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14:20:31

천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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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一平[1]
1946년 1월 11일[2] ~ 2021년 2월 16일 (향년 75세)

1. 소개2. 생애3. 기타

1. 소개

대한민국의 야구 전문 기자.

한국일보일간스포츠 등을 거쳐, 스타뉴스의 대기자로 '천일평의 야구장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연재하였다.

2. 생애

1946년 1월 11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신당동[3]에서 태어났다. 1958년 서울장충초등학교, 1961년 서울중학교, 1964년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야구선수로 활동하다가 서울고등학교 졸업 후 선수생활을 그만두었다. 이후 삼수 끝에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다. 1966년 해병대입대하여 해병수색대에서 복무했고, 1969년 전역했다. 1972년 한국일보에 입사하여 사회부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1973년 단국대학교를 수석졸업했다.

이후 한국일보 체육부에서 기자로 근무하였고, 1977년에는 니카라과에서 개최된 제1회 슈퍼 월드컵에서 우승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취재하기도 했다. 1983년 한국일보의 자매지였던 일간스포츠 체육부로 자리를 옮겨 야구 전문 기자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1984 LA 올림픽 당시 한국일보-일간스포츠 합동취재단 반장으로 미국에 갔는데, 올림픽 폐막 후 기분전환을 위해 동료 기자들과 같이 네바다 주 데스밸리를 여행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하여 흉추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고, 6개월간 생사를 넘나들다 결국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회사의 배려로 복직했고, 이후에도 휠체어를 탄 채로 변함없이 야구 현장 취재를 다녔다고 한다.

이후 일간스포츠에서 재직하며 1989년부터 1995년까지 체육부장 및 야구부장, 1995년부터 2002년까지 편집위원, 2002년부터 2004년까지 편집인을 거쳐 2004년 1월 정년퇴임했다. 이후 상임고문을 지냈고,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스포츠서울 논평위원으로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2005년부터 2017년까지는 인터넷 매체 OSEN의 편집인을 맡았으며 2018년부터는 스타뉴스에서 '대기자' 칭호를 받아 칼럼을 연재했다.

약 40년 이상 스포츠 현장을 누비다가 2020년 코로나 사태로 활동을 중단했고 2021년 2월 16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3. 기타

  • 최동원 상 선정위원으로 초대 시상부터 참여했다.
  • 2013년 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 한국야구사의 저자 중 한명이다.

[1] 1985년 12월 12일 조선일보 기사[2] #[3] 1975년 중구편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