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13 15:32:32

카미유 드 크로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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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다크레이디3.2.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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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묵향 2부 다크레이디(및 4부)의 등장인물.

2. 특징

코린트 제국의 유명한 3대 무가(武家)중 크로데인 가의 적자로 소드마스터이기도 하다.

외모는 금발머리에 상당히 잘생긴 용모로 묘사되고 있고 그 스스로도 자신의 뛰어난 용모에 나름 자부심이 있는듯하다. 멋도 좀 부리는지 작중에 평소엔 깔끔한 멋쟁이로도 표현된다.

키에리 드 발렌시아드와 비슷한 재능을 지녔다는 어머니의 천재성을 물려받 은듯 작중에 카미유의 검술에 대한 재능을 드러낸 묘사가 조금씩 있다. 까뮤 드 로체스터 공작이 키에리에게 몬스터들의 대규모 난동에 대한 동태를 알아봐달라고 부탁했을때 키에리의 헬 프로네를 카미유에게 물려주고 새것을 쓰라고 하면서 크로테아는 카미유의 잠재력을 이해할것이다, 그리고 카미유의 진면목을 잘 알고 있지 않나. 하는 대목이나, 다크와 승전 무도회에 참석할때도 스스로 검에 미쳤다면서 천재라는 자뻑(?)을 할 때도 그렇다.

검술에 대한 재능과 호기심이 많은 성격, 궁금증이 생기면 앞뒤 구분을 못하는것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듯. (그의 어머니는 젊은 시절 수련기사로 여행 중에 블루 드래곤이 산다는 정보를 얻어듣자 무작정 블루 드래곤을 구경하겠다고 우겨서 상식적인 까뮤를 기겁하게 만들었다.그 와중에 키에리는 그녀를 부추겼다고 한다.) 기사치고는 작인 체격이나 금발머리에 잘생긴 용모와 쾌활하면서도 넉살이 좋고 능글능글한 부분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그의 아버지는 전통적인 명문 검가에서 태어났으면서도 마법사의 길을 고집해서 집안에서는 거의 내놓은 자식 취급을 하면서 온갖 구박을 받았으며, 키에리까뮤는 "우리가 눈독을 들이더니 왠 비리비리한 녀석이 채갔잖아..."이라고 표현한 걸 보아선 마법사니까 당연히 체격은 그리 좋지 않았을 것이다.[1]

제임스와는 오랜 친우이자, 무인으로서든, 여자관계로서든 라이벌이었다고 한다. 미카엘과도 그렇게 나쁜 사이는 아니었던 듯.

3. 작중 행적

3.1. 다크레이디

첫 등장은 스바시에 전에서 승리한 크라레스가 승전 파티를 벌일 때, 이에 대한 축하를 하기 위한 사절단[2]의 일행으로 등장했다.

다크를 만나 그녀의 독특한 분위기에 의문을 느꼈는데, 동행했던 정령술사 지레느 카브리에가 다크가 번개에 특화된 정령술사라는 추측[3]을 듣고 뛰어난 재능이 있는것같다는 착각을 하여 납치할 계획을 꾸몄으나 다크의 침착한 대응 때문에 실패하고 돌아가게 된다. 이때 다크가 순수한 검술만으로 납치범 중 하나를 저 세상으로 보내고 둘을 애먹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게 되고 언젠간 꼭 납치해올것이라는 간 큰 결심을 한다. 두 번째 등장은 크루마초록 도마뱀 작전 당시에 제임스의 지원요청을 받고 제2근위대 기사 한 명과 함께 참전한 것. 제임스에게 다크를 소개받고 아는 척을 했으나 다크는 기억하지 못했는데 보충설명을 듣고서야 기억해냈는데 "아하, 이제 기억났어. 그 바람둥이였구나?"라는 말을 하여 친구인 제임스한테 비웃음을 산다. 그도 그럴것이 다크는 승전 무도회에서 카미유를 만나기 전에도 시내에서 그를 마주친적이 있었는데 그때 카미유는 한참 여자를 꼬시기위해 이 여자 저 여자 안가리고 작업 중이었기 때문이다. 크루마 기사단을 적기사를 타고 습격해서 화물선을 손에 얻게 되나 이는 미끼였고, 임무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다크를 코린트로 데려갈 계획을 짜고 관광을 빙자해서 데려가는 데 성공한다.

키에리에게 임무실패를 보고 하는 자리에서 순간적으로 열받은 키에리에게 멱살을 잡혔다가, 그가 친구인 리사의 아들이자 코린트 최고 명문가중 하나인 크로데인 가의 후계자이기도 했으며 막판에 현장 책임자인 제임스가 본국에 지원요청을 해서 명령을 받고 지원을 간 것뿐이니 본인의 잘못은 없었기에 화를 면했다. 겨우 노기를 가라앉힌 키에리에게 다크의 재능에 대한 확인을 그라세리안 드 코타스에게 부탁하라는 소리를 듣고 이를 그에게 부탁했다가 그라세리안이 실종되는 계기를 만들었다.[4]
덕분에 마법사와 기사를 데리고 그라세리안에 대한 추적에 나서게 된다. 유성소환 마법에 대한 보고를 받고서 그라세리안의 실종에 대해 알게 된 키에리의 명령으로 제3근위기사단장 자리에서 해임된 제임스와 함께 다크의 뒤를 쫓게 된다.

단순무식한 방법[5]으로 다크의 뒤를 쫓다가 키에리와 다크의 결투를 목격하게 되고 토지에르 폰 케프라의 부탁대로 키에리를 살려준 다크의 앞을 가로막았다가 다크가 물러서서 겨우 살게 된다. 뒤를 쫓던 미네르바 켄타로아를 제임스와의 합공으로 죽음직전까지 몰아넣기도 했다.

모친 리사의 죽음을 알게 되어 한순간 무척 괴로워 했으나 금방 회복되어 크루마를 게릴라 작전을 통해 괴롭힌다.[6]

이후 키에리 다음으로 새롭게 총사령관이 된 로테스터 공작에 대해 다크에 대한 정보를 보고 하는데 몇가지 의문점을 느낀 로체스터 공작이 카미유에게 다크의 뒷조사를 명령한다. (그도 그럴수밖에 없는것이 상식적인 선에선 가냘픈 소녀가 엄청난 검술을 익힐 수는 없다는점과 대단한 경지를 이룩한 고수가 굳이 그런 가녀린 몸매를 유지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누구인지, 그녀에게 검술을 가르친자가 누구인지 등등 그녀의 신상을 캐낼것을 구체적으로 명령했다.)

그리고 카미유는 그녀의 뒷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시종인 세린을 납치해서 정보를 얻어냈고, 그녀를 추격하면서 느낀 다크 크라이드 라는 이름만 나오면 사람들이 급 친절해 지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하기 위해 크라레스의 수도인 크로돈의 황궁 경비대대장을 협박해 정보를 캐냈다.
이때 아르티어스 정체에 대해서 드래곤이라는것과 다크가 혹시 헤즐링이 아니냐 하는 의심스러운 정보도 덤으로 얻어냈다.

크로나사 평원의 전투는 새로이 급부상한 반대파 수장인 그로체스 공작의 휘하의 다리엔 후작이 지휘하고 있어서 로체스터 공작과 카미유, 제임스는 참가하지 못했다. 대신 로체스터 공작의 명령으로 크로나사 지역에 잠입해 활동했고, 첩자인 제스터도 다크의 곁에 심어뒀다.
이때는 굳이 첩자 자체로 그렇게 활용할 의도는 아니었고 다크가 어째서 크라레스를 돕는것인가? 그거 하나만 알아내기 위한것이었는데 제2차 제국전쟁이 벌어진 후에는 아주 철저하게 활용해 다크를 깊게 빡치게 만들었다.

이후 크로사나 평원 전투에서 대패한 코린트를 위해 협상단 대표로 나서 루빈스키 폰 크로아와 회견을 하게 되어 협상을 훌륭히 진행시켰고, 다크와의 만남을 요청하나 거절당하고 그녀의 지위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된다.[7]
다크의 신변에 대한 스파이에 대한 총책임을 맡게 되어 제스터를 그녀의 곁에 집어넣는데... 원래는 로체스터 공작이 리사와의 정 때문에 제1근위대 대장에 예정되었으나 자유분방한 성격 탓에 거절하고 대신 제2근위대 대장이 되었다.
제2차 제국전쟁에서 첩자였던 제스터를 이용해 다크를 열심히 괴롭혀줬으나 다크가 눈치채고 아르티어스를 대역으로 내세우고 혼자행동 하기 시작했고 또 다시 누군가로부터 배신 당했다라는 깊은 빡침에 그녀는 코린트 제국의 수도 케락스로 쳐들어가 발렌시아드 기사단과 제 2근위대를 개박살 내버렸다. 덕분에 그는 한동안 요양에 들어가게 된다.[8]

그렇게 '찰스'라는 가명으로 황궁 야전병원[9]에서 요양하는 신세가 된다. 라나를 보고 어디에서 많이 본 것 같다면서도 작업을 걸다가, 그녀의 제자인 크리스틴을 꼬셔서 같은 병원에 입원한 로젠과 원격 체스를 두던 걸 라나에게 들켜버린다. 제자의 철딱서니 없는 짓에 화가 난 라나를 말리다가 그만 화가 잔뜩 난 얼굴을 보자 다크인 줄로 착각해서[10] 트라우마가 도져선 광란에 빠져 난리를 치게 된다.

까미유가 다크에게 지은 죄를 대략 따져보면
① 크라레스의 승전 무도회에 참석해서 만난 다크를 강제로 납치하려 했다는 것.
② 드래곤 포획 작전때 순수한 의도가 아닌 관광을 빙자한 납치를 했다는 것.
③ 다크의 뒷조사를 한답시고 다크가 아끼는 시종인 세린을 납치해 협박해서 정보를 캐냈다는 것.
④ 다크의 주변에 첩자 제스터를 심어서 또 다시 누군가로부터 배신당했다는 트라우마를 떠올리게 했다는 것.
특히 이때 다크가 겪은 트라우마는 상당한 수준이다. 그녀는 첫 배신을 자신이 충성을 다했던 교주에게 그리고 처음으로 좋아했던 사람인 옥령인에게 더블 크리티컬 수준으로 얻어 맞았다. 좋아했고 믿었던 사람들 때문에 심장과 단전에 칼을 맞았고, 제스터의 행보 때문에 배신감에 치를 떨던 다크는 눈이 훼까닥 뒤집혀서 케락스 시를 혼자서 뒤엎어놓았다. 그 과정에서 발렌시아드 기사단과 제2근위대는 모두 날아가버렸다.

뭐 이 정도면 당사자한테 죽자고 두들겨 맞아도 할말 없는 수준이긴 하다.

다행히 그때 달려온 로젠의 도움[11]으로 겨우 진정했고("형은 못봐서 그런데 정말 닮았다니까..."하고 투덜거리면서 병실로 돌아간다. 그래서 로젠도 다크의 얼굴을 기억하기 위해서 라나의 얼굴을 노려봤다.), 소란을 일으킨 책임으로 감옥에 가버린 라나를 빼내주었다. 퇴원한 뒤에는 근위대로 복귀해서 키에리의 헬 프로네를 물려받게 된다. 이때 근위대 기동연습장으로 복귀하던 중에 부하들을 놀려먹다가는 그꼴을 보다 못한 로젠이 로체스터 공작의 이름까지 들먹이면서 자신을 갈구자 " '대' 발렌시아드 대공 전하의 끗발도 좀 떨어지셨나봐요?"하고 농담을 던졌는데그만 로젠의 트라우마를 건드려버린다. [12] 연습장에 도착한 뒤엔 제임스한테 나한테 타이탄이 안오는 게 장난이냐고 물었지만 제임스의 대답은 "넌 저기 가서 왜 나한테는 타이탄이 안왔는지 반성하고 있어."(...) 자기만 부하들을 다 잃어버린 것이 아닌데 왜 나만 좌천당해야 하냐며 울화를 삭히기 위해 노력하다가 그때 헬 프로네 크로테아가 나타나 네 녀석은 나의 주인이 될 충분한 조건이 갖추어진 상태이니 나와 태고적 부터 내려오는 골렘의 맹약을 맺지 않겠냐며 카미유를 갈궈댔다. 빨랑 대답 안하면 다른 주인 찾으러 여행간다고 협박하는것도 덤. 여차저차 카미유는 당연히 수락했고 헬 프로네의 주인이 되었다.

이후 로체스터 공작을 찾아온 다크 일행 중 미카엘을 발견하고, 치레아 공국과 동맹을 맺을 때도 미카엘에게 일을 맡겨 보자고 조언한 것이 카미유다. 사실 일의 발단은 미카엘이 친한 형들인 제임스랑 카미유와 밤새 진탕 술을 마시다가 간덩이가 크게 자신의 말이면 다 해결된다. 다크는 내 말이면 뭐든 들어준다 라고 자랑을 늘어놓고 큰소리를 쳐놓은 덕분이다. 하지만 카미유는 예전에 지은 죄가 좀 있는지라 제임스가 미카엘을 데리고 가게 되었다.

3.2. 4부

34권에서 예전부터 함께 활동하던 리카라는 여마법사와 같이 등장하는데 작위도 공작으로 승급했다.
[1] 웹툰판에선 이 점을 반영해 떡 벌어진 어깨에 장신인 제임스보다 머리 하나 작게 그려진다. 제임스에 팔에 카미유가 매달리자 허공에 발이 뜬다.[2] 승전축하 사절 겸 크라레스 내부의 분위기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었다. 전쟁에서 이겨 나름 부유한 상업국가 하나를 병합하여 국력이 크게 늘어난 크라레스가 분위기를 타고 코린트에 대항하려는 조짐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어떤 구실을 붙여서라도 박살내려는 심산이었다.[3] 정령의 향기가 있지만 그녀가 알고 있는 하급정령(물, 불, 바람, 대지)의 향기가 아니라서 번개의 정령술사라고 착각한 것이었다. 물론 아쿠아 룰러를 가지고 있기에 나이아드의 향기가 난 것이었다.[4] 정확히는 그라세리안은 드래곤이고 그는 유희를 즐겼을 뿐이었기에 코린트에 염증을 느끼고 은거에 들어갔다.[5] "크라레스에서 오셨나요?"/"다크 폰 로니에르 공작 전하를 찾아오셨나요?> "네? 네. 일급 기밀이니까 마중은 적당히 부탁드립니다." >"그럼은요. 여부가 있겠습니까." ...당사자들도 기겁했다.[6] 대량의 그래듀에이트 포로들을 구출하는 등 대단한 활약을 하게 된다.[7] 엄청난 실력자임에도 공식 석상에 나서지 않는 부분. 그의 보고를 받은 로체스터 공작이 어느 정도 진실에 가까운 추측을 한다.[8] 발렌시아드 기사단과 제2근위기사단이 전멸당하고 5명만 살아남았다.[9] 오너급을 비롯한 고급 기사들이 입원하는 특급 야전병원으로, 환자들의 신상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야 한다.[10] 다크는 저주인 디스라이크에 걸리게 될 당시 라나를 아주 싫어하고 있었고 그 탓에 라나의 모습이 되어버렸다.[11] "이 얼빠진 놈아! 입원해있었다고 정신도 썩어문드러졌냐? 저 분을 자세히 봐! 저분이 진짜 그 마녀가 맞아?"[12] 졸지에 죽은 사람 취급을 받고 은둔하게 된 아버지의 공백을 메우게 된 데다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기사단마저 몽땅 잃은데 대한 자괴감이 엄청났는데 그걸 건드려버렸으니, 우드득 하는 소리가 나도록 주먹을 쥐면서 살기를 풀풀 흘릴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