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22:23:38

최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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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8298a><colcolor=#ffffff> 최세빈
崔世彬 | Choi Se-bin
파일:최세빈 파리.jpg
출생 2000년 8월 11일 ([age(2000-08-11)]세)
경기도 수원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73cm | 왼손잡이
종목 펜싱 | 사브르
세계 랭킹 10위 (2023/24 시즌 최종)
소속 전라남도청
학력 구운중학교 (졸업)
수일고등학교 (졸업)
가족 아버지 최화민, 어머니 정성희[1]
1남3녀중 막내
쌍둥이 언니 최수빈[2]
반려동물 반려견 푸딩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수상 기록4. 역대 프로필 사진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펜싱 선수이자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2. 선수 경력

2.1. 2024 파리 올림픽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24 파리 올림픽/대한민국/펜싱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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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기준 세계 랭킹이 24위에 머무르며 상대적으로 언더독으로 분류되었기 때문에 크게 전망이 기대되지는 않았으나 2024 파리 올림픽 16강에서 대회 기준 여자 사브르 세계 랭킹 1위 일본에무라 미사키[3]를 15:7로 업셋하고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보여 줬다. 경기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접전 상황이 거의 나오지 않은 채로 완벽하게 털어 버렸다.

8강의 상대로는 같은 대한민국의 동료 전하영을 만났다. 8강에서 첫 라운드에는 전하영이 8:1의 압도적인 차이의 점수로 이기나 싶었지만 최세빈이 극적인 대역전으로 15:14의 점수로 승리한다. 이후 치러진 준결승에서 개최국 프랑스 출신의 마농 브뤼네[4]와 만나서 12:15로 패배하게 되면서 동메달 결정전에 가게 되었다. 동메달 결정전의 상대는 우크라이나의 올하 하를란.[5] 메달 획득 여부와 관계없이 최세빈은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 펜싱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개인전 파이널 피스트에 섰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하를란에게 한때 11:5까지 앞섰지만 이후 하를란의 맹공을 막아내지 못하고 연거푸 7점을 내줘 역전당했으며 결국 14:15로 단 1점차로 동메달을 놓쳤다.[6] 비록 4위로 대회를 마감하며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언더독의 돌풍을 일으키며 상위 탑랭커들을 상대로 연달아 대등한 승부를 벌인 끝에 파이널 피스트[7]까지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개인전을 마감하게 되었다.

다만 최세빈 역시 동메달 결정전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을 결정적인 순간에 받았다.13-13 동점 상황에서 하를란의 공격을 1차로 막아내고 역공을 가해 빨간 불과 파란 불이 동시에 들어왔지만 어찌 되었든 빨간불이 먼저 들어왔기에 최세빈의 득점이 인정되어야 하는 상황. 그러나 상대방도 아니고 심판의 재량으로 인해 비디오 판독에 들어갔는데 김지연 해설위원은 최세빈이 하를란의 칼을 걷어내고 공격을 성공했기에 득점으로 보았고 김정환 해설 위원 역시 저건 최세빈의 득점이라고 발언했지만 심판이 하를란의 득점을 인정하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8]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파리 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마농 브뤼네도 최세빈과 마찬가지로 본인의 첫 올림픽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올하 하를란에게 패했던 적이 있고, 첫 올림픽에서 4위는 분명 기대이상의 성과이기에 값진 경험을 한 것은 분명하다.[9]

이후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하여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개인전 금, 은 메달인 마농 브뤼네사라 발제르를 둘다 5:2로 꺾고 기세를 탔던 교체선수 사라 누차 역시 5:3으로 누르며 결승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이로써 종목 사상 첫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만난 우크라이나의 올하 하를란 선수에게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와 같이 고전하였다. 하를란에게 5:9로 점수를 내주는가 하면, 세계 랭킹에서 한참 뒤쳐진 선수들과도 세트에서 격차를 벌리지 못하며 고전하여 5:5 동률을 이뤄 결국 42:45의 스코어로 우크라이나에게 패배하며 금메달 사냥에는 실패하였다. 8강, 4강 때는 컨디션이 매우 좋아보였으나, 개인전에서부터 누적된 피로가 결승전에서 터진 듯 다리가 잘 움직이지 않으며 스텝이 뒤쳐지는 모습을 보였다.[10] 그럼에도 이번 결승전 진출은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첫 결승 진출을 이룩한 만큼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로 점쳐진다.

첫 올림픽에 개인전 4강에 오르고 단체전 최초 결승 진출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하며 세계랭킹 10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3. 수상 기록

올림픽
은메달 2024 파리 단체
세계 선수권
동메달 2023 밀라노 단체
아시안 게임
동메달 2022 항저우 단체
아시아 선수권
금메달 2023 우시 단체
동메달 2024 쿠웨이트시티 단체
그랑프리
동메달 2024 튀니스 개인
월드컵
금메달 2023 알제 단체

4. 역대 프로필 사진

국가대표
<nopad> 파일:최세빈 항저우.jpg <nopad> 파일:최세빈 파리.jpg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2024 파리 올림픽


[1] #[2] 언니도 펜싱 사브르 종목 선수.[3]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브르 단체전 당시 윤지수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만들어낸 그 선수인데, 당시에는 부상 때문에 단체전에만 출전했다.[4] 16강에서 윤지수를 꺾고 왔다.[5] 2012 런던 올림픽 시상식 당시, 김지연에게 기습 키스 세레모니를 한 적도 있고 이후에도 세계 선수권 등지에서 김지연을 만나는 족족 털며 천적으로도 알려진 우크라이나 여자 사브르의 레전드로 꼽히는 선수다.[6] 사브르는 그 특성상 14:0으로 이기고 있어도 마지막 15점째를 따내는 순간까지 0.001초라도 방심하면 절대 안 된다. 경기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번 연거푸 실점하기 시작하면 흐름을 상대에게 빼앗기기 쉽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오상욱이 남자부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에게 14:5까지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두었다가 연거푸 6점을 내줘 위기에 몰렸고 과거의 사례를 보더라도 2012 런던 올림픽의 매리얼 자구니스, 2020 도쿄 올림픽김정환처럼 초반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상대에게 연속 실점하여 역전패를 당하는 사례가 매우 많은 종목이 사브르다.[7] 준결승부터 치러지는 경기장을 펜싱에서는 파이널 피스트라고 부른다. 펜싱의 토너먼트 특성상 준결승에 진출할 경우에는 반드시 두 경기를 치르게 되기 때문.[8] 12년 전 신아람 사건 때처럼 대한민국이 유럽의 텃세에 메달을 도둑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9] 물론 이번 올림픽은 여자 사브르 세계 최강자인 러시아 선수들이 불참하긴 했다.[10] 개인전은 4강 진출시 결과가 금메달이든 4위이든 간에 총 5경기를 뛰게 되기에 피로가 쌓이는 건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