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프사의 에로게 유작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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臭作 / しゅうさく
1. 소개
1998년 3월 27일 엘프에서 윈도우로 발매한 에로게.원화가는 호리베 히데로로[1] 단순히 원화가만 달라진 게 아니라 게임 시스템도 많이 달라졌다. 일단 전작 유작은 선한 주인공이 변태적인 악역이 만든 퍼즐을 풀어내며 그의 손아귀에서 여교사와 여학생들을 구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 작품부터는 직접 변태적인 악역이 되어 시간을 조절해 카메라와 비디오를 설치하고 목표가 된 여자들을 협박할 만한 사진들이나 동영상들을 모아 협박, 강간하는 시스템으로 변했다. 후속작인 귀작은 약간 달라져 기숙사에서 벗어나 사회에서 사진을 찍고 조사해서 강간을 위해 협박할 만한 사진이나 자료들을 모으는 시스템이다.
2001년 10월 26일에는 DVD로도 발매했는데[2] 타카베 에리를 공략하는 시나리오[3]가 추가되고 슈사쿠의 음성이 추가되었다. 2011년 4월 28일에는 DMM에서 윈도우 비스타에 대응해 일부 신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추가해 발매했다.
전작 유작의 뒤를 이은 사쿠 형제 시리즈의 2탄으로 이사쿠의 동생인 슈사쿠가 등장하며 후속작으로 귀작이 있다.
2. 개요
주인공은 이토 슈사쿠로 빠찡꼬에서 만난 슈쿠세이 사립 음악 고등학교 여자 기숙사[4]의 수위로 내정된 카토라는 노인을 살해하고 그 신분을 훔쳐 카토 슈사쿠라는 이름으로[5] 여자 기숙사에 들어가게 된다. 1달 정도 잠잠히 있었던 슈사쿠는 아야카 선생에게 어느 정도 정체가 탄로나 이사장이 출근하는 다음주 월요일에 각오하라는 식으로 협박을 받는다. 그래서 슈사쿠는 도망가기 전에 한 판 땡기고 가자고 생각하고 평소 취향으로 생각했던 여학생들과 이 선생을 목표로 삼아 강간하기로 했다.[6] 게임은 플레이어가 이 슈사쿠를 조종하여 여학생들과 아야카 선생을 강간하는 것이 목적인 게임이다.3. 전작과 다른점
형 이사쿠는 폐쇄된 공간에 일단 '몰아 넣고' 하나씩 사냥하면서 강간하고 오래된 8 mm 비디오 카메라로 찍는 고전적인 방식을 썼지만 슈사쿠는 좀 더 발전한 기술을 사용한다. 바로 기숙사의 관리인으로 들어가 카메라를 설치하고 히로인들의 약점이 되는 사진들을 찍어 강간하는 방식이다.[7] 예외로 아야카 선생은 기숙사에 살지 않기 때문에 전화로 자주 불러내야 한다. 자꾸 오다 보면 슈사쿠가 수면제를 넣은 차를 대접하고 그걸 먹은 아야카 선생은 기절하는데 그 때부터 창고에 갇히고 강간이 가능하다.슈사쿠는 여학생들의 방에 몰래 들어가 훔친 디지털 카메라와 비디오 캠코더를 설치, 회수하여[8] 도촬을 하고 그것들을 모아 협박을 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어드벤처 게임이었던 전작과는 달리 스케줄을 관리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에 가까워졌다. 카메라를 각 캐릭터 들의 방과 화장실, 탈의실에 설치할 수 있고 수가 제한되어 있지만 회수하는 데 시간 제한은 없다. 그러나 디지털 카메라는 설치한 지 한 시간, 비디오 카메라는 두 시간 이내의 장면만을 찍을 수 있으므로 오래 놔둔다고 많이 찍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밖에 보조 도구로 귀갑묶기에 쓰는 로프, 제모를 위한 면도기, 그리고 식사 만들 때[9] 밥에 넣는 최음제가 있는데 이것들도 수가 한정되어 있어 적절하게 써야 된다.
4. 그 외
- 유작은 하룻밤 사이에 진행하는 방식이지만 취작은 3일간 진행하는 방식이다. 슈사쿠는 게임이 진행 되는 3일간 잠을 자지도, 쉬지도 않는데 체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할 따름이다. 게다가 15분마다 발사가 가능할 정도로 정력 또한 무한하다. 일단 협박에 성공한 인물들은 한 시간에 한 번씩 몇 차례고 능욕할 수 있는데 능욕이 반복되면 캐릭터들의 자세가 자포자기한 것처럼 힘이 빠진 모습으로 바뀌고 죽은 눈이 된다.
- 등장 캐릭터는 나기사, 카오리, 시호, 치아키, 아사미, 모에코, 에리, 아야카 선생이 있다. 그런데 이 중 에리는 무슨 수를 써도 공략 할 수 없는데 여기에 진엔딩의 비밀이 있다.
- 캐릭터의 협박에 성공한 뒤 첫 강간을 하고 나서 일기를 적으면 하나씩 추가하는데 캐릭터당 하나씩 가능하다. 1회차에서 배드 엔딩을 맞은 뒤 루프해서 돌아가 같은 캐릭터를 강간해도 일기를 추가하지는 않는다. 처음에 주어지는 기본 1개의 일기와 공략 가능한 캐릭터 7명이 주는 7개, 즉 총 8개의 일기가 있는데 이름이 참 가관이다.[10]
- 유작과 마찬가지로 핑크 파인애플에서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다. 취작 원작의 1회차를 내용으로 한 취작(이하 오리지널), 2회차와 진 엔딩을 내용으로 한 취작 리플레이, 공략 할 수 없는 에리를 공략하는 취작 리버티가 있다.
- 2012년 6월 14 FancyCloud에서 Evil Houseparent I을 출시했다[11].
- 마음의 소리 작가 조석이 이 게임 표지를 패러디 했다.
5. 등장인물
CD판은 슈사쿠의 음성이 없지만 DVD판은 슈사쿠의 음성이 추가되었고 에리의 성우를 변경했으며 엔딩이 약간 달라졌다. 둘 다 성우진은 비공개로 여기서 일부 성우가 후작 귀작에도 등장하기도 한다.- 카토
슈사쿠가 자신을 칭할 때 또는 다른 사람들이 카토라고 부르는 그 카토다. 즉 진짜 카토로 슈사쿠는 그 카토가 아니다. 진짜 카토는 원작 프롤로그에 잠시 나오는 빠찡꼬에서 슈사쿠와 만난 노인으로 슈쿠세이 사립 음악 고등학교 여자 기숙사 관리인으로 선발된 사람이었다. 결국 이 사람의 불행한 점은 하필 거기서 슈사쿠와 만난 것과 자신이 기숙사 관리인으로 채용된 사실을 그에게 말한 것이다. 결국 슈사쿠에게 신분과 직업과 목숨을 모두 잃고 말았고[12] 슈사쿠는 카토의 신분을 도용하여 진짜 카토 대신 기숙사 관리인으로 들어간다.
- 요시자와 선생
전작 유작에서 존재만 나온 선생으로 이번 작품에서는 잠시나마 직접 등장한다. 안경을 쓰고 뚱뚱한 중년 남성으로 카오리의 사실상 애인이다. 통금 시간 이후에 한밤중에 몰래 만나는 사이지만 아야카 선생과도 만나는 것으로 보아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것 같다. 본인이 요시자와 선생이라고 직접 말하진 않지만 카오리와 대화하면서 전에 있었던 오란 사립 고등학교 이야기를 잠시 했고[13] 카오리가 그 학교에서도 학생과 사귀었나며[14] 의심하자 당황하는 모습으로 보아 대충 짐작할 수 있다. 아마 정상적인 전근이 아니라 학생인 유작의 아케미와 사귀다가 사이가 들통나 이 학교로 보내진 것 같은데 어쨌든 카오리가 협박 당하는 원인을 제공한다. 리플레이에서는 아야카와 카오리랑 슈사쿠 덕분에 양다리 관계 진전이 안되어서인지 후지마 모에코를 강간하다가 슈사쿠에게 제압당한 후 버로우 타서 등장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협박 당하여 떠난 듯하다.
- 켄지
모에코의 애인으로 그와 동년배로 보이지만 그 외의 사항은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카오리처럼 밤에 몰래 만나는 사이로 이 녀석 또한 모에코가 협박당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게임과 OVA에서는 단지 협박거리의 엑스트라에 가깝지만 리플레이를 통해서 그의 진심이 나오는데 모에코와 처음으로 했을때 몰래카메라를 촬영해서 그녀랑 헤어질 때를 대비해놓고 협박물로 삼으려고 했다는게 나온다. 심지어 모에코가 따르던 카오리를 눈여겨 보고 있었고 기회가 되자 그녀를 강간하게 된다. 물론 슈사쿠에게 잡혀서 포박당한 후의 행적은 불명인데 아마 슈사쿠에게 협박당해서 도망친 것으로 보인다.
- 플레이어 자신
슈사쿠를 플레이하는 플레이어 자신. 즉,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플레이어 자신을 가리킨다. 2회차에서 슈사쿠에게 몸을 빼앗기고, 역으로 슈사쿠가 플레이어를 조종하여 H를 하려 하지만 에리에게 저지당한다. 최후에 플레이어가 에리 덕분에 순수한 사랑을 깨닫게 되자 슈사쿠는 소멸한다.
사실 맨 처음에 이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 캐릭터와 슈사쿠는 별개의 인물이다. 초반부에 슈사쿠가 플레이어에게 말을 건다던가 H신을 시작할때 시점을 정하는 선택지에 따라서 슈사쿠가 갑자기 박치기를 해서 기절하고 1인칭(=플레이어 시점)으로 H신을 진행하는 등 어느 정도 복선이 깔려 있다.
6. 엔딩
진 엔딩 이외에는 모두 과거로 루프해서 처음으로 돌아가게 된다.[15] 루프물이라고 할 수 있다.- 자살
한 명도 공략하지 못한 경우 자살한다.
- 교통사고
충분히 사진을 확보하지 않고 협박하거나[16] 혹은 회차가 끝났을 때 모든 여성을 공략하지 못한 경우[17] 경찰에 신고 당해 추적을 받는데 도망치다가 교통 사고로 죽게 된다. 에리를 협박하면 에리 본인이 찾아와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한다.
- 에리에게 살해
에리의 방에서 사진이나 비디오를 설치해서 찍었다면 마지막에 에리를 덮칠 수 있다. 그러나 덮치려 하면 에리를 제외한 모든 여성을 공략해도 에리에게 전화기에 맞아 죽는다.
- 아야카 선생에게 제압
밧줄 강간을 많이 할 경우 밧줄이 끊어진다. 이렇게 해서 밧줄을 모두 끊어 먹으면 아야카 선생에게 수면제를 먹일 때 묶지 않고 그냥 창고 바닥에 던져 놓는다. 그 이후 아야카 선생을 강간하려 하면 합기도 유단자인 아야카 선생에게 제압 당해 몸부림치다가 창고 집기에 머리를 박고 죽는다. 그러나 가둬 놓기만 하고 강간하지 않으면 공략 성공이다.
- 진 엔딩
모든 여성을 공략하고 에리를 건드리지 않으면 역시 루프하는데 이제부터는 에리가 사사건건 훼방을 놓아서 공략을 아예 하지 못한다. 그러나 일요일에 특정 캐릭터를 3회 이상 마주치면 H신이 뜬다. 거기다 에리가 슈사쿠를 설득해 바른 길로 이끄는데 여기서 반전이다. 2회차에서 에리가 말을 건네는 대상은 슈사쿠가 아닌 바로 플레이어 자신으로 슈사쿠의 몸에는 플레이어의 영혼도 들어가 있었던 것이다. 나올 당시에 충격과 공포의 엔딩으로 엄청난 반응이 있었다. 이 엔딩 하나로 취작은 단순 강간 작품이 아닌 미연시로 취급하는 사람도 있었다.
7. 공략 힌트
루프한 이후 스케줄 표를 보면 공백에 ? 표시되어 있던 부분이 파란색, 빨간색이나 녹색으로 변해 있다. 파란색은 해당 시간에 누군가가 그 장소에 존재한다는 의미이다. 빨간색은 사진이 찍히는 시간이며 녹색은 아무도 없는 시간이다.한글판 메뉴 기준으로 게임을 시작할 때 처음부터 시작한다.를 골라도 색깔 마크는 지워지지 않으며 전부 없었던 걸로 한다.를 선택해야 스케줄 표가 깨끗해진다.
밥을 지을 때 최음제를 넣거나 혹은 밥을 아예 짓지 않거나 목욕물을 적당히 데우지 않거나 숙직실에 틀어박혀서 특정 인물과 마주치거나 하는 등 슈사쿠가 행동을 달리 하면 캐릭터들의 이동도 달라진다.[18]
8. 관련 작품
[1] 전작 유작의 원화가였던 요코타 마모루는 엘프에서 퇴사해서 테리오스라는 회사를 차렸다. 사실 동급생 시리즈 원화가로 유명한 타케이 마사키도 자기 회사를 차렸지만 반응이 시원치 않자 2000년 애자매 리메이크로 엘프로 돌아왔다.[2] 이 DVD판은 한글 패치가 없다.[3] 그렇다고 여기서 에리를 찍고 협박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마지막에 순애물 요소가 있는 H가 추가된 정도[4] 엄청난 갑부집 딸들이나 다닐 수 있는 매우 비싼 학비를 부담해야 하는 학교의 기숙사인데 목욕탕은 나무로 때서 물을 데우는 방식의 아주 오래된 시설이고 관리인 혼자서 시설 관리는 물론이고 학생들의 식사 준비, 목욕탕 물 데우기, 학생들 출입관리, 집이나 지인에게 전화거는 것의 통제도 맡기는 등 기숙사에 투자를 전혀 안 하는 막장 학교이다.[5] 그래서 작중에서 카토라고 자칭한다.[6] 작중상의 시간대는 3일간이다.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을 지나 월요일 날이 밝을 때 까지다.[7] 이걸 귀작에서 동생 키사쿠가 까는데 도촬하는 것은 다를 바 없다.[8] 대상이 그 방에 아무도 없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 조절이 아주 중요하다.[9] 기숙사 관리인 말고도 기숙사의 식사를 책임지는 주방장이기도 하다.[10] 각각 육봉일기/조개일기/능욕일기/강간일기/변태일기/상간일기/음란일기/치부일기[11] 일본 앱스토어에는 올라와 있지 않고 지원 언어가 영어와 한자인걸 보면 표절 가능성이 높다.[12] 죽음이 나오지 않지만 슈사쿠가 초반에 얘기하는 내용을 들어보면 죽은게 확실하다.[13] 이 때 엿듣던 슈사쿠는 그 학교가 자기 형인 이사쿠가 있었던 학교였다고 기억해 낸다.[14] 유작의 미키하라 아케미인 듯하다.[15] 루프한 경우 초반에 슈사쿠가 X번째인 것 같다는 대사를 한다.[16] 협박 대상의 친한 친구나 아야카 선생이 관리인실에 찾아와 경찰에 신고했다고 의기양양해 한다.[17] 에리가 강간당한 인물 중 한 명의 방에서 우는 소리를 들었고 컴퓨터에서 협박용 사진을 봤다고 한다. 슈사쿠는 에리를 강간하려 하지만 협박 당하지 않은 인물이 나타나 슈사쿠를 관광보낸다.[18] 예를 들어 토요일 저녁밥을 준비하지 않으면 아사미가 관리인실에 음식을 훔쳐 먹으러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