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A7BDB2><colcolor=#000000> 스웨덴 에리크 14세의 왕비 카린 몬스도테르 Karin Månsdotter | |
에리크 14세와 카린 몬스도테르, 1864년, 19세기 화가 에리크 요한 로프그렌의 상상화[1] | |
이름 | 카린 몬스도테르 (Karin Månsdotter) |
출생 | 1550년 11월 6일 |
스웨덴 스톡홀름 | |
사망 | 1612년 9월 13일 (향년 61세) |
스웨덴 캉가살라[2] | |
배우자 | 에리크 14세 (1568년 결혼 / 1577년 사망) |
자녀 | 시그리드, 구스타브 |
아버지 | 몬스 |
어머니 | 잉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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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웨덴 국왕 에리크 14세의 왕비. 스웨덴 최초의 평민 출신 왕비로, 원래는 에리크 14세의 정부였다. 스웨덴판 신데렐라로 볼 수 있는 인물.[3]2. 생애
1550년에 간수 몬스와 야채가게를 하는 여성의 딸로 태어났다. 성인 몬스도테르(Månsdotter)는 몬스의 딸이라는 뜻이다.궁정 음악가의 집에서 일을 하다가 에리크 14세의 이복동생 엘리자베트의 하녀가 되었다. 15살이 되는 1565년에 에리크 14세와 처음 만나 왕의 정부가 되었다.
에리크 14세에게는 여러 정부가 있었지만 카린은 그 중에서도 특별했다. 카린은 궁중 여성이 받을 법한 고등 교육을 받고 하인과 개인 침실을 제공받았다. 카린만이 정신 이상이 있던 에리크 14세의 광증을 잠재우고 그를 진정시킬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몇몇 사람들은 카린이 마녀이며, 마술과 미약으로 왕을 현혹하는 것이라고 수근거렸다.
1566년에 두 사람의 첫 아이인 시그리드가 태어났다. 시그리드는 태어나자마자 공주와 같은 대접을 받았다.
1568년 7월 4일에 에리크 14세와 카린은 결혼식을 올렸다. 이 결혼은 에리크 14세가 폐위당하는 여러 이유들 중 하나가 되었고, 몇달 뒤 에리크 14세는 이복동생 요한과 칼이 주도하는 귀족들의 쿠데타에 의해 폐위되었다. 왕위 계승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큰아들 구스타브는 폴란드-리투아니아로 보내졌다.[4] 카린은 에리크 14세와 함께 여러 성을 전전하며 투옥되었다. 1573년에 카린은 에리크 14세와 강제로 헤어져 핀란드에 연금당했다.
1577년에 에리크 14세가 사망하면서 카린은 딸 시그리드와 함께 출옥했다. 요한 3세가 돈을 넉넉히 준 덕분에 여생은 편안하게 보낼수 있었고 1612년 캉가살라에서 사망하여 투르쿠 대성당에 안장되었다.
폐위되어 감옥에 갇힌 에리크 14세가 그린 카린 몬스도테르 |
3. 여담
- 소행성 832번 Karin이 그녀의 이름을 따서 이름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