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와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사이에 있는 터널이다. 기존 너릿재터널의 교통정체로 인하여 1999년 2월 개통되었다.[1]
하지만 너릿재터널을 끼고 있는 길이 남광주교차로와 화순군 화순읍을 잇는다면, 이 곳은 광주대학교에서 화순군 도곡면, 도암면을 잇는 도로라서 도곡온천에 목욕하러 가는 광주 시민들 이외에는 잘 이용을 안 한다. 입지부터 문제인게 화순읍의 정면에 있는 너릿재터널과의 거리가 너무 멀고, 화순읍의 서쪽에 있는데 그것도 제일 서쪽이다. 칠구재터널에 대해 설명할 때 화순에 있다고 하지 않고 화순과 나주 사이에 있다고 할 정도. 게다가 화순 읍내와 이 곳 사이의 길이 왕복 2차로에 구불구불한 길이라 이 터널을 선호를 안한다. 최근에 왕복 4차로로 확장이 되어서 그나마 접근성이 예전보다 나아졌다. 그리고 화순 이남으로 가려해도 29번 국도의 일부인 너릿재와 달리 제법 거리가 있기에 외면됐다.[2] 게다가 광주에서 보기에도 구도심과 거리가 멀어 좋은 입지가 아니었다.[3]
만든 의도부터가 너릿재터널의 광주 - 화순읍 구간 교통량 분산을 위함이었지만, 너릿재터널은 차량정체로 터진다. 그래서 이쪽은 상대적으로 쾌적한 편이지만 광주로 진입한 순간 신호등이 있는 평면교차를 하고 광주대학교를 지나면 그냥 답이없다.[4]
817번 지방도에 속해있어, 연계교통을 위해 55번 지방도 나주시 남평읍 - 화순군 화순읍 구간 확장공사가 시행 중이다.
버스로는 광주 시내버스 진월 177번이 지나고 화순 버스 318번이 지난다.
[1] 개통기사(연합뉴스)[2] 칠구재터널에서 화순 이남으로 가는 길인 29번 국도로 가는 길은 크게 화순역 방향과 도곡 - 능주 방향이 있는데, 둘 다 상당히 우회해야 하는 길이다. 게다가 도곡 - 능주 방향은 도곡온천단지 일대를 지나면 전형적인 시골의 왕복 2차로 도로로 길도 별로 안 좋다.[3] 이 문제점은 광주가 서쪽으로 확장되면서 큰 문제가 아니게 됐다. 칠구재터널만 보자면 광주의 신도시인 상무지구, 수완지구로 접근할 때 기존 너릿재터널과 비슷하거나 접근하기 더 좋거나, 이 문제점이 오히려 장점이 됐다. -단지 화순군 화순읍을 비롯한 전남쪽 읍면에서의 칠구재터널로의 접근성이 안 좋아서 그렇지...- 구도심도 대남대로를 통해 연결되므로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다.[4] 덕분에 칠구재터널이 너릿재터널 교통량 분산이 안되자 신너릿재터널을 만들게 된다.-여기도 미어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