 쓸데없는 짓이었구만.
조화니, 밸런스니 하는 건 언젠간 무너지기 위해 있는거라고!
그런데도 부질없는 것에 매달려서!! 제길, 정말 너는...
이제 끝이다...결국 너하고는 붙게 될 거 였단 얘기라고. 나는 말이지, 널 이길거다! 주인공!!

로우 루트
...주인공!? ...봐라! 내 발 밑에 쓰러진 로우히어로의 모습을! 힘 없는 정의의 비참한 최후다...
하하...하...꼭 내 예전...모습 같구나...정의가 힘을 불러 일으키는 게 아니야! 힘이 정의다!!
다,다음엔 너야! 널 이길 거다...주인공!!
카오스히어로 전투. 뭔가 장황하게 설교를 늘어놓는 로우 히어로와는 달리 깔끔하게 "니가 우리 편에 오기를 기다렸는데, 내 말 못 알아들으면 어쩔 수 없지"라고 하면서 그냥 싸운다. 후반은 리리스전. 게다가 로우 루트에선 왠지 '이...이럴 생각은 아니었는데..!'라는 대사가 생각날 정도로 홧김에 죽였다는 느낌이 든다. 확실히 카오스라고 악인 건 아니다라는 걸 가르쳐주는 인물.

덧붙여 저 대사들을 잘 살펴보면 주인공을 이기겠다는 말은 했어도 대놓고 죽인다는 말까지 한 적은 전혀 없다. 끝까지 선한 마음은 버리지 못한 듯.

곰곰히 생각해보면 카오스히어로는 악마와 합체했으면서 유일하게 외견이 거의 변화가 없는 인물이다. 시력이 좋아지고 육체, 정신적 힘이 대폭 증가했지만 히메네스처럼 괴물같은 모습으로 변하지는 않았다. 어느 의미로는 카오스히어로의 정신력이 아주 강한 것을 보여주는 사례일지도...


[1] GBA판 특전인 비져너리에서 유추할 수 있다. 본편에서는 알 길이 없다. 조금의 실마리도 나오지 않는다.[2] 좋은 예로 어머니를 잡아먹은 악마와의 보스전 뒤 로우히어로는 정말 유감이라고 안타까워하지만 카오스히어로는 어줍잖은 위로는 소용없다며 잠깐 혼자 있게 두자고 핀잔한다.[3] 이 이벤트를 보기 전에 시부야에서 봉인의 항아리를 얻었을 경우엔 "그런 위험한 항아리는 얼른 버려라"라면서 이벤트 진행이 되지 않는다.[4] 악마와 합체하고 자신의 정신을 유지하는데 성공한 인간. 추정상 데빌맨의 패러디로 보인다. if...에서의 미야모토 아키라 역시 악마지만 이쪽은 아예 악마에 가깝다. TRPG에서도 마인이 되는 건 가능한데, 확률은 1/6. 실패 시 캐릭터의 정신이 붕괴해 버리는 데다가, 진 여신전생 4의 내용에 의하면 어떤 악마가 될지는 합체 뒤까지 모르고, 재수 없으면 망령 같은 게 되어버린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인 셈.[5] 카오스 성향의 악마와 합체하는 경향이 있는데 만약 카오스 성향의 악마가 없으면 카오스 신도와도 합체한다.[6] 악마인이 되어서 레벨이 10 상승하고 모든 능력치가 5 오르며 온갖 마법을 다 익힌다. 악마인이 되면서 받은 능력치 추가 분만 따지면 레벨이 30 가까이 오른 것. 이때 상승하는 능력치는 한계치 40을 초과할수 있다.[7] 한마디로 요약하면 님 힐 해줄테니 목숨만은 살려주세요.[8] 단, 선택지에 따라 로우나 카오스로 기울어지는 정도가 다르다.[9] 덤으로 주인공 일행은 사실 상 덤이라 죽지 않게만 노력하면서, 카오스히어로는 아기라오만 몇번 갈기면 타케미나카타가 쓰러지므로, 로우 루트나 뉴트럴 루트를 밟을 것이라면 아예 장비를 빼버려도 상관없다.[10] 중간에 자신과 싸워보자는 말을 하는데 이때 선택지에서 YES를 하면 농담이라고 한다. 본래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밝아진 편.[11] 아수라왕이 만들어서 주인공에게 준 데빌링을 자기가 쓰려고 했다가 지나치게 쓰는 바람에 폭사한다. 이미 아수라왕이 데빌링은 힘의 원천과 같은 것이니 지나치게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