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에서의 모습 |
창세기전 2의 등장인물.
게이시르 제국의 마수사들을 이끄는 요마병단장. 마수사(Tamer)란 게이시르 제국의 문화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직업으로 고블린, 오크, 오우거 같은 인간보다 지능이 낮은 반인반수족들을 조련시켜 전장으로 투입시키는 역할을 한다.[1]
제국 4천왕 밑에서 요마병을 이끄는 자로서, 팬드래건 왕국의 여왕인 이올린 팬드래건이 이끌던 서부 원정군이, 2급 마장기인 라와 야누스를 앞세웠던 트리시스의 국왕 카심이 이끌던 군대에 패배하자 썬더둠 요새를 공격하여 함락시킨다.
이후 GS와 라시드 팬드래건의 지도 아래 다시 일어선 실버 애로우 세력이 임페리얼 요새로 몰려 들자 제국 4천왕 전원이 이요새에 집결했고 이때 팔타밀라 또한 조련시킨 마수병들을 이끌고 참전하지만 결국 패배해 후퇴한다. 그리고 1211년에 흑태자가 제국의 권력을 장악한 베라딘을 향해 일으킨 내전에서 베라딘 아래 싸웠지만 결국 전사하고 만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서는 이 인물에 대한 설정이 보강되었다. 팔타밀라는 리토아라는 부족 출신으로, 이 부족은 몬스터를 길들일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 능력에 주목한 흑태자는 리토아 부족을 기용하여 요마병을 운용해보았지만, 술자가 전투 중 죽거나 멀리 떨어져버리거나 하면 사역 몬스터들이 폭주하여 피아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드러났다. 그리하여 흑태자는 요마병 운용을 단념하였지만, 베라딘이 재등용시킨 것. 썬더둠 요새를 함락시킨 직후 엔데와 엔닐을 추격하다가 하필이면 크로우에게 잘못 걸리고 말았고, 리토아 부족이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음을 한탄하며 끔살당한다.
[1] 후속작에서는 이 같은 개념이 등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