チャック・キース / Chuck Keith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마다 요시하루(山田義晴)/황윤걸(MBC), 전태열[1](애니박스), 김장(게임)
연방군의 MS 파일럿으로 코우 우라키와 같은 나이에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호주의 토링턴 기지에 배치되어 훈련을 받는 테스트 파일럿으로 계급은 소위 .설정집에 나온 나이는 20살. 친구인 코우와 함께 애너벨 가토가 건담 시작 2호기를 탈취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 후부터 데라즈 분쟁에 참전하였다.
애니메이션이 아닌 슈퍼로봇대전으로 건담을 접한 사람에게는 후진 캐릭터라는 기억밖에는 없겠지만 키스가 0083에서 올린 전과는 눈이 부셔서 말로 다 못할 지경. # 처음에야 신병이다보니 기술적으로도 미숙하여 바보 취급을 당했지만, 가토의 건담 강탈 작전에서 데라즈 플리트의 아담스키가 모는 돔 트로펜에게 기습을 당해서 타고 있던 자쿠 F2형의 머리가 날아갔지만 히트호크로 돔 트로펜을 잡아버린다.
성격은 밝고 분위기에 잘 휩쓸리며 여성에 관해서 적극적이기 때문에 처음엔 니나에게 작업을 걸었으나 메카닉 정비담당이자 6살 연상인 모라 중위와 의기투합하여 데이트도 하고 좋은 연인 관계가 되었으며 코우와 니나의 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해 코우를 도와주기도 하였다.
여담인데 모라가 덩치가 있어서인지 같이 있으면....
데라즈 분쟁 이후에는 북미 오클리 기지에 배치되어 테스트 파일럿으로 복귀한다. 마지막화에 코우가 북미 오클리 기지에 배치되었을때 겔구그 연방 사양에 타서 돌아온 코우에게 반가운 듯이 겔구그로 V를 하며 나타나 웃어줬다. 처음에 코우도 대체 누군지 몰라하다가 키스!? 라고 알아차리면서 기뻐해준다. 모라 중위도 이 기지에 있는 걸 보면 연인 사이로 둘이 같이 복무하면서 지내는 듯 하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전통적인 함내청소요원으로 유명하다. 특히 윙키 시절 초반의 초기 정신 커맨드 없음은 슈퍼로봇대전 30까지 통틀어서도 유일무이한 사례이고, F 시절에는 게임잡지의 종합 공략 때 "써먹을 곳 따위 없겠지요." 라며 캐릭터 종합평가 E를 받았던 유일한 캐릭터이기도 했다. 하지만 다른 캐릭터에 비해 빨리 교란을 익히므로 틈틈이 키워두면 에이스 러쉬 때는 한숨 돌릴 수 있고, 알파 이후에서는 정신기는 쓸 만한 편이라 소대제가 도입된 다음의 작품에서는 나름대로 활용이 가능한 편이다. 특히 정신기 '응원'의 소비 SP가 매우 낮다. 그런데 모빌슈트 파일럿 주제에 회피 정신기가 전무한데다 능력치도 개판 오분전이고 지형적응도 엉망진창일 때가 많아[5] 적의 ALL공격 맞고 죽는 경우가 태반이다.
슈퍼로봇대전 α 외전에서 초반에 잠시 부득이하게 아군끼리 붙는 상황에서 '이럴 때나 괜히 명중시키지 마라'고 갈굼당하는데, 이 말을 한 몬시아는 원작에서도 "한 명 빠진 거 아닙니까?"라는 채프 아델한테 "키스 녀석은 전력외야!"라며 무시한 적이 있다.
그러나 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소대원으로서는 최고의 위치에 올라서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가속, 응원, 기대라는 소대원으로서는 최고의 정신기를 사용 가능하기 때문. 거기다가 소대장 능력이 근접무기, 맵병기 제외 무기 사거리 +1이라 소대장으로서 원거리 지원도 기대해봄직하다. 그리고 명중이 의외로 높다. 사정거리+1도 있는지라 원호 공격에 써먹기도 괜찮지만, 정작 짐캐논2의 빔캐논은 ALL공격이라 원호 공격용에 적합하지 않다.
때문에 갈아태우는게 좋다. 추천 기체는 의외로 GP-03스테이멘. 초반엔 덴드로비움을 못 쓰는데 코우는 GP-01풀버니언이 더 적합하고, 회피율이 좀 딸리는 키스의 생존률을 스테이멘의 운동성이 어느정도 올려주며 지원 공격에 이용하기에도 알맞다.
직접 전투 능력만을 놓고 보자면 최강의 척 키스는 제4차 슈퍼로봇대전. 이유는 모르겠지만 사격 능력치의 성장율이 리얼계 주인공급으로 설정되어 있어 초기치는 낮아도 맵병기 꼼수 등으로 레벨 80 정도를 찍어놓으면 사격 수치가 150에 육박한다. 아무로나 카미유 등을 가뿐하게 관광보낼 수 있는 수치. 그 밖의 능력치는 전반적으로 낮고 뉴타입도 아니며 정신 커맨드도 전반적으로 보조계인지라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주진 못하지만... 어쨌든 한 방 파워만은 알아줄만한 모습을 보여준다.[6]
기렌의 야망 시리즈에서 초기 계보 시절엔 과거 국내 공략잡지 게임라인에서는 갈아서 비료로도 못 쓸 쓰레기란 과격한 표현으로 허접한 능력치를 깠으며 실제로도 늦게 들어오는지라 키우는 것도 무리다. 허나 액시즈의 위협 시리즈에서 사격과 반응치 상승량이 2여서 제대로 키우면 코우보단 약해도 쓸만한 파일럿으로 성장하며 키스보다 훨씬 늦게 들어오거나, 정말 노답인 캐릭터[7]도 많은 작품이다.
[1] 여담인데 코우를 맡은 전광주와 전태열은 보글보글 스폰지밥에서 각각 징징이와 스폰지밥이라는 원수지간 친구 사이를 연기했다. 그리고 비록 애니박스판이 아닌 MBC판이지만, 코우의 숙적 아나벨 가토의 한국판 성우는 뚱이를 맡았던 이인성이다.[2] 건담의 MS에 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자쿠II F2형과 돔 트로펜은 성능 차가 상당히 난다. 특히 돔 트로펜은 사막 지형에 맞춰 커스텀된 기체이고 자쿠II F2형은 그런 거 없다.(그냥 자크2의 후기생산형이다.) 다만 운빨도 있었는데 돔 트로펜의 히트 세이버를 피한 탓에 세이버가 바위에 깊숙히 박혀 빼내지 못할 때 얼른 히트 호크로 공격했던 것. 웃긴 건 거기서 돔 트로펜이 그냥 총으로 쏴 공격할 수도 있었다. 키스에게 당할 때 보면 스커트 뒷면에 총과 탄창을 매달고 있었다.즉 상대가 초짜이고 기체 머리도 부서졌으니 총알 아끼려고 백병전으로 마무리하려다 생각지도 못한 반격을 당한것. 사실 제대로 된 보급 없이 3년이나 버티면서 무기를 아껴야하는 데라즈 플리트를 생각하면 총알을 아끼려던 건 당연한 걸지도 모른다. 아끼다가 똥됐지만.[3] G제네레이션 F에선 난이도가 극악인 이유가 이 때문이다. 자크는 시작부터 격추돼서 게임 오버에 막히지, 0083스토리부터 바로 시작할 경우 일개 지온군이 탑승한 돔 트루퍼에 10대9로 썰려나가는것이 다반사다.[4] 파일럿 이름은 아담스키 중위로 돔이 폭발하자 가토도 "아담스키!?" 라고 이름을 불렀다. 영어판 더빙에서는 "애덤스키? 안 돼!!!"[5] 대표적인 게 위에 언급된 슈퍼로봇대전 F였는데, 우주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는데도 불구하고 우주대응이 B인데다 스탯 총합이 최하급인 것에 덧붙여 스탯 분배 자체도 골고루 절망적이었다.[6] 어차피 이때까지의 슈퍼로봇대전은 뉴타입이라고 딱히 보정이 있는게 아니고 판넬 사용 유무만 갈렸으며 한계반응이 255로 정해져있어서 후반으로 가면 공격 능력치가 높은 파일럿이 더 좋다. 3배의 데미지를 주는 혼이 없다는 치명적인 점만 제외하면 꽤 쓸만한 성능이라는 점은 확실. 그외 유용한 정신기인 탈력 보유자라는 것도 장점.[7] 에우고의 메챠 무챠, 웡 리, 티탄즈의 매토슈, 테드 아야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