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 4천왕 | |||
칼스 브란트 | 쿤 그리어 | 이루스 | 디아블로 |
이루스 Iru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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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white> 국적 | 게이시르 제국 | |
종족 | 13암흑신 | |
소속 | 제국 4천왕 | |
주특기 | 무신멸뢰옥, 극·무신멸뢰옥 | |
인물 관계 | 베라딘 → (스포일러)(받드는 대상) | |
제국 4천왕 - 칼스 브란트 - 쿤 그리어 - 디아블로 | ||
등장 작품 | 《창세기전 1》 《창세기전 2》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창세기전 4》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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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창세기전 시리즈의 등장 인물. 베라딘 휘하의 제국 4천왕 중 한 명으로, 통칭 무신 이루스. 13암흑신 중 한 명인 파멸의 유스타시아.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서 담당 성우는 한복현.2. 상세
엄청난 덩치를 가진 거한으로, 베라딘의 최측근 중 하나이자 제국 4천왕의 일원이다. 강력한 힘과 뛰어난 검술을 자랑하여 실버 애로우측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강력함으로는 칼스를 제외한 제국 7용사들을 넘어선다. 창세기전 2에서는 칼스와 더불어 적으로 상대하는 가장 강력한 적 중 하나이다. 기본적으로도 저돌적이며 거만한 성격이나 창세기전 4에선 이게 진실한 성격은 아니었다고 한다.900의 체력에 150의 근력수치를 가진 막강한 적으로, 명왕검[1]이란 전용무기를 가지고 있다. 거기에 초필살기 무신멸뢰옥을 보유하고 있다. 아군이 이루스와 접촉할 경우
창세기전2에서는 자세히 언급되지 않았지만, 서풍의 광시곡에서 그가 암흑신인 파멸의 유스타시아라고 정체를 밝혀진다. 데이모스나 다른 암흑신들과의 의견 충돌로 반란을 일으킨 베라모드를 따라 그들을 등진 3인[3] 중 한 명이다. 다만, 템페스트에서 언급된 것에 따르면 데이모스, 유가네아, 라만, 이스킨데룬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베라모드에게 가담했다. 그들의 목적은 자신들의 고향인 아르케로 돌아가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베라모드가 자신이 발굴한 오딧세이 호에 12주신까지 태우고 가는 동안 웬일인지 디아블로와 함께 지상에 남았다.[4]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서는 원작을 따라가되 조금 더 스토리가 보강되어 나오는데 서풍의 광시곡에서 설정된 그리마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조금 더 존재감이 강해졌다. 흑태자 일행이 폭풍도로 오자 그리마로 변신하여 그들을 막아선다. 압도적인 힘으로 일행을 압박했지만 궁극 그리마의 힘을 2단계로 발동한 흑태자에게 패배한다.
그러나 죽지는 않고 50년의 세월이 흐른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에서도 등장한다.
제피르 팰컨의 카라카스 영지 수복 및 카나 밀라노비치의 부하 구출 작전 시, 영주 루벤 번스타인의 요청으로 시라노 번스타인을 상대하게 된다. 본래 로베르토 데 메디치가 이루스를 상대하는 사이에 시라노 일행이 아군을 구출하는 작전이었지만, 불길한 예감을 느낀 시라노가 단독으로 우회해 이루스에게 무력하게 패배해 쓰러진 메디치를 발견, 샤른호스트와 함께 그리마로 변신한 이루스를 처치하고 그를 구해낸다.[5]
창세기전 4위키에 따르면, 모든 암흑신이 취하는 이상이 그러했듯, 파멸을 관장하는 유스타시아는 오래 전부터 안타리아의 진정한 멸망을 막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부지런히 움직여 왔으며, 이루스의 무식하고 잔인해 보이는 성격 역시 유스타시아의 진실된 면모는 아니며, 체사레 보르자를 이용해 제국을 혼란에 빠뜨린 것 역시 오로지 임무를 위한 것이었다. 템페스트 시점에서 이런 음모의 이면을 알 리 없는 태양의 주신 비스바덴은 이를 두고 나름의 공을 세우고 싶었던 것이라고 판단했다. 창세기전 3 시리즈와 연관시키면 그들의 이런 행동이 앙그라 마이뉴 현상을 일으키기 위하여 안타리아의 코어인 앙그라 마이뉴에 되도록 많은 영혼을 담기 위한 일련의 작업이었다.
창세기전 3: 파트 2의 유진 루돌프만이라는 용병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거구에 무신멸뢰옥을 쓸 수 있다는 설정은 그대로 물려받은 한편, 막무가내 이루스와는 달리 유능한 엔지니어에 뛰어난 지도력을 갖춘 용병대장이라는 설정이 붙었다. 그가 오딧세이 승무원으로서 코드네임을 유스타시아로 지은 것은 데미안 폰 프라이오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루스 본인이다. 그런데 문제는 창세기전4에서 이전의 무식한 모습 그대로 나와서 나름대로 머리를 굴릴 줄 아는 유진의 이미지가 퇴색되게 되었다.[6][7]
창세기전 4 액트7 메인 시나리오 퀘스트에서 디아블로와 자신들의 행동이 세계를 위한 것이라는 뉘앙스의 말을 해, 이루스와 유진 간의 간극을 메워준다. 창세기전 3 파트2에서는 데미안과 대화할 때 무고한 이들을 죽이는 것에 대해서 약간 심란한 감정이 담긴 말을 했는데, 고귀한 기사 아르카나 퀘스트를 완료후 나오는 이루스와 디아블로 사이의 대화를 보면, 이루스 시절에도 그레이 팬텀 시절의 망설임이 조금은 남아있는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에, 디아블로는 '우리는 대의를 위해서 악인이 되기로 한 몸'이라며 이루스보다 더 냉정하고 확고한 모습을 보여준다. 크로노너츠와의 싸움 이후 헬터스켈터 조직원인 네이단의 거짓말에 넘어가서 플레이어 일행이 역사를 멋대로 바꾸는 자들이라고 오해하여 그들과 대적하는 모습을 보이며, 차후, 다른 시간대에 있는 베라모드를 만나서 의논을 해야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창세기전 모바일에서는 똥맷집과 함께 아군이 죽을수록 위력이 강해지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그러나 원작에서의 무서운 모습과는 영 딴판으로, 아군이 죽어야만 강해지는 특성 때문에 초기엔 아무것도 못하는데다, 아군이 죽고 나봐야 턴제 게임의 한계 때문에 샌드백으로나 전락한다. 필살기인 무신멸뢰옥도 여기서는 똑같이 아군이 죽으면 죽은 숫자만큼 추가 턴을 주는, 적 입장에서나 조금 짜증날 뿐인 시원찮은 성능 때문에 5성급 캐릭터임에도 써먹을 구석이 없는 캐릭터 취급받는다.
3. 전투력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통해 재정립되었는데 파멸의 유스타시아라는 이명답게 25명의 신들 가운데서도 손꼽힐 정도의 강자라 한다.이경진 디렉터에 따르면 이루스는 그 정체와 위상에 비해 능력이 너무나도 저평가 되어서 일단 정상화하는 조치를 취하여 매우 강한 존재로 재해석했다고 하며, 흑태자가 아니고는 누구도 당해내지 못하는 강자의 면모를 보이려 했다고 답변했다.[8] 즉, 그리마 이루스는 그의 진짜 힘을 보여준 상태인 셈.
시라노와 싸운 이루스는 과거 흑태자와의 결투에서 회복불능의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서 이전과 비할 수 없을 정도로 쇠약해진 상태라고 하였으며, 이것이 시라노와 샤른호스트의 협공을 당해내지 못하고 패배한 이유라고 설명했다.[9]
창세기전2 시절엔 신이란 설정이 없어서 게임상 나온 전투력이 전부였다고 한다. 최연규이사의 언급에 따르면 처음 이루스를 만들때 혹시 후속작이 나오면 뭔가 일을 저지를만한 캐릭터중 하나로 기획했다고 한다. 비슷한 케이스로 로벨이 있다.[10]
[1] 크리티컬시 암흑마법 레벨3의 '데스'가 발동해 일정확률로 상대를 즉사시키기도 한다.[2] 확률로 발동하는 것이 아니라, 발동 이벤트가 있는 곳에서는 무조건 발동한다. 예를 들어 성검탐색에서 이루스와 10번 접촉해 보면 10번 다 발동한다.[3] 나머지는 달의 디아블로, 재물의 알하스마.[4] 알하스마는 아예 스토리 상 비중이 없어 생사조차 불명이다. 나중에 창세기전4 외전퀘스트에서 도네프로게스와 같은 곳에 거주하고 있다는게 밝혀지긴 했지만...[5] 시라노가 소환한 아수라에 사망하고, 그 영혼은 아수라의 양분이 되었다.[6] 사실 유진도 크리스티앙을 멋대로 용병대에 가입시키거나 죠안의 되도않는 거짓말을 그대로 믿는 등 딱히 지적인 모습을 보이진 않았다. 김관철 성우가 지적인 목소리였을 뿐[7] 이경진디렉터의 유진에서 이루스에 변화에 관련한답변[8] 과거에는 이루스는 칼스보다 한 수 아래의 존재로 평가되었다면, 리메이크에서는 파멸의 신이라는 이명에 걸맞게 25신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강자로 칼스는 물론이고 흑태자조차 궁극 그리마의 힘을 더 끌어올리지 않으면 이기기 어려운 존재가 된 것이다.[9]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이루스는 회잔에서 재정립된 설정으로는 궁극그리마가 없는 흑태자도 당해내기 어려울 정도의 초강자다. 당시 아수라와 데이모스의 후계자였던 시라노라면 몰라도, 샤른호스트는 아직 아수라도,전생의 기억과 힘도 없었고 한창 성장중이던 상태라 훗날의 철가면 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매우 미약한 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이루스의 결계를 부수고 시라노와의 협공으로나마 몰아붙일 정도로 싸움이 성립했다는 것은, 이루스의 힘이 창세전쟁때보다 한참 약해져 있었단 이야기. 또한 이는 팬들의 예상 이상으로 흑태자와 시라노의 힘의 격차가 크다는 결론이 도출되기도 한다. 이경진 디렉터는 흑태자가 마치 예수와 같다면, 시라노는 사도 정도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고 보았다. 물론 이루스와 싸우던 당시의 시라노는 아직 아수라의 힘을 온전히 끌어내지 못하는 미숙한 상태였던 것도 감안해야겠지만...[10] 극초창기의 설정으로 이루스는 원래 폭풍도에서 흑태자에게 죽을 예정이었다. 당시엔 암흑신도 뭣도 아닌 그냥 적측의 간부A에 지나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설정으로, 아는 사람들은 아는 제법 유명한 일화. 그러나 창세기전2 후반부에서 이루스의 용도가 흐지부지되면서 후속작들의 중요 캐릭터로 재활용되었고, 이 설정은 훗날 회색의 잔영에서 폭풍도에서 이루스와 싸우는 시나리오가 추가되면서, 그리마 유스타시아vs궁극그리마 흑태자로 어느 정도 재구성되어 실현되었다. 여기서 이루스는 죽지는 않았지만 거의 죽기 직전 빈사상태까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