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23:47:37

참모본부

참모부
참모 참모장 참모차장 참모총장 참모의장
총참모장


군대의 군사 업무 제반 기구
합동참모본부
육군본부 해군본부 공군본부

1. 개요2. 상세

1. 개요

참모본부(參謀本部)란 참모 조직의 일종으로서 군종 혹은 국군의 작전, 계획, 지휘 지원 등을 총괄하여 그 지휘관(총사령관. 일반적으로 국가원수)을 보좌하기 위한 참모부이다. 군 참모 조직 중 가장 격이 높다.

2. 상세

국가 및 군종 별로 교리와 문화, 법제 등이 다르므로 구체적 명칭과 위상, 역할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참모본부
    원래 독일어 "Generalstab"의 역어로, 번역에 따라 "일반참모부" 혹은 "장군참모부"라고도 하는데, 이 경우 사실 원어로는 총참모부와 같은 말이다.[1] 이는 전군을 총괄하는 참모본부였다.[2] 각군 참모본부의 경우 군종 뒤에 "본부"(Headquarters)를 붙여 "육군본부"(Army Headquarters) 등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수장은 번역에 따라 참모총장, 총참모장, 일반참모장/장군참모장(Generalstabchef) 등이 쓰인다.
  • 총참모부
    영어로는 "General staff"로, "일반참모부"라고도 번역된다. 옛 독일군 전통에서는 육군참모본부를 가리켰고, 공산권 전통에서는 전군을 담당하는 참모조직이었다. 이러한 명칭을 지니는 군대는 보통 참모들이 지휘관 및 지휘부나 장관/대신 및 부처하고는 분리되어 있었으며, 그들하고 군정권군령권을 나누어 가졌다. 특히 공산권에서는 총참모부의 수장이 참모 일반은 물론 제복군인의 최선임이며, 각군 선임은 각군의 "참모총장"이 아니라 "육군사령관"이나 "해군사령관" 등으로 불렸다. 수장은 보통 총참모장이라고 번역된다.
  • 합동참모본부
    영어로는 주로 미군식의 "Joint Chiefs of Staff"가 잘 알려져 있지만, 나라마다 명칭이 다양하다.[3] 군종 간 협력이 강조되는 표현으로, 수장은 합동참모의장 혹은 국방참모총장이다. 서방권 국가들은 자문형 조직으로서 기능하지만, 한국군의 경우 군령권을 지닌다.


[1] "Generalstab"를 "참모본부"로 번역한 것은 일본 제국 육군이다. 그래서 영어권에서는 당시 일본 제국 육군의 참모본부를 "General staff office"라고 옮긴다. 반면, 일본 제국 해군은 독자적으로 "군령부"라는 명칭을 사용했다.[2] 정확히는 육군만을 총괄하였다. 당시 병립군제로서 군종 별로 통합된 체계 내에 존재하지 않고 육군부해군부 등 서로 별도 부처에 속해있었기 때문이다.[3] 예컨대 영국군의 경우 Chiefs of Staff Committee (참모총장위원회)라고 한다. 중국군은 "연합참모부"라고 쓰고 영어로 "Joint Staff Department"라고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