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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2조(대학원의 학위과정) 법 제29조제3항에 따라 대학원에 두는 학위과정은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른다. 2. 전문대학원 : 석사학위과정. 다만, 학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박사학위과정을 둘 수 있으며, 「의료법」 제2조제1항의 의료인 중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의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대학원(이하 "의학·치의학·한의학전문대학원"이라 한다)의 석사학위과정은 전문학위과정만으로 한다. |
齒醫學專門大學院
Dental School / School of Dentistry
치의학전문대학원은 한국에서 치과대학과 함께 치과의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2024년 현재 서울대학교, 전남대학교에서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대학교는 치과대학으로 복귀를 결정해서 2025학년도부터 학석사 통합과정 모집을 폐지하고, 석사과정도 2027년 입학생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치의학전문대학원 제도만 운영한다. 호주는 한국처럼 치과대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을 병행 운영 중이며, 호주의 명문대인 시드니대, 멜버른대에서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운영 중이다. 외국의 치전원은 치의학전문대학원/외국을 참조하면 된다.
2. 상세
졸업을 하면 치의학 석사 또는 치무 석사 학위를 취득한다. 또한 의학전문대학원과 마찬가지로 졸업 후에는 전적학부의 학교명과 전공의 영향이 거의 없으며 사실상 묻혀버린다.[1] 따라서 A대 학부를 나와서 B대 치전원에 들어갔다면 그 사람은 치과의사로서는 A대와는 관련이 없어지며 B대 치전원 출신이 된다.대학정책 자율화가 결정되자마자 많은 학교에서 치전원을 기존의 치과대학 체제로 전환했고, 치전원으로 남는 학교는 서울대, 부산대, 전남대 3개 학교만 남게 되었다. 서울대는 2011년에 치과대학 복귀를 추진했으나, 의전원의 경우와 달리 치전원은 체제 전환시 기존의 입학 정원을 유지하는 각서를 전혀 쓰지 않기 때문에 서울대의 경우 치대로 복귀하면 90명에서 45명으로 입학 정원이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교육부에서 으름장을 놓았기 때문에 학석사 통합과정 선발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교수진 입장에서 치과대학으로의 회귀를 위해 학과 정원을 줄이는 것은 너무 피해가 크다. 학생이 줄면 학생수 당 학과 예산이 비례해서 줄어들고, 교수 TO도 안 나오고, 있는 교수도 떠나야 할 판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대의 경우 단과대 위주의 행정이기 때문에 자기 단과대의 문제가 아니라면 관심을 두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결국 서울대도 고민하고 있는지 2023년부터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학석사 통합과정은 2014학년도 입시부터 전남대가 정원의 50%를 학부생에서 뽑는 방식으로 먼저 도입하기로 했고, 서울대, 부산대가 이어서 2015학년도 입시부터 같은 비율로 통합과정을 도입했다.
치전원도 의전원과 마찬가지로 서울대, 부산대, 전남대만 남고 나머지 학교들은 치대 복귀를 결정해서 이 학교들은 축소 여파의 완충을 위해 2015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 치대 치의학과 학사편입생을 의무적으로 정원의 30%를 뽑게했다.
3. 입시
현재 치전원 3곳 모두 거의 동일한 평가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모집일자 또한 동일하게 실시하고 있다. 전남대의 경우 지역인재 전형을 두고 있다.먼저 서류 접수 후 1단계 전형에서는 학부 성적과 외국어 점수, 그리고 서류 평가를 실시하며 어느 정도 배점의 차이는 존재한다. 여기에 서울대의 경우 이와 더불어 KBS 한국어능력시험 성적이 추가로 들어간다. 1단계 전형이 종료되면 서울대는 2배수, 부산대와 전남대는 3배수로 합격자를 선발하고 이후 1단계 성적과 함께 MDEET 점수와 면접고사 성적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특히 서울대의 경우 문과계열 학과/학부 출신자는 합격이 되게 어렵기로 악명이 높으며, 심지어 서류평가 단계에서도 점수를 짜게 줄 정도이다.
2014년 이후 정시모집은 사라졌으며 치의학전문대학원 간의 중복 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중복지원시 해당 지원자는 지원한 모든 대학에서 자동적으로 1단계 탈락처리가 된다.
차의과대 의전원 입학과 거의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이 때문에 치전원 입시에 대한 내용은 의전원 항목을 참조하면 거의 같다. 심지어는 MEET와 DEET의 '응시일자까지도 같았기 때문에 의전원과 치전원 둘 중 하나를 골라야했으나 이후 두 시험이 MDEET로 통합되면서 해당 문제는 해결됐다.
2020학년도 이후로 의치대 입학의 길은 수시 및 정시, 편입, 전문대학원 입학 3가지 길로 나뉘게 되었다. 하지만 편입은 모집인원이 매우 극소수이며, 해마다 모집인원이 학교 사정에 따라 다르며 심지어 뽑지 않는 해도 생기기 때문이다. 현재 3개 치전원의 모집인원의 총합이 120명이 되지 않고, 여기에다 지역인재 전형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수도권이나 외국대학 출신자의 경우 문이 더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4. 운영중인 학교
숫자는 모집한 학년도이며, 입시는 학년도의 바로 전해부터 학년도가 시작하는 3월 이전까지 진행된다. 50~60% 모집하는 경우에는 병행체제이며 예과(기존 치과대학의 2년 과정) 정원은 2년전 학년도에 총정원에서 치전원 정원을 제외한만큼 학사과정 입시에서 뽑는다.- 서울대학교(2005~) : 2014학년도부터 정원 90명 중 45명은 학석사 통합과정(7년)으로 고졸(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다.
- 전남대학교(2005~) : 2014학년도부터 정원 70명 중 35명은 학석사 통합과정(7년)으로 고졸(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다.
5. 폐지된 학교
- 부산대학교(2006~2027) : 2015학년도부터 2024학년도까지 정원 70명 중 35명은 학석사 통합과정(7년)으로 고졸(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2025년에는 고졸(예정)자들을 선발하지 않고 2026년부터 다시 치과대학으로 선발한다.
- 경북대학교(2005~2016)
- 전북대학교(2005~2016)
- 연세대학교(2009~2016, 50% 모집)
- 경희대학교(2005~2016)
- 조선대학교(2009~2016)
6. (참고) 치전원으로 전환한적이 없는 학교
7. 기타
- 2019년 서울대 치전원에 부정 입학한 사례가 알려져 입학 취소 처분이 내려졌다. #1 #2
- 고려대의 임상치의학대학원은 치전원이 아니다. 치과의사 면허 소지자 혹은 취득예정자만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특수대학원이다.
8. 관련 문서
[1] 물론 입학시엔 중요하나, 합격 이후엔 영향이 없다. 동문회 말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