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게사장의 작중 행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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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1. 공포의 게살버거(Fear of a Krabby Patty)
근무시간을 늘려서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장장 17시간 동안 일을 시키려고 했다. 그런데 플랑크톤 상점이 23시간 영업을 한다고 하자 질 수 없다고 또 24시간 영업을 해서[1] 스폰지밥과 징징이를 43일 동안 집에도 안 보내고 잠도 안재우면서 내내 혹사시켰다.[2] 사실 이건 플랑크톤이 직원들이 피곤해서 일을 못 하게 만들려는 음모였다.그럼에도 집게리아가 24시간 영업을 하면서 징징이는 피곤에 찌들어 미친 와중에도 스폰지밥은 멀쩡하자 아예 플랑크톤이 미크 미키라는 가명으로 게살버거 1만 개를 주문하자, 기어코 스폰지밥의 정신이 망가져 사람들이 게살버거로 보이는 환각 증세를 겪었다. 그 와중에도 집게사장은 스폰지밥 걱정보다 돈 걱정을 더 했다. 문제는 스폰지밥과 징징이가 끝내 완전히 미쳐버렸을 때도 반성 하나 하지 않았다.
마지막에 스폰지밥의 증세가 나았을 때는 24시간은 너무 심했다고 고작 1시간 줄여 23시간 영업을 시켰고 반성하지도 않았다. 자신도 나서서 24시간 영업에 동참했다고 하는데, 한 일이라고는 종 치면서 24시간 영업시작을 선언하고 며칠째인가 센 것 뿐. 다만 본인도 스폰지밥과 징징이만큼은 아니지만 피부가 피폐해지긴 했다...
2. 진정한 용기
3. 집게소송 사건(Krabs vs. Plankton)
플랑크톤이 게살버거 비법을 알아내려고 집게리아에 갔다가 스폰지밥이 청소하느라 물걸레질 했던 바닥이 미끄러워 넘어졌다. 그러다가 손님들이 '미끄럼 주의'라고 써 붙인 주의판을 세우지 않았다며, 여기서 소송을 하면 많은 걸 얻을 수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자 꾀병을 부려서 집게사장에게 고소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거기다 게살버거 비법을 주면 소 취하하주겠다고 흥정까지 한다.나중에 법정에서 피고 집게사장의 여러가지 구두쇠 행각이 드러났다. 미끄럼 주의 푯말부터 가게 운영비가 많이 든다는 이유로 설치하지 않았고, 변호사로 나선 스폰지밥이 우리 사장님이 그렇게 지독한 구두쇠는 아니라며 1달러 지폐를 분쇄기에 넣고 갈려고 하자 즉시 달려들어서 갈려나간 지폐 조각들을 모두 주웠다.
징징이가 증인으로 나왔을 때는 구두쇠라는 별명이 합당하다고 평가했고 그가 자비로운 선행을 베푸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하면서, 3년 만에 얻은 휴가 중에 증인으로 출두했다는 이야기도 했다. 마지막에 스폰지밥의 활약으로 무죄로 판결받아[3] 소송에서 이긴 뒤[4], 스폰지밥이 직접 만든 조잡한 미끄럼 주의 푯말을 받을 때 튀어나온 못들에 손이 찔리면서도 어쨌든 공짜라고 좋아했다.
4. 집게리아의 변신(Selling Out)
어느날 집게리아에 찾아온 세일즈맨등을 보고 느닷없이 가게를 인수하겠다는 제안에 당황하며 축객하려 하지만, 가방과 차 트렁크에 넘칠만큼 쏟아지는 돈에 눈이 돌아가며 집게리아를 매각하고 만다. 이후 넘치는 돈으로 하고싶은 것은 다 하지만 하면 할수록 식상해지고 결국 하고싶은 것은 다 했는데 반나절도 안 지났다며 심심해하지만, 이때 집에 있었던 진주에게 일 좀 하라며 핀잔을 듣고 이에 아이디어를 떠올림다.그리고 집게가 공고를 보고 찾아간 곳은 한때 집게리아였던 집게라네(Krabby O' Monday)였다. 이곳에서 징징이가 감시 하에 살려달라는 문자도 무시하고 이젠 동료가 된 스폰지밥과 면식도 나누며 근무하는 듯 싶지만,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집게라네 버거의 불편한 진실을 목도하고 사람들에게 쓰레기를 먹이고 컴퓨터에게 자동계산을 맡기는 거냐며 폭발.
완전히 폭발한 집게라네를 뒤로하고 비즈니스맨들에게 도로 돈을 돌려주고는 집게리아를 되찾는다.
5. 엄마의 애인(Enemy In-Law)
자기 엄마가 새 모자 하나 갖고 싶다고 하니까 지갑을 스폰지밥 입 속에 쑤셔넣어 숨기고는 돈 없다고 발뺌. 그리고는 모자는 자기가 마련해 주겠다며 낡아빠진 모자를 하나 가져왔는데, 장례식장의 관 속 시체가 쓰고 있던 걸 훔쳐 온 거였다.그러다 나중에 엄마가 새 모자를 쓰고 등장하자 하는 말.
아니, 엄마! 그런 데다 돈을 낭비하면 어떡해요! 그럴 돈이 있으면 나중에 저한테 유산으로 물려주셔야죠!
6. 집게리아 호텔(Krusty Towers)
집게사장이 집게리아 자리에 호텔을 차리고 운영한다는 이야기. 해당 부분 참조.7. 진주의 생일(Whale of a Birthday)
진주의 생일마다 돈 쓰는 게 아깝다면서 저비용으로 하려고 했다. 진주의 친구들이 이야기한 바에 의하면 저번 생일에는 손님들에게 초대 선물로 집게 하나를 줬고, 풍선도 하나뿐, 목마도 싸구려였다. 이런 생일 잔치에 진주의 친구들은 그런 생일 파티를 하는 아버지를 놀려댔고 좀 미안했는지 스폰지밥에게 신용카드를 준 다음 진주를 미행하라고 했다. 어찌 보면 본인이 돈 내기를 꺼려서 일 수도 있고 진주가 원하는 걸 그냥 비슷하게 해서 주려고 한 듯.이 날 진주가 돌아왔을 때 이번 생일에는 초대 손님에게 줄 선물이 뽁뽁이인 것은 예사, 현수막에는 딸이 아닌 아들로 썼다가 급히 지운 흔적이 있었으며[5] 팝콘은 상했고, 펀치는 설거지로 쓴 물, 얼음 조각 대신에 햄버거 반죽 조각[6]에다 케이크는 포장용 박스에다 크림으로 덮었고 인기 가수 대신에 징징이를 섭외했다.[7]
당연히 손님들에게 망신을 당한 진주의 화만 돋우었을 때, 집게사장의 신용카드를 받은 스폰지밥이 선물을 잔뜩 사 왔고 인기 가수까지 불러서 생일파티는 잘 해결됐지만 청구서가 한 가득 나왔다. 이것도 스폰지밥이 신용카드가 뭔지 모르고 있었고 진주의 변덕이 심해 많은 선물을 사야 했던 탓이 있지만, 진주가 고마워했을 때 에피소드 막바지에 분노한 목소리로 스폰지밥에게 "너 나중에 나랑 얘기 좀 하자"하는 건 덤.[8]
8. 소원의 우물(Wishing You Well)
처음 등장부터 공중전화에 남은 동전을 긁어가려다 동전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는 동전을 발견하고 주우려 했으나 그건 자신의 아이가 방금 떨어뜨린 동전이라며 엄마 물고기에게 제지당한다. 이에 집게사장은 아들 인상 한 번 더럽네. 그거 혹시 훔친 동전 아니에요?라고 따지다 핸드백으로 얻어맞는다. 그리고 아이가 동전을 우물에 던지자, 자기가 가지기 싫으면 나나 줄 것이지, 라고 투덜대다 한 번 더 얻어맞는다. 그러고도 그런 식으로 애 키우면 집안 재산 하나도 안 남아난다고 악담을 퍼붓는다.이후에 지나가던 커플한테서 그 우물이 소원을 비는 우물이라는 걸 듣고는 자신도 소원의 우물을 만든 다음 거기에 소원 비는 사람들의 동전을 가지려고 했으며 우물을 판 거나 동전을 가지려는 건 잘못이 아니지만 진짜 만행은 이거다. 스폰지밥에게 우물에 있는 동전을 꺼내는 걸 승진으로 빙자해 우물 안에 사실상 가둔 거며 그 시간을 대강 짐작해보면 최소 12시간 이상은 된다.[9]
나중에 뚱이와 스폰지밥이 우물 밑을 팠는데, 그 밑이 반짝거렸다. 즉, 이 우물은 마법으로 소원이 이루어지는 우물이었던 것.[10]
그 뒤 우물에 소원을 빈 퐁퐁부인이 새 차를 갖게 되었고,[12] 플랑크톤은 거인이 되었으며[13], 다람이는 큰 망원경을 갖게 되었다. 그럼에도 그런 걸 믿지 못했고 우물에 동전을 던지면서 '내 소원은 찜통에 맛있게 쪄져서 손님상에 올라가는 거'라고 말했으며[14] 그 말과 동시에 그 일이 실현되었다. 그렇게 식탁 위에서 이제 마법 믿는다며 절규하는 걸로 에피소드 끝.
9. 미친 달팽이(Once Bitten)
핑핑이에게 물린 징징이와 다른 사람들이 좀비[15]처럼 변하여 다가오는 것을 피하려는 스폰지밥을 집게리아에 들여 보내면 안 된다는 손님에게 "월급에서 뺄 겁니다!"라는 말을 했다. 이는 손님을 종업원 취급한 것.손님: 안 돼요, 들어오게 하면 안 돼요!
집게사장: 배가 고픈 모양인데 저도 장사는 해야죠.
손님: 다들 귀신이예요, 그들이 원하는 건 사람 먹이라고요!
집게사장: 으이이이~...! 알았어요, 대신 월급에서 뺄 겁니다!
손님: 전 직원 아닌데요.
집게사장: 배가 고픈 모양인데 저도 장사는 해야죠.
손님: 다들 귀신이예요, 그들이 원하는 건 사람 먹이라고요!
집게사장: 으이이이~...! 알았어요, 대신 월급에서 뺄 겁니다!
손님: 전 직원 아닌데요.
10. 지겨운 휴가(Bummer Vacation)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한 스폰지밥에게 휴가를 주지 않으면 벌금을 물겠다는 공문을 보고 동전 하나 정도밖에 안 되는 벌금을 아끼려고 휴가를 받기 싫어하는 스폰지밥을 억지로 내쫓았는데 이후 진실을 알게 된 스폰지밥이 그걸 보고 하는 말이, "우와, 1년치 월급보다 많네~." 그리고 그 직후 "휴가 끝났으니까 일해!"라면서 다시 부려먹었다.여기서 벌금이 얼마인지 말할 때 동전을 꺼내서 보여줬을 뿐 직접 액수를 말한 적은 없지만, 동전 하나인 시점에서 아무리 높게 잡아야 1달러[16], 아니면 그 이하다. 여기서 2000년 이후 발행된 1달러 동전은 금색이지만, 2000년 이전 동전은 은색이라 2000년 이전 동전일 수도 있다. 1년치 월급이 1달러라는 게 제정신은 아니긴 하지만.
11. 명령을 따르라(Rule of Dumb)
뚱이가 왕족이라는 사실을 알자[17] 뚱이랑 진주를 결혼시키려고 했다. 당시 집게 사장이 한 대사로 유추할 수 있다.[18]뚱아 자고로 남자란 말이다. 어른이 되면 가정을 꾸려야 하는거야. 그게 무슨 말이냐면 결혼을 해야 한다는거지. 그러면 장인 어른이 재산도 관리해주고...
[1] 이미 시즌 2(검은 옷의 살인마)에서 24시간 영업을 시킨 적이 있었다.[2] 집게사장 본인도 집에 안 들어가고 잠도 제대로 안 잤는지 집게사장도 피곤에 쩔어있긴 했다.[3] 무죄라고 선고하는 시민의 평에 의하면 짠돌이라고 한다.[4] 플랑크톤에게 게살버거를 들이밀며 유도신문을 하자, 플랑크톤이 그걸 보고는 이성을 잃고 갖고 가다가 모든 게 들통났고, 결국 원고 플랑크톤은 유죄 판결을 받게 되어 감옥에 간 걸로 보인다.[5] 현수막은 더빙판에선 중고품이라고 했지만 원판에선 세일할 때 샀다고 말한다. 그러니까 딸이 태어났는데 싸다는 이유로 아들용 현수막을 산 것. 게다가 페인트로 칠한 게 아니라 그냥 펜으로 아들 부분에 가위표 치고 딸이라고 수정한 정도라서 진주는 친구들에게 '진주가 아들이었냐'며 놀림을 받았다.[6] 사실 집게사장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얼음 조각가를 부르려 했는데 징징이가 자진해서 하겠다고 했다. 얼음 조각은 바보도 다 하지만 버거 패티 동상은 웬만한 천재가 아니면 못 만든다나 뭐라나...이거와는 별개로 동상의 형태만큼은 잘 뽑혔다. 징징이가 예술적 시선은 난해해도 손재주는 절대 나쁘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묘사다.[7] 이건 어쩔 수 없었던게, 진주가 부탁한 인기 가수는 섭외 비용이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나 해서 집게사장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 기준으로 봐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다. 여담으로 인기 가수 대신 나간 징징이는 토마토 세례와 욕만 잔뜩 얻어먹었다.[8] 사실 진주의 변덕도 그렇고 눈치없는 스폰지밥도 어느정도 문제는 있다. 진주는 백화점을 구경하면서 상품이 보이면 보이는 대로 갖고 싶다는 말을 했을 뿐인데, 몰래 뒤를 밟던 스폰지밥이 그걸 전부 질러버렸으니...[9] 동전을 회수하는건 일정한 시간마다 스폰지밥을 내려보내게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10] 복선이 있는데 뚱이가 '스폰지밥을 만나게 해 다오' 라고 소원을 빌고는 동전을 던졌는데 자기 자신도 던져(?)져서 우물-마법의 쉬레기통-로 들어가는 바람에 스폰지밥을 만나게 되었다. 이 때까지는 평소 얼빵한 뚱이의 행동 때문에 우연히 얻어걸린 것이겠지만 정말로 소원을 들어주는 우물이라면 진짜로 뚱이의 소원을 우물이 들어준 것이다.[11] 버스 앞면에 붙어서 그대로 멀리 가게 되었다.[12] 이 때 스폰지밥이 태워주시면 안 되냐고 농담을 쳤다.[13] 사실 게살버거 비법을 요구했으면 에피소드가 막장이 되어버린다.[14] 스폰지밥이 말렸지만 여전히 자신이 빈 소원을 믿지 않았다.[15] 국내 방영판에서는 왜인지 좀비라는 말이 전혀 쓰이지 않았으며 그냥 유령이라고만 썼다. 이 에피소드 외에 좀비 소재가 나오는 다른 에피소드도 마찬가지. 어린아이들에게는 좀비보다는 유령을 더 많이 알 것이라고 생각한 듯하다.[16] 1달러 짜리 동전이 있기는 하다.[17] 사실 마지막에 밝혀진 진짜 왕족은 핑핑이(!)였다.[18] 다만 해당 에피소드의 중점은 뚱이의 횡포 쪽에 치우쳐 있다. 이 에피소드에서 집게사장의 악행은 딱 여기까지고 이 말을 말 같지 않게 들은 뚱이가 케첩을 요구하자 "알았으니까 계산이나 해"라고 했을 때 왕의 권한으로 무전취식을 선포하자 발로 차서 내쫓는데, 이건 집게사장이 악역답게 구두쇠짓 한게 아니라 돈 벌려는 요식업자로써 매우 당연한 행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