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의 원작과의 차이점을 정리한 문서. 창세기전 2와 본작 간의 변경점 및 추가 요소들에 대해 설명한다.프로젝트 공개 당시에 천명하였던 '창세기전 2의 스토리 보강 버전'이라고 얘기하였고, 창세기전1에는 있었으나 창세기전2에는 삭제된 요소 및 창세기전2에 예정은 되어있었으나 용량 부족 등의 문제로 삭제된 내용이 일부 삽입되었다. 또한 창세기전 3: 파트 2의 시나리오 라이터였던 이래연 라이터를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로 기용해, 창세기전2에는 원래 없었던 창세기전3 파트2의 요소를 다수 삽입하였다.
또한 개발사는 처음 창세기전 2의 스토리 보강 버전이라고 이야기했으나 실제 발매된 내용에 의하면 창세기전1에만 있던 내용 중에 삽입된 내용은 일부에 불과하고, 창세기전2에만 있던 내용은 후반부로 갈수록 달라진, 보강 버전도 합본 버전도 아닌 변경 버전으로 제작되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원작의 허술했던 구간이 잘 보강되었다고 생각하는 의견도 있고, 후속작에서 발생한 설정 문제를 오히려 전작에 역수입해서 원작을 변경했다고 문제시 삼는 의견도 있으며, 창세기전3 파트2의 낯익은 얼굴 등장에 좋아하는 의견도 있으며, 창세기전3 설정 도입과 전혀 상관없는 부분에서까지 원작 인기 캐릭터인 G.S, 흑태자, 칼스 등을 변경하거나 하향하는데 과도하게 집착했다는 의견 등 팬덤에 따라 호오가 갈린다.[1]
2. 주요 변경점
2.1. 창세기전 1에서 가져온 내용
- 하야 벨이 창세기전1에서는 여자 캐릭터였고 창세기전2에선 남자 캐릭터였는데, 창세기전1을 따라 여자 캐릭터로 다시 변경되었다. 하야 벨의 설정은 창세기전4에서 강화되었기 때문에, 창세기전1과 4에서 가져온 내용이 되었다.
- 라이카 마을에서 G.S와 라이카 부족 족장의 대화가 창세기전2에서는 삭제되었으나, 리메이크에선 재현되었다.
- 빙룡성에서 이올린 팬드래건이 함정에 걸려 제정신을 잃는 장면이 있는데 리메이크에서 디테일이 변경되어 삽입되었다.
- 기간테스 산맥을 넘어 다갈로 귀환한 뒤, 드라우프니르가 G.S를 설득하여 다갈 용병대로 합류 시키는 장면이 있었다. 리메이크에선 살을 덧대여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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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자의 무덤 : DLC로 추가 예정.-[2] - 창세기전1에서 등장하였으나 2에선 삭제된 아이린 사르데스가 추가되었다.
2.2. 창세기전 2를 보강한 내용
- 용량 문제로 삭제된 알시온의 수중도시 에피소드가 추가되었다.
- 창세기전 크로우 외전으로 분리된 내용의 일부가 추가되었다.
- 빈센트 번스타인이 커티스에 느끼는 애착과 갈등을 강화하였다.
- 쿤 그리어가 팬드래건 왕국을 배신하고 제국 사천왕이 되면서 겪는 심경 변화가 묘사되었다.
- 프라이오스와 12주신의 선민의식 또는 안타리아인을 내려보는 시선이 강화되었다.
- 원작에선 투구를 벗은 흑태자가 암흑성 탈환 후에는 이올린과 투구를 쓰고 만나고, 암흑성 내부에선 투구를 쓰고 활동하다가 원정 때는 투구를 벗는 등 오락가락하는 부분이 있었다. 리메이크에선 암흑성 탈환 전에 투구를 쓰는 것으로 변경하였고, 사라와의 결투에선 기습으로 투구가 벗겨지는 것으로 내용을 보강하였다.
- 흑태자의 사선대형 전술에 대한 부족한 설명이 보강되었다.
- 팬드래건 재상 드라우푸니르의 역할이 강화되고, 전술 조언을 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머매니안 해전에서 카슈미르가 적극적으로 실버애로우를 지원하는 장면이 추가되고, 이 때문에 흑태자가 카슈미르 무도대회에 참가하는 내용으로 보강되었다.
- 흑태자가 G.S의 기억을 되찾은 뒤, 카슈미르의 알시온과 비프로스트의 사라를 설득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파괴신의 힘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묘사가 보강되었다.
- 궁극그리마 관련으로 템페스트, 창세기전3 등에서 만들어진 설정을 도입하고, 궁극그리마의 남용이 사용자에게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설명이 구체적으로 보강되었다.
- 흑태자가 궁극그리마를 전수받은 사유가 추가되었다. 원작에서 궁극그리마는 그저 강력한 마력에 불과하고, 데이모스의 생체 에너지를 함께 전수받음으로써 사용 가능한 것이지만, 리메이크에선 흑태자의 영자 수용량은 안타리아에서 전무후무하기 때문에 궁극그리마를 전수받고 사용 가능한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 설정 변경을 위해 천공의 아성에서의 데이모스 대사가 변경되었고, 안타리아 서에 흑태자의 영자 수용능력에 대한 내용이 추가되었다.
2.3. 창세기전 4에서 가져온 내용
- 커티스 해방군 소속으로 세실리 나레쥬노와 룬 에오스가 등장한다. 또, 번스타인의 위장 암살 이후 커티스 총독으로 부임한 인물이 듀크 스텔리안이다.
- 듀란의 여동생 듀나미스 램브란트에 대한 짧은 이야기가 나온다.
- 창세기전 4부터 서사에 추가된 그라나다 상단주 '카림 니디아'가 본작에도 등장한다.
2.4.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서 삭제된 내용
- 왕국의 유산 피리어드부터 등장하는 미카엘이 삭제되었다.
- 안타리아의 서에 죠엘이 없다.
- 팬드래건 수복 이후, 제국 4천왕과 실버애로우군이 정면 충돌하는 임페리얼 요새전이 삭제되었다.
- 흑태자가 암흑성 탈환을 위해 모집한 군사에 참가하는 네임드 NPC D.블레이드, 키키, 그리엄 Jr. 등이 삭제되었다.
- 격투 게임에서 도용한 캐릭터인 가파니(김갑환)와 철산고(아키라)가 삭제되었다. 동시에 모든 격투가 클래스가 삭제되었다.
- 로벨 필즈는 흑태자가 암흑성 공략을 위해 병력을 소집할 때 흑태자 군에 참가하였고, 설정상 회색기사단에도 참가했으나 리메이크에선 썬더둠에서 도망친 이후 그대로 사라져버린다.
- 실버애로우 재결성에서 흑태자가 다시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에, 슈리가 양국이 모두 피폐한 상태인데 원정을 준비하다니 흑태자가 보통사람이 아니라고 감탄하거나, 라시드가 흑태자를 칭찬하는 장면이 모두 삭제되었다.
- 썬더둠 요새에서의 공성전이 아닌 그라테스 평원전을 선택한 라시드의 대담함을 흑태자가 감탄하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 폭풍도 상륙 작전에서 라시드 팬드래건이 흑태자의 체력 온존을 위해 이루스와 대결하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 칼스가 폭풍도 상륙 작전에서 인류 연합군을 막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 베라모드가 칼스에 대해 높이 평가했던 모든 내용, 즉 흑태자 다음으로 귀찮은 녀석, 샤크바리를 이겨도 이상하지 않다는 2가지 내용이 모두 삭제되었다.
- 최종전에서 베라모드가 전체 마법을 연속 마법으로 쓰는 장면이 삭제되고, 파괴신을 소환수로 부리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2.5.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서 변경된 내용
- G.S는 실버애로우군의 트리시스 원정 실패 이후, 어린 라시드를 보좌하여 많은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붕괴 직전의 실버애로우군을 부흥시키고, 실버애로우의 영웅으로 불리게 된다. 그러나 리메이크에선 유능한 레인저 1로 평가된다. 이 내용은 흑태자와 한조의 대화에서도 지속적으로 등장하는데, 원작에선 한조가 G.S가 실버애로우군에서 가지고 있던 비중, 실력 등을 얘기하며 대단한 인물이었다고 얘기하고, 호승심이 강한 흑태자도 이에 관심을 가져 G.S의 행방을 찾았으나, 리메이크에선 제국7용사가 모두 G.S를 흑교 포위망 돌파 사건으로 유명해진 인물일 뿐 실버애로우 시절에는 그저 유능한 레인저 정도에 불과했다고 강조하는 장면이 계속 나온다.
- 일지매가 소속되어 있던, 팬드래건 직속 첩보 조직의 이름이 신풍조에서 자예단으로 변경되었다.
- 라시드의 시작 나이가 15세에서 13세로 변경되었다.
- 성기사단의 기간테스 산맥 횡단 중 G.S와 로카르노의 결투장면이 각색되었다. 원작에서는 승패에 따라 캘리퍼족을 죽이느냐 마느냐가 결정되었다면, 리메이크에서는 결투 도중 로카르노가 G.S의 저지를 뚫고 어린아이가 포함된 캘리퍼족 민간인을 죽인다. 다른 이들은 학살에 참가하지 않는다.
- 흑교 회담에서 G.S가 함정임을 예상하고 있음에도 팬드래건 병사 4명을 데리고 참가한다.
- 블루시드 섬에서 철산고가 합류하는 장면에서 삭제된 철산고 대신 한 출신의 검사 2명이 합류한다.
- 창세기전1에서는 천공의 아성 내에 있는 크리스탈 결정 안에 잠들어 있는 12주신이 나오는데, 리메이크에선 디자인이 변경되어 등장한다.
- 프라이오스가 남긴 천공의 아성 석판은 원작과 리메이크 모두 자신들이 누구이며, 어떤 경위로 안타리아 대륙으로 와 신들이 되었는지, 그리고 왜 자취를 감추었는지와 같은 기본 맥락은 동일하지만, 이 메시지를 전하는 대상이 다르다. 창세기전2에서는 안타리아인에게 "여기까지 다다랐다면 너희들은 우리의 후예일테니 이 천공의 아성을 이용해 이루고자 하는 바를 이루거라. 허나 더 이상의 도움은 없다."며 후대의 안타리아인에게 전하는 내용이었으나, 리메이크에선 "이제는 기대조차 하고 있지 않지만 만에 하나라도 이 내용을 확인했다면 우리를 찾아달라.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 달라"며 언제 올지 모를 아르케의 후발대에게 전하는 내용으로 변경되었다.
- 낭천은 창세기전2에서 흑태자와 싸우기 위해 제국군에 돌격하여 깃발을 들고 도전장을 남긴 채 사라지지만, 리메이크에선 가라드 출신 제국군이 반란을 일으킬 때 갑자기 튀어나와 카슈타르에게 흑태자 도전의 전령을 부탁한다.
- 낭천이 한 제국에서 적수가 없어 안타리아로 건너왔다고 증언하는 장면이 삭제되고, 강자를 찾아 왔다고 변경되었다.
- 제국의 비프로스트 내전 개입과 침공 묘사가 대대적으로 수정되었다. 카슈타르가 아니라 가라드 출신의 제국 장군 '에제르'를 파견한다. 에제르는 제국의 비프로스트 침공까지는 함께 싸웠지만, 제국이 가라드를 치게 되자 차마 조국에 칼을 겨눌 수 없어서 반란을 일으킨다. 최후에는 아이린 공녀를 살려줄 것을 부탁하며 카슈타르의 손에 처단된다.
- 아이린 공녀의 사망이 자결에서 전사로 변경되었다. 창세기전 외전2 템페스트에선 연표에 자결로 표기되었었다.
- 요마병단을 만든 팔타밀라가 조기에 사망한다. 원작에서 팔타밀라는 흑태자가 암흑성을 공략할 때까지 살아 있었다.
- 커티스 공화국이 실버애로우군에 다시 합류하는 과정이 전부 변경되었다.
- 머매니안 해전이 포격전 위주의 전투가 아닌 선상전 위주의 전투로 변경되었다. 동시에 원작에선 머매니안 해전에서 팬드래건 왕국이 완패당하긴 하지만 전력 온전에는 성공했는데, 리메이크에선 라시드 팬드래건과 이올린 팬드래건이 패주하고, 흑태자가 추격하는 과정에 카슈미르가 개입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 원작에서 실버애로우가 제물이 될 뻔한 클로토를 구해주는 섬과 크로우의 일격으로 흑태자가 표류한 섬이 같은 섬이 되었다. '노테시 섬'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세일러도 이 섬에 살고 있다. 클로토는 몬스터와 의사소통할 수 있는 '언령' 능력자라는 설정이고, 세일러는 클로토의 친구. 알시온이 이 섬에 표류하는 장면도 추가되었다. 클로토를 구해줄 때 물리치는 존재가 화룡이 아닌 신수 '카로라'로 변경되었다.[3]
- 창세기전2에서는 1급 마장기와 2급 마장기 모두 비행 유닛이 존재했으나, 리메이크에선 마장기 비행파츠의 개발에 실패했고, 비스바덴이 신들과의 결전 이전 1급 마장기에만 비행 가능 개조를 해주었다.
- 창세기전2에서는 공중전이 가능한 전투기가 따로 존재했으나 리메이크에선 전부 삭제되었다. 따라서 원작에서 등장하고 창세기전 연표 상에 기록되어 있던, 창세전쟁 당시의 모든 공중전이 삭제되었다. 따라서 슈리가 출격에 앞서서 카자에게 급발진으로 고백하는 장면도 삭제되었다.
- 비행 유닛의 삭제로 인해, 원작에선 마장기의 비행 능력을 이용한 폭풍도 상륙 작전을 시도했으나 리메이크에선 아수라 6기가 입수 상태에서 배를 잡아끌어 폭풍도에 상륙하고 기능정지한다.
- 인류연합군 vs 12주신의 마장기전에서 비행 유닛이 없는 2급 마장기 아수라가 참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카슈타르 대신 알시온이 1급 마장기 아바레스트에 탑승하여 전투에 참가한다.
- 창세기전 2에서는 마검 아수라를 주무기로 사용하지만, 리메이크에서는 흑도라는 무기가 추가되며, 궁극 그리마 개방 전까지는 흑도를 주무기로 사용하고 아수라는 아수라파천무 사용 때만 등장한다. 궁극 그리마 개방 이후에는 아수라를 기본 무기로 사용한다.
- 창세기전2의 지상전이 삭제된 대신, 전술 수행 장면이 다수 추가되었다. 따라서 암흑성 탈환, 그라테스 회전, 가라드 정벌, 머매니안 해전 등 대부분의 전투가 오리지널 스토리로 진행된다.
- 천공의 아성의 기동주문이 '하늘이 열리면 모든 것을 발 아래 두리라.'로 바뀌었고, 팬드래건 왕국에 삼신기의 전설로 내려오던 구절의 일부였다고 설정되었다. 함포 기능 등 전략병기의 면모가 추가되었다. 천공의 아성은 창세기전2부터 창세기전3까지 비공정으로써의 성능과 방어 기능을 제외한 전투 능력이 한 번도 소개된 적이 없으나, 리메이크에선 해당 기능이 대폭 추가되고 이 기능에 기반한 스토리와 전투를 다수 추가하였다.[4]
- 이올린 팬드래건이 포로 생활에서 풀려난 뒤, 라시드 팬드래건에게 양위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창세기전3까지 이올린 팬드래건은 창세전쟁이 끝날 때까지 팬드래건의 국왕이었던 것으로 연표에 기록되며, 흑태자가 사망한 해에 양위하여 라시드 팬드래건이 즉위하고 성왕력 1년이 시작되는 것으로 되어있었다.
- 폭풍도 상륙 작전에서의 인류연합군의 대사가 여럿 변경되었다.
- 폭풍도 상륙 작전에서 인류연합군과 흑태자에게 패퇴한 이루스가 리메이크에선 전사로 처리되었다.
- 이루스의 캐릭터 조형이 달라졌다. 원작과 서풍의 광시곡에서는 단순하고 평면적인 캐릭터로 묘사되지만 전투광 설정은 없었는데, 리메이크에선 불로불사의 삶을 살면서 감정이 무뎌졌고, 강자를 꺾는 희열에 집착하는 전투광으로 변경되었다. 이 설정 변경으로 인해 흑태자에게 집착하는 캐릭터가 되었으며, 폭풍도 상륙 작전에선 암흑신까지 드러내게 된다.
- 원작에서 베라모드가 설명하는 아르케 멸망 사유가 리메이크와 다르며, 원작에선 베라모드가 아르케로 돌아가 오딧세이호의 출발을 막자고 주장하는 내용이 삭제되었다.
- 원작과 달리 데이모스는 자유의 몸이 아닌 환영으로 천공의 아성에 등장한다.
- 최종전에서 흑태자와 베라모드의 대화가 여럿 변경되었다.
- 폭풍도 정상에서 흑태자는 정체를 숨기고 투구를 벗지 않은 채, 이올린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부추긴다. 그러나 이올린이 흑태자의 눈을 보고 G.S의 정체를 알아보는 장면이 원작 내용인데, 이 부분을 투구가 깨져 처음부터 얼굴이 드러난 것으로 변경하였으며, 흑태자의 부탁으로 이올린이 흑태자를 죽이는 장면을 흑태자가 칼에 몸을 던지는 장면으로 변경하였다.
- 칠용사의 서열이 바뀌었다. 일단 리더가 번스타인인 것은 그대로이나 비쉬누의 나이가 번스타인보다 위인 것으로 변경되었다.(원작에서는 한조보다도 동생이었음)
- 사천왕의 서열도 변경되었다. 원작에서 명백히 칼스가 사천왕의 수장이라고 소개되었으나 본작에서는 이루스에게 존댓말을 하는 등, 이루스의 입지가 많이 올라갔다. 사실상 사천왕의 리더가 이루스로 보일만한 요소가 많이 추가되었고 이루스의 전투광적 속성을 견제하는 2인자로서의 디아블로의 묘사 역시 늘어났다.
- 앞서 GS의 대외 입지가 좁아지면서 그냥 유능한 레인저1에 불과하다고 설명되었지만 오히려 원작에선 사라에게 검술을 가르쳤다는 소문이 있다는 대사만 나오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사라 본인의 입으로 GS의 조언으로 검술을 발전시키는 계기를 얻었다고 나온다.
- 원작에서는 칼스를 살린 채로 베라모드를 쓰러뜨릴 수 있지만 리메이크에서 칼스는 무조건 죽는다.
2.6. 창세기전3&창세기전3 파트2와 연결 고리로 추가된 내용
- 아르케에서 온 100명의 초능력자들이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특별한 인간이라는 내용이 삭제되고, 아르케 출신의 강력한 초능력자로 변경되었다.
- 비스바덴이 베라모드에 악감정을 가졌다는 설정이 추가되고, 둘이 설전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창세기전3 파트2에서 등장한 영자과학 관련 용어와 요소들이 다수 추가되었다.
- 앙그라마이뉴 현상이 데이모스의 궁극 그리마에 추가되었다.
- 샤크바리와 디에네의 스킬에 창세기전3 파트2에서 아르케인 시절 사용하던 기술들(오메가 스윙, 폭풍검, 나인 크루세이더)이 추가되었다.
- 베라모드가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성우가 여성 성우로 변경된다. 또한 여성의 가슴으로 보이는 볼륨감이 생겨나며 아수라 검을 소환한다.
- 샤크바리의 트윈테일과 어린아이 체형, 프라이오스와 데이모스의 모습 등이 창세기전3 파트2를 연상시키게 만들어졌다.
- 창세기전2에서는 천공의 아성 석판에서 주신들이 약화된 초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마장기를 만들고, 암흑신이 이에 대항하기 위해 그리마를 만들었는 설명이 존재했는데, 이 내용이 전부 삭제되는 한편, 베라모드가 마장기는 아르케 시절부터 만들어졌다고 설명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12주신의 성별을 창세기전3 파트2와 맞췄다.
2.7. 오리지널 추가 내용
- 창세기전1&2 모두 라이카 부족 마을에서 계속해서 산맥을 넘어 다갈로 귀환하지만, 리메이크에선 호수를 건너 다갈로 귀환한다.
- 레이몬드는 라시드의 약혼녀인 '필리파'가 보냈다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 필리파의 조모인 버몬트 후작부인 '마거릿'이 등장한다. 딱딱한 성격이라 라시드가 대하기 어려워하지만, 팬드래건 독립을 위해 물밑에서 힘쓴 인물로 지크 스테포트가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왔다.
- 창세기전2의 오리지널 분량에 해당하는 제국 시점부터 제국군의 NPC 대다수가 리메이크 오리지널 NPC로 채워진다.
- 가라드 정벌전에서 가라드 출신 제국군의 반란 이벤트가 추가되고, 아이린이 오거스매셔를 끌고 항전하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 다크아머와 실버애로우군의 전면 전쟁 전, 카심이 흑태자의 지시로 커티스를 공격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이루스와 흑태자의 충돌 장면을 늘리고, 이루스가 폭풍도에서 암흑신의 전력을 드러내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또한 흑태자가 이로 인해 궁극 그리마를 개방하는 장면도 추가되었다.
- 원작에는 이름만 등장한 헬 카이트가 등장하며, 칼스에게 베라딘의 정체를 알려주고, 폭풍도로 추락하는 오딧세이호의 방향을 바꾸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파괴신을 깨우기 위해 인간을 제물로 바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원작에서 주신은 마장기를 탑승하지 않은 맨몸으로 등장했으며, 불로불사를 버리는 대가로 능력을 증폭시켜 거대화할 수 있었다. 인류연합군과 주신과의 전쟁은 인류연합군의 마장기 VS 거대화한 주신의 대결이었으나, 주신이 아머라 불리는 전용 마장기에 탑승하여 전투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또한 칼스와 샤크바리의 마지막 결투에서도 샤크바리는 능동형 외골격이라는 능력을 가진 발키리 아머 비슷한 것을 착용하고 전투를 하였다.
- 폭풍도 상륙 작전에서 흑태자가 자신의 죽음을 예상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오딧세이호가 폭풍도로 추락하는 장면이 추가되고, 흑태자가 이를 제대로 막지 못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오리지널인 오딧세이호 추락 장면 전에 흑태자가 궁극 그리마는 자신이 제대로 다룰 수 없는 힘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원작에선 베라모드가 "역시 데이모스의 힘을 이어받은 네가 최강이었는가"라고 말하는 장면에 흑태자가 옛 친구로써 화답하는 "하지만 너 역시 강했다"라는 대사가 삭제되고, 흑태자가 "신들의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하는 장면과 베라모드가 "이걸로 모두 끝났다고 생각하지 마라"고 말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엔딩 스탭롤 이후, 창세비록을 닫으며 "대체 이걸 누가..."라고 누군가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라시드 팬드래건[5] 혹은 시라노 번스타인[6]으로 추정된다.
[1] 예를 들어 G.S가 실버애로우의 영웅이 아니게 된 것, 흑태자와 이루스의 전투 및 궁극그리마 사용 장면, 헬카이트가 추가되고 칼스를 구해주는 것, 오딧세이호가 폭풍도로 추락하는 것, 흑태자가 오딧세이호 추락을 못 막는 것, 헬카이트가 오딧세이호 추락 경로를 대신 변경하는 것, 흑태자가 궁극그리마 관련하여 발언하는 장면, 흑태자의 사망 장면 등이 창세기전3 설정 도입과 무관할 뿐더러 오히려 현재 리메이크 중이라는 서풍의 광시곡 원작과도 안 맞는데, 왜 이 부분을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도저히 알 수 없다. 이 내용은 창세기전4 시절에도 없었던 것이기에, 창세기전3 파트2의 시나리오 라이터인 이래연 작가가 자기가 직접 만든 창세기전3 파트2의 등장인물들을 어필하는 수단으로 창세기전2 원작을 써먹은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나오는 지경이다.[2] 레그 스튜디오 해체로 DLC 출시가 전면 취소되었다.[3] 원작에서도 클로토를 구해주는 섬과 흑태자가 표류한 섬이 같은 섬이었다. 원작에서 클로토에 대한 정보를 얻는 마을(이 마을에서 묠니르를 얻을 수 있다)에서 NPC로 존재하는 세일러를 확인할 수 있다.[4] 미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 판 CG영상에선 천공의 아성이 제국군 썬더볼츠를 포격으로 격추시키는 장면이 있다.[5] 머리모양과 색깔이 라시드와 같고 게임 내내 창세비록을 읽는 성우는 라시드 팬드래건이며 창세비록의 이야기는 침묵으로 묻으려했으나 책으로 정리해둔 것을 보고 당혹하는 모습으로 비춰봤을 때 이 인물이 라시드일 가능성 또한 없지는 않다.[6] 머리모양이 시라노 번스타인의 것이 아니라서 라시드라고 추정하기도 하나 서풍의 광시곡 초반에 시라노 번스타인이 금서인 창세비록을 읽다가 종신형을 선고받고 인페르노에 투옥된 점, 투옥되기 전 시라노의 머리스타일은 짧았던 점, 해당 장면에서의 옷소매가 투옥되기 전 약혼식에서의 시라노의 옷소매와 동일한 점, 차기작으로 예정되었던 서풍의 광시곡 리메이크와의 연결점 등을 생각해볼 때 시라노일 것이 거의 확실하다. 그리고 라시드라면 굳이 얼굴을 안 비춰줄 이유가 없다. 성우가 라시드의 목소리를 담당했던 남도형이라는 점 또한 서풍의 광시곡 리메이크가 아직 시동도 걸지 않은 상태라 성우가 배정되지 않았다는 점이나, 시라노의 캐릭터성이 인페르노 투옥 전후로 크게 바뀌는 점을 감안하면 임시 혹은 중복 캐스팅이 되더라도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