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만화 원펀맨의 등장인물 지옥의 후부키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2. 원작
2.1. 후부키 편
본격적으로 등정하기 전, 24화(리메이크 23격)에서 제노스와 사이타마의 대화 중 "승급하지 않고 B급 랭킹 1위에 오래 머무는 히어로"라는 식으로 짧게 언급된 바가 있다. 리메이크 28격에는 실루엣으로도 등장.가로우 편의 후부키를 생각하면 하나도 틀린 말이 없었지만, 후부키는 전혀 귀담아듣지 않고 공업용 칼까지 꺼내들고 사이타마를 기습하려 했으나[3] 그 순간, 때마침 사이타마를 습격하러 온 음속의 소닉과 이를 상대하던 제노스의 싸움에 휩쓸렸고, 사이타마가 막아준 덕에 가벼운 부상으로 끝났다.[4] 그 와중에 S급인 제노스가 사이타마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것이라든가, S급에서도 통할 강자인 소닉이 사이타마에게 순식간에 발리는 걸 보고 벙찌기도 했으며, 심지어 사이타마네 집에 찾아온 킹까지 만나게 되어 경악하게 된다.
엄청 강한데다 등급·랭킹을 따지지 않고 허물없이 친하게 지내고, 주변에 강자들이 모여드는 사이타마를 보고 자신도 그와 동료가 되고 싶어한다.
2.2. 괴인 협회 & 가로우 편
이후 킹처럼 가끔 놀러가는 사이가 된 건지, 다음 화부터 사이타마의 집에서 등장한다.[5] 이때 찾아온 차란코 덕분에 사이타마가 그 유명한 뱅과도 아는 사이임을 알게 된다.나중에는 가로우를 쫓다 놀러 온 뱅, 봄 형제도 가세해서 함께 전골을 끓여먹기까지 한다. 고기 하나를 차지하려고 전골 냄비를 초능력으로 엎어버리는 민폐를 저지르기도. 왠지 모인 이들을 멋대로 후부키 그룹으로 취급하고 있는데 제노스는 이를 매우 불쾌해하고 있다.[6]
괴인 협회 사건이 터지자, 어마어마한 염력을 사용하고 있던 타츠마키의 존재를 감지한다. 이후 괴인 협회에 대해 전해 듣고 사이타마 패거리와 함께 괴인 협회 기지로 이동한다. 이때 재해 레벨 용(龍)급의 너무 크게 자란 포치의 공격을 제노스와 함께 막아내는 등 활약한다.[7]
타츠마키에 의해 지하기지가 무너져 지하에 갇혔다가 제노스가 먼저 뛰쳐나간 구멍을 통해 지상으로 나왔다. 이때 킹과 대치 중(?)인 괴인협회의 회장이자 용급 괴인인 사이코스를 보고 킹 앞으로 나서며 사이코스와 1대 1로 싸우게 된다. 사실 사이코스[8]는 후부키의 고교시절 후배로, 후부키가 설립하고 회장이었던 이능연구회[9]의 전 부회장이었던 것. 예지능력 제 3의 눈을 개안한 사이코스가 어느 날 인류를 멸절해야 한다고 주장하게 되자 자신의 적으로 간주[10]하고 그녀의 힘을 봉인했었다고 한다.
상대의 염력의 궤도를 바꿔 무력화시키는 '염류 회전폭풍'을 이용해 압도적으로 출력이 위인 사이코스를 자멸하게 만든다. 이 기술은 타츠마키의 염력을 막기 위해 피나는 노력 끝에 개발한 방어기술로, 후부키는 자신만 쓸 수 있는 줄 알고 있지만 전율의 타츠마키는 오래 전에 무의식적으로 터득하여 공격용으로 쓰고 있었다. 작중에서 타츠마키가 자주 사용하는 괴인을 젖은 수건 짜듯이 곤죽으로 만들어버리는 기술이 바로 그것.
사이코스에게 이긴 직후, 뒤에서 등장한 가로우를 만났고 지옥 회오리로 공격하지만 전혀 먹히지 않았다. 나중에 킹이 발견했을 땐 가로우의 기백에 눌려서 패닉 상태에 빠졌는데 당시 자세한 상황을 보면 가로우는 어떤 행동도 가하지 않았고 후부키는 단순히 가로우 모습에 공포에 질려서 어떤 것도 못 하고 엎드려서 머리를 부여잡고 미친듯이 바들바들 떨기만 했다.
가로우는 전율의 타츠마키를 도발하기 위해 후부키를 죽였다고 했으나[11], 사실은 멘붕한 상태를 보고 그냥 놔두었을 뿐이었다.
가로우와 사이타마의 대결이 끝나고 난 뒤, 바위에 깔린 실버팽과 그의 형 봄을 구해준다.[12]
2.3. 타츠마키 편
<nopad> |
<nopad> |
과거 타츠마키와 후부키는 그 초능력 때문에 또래 아이들에게 경원시되고 있었는데, 그래도 후부키는 초능력으로 자신을 지키는 정도로만 억제했던 데 반해 타츠마키는 거리낌없이 힘으로 과잉방어일 정도로[13] 보복했다. 타츠마키는 나름대로 동생을 소중하게 여겨 한 행위지만, 후부키는 반대로 언니의 그러한 행동 때문에 친구가 안 생긴 것[14]이라면서 약해지려는 마음을 다잡으며 타츠마키에게 대항한다. 신기술 '지옥경단'과 간판기인 지옥 회오리를 써가며 타츠마키를 공격하지만 타츠마키는 노데미지. 이후 타츠마키의 염동력에 몸이 묶이나, 가로우 전의 자신의 모습을 돌이켜 본 후, 염류 회전폭풍을 이용해 타츠마키의 염동력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염류 회전폭풍으로 타츠마키의 염력을 상쇄시킨 후 온갖 공격을 쏟아부은 나머지 타츠마키의 안위를 살짝 걱정하기도 했으나, 오히려 당연하다는 듯이 상처 하나 없는 타츠마키를 보고 놀란다. 타츠마키는 후부키의 염류 회전폭풍은 힘을 교란시키려는 방식으로는 오히려 멀리 돌아가쓰는 방법이라고 분석을 해주고, 그러한 후부키가 상냥하다고 해준다. 자신이 피나는 노력 끝에 고유기술로서 완성했다고 생각한 염류 회전폭풍을 분석해주며 온힘을 다해 쓴 기술 임에도 오히려 상냥하다고 해주자 당황해하는 후부키에게 타츠마키는 그래도 여기까지 성장한 동생이 언니로서는 자랑스럽다고 하더니 그만큼 성장했으면 주위에 친구 따위는 필요없을 거라며 손수 잘라내주겠다고 한다. 타츠마키의 강한 염력을 버티지 못하고 의식을 잃으려는 찰나 사이타마가 타츠마키를 제지한다.
사이타마가 날뛰는 타츠마키를 끌어안고 건물 밖으로 나가버린 뒤, 후부키 그룹 일원들이 몰려와 '누님(타츠마키)을 저지할 수 없었다'고 말하자 아무 말도 안 하다가 후부키 그룹을 해산하겠다는 폭탄 발언을 한다. 그러고선 후부키 그룹 멤버들에게 너희들이 너무 약해서 질렸다고 말하며 날아가 버린다.[15]
날아가다가 히어로 협회로 향하는 타츠마키를 발견하고 땅으로 착륙. 사이타마의 안부를 물어봤는데 무사할거라 생각하냐는 타츠마키의 빈정 섞인 질문에 잠시 혼란스러워 한다.[16] 타츠마키의 훈계를 잠자코 듣다가 말을 끊고[17] 언니를 이기지 않으면 마음을 놓을 수 없다며 공격 태세로 전환한다.[18] 하지만 어떻게 알았는지 후부키조 멤버들이 몰려와서 제발 후부키조를 해체하지 말라며 자기들이 도와주겠다고 하자 곤란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타츠마키는 방금 전까지 살기가 넘치던 후부키의 모습에 기대를 품었다가 후부키조가 달려오자 순식간에 당황해하는 후부키를 보며 역시 후부키 조가 후부키를 약하게 한다며 공격을 시도하자 그들에게 도망치라고 외치는데, 야마자루가 앞으로 나서 돌을 대신 받아낸다. 이후 후부키 그룹은 타츠마키를 포위하고 전멸당할 각오로 전투 진형을 짠다. 타츠마키가 부상 때문에 무릎을 꿇은 직후 후부키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그 직후 땅에서 솟아나온 사이타마를 보고 또 놀란다.
사이타마가 땅속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더니 솟아나와 타츠마키를 위협하고 설상가상으로 타츠마키는 이미 한계인 상황에서 후부키는 후부키 그룹과 사이타마를 만류한다. 후부키 그룹에게 지금이 해치울 찬스 아니냐는 사이타마의 질문에 '그렇게 이겨서는 강해지지 못한다'는 답을 내놓은 후부키 그룹은 타츠마키를 두려워하지 않을 정도로 함께 강해지자고 후부키에게 말하고, 후부키는 이에 그럼 전력으로 따라오라고 말한다. 감동했는지, 직후 뒤도는 장면에서는 눈가에 눈물이 살짝 맺혀 있다. 타츠마키가 전의를 잃고 떠나면서 전투는 종료. 이후 사이타마를 찾아 뒤를 보는데 사이타마는 이미 타츠마키를 뒤따라간 상황이라 없어진 이후.
이후 괴인협회가 차지하던 지하시설로 돌아갔다가 A급 히어로 블루 파이어가 대체 무슨 일이 있었냐고 질문하자 자긴 아무것도 모른다며 사이코스를 데리고 달아나다시피 떠난다. 후부키 그룹 맴버들이 사이타마에 대해 감탄사를 늘여놓자 1위에 대한 집착을 개인적으로 끝맺었는지 이대로 정체될 수는 없고 다음 스테이지에 오르기 위해선 개개인이 전체적으로 강해져야 한다며 A급으로 오르겠다고 선언, 일단 사이타마가 아직 히어로 협회에 남고 후부키 스스로가 A급으로 오른다고 발언하는 것으로 보아 아직 히어로 협회에 남을 모양.[19]
2.4. 네오 히어로즈 편
134화에선 A급으로 승급한 상태. 후부키조가 괴인 하나를 처치했었는데, 그 괴인 '고고고기고'라는 괴인의 부하였을 뿐이며 대장 괴인은 액셀이 이끄는 네오 히어로즈에 의해 퇴치된 상태. 최근 들어 지나치게 강해진 괴인들이 점점 늘어남에 위기감을 느낀 후부키조는 네오 히어로즈로 이적할 생각을 하게 된다.한편 원작의 최신스토리인 네오 히어로즈편에 진입하자 후부키가 타츠마키편에서 사이코스 탈옥을 진행하던 것이 성공했음이 증명됐고 후부키는 몰래 사이코스를 은둔시키고 매일 몇 시간째 염동력을 이용하여 사이코스와 이마를 맞대고 정신적 세계로 불러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여담으로 사이코스는 후부키의 학창시절 친구이자 이능연구회 동아리 부원이었기 때문에 복합적 심리가 작용하여 그녀를 탈옥시키고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다.[20] 하지만 뚜렷한 답변을 얻지 못해 애를 먹게 된다.
3. 리메이크
3.1. 단행본 번외편
리메이크 이후 후부키를 향한 독자들의 열광적인 인기를 반영하듯 후부키가 등장하는 외전이 여럿 나왔다.후부키의 리메이크판 첫 등장은 본편이 아닌 단행본 3권 번외편 '불어오는 새 바람'에서다. 후부키 그룹을 이끌고 귀급 괴인 '선풍귀' 토벌에 나섰다가 털렸다.[21] 난입한 타츠마키가 선풍귀를 분해해버리고 기절한 후부키를 데리고 퇴장. 여기선 비중이 별로 없다.
단행본 9권 부록 '후부키 그룹의 분투'에서 후부키 그룹 멤버들과 함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멋들어진 검은색 정장을 빼입은 후부키 그룹이지만, 정작 몰고 다니는 자동차는 앙증맞은 경차, 그것도 렌터카였다. 당연히 조직원 전부 타면 전부 밀착해서 타야 하는 지경. 결국 렌터카가 지긋지긋해진 후부키의 명령으로[22] 후부키 그룹은 일주일 내로 500만 엔을 모으기로 하고, 부하들은 뼈빠지게 아르바이트를 하여 350만엔을 겨우 모았으나 후부키는 현상금이 걸린 범죄자를 잡아 여유롭게 200만엔을 벌었다.[23] 결국 멋있는 검은색 세단(도요타 크라운 S210)을 사서 괴인이 있는 곳으로 출발하나, 교통체증으로 인해 걸어가는 것만 못한 꼴이 되고 그 사이 나타난 사이타마가 뛰어가서 괴인을 해치우고 만다.
단행본 10권 번외편[24] '숫자'에서는 사이타마를 자신의 그룹에 들이기 위해 자신의 그룹과 실체조차 불분명한 사이타마 그룹의 대결을 제안했다. 다음날 사이타마가 데려온 인물들이 귀신 사이보그, 실버 팽, 킹이라는 최강 라인업[25]이라 단순한 싸움으로는 답이 없었지만[26], 야바위[27]로 대결 종목을 게임으로 지정한 덕분에 자기 그룹의 전직 프로게이머를 앞세워 실버 팽, 제노스를 연달아 제압하고[28] 나름 자신만만했던 사이타마도 제압해버린다. 이제 킹만 쓰러뜨리면 사이타마 그룹을 자신의 그룹에 끼워넣을 수 있었으나 킹 엔진을 발동시킨 킹에게 자기 그룹 전원이 와해된다. 이 탓에 "나는 인맥으로도 지는거야...?"라면서 한동안 멘붕하지만 사이타마의 충고로 회복하고 쿨하게 헤어지려다가 내기에서 졌으니 밥은 쏘고 가라는 태클만 받았다. 나름 몸매관리에 신경을 쓰는지 주문할 때 칼로리를 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해당 번외편에서 동제의 '추녀탈'에 의해 측정된 후부키의 신체능력 수치는 19로, C급 89위 히어로 붉은 머플러[29]에게도 미치지 못하며 심지어 테스트에 사용된 곰(905)의 목줄을 쥐고 있는 히어로 협회 직원(22)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수치를 확인한 후부키가 멘붕해서 OTL상태가 된 것은 덤. 즉 이 19라는 수치가 정확하거나 혹은 실제에 근접한 수준이라 가정한다면, 후부키의 순수한 신체능력은 '운동으로 어느 정도 단련된 일반인' 정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제작자인 동제의 언급에 의하면 운동 부족인 일반인의 경우 낮은 수치가 아니라 '측정 불능'이 뜨게 되므로 일단 수치가 나온 후부키의 신체능력은 적어도 운동 부족 일반인 수준보다는 높다는 얘기다. 또 이 수치는 남자 기준이므로 일반적인 여성의 근력이 남성의 절반 정도에 다른 신체적 수치도 이와 비슷함을 감안하면, 몸을 쓸 일이 별로 없는 초능력자인 그녀의 신체적인 수치가 남자와 3 정도의 차이가 난다는 건 꽤 선전한 것일지도.
다만 이 수치는 사이타마를 측정하고 난 뒤에 측정된 수치인데, 사이타마를 측정할 때 추녀탈이 고장나는 듯한 묘사가 있는 관계로 정확한 수치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 실제로 히어로 협회의 공식 패러미터에 표기된 후부키의 신체능력(체력, 지구력)을 보면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웬만한 A급 히어로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정도. 단순 수치로만 따지면 추녀탈로 측정했을 때 신체능력 수치가 1880이 나온 동제보다도 뛰어나다. 그러므로 후부키의 신체능력이 운동 좀 한 일반인 수준에 불과하다고 하기도 좀 애매한 상황. 물론 저 패러미터상의 수치가 육체적 힘을 뜻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뭐라고 정확히 말하긴 힘들고, 실제로 신체능력 수치가 1600으로 동제보다 꽤나 후달리는 A급 히어로 스팅거도 패러미터의 능력치는 동제를 훨씬 넘는다.
3.2. 애니메이션
1기에서는 아직 등장할 시기가 아니라 외전에서만 나올 거라는 예상을 깨고 6화에서 첫 등장했다. 마츠게에게 Z시의 괴물 얘기를 듣고 "괴물??"이라고 날카롭게 물어보다가 "그럼 이번 일은 패스"라며 시크하게 넘어갔다. 예고편에서 7화에 자기들이 나올 거라고 당당하게 말했지만 마츠게에게 다음에 안 나온다는 소리를 듣고 경악한다.OVA 5화[30]에서 삼절곤의 릴리가 랍스터 괴인에게 당할 뻔한 것을 구해주며 등장. 랍스터 괴인을 지옥 회오리로 무찌르며 후부키 그룹은 더욱 유명해질 것이라고 자만했으나 신문에 후부키 그룹에 대한 기사가 전혀 실리지 않은 것을 보고 분노했다.[31] 마음을 추스리려고 여행을 떠난 모양인지 가방을 들고 기차에 탔다. 그 일이 마음에 걸렸는지 훌쩍거렸다.[32] 제노스로부터 기차에 테러리스트가 설치한 폭탄이 있다는 걸 전해듣고 사람들을 대피시키라는 명령을 받았다. 사람들을 전부 대피시키고 난 뒤[33] C급 히어로와 같이 폭탄을 찾았지만 자신이 폭탄을 막을 수 있을지 갈등했다. 옆에서 안절부절 거리는 히어로에게 우는 소리 해봤자 바뀌는 건 없다며 호통을 치고 C급 히어로를 기차 밖으로 내려보냈다. 폭탄을 봉인시키려고 했지만 히어로 협회가 전율의 타츠마키에게도 원군을 요청했는지 타츠마키가 나타나 후부키와 제노스를 다른 데로 보내버리고 기차를 하늘로 올려보내 폭탄과 같이 터뜨렸다. 타츠마키가 자신의 공을 가로챈 게 분했던 모양인지 눈물을 흘리고 있었는데 아까 내보냈던 C급 히어로가 자신에게 달려와 재빨리 눈물을 훔쳤다. 자신은 C급 중에서 맨 꼴찌에 주1회 활동 달성량도 버거워서 히어로를 그만둘까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탄하자 올바른 선택이라고 말을 내뱉고 가려고 했었는데[34] 더 이상 우는 소리 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B급까지 올라가 후부키 그룹에 들어가고 싶다는 말을 듣고 발걸음을 멈춘다. 신입 히어로에게 그룹의 멤버들은 자신을 후부키님이라 부르니 후부키님이라 부르라는 격려 비슷한 것을 하고 신입과 같이 길을 걷는다. 그 말에 힘을 얻은 건지 타츠마키에게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속으로 결심한다.
애니메이션 2기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만화의 내용대로 자신을 찾아오지 않는 사이타마를 찾아가서 협업 하자고 하지만 거절당하자 사이타마에게 공격을 하지만 조금도 먹히지 않았다. 기술을 쓸 때의 작화가 매우 절륜하게 뽑혔다. 시전 도중 바스트 모핑과 옷 위 쪽으로 도드라지는 복근의 연출 또한 힘을 준 편이다.
3.3. 괴인 협회 & 가로우 편
괴인 협회 전에서 후부키 그룹과 함께 괴인공주 초S를 막기 위해 파견되어 대결 플래그가 섰다. 그러나 64화에서 후부키 그룹 인원들까지 초s의 공격에 세뇌되어버려서 제대로 공격할 수가 없게 되었고 초s에게 채찍 일격을 허가해버렸다.초s가 자신에게 채찍을 맞은 후부키를 타츠마키를 유인할[35] 미끼로 쓴다고 했지만 후부키는 세뇌 기술이 통하지 않은 상태였다. 초s는 자신의 특수 능력이 통하지 않은 걸 보고 놀라면서도 그 심지가 굴복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서 전의를 불태운다.[36] 그리고 초s에게 염동력 회오리를 퍼붓고 공격을 허용해버린 초s가 분노하자 부르지 않아도 자기 '언니'인 타츠마키는 온다고 말한다.
결국 타츠마키는 주변 괴인들을 다 쓸어버리고 등장해 조종당하던 B급 히어로들을 공격하려하자 후부키가 그들은 아군이라며 말린다. 그러자 타츠마키는 적당히 힘조절해서 그들을 제압한다. 그러나 초S가 도망쳐버리자 나 혼자였으면 처리할 수 있었다며 아직도 그룹놀이를 하고 있느냐며 후부키를 질책하고는 가버리고 후부키는 뒤에서 심란한 표정으로 언니를 바라본다.
86화에서 재등장. 후부키 조가 전멸당하게 되자 지부로써 회의를 위해 사이타마네 집을 방문한다. 그런데 반기는 건 사이타마가 아니라 봄.[37] 강대한 괴인 집단이 출현한 비상시국답지 않게 너무도 태평한 사이타마네의 모습을 보곤 위화감을 느껴 소리까지 지른다.[38][39] 이후 자신과 사이타마만이 현재 활동 가능한 상태라는 것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지만 사이타마가 '히어로 사냥꾼' 이야기가 나오자 빡쳐서 가로우를 두들겨패려고 나가버린다. 이후 이들을 후부키 그룹에 넣는 건 힘들 거라고 생각한다.
88화에서 원작과는 다르게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사이타마를 찾아낸다.[40] 사이타마에게 히어로 사냥꾼을 찾는데 도와주는 조건으로 성공 포인트의 70%를 요구하는데 사이타마는 대뜸 감자튀김 곱배기를 주문해 후부키에게 내민다. 후부키는 자신에게 주는 걸로 여기고 사이타마가 주는 감자튀김을 먹고 선심 쓰는 척 히어로 사냥꾼에 대한 정보를 주겠다고 하는데 사이타마가 웃는다. 후부키는 사이타마가 자신이 제시한 조건에 만족해서 웃는 것이라 여기고 곧 사이타마도 후부키 그룹이 될 것이라 착각하지만 사이타마의 표정 및 정황상 후부키한테 계산을 떠넘길 생각으로 그런 표정을 지은 모양. 결국 같은 레스토랑에 있던 가로우가 무전취식을 하고 도망가자 자신이 잡는다는 명목으로 쫓아가고 음식값 계산을 후부키에게 부탁한다. 이에 후부키는 겨우 그런 일을 생각하고 있었냐고 황당해한다.
90화에서 사이타마가 레스토랑에 두고왔던 배추를 들고 온다. 가게 계산을 자신에게 맏기고 도망친데다 이전에 자신이 이야기한 제안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이타마에게 화를 낸다.[41] 이후 다같이 둘러앉아 전골을 먹는데 제노스에게 고기를 빼앗기자 쏘아붙인다. 뱅의 형인 봄을 단순한 일반인으로 착각하고 돌아가라고 한다거나, 크세노 박사를 후부키 조의 병기 개발 고문으로서 고용해준다고 선심쓰는 듯이 말하는 등[42] 다소 거만한 모습을 보이지만 다들 후부키 그룹 따위는 비교도 안 되는 거물들이다 보니 신경도 안 쓴다.
95화에서 다시 등장, 언니의 입김에 의해 괴인 협회 토벌 작전에서 제외되었음을 눈치챘으나 포기하지 않고 "신 후부키 그룹"의 힘을 빌려서 후부키 그룹의 복수를 하기 위해 사이타마의 집으로 향한다. 중간에 제노스와 만나서 같이 사이타마의 집에 도착했으나 이미 사이타마는 지하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괴인 협회의 본거지에 돌입한 상태였기 때문에 집은 비어있었고, 왜 집이 비어있는지 고민하는 두 사람의 앞에 실버 팽과 봄 형제가 등장, 그들에게서 "킹과 함께 괴인 협회의 아지트에 돌입할 것"이라는 정보를 얻는다. 그리고 그 사이 킹이 사이타마의 집에 도착, 실버 팽과 제노스가 킹에게 일단 사이타마를 기다릴지 아니면 이 멤버로 돌입할지 묻고 킹이 사이타마를 기다리자고 대답한다. 이때 후부키 또한 킹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신 후부키 그룹"의 멤버 전원으로 돌입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한마디 거들지만 S급 실력자들인 뱅&봄 형제와 제노스는 당연히 그냥 덤 정도로 여기고 있는 후부키의 의견을 굳이 귀담아듣지 않았고, 그 와중에 제노스가 '킹의 돌입이 늦어지면 다른 S급들의 부담이 심해질테니' 자신이 남아서 사이타마를 기다리고 킹과 뱅&봄 형제, 후부키가 먼저 돌입한다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다들 이 제안에 동의하면서 후부키 또한 뱅&봄 형제, 킹과 함께 괴인 협회의 아지트로 돌입을 개시한다. 그 와중에도 여전히 S급 영입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신 후부키 그룹 출동이라고 멋들어지게 외치는 개그 캐릭터스러운 모습이 백미.
괴인 협회의 아지트에 돌입하고, 두개의 조로 나눠서 행동하기로 하는데, 후부키는 뱅, 봄와 동행하고, 킹만 혼자 행동하기로 합의한다. 나머지 셋은 킹의 실력을 믿고 있었기에 그런것이지만, 킹은 왜 자신만 혼자냐며 억울해 한다. 113화에선 사이타마가 포치를 치면서 생긴 진동을 느끼고, 116화에서 뱅, 봄과 함께 가던 중 초S를 마주치게 된다. 초S는 자신이 세뇌한 반괴인화가 진행된 일반 시민들에게 셋을 공격하라고 명령하지만, 뱅은 간단하게 시민들을 기절시키고, 초S를 포획하는데 성공한다. 그 후, 반과인화가 진행된 시민들을 보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던 중, 시민들이 정신을 차리고 괴인화가 풀리는 모습을 보면서, 괴인화의 원인은 마음에 있는 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가로우에게도 아직 희망이 있다고 느끼는 뱅에게 얼른 히어로 사냥꾼을 찾아야겠다며 격려한다. 이후, 출구를 찾기 전 까지는 시민들에게 원래 있던 감옥에서 안전하게 숨어 있으라고 말하고, 포획한 초S에게 가로우가 있는 곳을 안내 받으려 한다. 초S는 고분고분 따르는 척을 하다가 개 피리를 불러 포치를 부르고, 일행이 포치에게 정신 팔린 사이에 도망치려하자, 지옥폭풍으로 공동 아래로 추락시킨다.
126화에서 지나치게 거대해진 포치의 공격에 실버 팽과 봄과 함께 가까스로 피하는 모습으로 등장.[43] 포치에게 완전히 압도당해서 킹하고 따로 행동하지 말 걸 그랬다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소소한 개그를 보여주다가 포치가 지근거리까지 근접해서 발사한 에너지탄을 막아내는 대활약을 펼친다. 그러나 A급 히어로 수준에 불과한 후부키가 용급에서도 상위권의 강력한 괴수인 포치의 공격을 막아낸만큼 그 대가로 이미 몸상태가 거의 만신창이가 되었고[44], 이 와중에 포치가 3인을 바라보면서 다시금 에너지탄을 준비하자 도망칠 방법이 없음을 직감하고[45], 뱅&봄 형제에게 '자신이 마지막으로 한번 더 방어벽이 될테니까 아까 받은 신체강화[46] 효과를 이용해서 틈을 봐 도망쳐라'고 말한다. 그리고 포치가 에너지탄을 발사하자 후부키는 자기의 말을 지키기 위해 도망치라는 신호를 준 뒤 다시 한 번 배리어를 펼치려고 하는데, 이때 신체강화 효과로 인해 전성기 몸 상태에 근접해진 뱅&봄 형제가 후부키의 예상과 달리 포치의 에너지탄을 쳐내서 흘려버린 뒤 포치를 합체기 교아용살권으로 공격해 날려버린다.
이어지는 127화에서 뱅&봄 형제가 '지금까지 본 적도 없는 괴물' 포치를 날려버린 모습을 본 후부키는 예상을 뛰어넘은 실버 팽의 힘과[47] 그 실버 팽과도 비등한 봄의 힘에 크게 놀랐고, 이만한 인재를 결코 놓쳐서는 안된다고 판단하여 봄에게 후부키 그룹에 들어오지 않겠냐고 제안을 꺼내는데[48] 이때 교아용살권에 맞고 날아간 포치가 다시 일어난다. 이미 대부분의 여력을 소진한 후부키는 당연히 이걸 보고 경악했지만, 다행히 실버 팽이 홧김에 외친 "얌전히 앉아있지 못하겠냐!"라는 말에 반응한[49] 포치가 진짜로 얌전히 앉아버려서 어찌어찌 위기를 넘기는데는 성공. 상황이 진정되고도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는 후부키에게 실버 팽이 왜 그러냐고 묻자 울상을 지으며 "모...몸에 힘이..."라고 대답하는 걸 보면 정말 어지간히 충격받은 듯 하다.[50] 그리고 후부키가 힘을 쓴 흔적을 감지한 타츠마키가 '절대 참가시키지 말라고 했는데. 나중에 세킨갈에게 한마디 해야겠네'라고 독백하는 장면으로 마무리.
175화에서 사이코스의 회상에서 교복입은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176화에서 뱅, 봄과 함께 등장하였으며 타츠마키의 배리어로 함께 지하에서 배리어로 끌어올려지는데, 주변에 격이 다른 힘이 다수 존재한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겁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
177화에서 뱅, 봄과 함께 구조된다.
178화에서 타츠마키의 힘이 흐트러진걸 눈치챈다.
181화에서 봄, 뱅과 히어로들과 만난다. 타츠마키는 정신을 잃었을거라며 도울 수 있으면 빨리 도와달라고 한다. 이후 텔레파시로 타츠마키에게 응원을 한다.
타츠마키의 회상에서 나온 5세(추정)의 모습 |
185화에선 언니가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186화에서는 필요이상의 동력을 억지로 사용해 더이상 제어가 불가능해진 제노스가 자폭하려하자, 리더가 부하를 버리고 도망칠수 없다며 자신의 염동력을 통해 폭발하려는 제노스를 제어하는데 성공한다. 제노스뿐 아니라 봄과 뱅도 상당히 놀랐고, 명장의 자질이 있다며 칭찬해주고 후부키는 피를 토하며 잠시 기절한다.
187화에서는 타츠마키의 기척에 눈을 떴으나,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홈리스 황제로부터 겨우 빠져나온 언니의 모습을 보고 경악한다. 그런데 후부키 역시 부상을 입은 걸 본 타츠마키는 동제와 세킨갈이 자신의 만류에도 기어코 후부키를 참가시켰다고 착각하며 무진장 분노하고 폭풍을 일으킨다. 하지만 후부키는 이곳에 나타난 곳도 자신의 의지였고 상처 역시 자신 때문이라며 타츠마키를 진정시킨다. 그러자 타츠마키는 아직 남은 잔당을 상대하는데 후부키가 있으면 걸리적 댄다며 얼른 돌아가라고 경고하곤 다시 전장으로 떠나려 한다. 그 몸으로 싸웠다간 죽을지도 모른다며 지혈을 하러 타츠마키에게 달려오는데, 타츠마키는 자신을 도와주기엔 100년이나 이르다며 매정하게 그녀를 날려버린다. 그럼에도 후부키는 타츠마키를 염력으로 속박시키면서까지 말리며 호소한다.
과거에 연구실에 끌려가 실험을 당하고 버려졌던 타츠마키가, 그때 이후로 '힘을 이용하려고 노리는 어른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후부키를 놀리는 학생들을 과격하게 처벌하는 등 과잉보호를 했었지만 이는 후부키에게 있어 과잉보호였고 때문에 극심한 공포와 고립감을 느꼈었다. 후부키는 그런 언니가 무서웠기에 무리(후부키 그룹)를 지어 힘으로 뿌리치려 했었지만, 진짜강함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면서 그때부터 조금씩 언니의 마음이 보이게 되었다고 한다. 언니도 신뢰할 수 있는 강한 동료들을 모아 외톨이가 되게 하진 않을테니 이번에는 언니는 할 수 없는 방법으로 언니를 돕고 싶다고 진실어린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며 호소한다. 그러자 타츠마키가 후부키를 쳐다보는데, 이때 타츠마키의 표정은 정말 짠하다. 타츠마키는 그럼에도 속박을 풀고 역으로 후부키와 뱅 형제를 묶어버린다. 그리고 후부키에게 너도 많이 강해졌구나라며 칭찬하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자신은 누군가가 도와줄거라 생각하면 안되고, 네가 히어로로써 훌륭히 성장했다면 더더욱 그래야한다며 단호한 의지를 보이고 떠나버린다. 이에 후부키는 블래스트가 언니의 목숨을 구했을지는 몰라도 마음에는 저주를 걸어버렸다며 울음을 터뜨린다.
이를 지켜보던 제노스가 파편에 묻힌 자신의 외투를 꺼내고 먼지를 털어내더니 후부키에게 입힌다. 제노스가 타츠마키를 도우러 가겠다고 말하자 무모하다며 놀라는데, 이내 제노스가 굳은 결의를 보이며 떠나고 실버팽이 봄에게 후부키를 맡기며 따라나가는 모습을 보고 다시 눈물을 흘린다.
원작에서는 가로우와 만난 뒤 전의를 상실하여 리타이어 했지만 현재 히어로들의 위치나 괴인들과의 대립 상황이 원작과 많이 틀어지며 이러한 전개로 리타이어 시킨 것으로 보인다.
190화에서 언니를 도와주려고 움직이려 하는데, 봄이 제지하자 화를 낸다. 이후 봄이 언니와 닮았다고 얘기하자, 본인은 부정한다. 그러다 갑자기 나타난 제노스가 부상을 입은 탱크톱마스터를 내려놓자, 그의 상태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잠시 상태를 살피고, 회복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봄과 함께 힘을 모아 탱크톱 마스터를 치유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나타난 가로우를 보고 놀람과 동시에 전투태세를 취한다.
191화에서 봄과 가로우의 차원이 다른 싸움에 놀라는 도중, 본인한테 날아오는 가로우의 공격을 봄이 멀리 쳐내자, 그대로 넋을 잃고 주저앉는다. 이후 전장에 돌아오자마자 탱크톱 마스터의 상태를 보고 크게 놀라는 돈신을 보고, 무엇인가를 떠올려 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205화에서는 뚱뚱해진 탱크톱 마스터와 함께 히어로들을 데려온다. 이후 돈신에게 먹힌다.
209화에서는 돈신 뱃속에서 나와 후부키 군단과 만난다.
210화에서는 타츠마키를 치유해 주다가 앞에 나타난 가로우를 보고 놀란다.
211화에서는 피폭되어 쓰러진다.
3.4. 타츠마키 편
219화에서는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어디론가 향한다.220화에서는 사이코스를 만나러 감옥으로 가지만 누군가가 이미 면회를 하고 있어서 안된다고 하자 당장 만나러 가게 해달라고 한다.
사이코스와 싸운 시점은 가로우 도주 직후로 바뀌었다.
<nopad> |
이후 다시 전투 장면이 나온다.
221화에서는 사이코스를 이긴다. 사이코스가 말한 광기의 원인이 뭔지 의심을 품자 신이 머리속에 떠올려진다.
다시 현재 시점에선 사이코스 옆에 있던 간부들과 아폴로에게 타츠마키가 오고있으니 빨리 피하라고 말하자마자 타츠마키가 나타난다. 천장이 부서진 잔해가 사이코스에게 떨어지자 재빨리 배리어를 쳐 막아준다.
사실 타츠마키의 사이코스 습격은 둘이 짠 것이었다. 사이코스를 츠쿠요미에게 넘기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후 가로우를 쓰러트린게 사실 사이타마같다고 말한다. 자기도 가로우와 싸워봐서 알지만 가로우는 강한 상대였다고. 타츠마키가 땅을 갈라서 사이타마를 빠트리자 놀란다.
222화에서는 사이타마가 떨어진 땅을 힘으로 열려고 하다 수면제때문에 힘이 빠져 쓰러진다. 이후 타츠마키가 그녀의 뱃속에 있던 독약[51]을 잘게 부숴 아폴로의 눈에 박아버린다.
223화에서 타츠마키의 전력을 버텨내는 사이타마를 보고 경악한다. 이때 사이타마가 자신의 이름을 큰 소리로 부르자 저도 모르게 존댓말로 예라고 대답하는 것이 압권. 타츠마키가 후부키와 무슨 관계냐며 사이타마에게 물었을 때 친구도, 동료도, 친구의 친구도 아닌 그냥 아는 사람이라 답하자 실망한 표정으로 주저앉는다. 이후 사이타마가 타츠마키를 안고 바깥으로 뛰쳐나가자 놀란 표정으로 천장에 뚫린 구멍을 올려다본다.
225화에서는 후부키 그룹의 멤버들이 방금은 너무 놀라서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며 사과하지만 화가 단단히 났는지 너흰 너무 약해서 쓸모없다면서 후부키 그룹은 해산이라고 하고 뚫린 구멍으로 날아간다.
226화에서는 사이타마와 타츠마키의 싸움으로 바위들이 막 날아다니는걸 보고 놀란다.
227화에서는 타츠마키의 과거 회상에서 후부키가 염력에 힘을 뜨게 된 계기가 타츠마키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타츠마키가 후부키를 지키겠다는 후부키 그룹을 공격하려 하자 막아선 뒤 지옥 회오리로 공격해 날리고 이것도 못 막으면서 어떻게 날 지키겠냐고 말한다. 이후 타츠마키가 사이타마의 말을 고분고분 듣는걸 보고 당황하고 그룹원이 뭔갈 말하자 놀란다.
228화에서는 맥코이에게 협회 지하에서 몰래 괴인들을 키우고 있던걸 폭로한다고 협박한다. 맥코이가 원하는걸 말하라고 하자 사이타마와 타츠마키의 싸움으로 난장판이 된걸 타츠마키와 귀급 괴인의 싸움으로 난장판이 된걸로 위장시키자고 한다. 이후 타츠마키가 위장을 위해 괴인들의 시체를 올리는데 시체 안에 사이코스를 몰래 숨겨와 회수하고 철수한다.
3.5. 막간 편
229화에서는 타츠마키의 광고를 보고 귀여웠다고 말한다.237화에서는 소고기를 들고 사이타마의 집에 찾아오는데 그 소고기를 집 앞에 있던 포치가 먹어버린다. 이후 후부키 그룹 사무실로 돌아가는데 괴인이 나타났다는 소문을 듣고 달려가지만, 후부키를 따라온 포치가 일격에 괴인을 죽여버리자 놀란다. 이후 소고기에 맛들인(...) 포치가 후부키 그룹에 가입하면서[52] 후부키는 그토록 원하던 S급 전력을 확보하는데 성공한다.
3.6. 닌자 마을 편
239화에서는 포치가 목줄을 풀고 도망친걸 보고 놀란다.[1] 당시 B급으로 승격하면 후부키를 찾아와 인사를 올리는게 관행이었는데 사이타마는 이를 알 리가 없었고 물론 알았어도 귀찮아서 안 갔겠지, 후부키도 더 이상 참기 힘들어 이쪽에서 먼저 찾아간 것이다. 곤니찌와- 사이타마 데스- 요로시쿠-[2] 보면 삼악의 구성을 하고있다.[3] 사이타마가 지적한 것처럼 다분히 히스테리성의 공격으로, 공격할 때 자기 분에 못 이겨 눈물을 보였다.[4] 정확히는 제노스가 소닉에게 쓴 소각포에 휘말린 것. 정작 범인(?)인 제노스는 이 광경을 보고 후부키가 사이타마에게 반격당하여 죽을 뻔한 것이라고 생각했다.[5] 이때 차란코를 제외하면 사이타마네 집에 있는 인원 구성이 사이타마 + 제노스 + 킹 + 후부키로 이전 화와 같기 때문에 바로 그 당일이 아닌가 오해할 수 있지만, 제노스의 팔 파츠가 또 바뀌어 있는 걸 보면 적어도 같은 날이라고 보긴 어렵다. 원작에선 구분하기 어렵지만 리메이크판은 킹의 옷도 바뀌어 있다.[6] 사실 제노스 입장에서 보면, 자기한테도 한주먹거리가 안 될 B급 히어로가 주제를 모르고 사이타마 선생님을 린치하려 들었다가 이제 와서는 아예 자기 그룹의 일원, 그러니까 자기 수하로 취급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이런 상황이 극렬 사이타마 빠돌이인 제노스에게 어떻게 비칠지는...[7] 각혈할 정도로 힘을 쥐어짜서 막았고 그나마도 한 번이 한계긴 하지만, 이 공격 한방으로 공격을 막으려던 귀급 괴인 2체가 버텨내지 못하고 그대로 소멸했던 걸 보면 언니가 넘사벽이라 그렇지 후부키의 출력도 쓸만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엄밀히 보면 제노스와 함께 막은 것으로 혼자였다면 절대 불가능이었을 것이다.[8] 후부키를 진심으로 따르던 친구다[9] 엄밀히 보면 괴인협회 같은 반사회적 세계전복 조직이다.[10] 참고로 인류 멸망은 나쁘니까 안 된다는 인도주의적인 이유는 절대 아니다. 인류가 없어지면 정점에 서서 열등한 놈들을 지배할 수 없다는 뜻으로 이능연구회를 설립한 이유는 후부키 본인이 세계의 정점에 서서 열등한 자들을 지배하겠단 것으로 말하자면 노예들이 전부 죽으면 누가 나를 섬기냐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셈인데 이때 보여준 후부키는 독자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상식과 괴리감을 보여준 사고방식이다.[11] 타츠마키 : 너 후부키를 만난 거야? 가로우 : 저쪽에 시체가 있을걸.[12] 사실 실버 팽은 킹한테 부탁했었는데, 킹이 집채만한 바위를 들어올릴 수 있을리가 없으므로 킹은 후부키한테 부탁했다. 그런데 후부키고 실버 팽이고 킹이 바위 하날 못드는 것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안 한다.[13] 아이들이 타츠마키를 보고 학교로 도망가니까 학교를 지면째로 뽑아서 들어올려 괴롭혔다.[14] 왕따를 극심히 당하던 초등학교 시절에는 타츠마키가 간섭을 했지만 후부키가 고등학교 시기로 넘어오면서 정상적으로 친구도 잘 사귀고 하던 때는 타츠마키가 간섭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15] 평소에 후부키가 후부키 그룹을 매우 소중히 여기던 걸 감안하면 그룹의 멤버들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게 하기 위해 일부러 해산한 것일 수도 있다. 이미 타츠마키와의 엄청난 실력차를 확인한 후부키는 그룹의 힘으로는 언니에게 역부족임을 깨달은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오기로 후부키 그룹을 해체하지 않고 버틴다면 타츠마키가 멤버들을 히어로 활동을 못할 정도로 험한 꼴로 만들어 버릴 수 있을 것이다. 후부키 그룹을 떠나는 것도 지쳐서 떠나는 게 아닌 타츠마키와 담판을 지으러 가는 걸로 보인다. 후부키와 비슷한 행적을 보였던 캐릭터로는 뱅과 봄 형제들이 있는데, 이들은 제자들이 싸움에 휘말릴 것을 걱정하여 가로우를 처치하기 위해 나서기 전에 도장을 정리하거나 제자를 파문시켰다. 후부키의 성격상 자신의 그룹을 너무 아낀 나머지 해체시켰다고 볼 수 있다.[16] 그럴 수밖에 없는게 타츠마키에게서 맴버들을 살리기 위해 그룹을 해산시키기까지 했는데 그렇게 한 직후에 자기와 친한 사람이 정황상 사망 내지는 죽지 않을 만큼 당한 것 같으니...[17] 현실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이 강해져야 한다는 이야기였는데 이는 사실 후부키가 사이타마와 처음 만났을 때 들었던 충고와 비슷하다. 그런 얘기를 질리도록 들었다는 건 어쩌면 사이타마를 떠올린 것일지도.[18] 근데 그 와중에 타츠마키는 점점 자신을 닮아가고 있다며 뿌듯해 했다.[19] 122화 이후 사실상 S급 수문장 역할을 하고 있던 아마이마스크가 히어로협회에서 버려진 거나 다름없기에 협회기준으로 S급에 들어갈수 있는 A급상위권 히어로들(1~7위)과 맞먹는 강자인 후부키가 저들과 함께 S급이 될 가능성도 있다.[20] 사이코스가 그동안 벌였던 행적과 신적인 존재와도 접선했던 것들을 볼 때 굉장히 위험한 행동을 벌이고 있다. 심연을 오래 쳐다보면 괴물이 될 수 있다는 위험행위이기 때문이다. 일단 단순하게 보더라도 괴인협회 사건의 최종책임자를 무책임하게 탈옥시킨 것이기 때문에 자칫 일이 잘못되면 엄청난 민폐를 저지른 것이 된다.[21] 타츠마키의 말로는 상성이 안 좋았다. 후부키가 A급 최상위권과 대등한 전력이고, 이 A급 최상위권은 A급 7위까지는 S급으로 올려도 문제가 없다는 싯치의 발언이나 A급 상위권인 스팅거가 귀급인 새끼 그리즈냥을 별 무리 없이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일정 수준 이하인 귀급까지는 잡는게 가능하다. 그렇기에 후부키가 귀급인 선풍귀의 상대가 애초에 될리 없다기보다는, 염력으로 주변의 사물을 띄워 공격하는 후부키의 전투방식과, 강풍으로 적을 날리는 선풍귀는 상성이 안좋았던 것이 맞다.[22] 하지만 삼절곤의 릴리는 이 차를 타면 후부키와 완전 밀착되어 나쁘지 않은 듯. 오히려 행복한 표정이다.[23] 단기간에 저런 거금을 벌어들인 게 믿기지 않은 나머지 후부키 그룹 멤버들은 후부키가 극단적인 일을 한 게 아닌가 오해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후부키가 한 일은 현상수배서에 올라온 수배범들을 잡아넣은 것이었고 그걸 안 멤버들은 뒤늦게 자신들의 실수(구성원 전원이 B급 히어로인만큼 여럿이서 현상수배범만 잡아도 쉽게 돈을 벌었을 텐데 쓸데없이 편의점 알바나 공사장 일용직을 하며 돈을 번 것)를 깨닫고 벙벙했다.[24] 인기투표 기념[25] S급 14위의 제노스는 S급에서도 상위권의 강자, S급 7위의 킹은 대외적으로 세계최강이라고 알려져 있고, S급 3위의 실버 팽은 용급 괴인 다수를 동시에 상대할 수 있는 실력자. 예상을 깨고 웬 S급 거물들만 끌고 와서 후부키 그룹 멤버들이 공포에 덜덜 떨었다.[26] 후부키 그룹은 30여 명이 협동해서 귀급을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사이타마 빼고 후부키 그룹이 가장 약하다고 인식하는 제노스도 혼자서 귀급 중상급 정도는 처치할 수 있다.[27] 대결전 계약서를 썼는데 사이타마가 내용을 읽지 않고 사인했다. 계약서 내용은 분명 승부의 내용이나 정정당당히 하자는 맹세 뭐 그런 내용인데 괜히 읽기 귀찮게 A4를 한 장을 작은 글씨로 빽빽히 적어나서 보기 귀찮게 해두거나 부상자가 나와도 군말하기 없다고 말하면서 막싸움인마냥 말하는 것은 덤. 언제나 대충대충인 사이타마의 성격을 아는 후부키가 일종의 사기를 친 셈이다.[28] 직접 결투인 줄 알고 온 실버 팽(81세)은 게임을 할 줄 몰랐고, 제노스는 애초에 게임이 뭔지도 몰랐기에 시작하자마자 컨트롤러를 부숴먹었다.[29] 100, 작중에서 이 정도가 C급 히어로의 일반적인 수준이라는 동제의 언급이 있다.[30] 참고로 이때 시간적인 배경은 원작 7~8화에 해당하는 심해왕 편이다.[31] 당연한 얘기지만 당시 상황은 A~S급도 못 막은 엄청난 사건이라 세간이 후부키에게 주목할 리가 없다. 거기에 해인족 10마리를 잡은 스팅거는 기사에 실려 염장을 질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타츠마키에 대한 기사가 대문짝만하게 실린 것을 보고 분노를 참지 못 하고 밖으로 나가버린다.[32] 마침 앞에 앉아있던 제노스는 후부키가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어서 훌쩍거린다고 오해했다.[33] 초능력으로 사람들을 한 명 한 명, 차 밖으로 옮겨 내렸다.[34] 후부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그 소리를 듣고 표정이 어두워졌다.[35] 이때 초s는 후부키를 에스퍼 자매 중 언니 쪽으로 착각하고 있었다.[36] 초s의 "동생(타츠마키)이 S급이라 이득 봤네?" 라는 말에 화난 것으로 보인다.[37] 실버 팽 형제와 킹도 사이타마네 집에 와 있었다.[38] 다만 마냥 태평하지는 않았는데, 사이타마와 킹을 빼곤 전원 대괴충 지네장로와 싸우느라 엉망진창이 되었기 때문. 뱅과 봄은 각각 허리와 다리가 삐어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황이었고, 제노스도 온몸이 녹아내려(심각한 수준은 아니어서 전투'만' 못할 뿐 일상생활은 문제없이 가능했다) 전투불능 상태였다. 후부키가 소리를 지르는 건 이런 수라장 상황에서도 본인만 태평한 사이타마의 태도 때문.[39] 대화 중에 사이타마가 심드렁한 표정으로 항상 있는 일이라고 하는데 후부키는 그럴리가 있겠냐고 코웃음 치는데, 사이타마 입장에선 항상 있는 일 맞다. 당장 작품 시작 부터 진화의 집을 박살냈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고 우주해적단 다크매터를 박살냈다. 그리고 오리지널에서는 괴인 협회 직후에도 고대에 봉인된 악룡의 봉인을 풀려는 조직과 막으려는 조직 둘 다 악룡과 함께 박살냈다. 문제는 사이타마 입장에선 용급 이하의 괴인들은 다 그게그것인 수준 이기 때문에 용급이 잔뜩 있는 괴인협회랑 호, 귀급이 대다수인 진화의 집과 차이를 못 느낀다. 그나마 보로스가 있던 다크매터 정도나 기억에 남아있을 것이다. 즉, 사이타마 입장에선 정말로 평소에 있던 일이라는 것.[40] 이때 사이타마는 지갑을 잃어버려서 상당히 난감한 상황이였다.[41] 사이타마도 은근히 양심의 가책을 느꼈는지 흔치 않게 사과했다. 물론 가게 계산을 떠넘긴 건만.[42] 다만 이쪽은 태도만 안좋았을 뿐 제노스의 무기들을 만든 크세노 박사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한 말이다.[43] 수정전에서는 포치의 에너지탄 공격을 배리어로 막아낸 뒤 부상도 좀 입은 상태에서 뱅&봄 형제에게 "내가 막지 않았으면 당신들 흔적도 남지 않았을거야!"라고 소리쳤었는데, 수정본에서는 이 부분이 삭제되었다. 아무리 후부키라도 무려 포치의 공격을 두번이나 막는다는 건 무리라고 판단한 듯 하다.[44] 눈과 코, 입에서 피를 줄줄 흘렸다.[45] 이때 후부키 그룹 멤버들에게 마음속으로 작별을 고한다. 그런데 대사가 '더 강한 멤버들을 모집해서 새로운 팀을 만들려던 차에 리더가 사라지다니 참 한심하다. 다들 미안해'. 심지어 배경 컷으로 후부키가 구상한 '신 후부키 그룹', 즉 후부키 그룹 드레스코드에 맞춘 사이타마와 제노스, 실버 팽 형제가 더해진 후부키 그룹 멤버들이 그려져 있어서 원래는 나름 비장한 분위기여야 했을 장면이 독자들 입장에서는 그냥 개그씬이 되어버렸다.[46] 에너지탄 공격을 막을때 같이 걸어줬다.[47] S급이 강하다는 것 자체는 알고 있었을 것이다. 다만 언니만큼이 아닐 뿐 분명 용급 괴인 기준으로 따져봐도 약하지 않은 힘을 가진 S급들이 있다는 사실까지는 몰랐던 듯.[48] 이때 입회 특전으로 제시한 조건이 '특선 소고기 세트 3kg'였다. 뱅&봄 형제의 힘을 눈앞에서 봤으니 당연히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높은 조건을 제시했을텐데도 저 정도밖에 안되는 것을 보면, 후부키 그룹의 재정 상태가 별로 좋지 않으리라고 짐작할 수 있다.[49] 이전에 가로우에게 첫 번째로, 그리고 사이타마에게 두 번째로 앉아!라는 말과 함께 호된 꼴을 당했던 경험으로 반응한 것이다.[50] 사실 귀급 정도가 상한선인 후부키 그룹이니까 후부키가 상대했던 가장 강한 괴인이래봐야 결국 잘쳐줘서 하위 내지 중위권 귀급 정도일 것이다, 그런데 포치는 용급 괴인, 그것도 약한 용급이 아니라 지금까지 나온 용급 괴인들을 통틀어서도 강한 축에 들어가는 괴인이니까 후부키 입장에서는 충분히 저럴만하다. 실제로 죽음 문턱까지 갔다왔기도 하다.[51] 첩자가 평소에 먹는 미용 보충제에 섞었다.[52] '포치, 후부키 그룹 가입'이라고 내레이션까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