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58:06

지식스토리/영상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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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영상 내 오류
2.1. M4 카빈2.2. S-1032.3. T-34 전차2.4. 모두를 뜻대로 움직이는 영국의 미친 외교술 처칠의 외교술2.5. 쿠르스크 전투2.6. 챌린저 22.7. 생존필수템 방탄복의 모든것2.8. 현리전투2.9. IS-22.10. Il-22.11. VSS 빈토레즈

1. 개요

대한민국군 관련 유튜버 지식스토리의 영상 내 오류에 대해 서술한 문서이다.

2. 영상 내 오류

2.1. M4 카빈

M4를 다룬 영상에서 미군이 M4를 채용하며 중거리 이상의 전투를 포기했다는 언급과 함께 미군은 공군의 근접 지원이나 저격수의 지원을 대신 받으면 된다고 하였는데, 이는 다수의 지정사수소총을 채용하는 등 지정사수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미군의 모습과는 동떨어진 오류이다.

또한 M4의 전신인 XM177을 E1에서 E2로 개량할 때 총열을 늘린 이유를 사거리와 화력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고,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언더배럴형 유탄발사기인 XM148을 장착할 수 있도록 하고 가스블록과 총구 사이의 거리를 늘려 가스압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해당 영상과 관련된 논란이 밀리터리 커뮤니티 등지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되었고, 군사전문잡지 플래툰에서도 해당 논란에 관해서 다루며 오류들을 지적했다.#

2.2. S-103

Strv 103을 다루는 영상에서 제목부터 실제로 이름으로 사용된 적이 없는 'S-103'을 사용했다.[1]

또한, 포탑을 없애고 차체 전고를 낮춘 이유를, 방어전을 상정해 만들었다고 하거나 나무가 많은 환경이어서 포탑을 없앴다고 말하는 오류가 있었다.

2.3. T-34 전차

T-34-76과 T-34-85가 1940년부터 1958년까지 소련, 폴란드, 유고슬라비아, 체코슬로바키아 등지에서 생산된 수가 84,000대인데, 해당 영상에서는 2차 세계대전 동안 소련에서 생산한것만 84,000대라고 언급했다.

2.4. 모두를 뜻대로 움직이는 영국의 미친 외교술 처칠의 외교술

처칠의 개입으로 소련으로 가는 렌드리스 물자를 줄였다는 잘못된 정보를 영상에 넣었다. 정작 미국은 소련에 전차와 항공기 뿐만이 아니라 식량 분야에까지 지원을 보냈고, 그 영국도 독일소련을 침공하자 소련에 상당한 양의 무기를 지원했다.

지원 물자의 총액에도 오류가 있는데, 영상에서 미국이 영국과 소련에 각각 58억, 14억 달러의 물자 지원을 했다고 되어있으나 실제로는 영국이 313억 달러, 소련이 109억 달러의 지원을 받았다.

2.5. 쿠르스크 전투

성채 작전이 독일군 최후의 공세라고 언급하나, 실제로는 1945년 입춘 작전이 최후의 공세이다.[2][3]

돈 집단군이 쿠르스크 전투의 주역이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돈 집단군은 1943년 2월에 이미 해산된 상태였다. 실제 성채 작전에서는 중부 집단군과 남부 집단군이 참여했다.

작전 개시를 연기 한 이유에 대해선 단순히 판터 전차의 배치를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스탈린그라드 전투 이후 소련군의 공세를 막아내면서 입은 독일군의 피해를 복구하고 공세에서 전력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이었다.

2.6. 챌린저 2

활강포의 탑재 유무가 2세대와 3세대 주력전차 간의 구분 기준이라고 영상에서 설명하고 있으나, 1983년에 제창된 롤프 힐메스의 구분법에도, 소련식 전차 세대 구분법에도 활강포의 유무는 기준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M1 에이브람스는 M68A1 강선포를 탑재했지만 힐메스 구분법으로 3세대 전차로 분류되며, 반대로 U-5TS 활강포를 탑재한 T-62는 2세대 전차로 분류된다.

2.7. 생존필수템 방탄복의 모든것

한국 전쟁월남전에 사용된 M1952, M1969 방편복을 방탄복이라 소개했으며, M1952 방편복이 총탄은 물론 파편조차 방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으나 실제로는 파편은 효과적으로 방호했다.

M1969 방편복을 설명할땐 AK-47에 사용된 7.62x39mm탄이 소련군이 전에 사용하던 탄보다 강한듯이 설명했으나 모신나강 등에서 사용되던 7.62x54mmR보다 위력 등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현대전에서의 방탄복을 설명할때는 방탄복에 군장까지 메면 어떻게 걸어 다니냐는 질문에 미군은 이동장비 보급이 잘 됐으니 훨씬 덜 걸어다니며 이동장비가 파괴되면 방탄복을 버리면 된다는 뇌피셜에 가까운 잘못된 정보를 영상에 담았다.

2.8. 현리전투

한국 전쟁 당시, 현리전투를 우리나라가 전시작전권이 없다는 발언으로 문제가 된 바 있다. 우리나라의 전시작전권을 박탈당한 중요한 계기였던 현리전투라고 언급했는데, 전시작전통제권은 국가의 주권으로 미국에 의한 박탈이 아닌 한국 정부의 UN군으로의 이양으로 표현해야 함이 옳다. 현리전투는 1951년 5월에 있던 전투로 한국군 역사상 최악의 패배는 맞지만, 1950년 7월 16일 이미 맥아더 UN군 사령관에게 주어졌던 전시작전통제권의 이양과는 상관이 없다. 이미 전작권의 이양이 UN군으로 이루어진 상태이기에 밴 플리트유재흥을 해임하고 3군단을 해체할 수 있었다.

또한, 해체된 3군단과 재창설된 3군단이 다른 부대라 주장했는데, 당장 3군단현리에 주둔하고 있는 것 자체가 기존 3군단과 같은 부대라는 증거로 3군단 사령부 장병은 매년 오마치고개로 행군하며 현리전투 위령비를 참배한다. 실제 3군단 사령부 내 역대 군단장 이름만 보더라도 1대 이형근과 2대 유재흥이 적혀있는데, 역사성과 전통성을 이어 받는 같은 부대라는 의미이다.

2.9. IS-2

독소전쟁 당시 개발, 배치, 사용된 "이오시프 스탈린-2" 중전차의 명칭을 "이세드-바"라고 잘못 소개했다. 그러나 전술한 이름에서 알수있듯, IS-2의 러시아어명 ИС-2는 이스(ИС, IS)+드바(Два, Dva, 2) 해서 "이스-드바"라고 읽어야 정확하다.

2.10. Il-2

위 IS-2에 이어 역시나 전간기에 개발되어 독소전쟁 극초기부터 전후까지 배치되어 사용된 일류신 사상 최고의 걸작 공격기인 Il-2에 관해 잘못된 정보가 소개되었다.

Il-2를 20mm 기관포로는 격추할수 없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으며[4], 현재 남아있는 유일한 비행가능 Il-2인 단 1기의 Il-2M3의 경우 실제로는 이 기체는 앨리슨제 1,500마력 엔진으로 다운그레이드 당한 채로[5] 보잉사 항공기 공장 부지 남단에 위치한 박물관에 소재하고 있으나, 이걸 "러시아의 에어쇼에서나 볼 수 있는" 이라고 잘못 소개했다. 거기다 쿠르스크 전투때부터 굴린 주력 무장 중 하나인 PTAB-2.5-1.5에 관한 소개나[6], 초기 소련 상층부가 2인승이던걸 후방사수 빼고 연료 더 넣으라고 요구해서 들어줬더만 그것 때문에 더 큰 피해를 봤던 얘기는 쏙 빼놓은거나, 헝가리군의 운용을 언급할때 사진을 적국의 전투기인 Bf 109 후기형으로 올려놓은건 덤.

2.11. VSS 빈토레즈

영상 초반부에서 소련군 최초의 소음기를 소개하는 부분에서,'브라밋 소음기는 독특하게도 실린더와 총열이 벌어져 있어 소음기를 부착해도 효과가 없는 나강 리볼버에 부착됐는데요' 라고 설명한다.
이 설명과는 다르게, 나강 M1895 리볼버는 더블액션으로 격발하거나 코킹할 때 실린더가 전진해 총열과 밀착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구조 덕분에, 탄피가 탄자까지 감싸는 독특한 구조와 느린 탄속을 자랑하는 전용탄 (7.62×38mm R)에 힘입어, 소음기를 부착할 때 상당한 소음 효과를 볼 수 있는 리볼버이다.


[1] 해외에선 S-tank 라고 부르긴 한다.[2] 근데 사실 이 이후로는 독일이 대규모 공세를 할 힘을 잃어버린다.[3]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마지막으로 독일군이 동부전선에서 한 의미있는 공세였다. 입춘 작전은 아무짝에 쓸모가 없었으니.[4] 실제로는 Il-2 입장에서 가장 무서운 지상무기가 바로 대공기총이었다. 8.8cm 대공포는 안그래도 고고도용이라 저고도로 돌아다니는 Il-2들을 잡기에는 상성부터가 안맞는 무기였던데다 독일에 VT신관이 없던 시절 만들어진 시한신관식이다 보니 신관 설정시간 오차로 스쳐 지나가거나, 조금 떨어진 곳에서 터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최종 돌입 및 공격단계가 아니라면 큰 위협거리가 못 되었다. 그렇다 보니 Il-2는 주로 전투기 및 대공기총에 격추당했다.[5] 원래는 1,720마력 미쿨린 엔진을 쓴다.[6] 물론 쿠르스크에서 단시간에 제3SS기갑시단 "토텐코프" 소속의 대량의 독일 전차와 차량들을 삽시간에 갈아버렸던 이 폭탄과 관한 일화를 언급하기는 하나 폭탄의 이름, 얻어터진 부대명 등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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