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지로(토리코)
1. 개요
만화 토리코의 등장인물 지로의 작중 행적.2. 과거
<rowcolor=#fff> 첫 만남에 미도라가 덤비자 노킹하는 지로 |
<rowcolor=#fff> 미도라에게 삼돌이라고 말하는 지로 |
미도라까지 가족으로 편입된 후 다 함께 사냥과 동시에 아카시아에게 식재료를 포획 방법 등을 전수받는다.[3] 미도라가 실수로 데빌 구렁이의 둥지에 들어가 부상을 입자 아직 무리라고 잔소리해 미도라의 성질을 긁는다. 그래도 미도라는 이치류와 지로가 자신을 돌봐주는 것도 알았기에 짜증과 별개로 듬직한 형들이라고 좋아해주긴 했다.
<rowcolor=#fff> 자신은 흉터가 안 날 거라며 자신만만해 하는 지로 |
<rowcolor=#fff> 지로의 고소 공포증 |
그리고 약 10년 후, 구르메계의 식인 맹수 사수가 인간계로 출몰하자 당시 세계 최강급에 달했던 이치류가 사수의 수하들을 쫒아내고,[6] 마찬가지로 세계 최강급에 달한 지로가 사수의 본체를 찾아내 봉인시켰다고 한다. 사수를 상대하는 동안 아카시아는 모든 식재료를 식파한 후에 완성될 풀코스를 찾고 있다는 말에 이치류, 미도라와 함께 경악한다.
그리고 곧 구르메 일식으로 세상에 약 한달간 빙하기가 도래해 전쟁은 휴전하겠지만 식량난이 극심해진다는 설명과 집 밖에서 "블루 니트로"라는 존재들이 아카시아와 플로제를 마중나왔지만 그 누구도 이기지 못하니 싸우지 말라는 아카시아의 엄포를 듣고 블루 니트로들과 동행하는 두 사람을 배웅한다. 그리고 아카시아의 설명대로 구르메 일식이 도래하자 전세계로 식량을 배급한다. 그리고 약 한달 후 구르메 일식이 끝난 후 아카시아와 쇠약해진 플로제가 복귀했다. 이치류는 잠시 아카시아가 불러냈고, 지로는 세츠노와 외출을, 미도라에게 플로제의 간호를 하고 있던 중 플로제를 위해 치료수를 뜨러 갔다가 반죽음 당한고 온 나머지[7] 쇠약해진 플로제가 무리하게 치료 요리를 감행해 쇠약사하고 만다. 지로가 뒤늦게 집으로 복귀했을 때 플로제의 시신을 안고 오열한 미도라를 밀쳐내고 응급조치에 들어갔지만 이미 시간이 흘러서 소생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플로제를 죽음으로 폭주하는 식욕에 몸을 맡긴 막내 미도라, 이를 제지시키는 큰형 이치류의 형제 싸움에 지로는 그 누구편에 들지 않았고 결국 3형제의 관계도 파탄나고 말았다.[8]
3. 1부
3.1. 복고래 편
토리코와 코코가 데빌 구렁이(포획레벨 21)를 상대한 후 이름모를 미식가에게 납치된 코마츠를 찾다가 거대한 폭음이 터져나온다. 다름아닌 코마츠 홀로 맹수들을 상대해야할 때 준비해 준 특제 폭죽이 터진 소리였다. 데빌 구렁이[9]와 마주한 코마츠가 이를 터트렸으나 너무 큰 소리로 인해 코마츠는 고막이 파열하고 심정지된 상태에서 폭음을 버텨낸 데빌 구렁이가 먹힐 뻔 상태에서 엄청나게 거대해진 지로가 복고래 지느러미 술로 잔뜩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 폭음지로 찾아와 데빌 구렁이를 단숨에 노킹해버린다.[10]
거대한 폭음을 버텨낸 데빌 구렁이의 모습에 전설의 마수 답다고 감탄하면서도, 죽어가는 코마츠를 발견하자 술을 받은 빚이 있다며 간단히 소생시킨다.[11] 코코는 노킹된 데빌 구렁이와 소생된 코마츠의 모습에서 단박에 노킹마스터 지로임을 알아챈다. 코마츠는 회상에서 거대한 할아버지가 복고래를 한바가지 가득 잡아가는 모습에 놀랐다는 설명과 더불어[12] 동굴에서 떠나기 전 복고래의 산란지인 동굴 모래사장에서 수상한게 접근하고 있으니 복고래를 잡으면 떠나는게 좋다고 충고한 후 사라졌다고 토리코와 코코에게 알려준다.
동굴 밖으로 나와보니 복고래를 노리고 덤벼든 질나쁜 미식가들을 죄다 노킹으로 참교육시켰다. 그래도 5분 뒤엔 노킹이 해제될 정도로 손대중 해줬지만, 이 놈들은 정신 못차리고 뒤이어 나온 자가 가진 복고래를 노리고 덤볐다가 전부 몰살당했다.
3.2. BB콘 편
회상으로 잠시 등장. 토리코가 배틀 울프 테리 크로스의 입맛에 맞는 구르메계의 식재료를 수소문하기 위해 구르메 도매업자 톰에게 정보를 부탁했다. 구르메 중앙 도매 시장에서도 구르메계 식재료는 쉽게 구할 수 없지만, 지로가 인간계에서 구르메계 식재료인 BB콘을 납품하면서 생식지가 우 정글이라는 정보를 흘렸다고 한다.애니메이션에선 술값을 벌기 위해 톰의 업체에다 매입시켰다고 한다. 톰은 BB콘에 군침 흘리면서도 제대로된 돈을 지불하기 힘들다고 거절하려고 했지만, 지로는 조금의 술값이면 된다고 해서 사실상 푼돈에 팔았고 그 BB콘은 어느 대기업 인물이 전량 구매했다고 한다.
3.3. 센츄리 스프 편
언급으로 등장. 여기서 미식 인간 국보 요리사 세츠노와 파트너였음이 밝혀지며 오래전 센츄리 스프를 구해와 세츠노에게 전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스프에 맛에 흠뻑 빠진 세츠노가 이를 재현하기 위해 요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센츄리 스프 포획 장소인 아이스 헬에선 손자인 텟페이의 첫등장과 지로가 손수 노킹해 봉인한 아이스 헬의 잠자는 지배자, 헬 보로스(포획레벨 72)가 나온다.토리코가 아이스 헬에서 미식회와 싸운 부상을 치료하던 중 텟페이에게 미식가가 아닌 재생가의 길을 걷게된 질문에 답해주길, 지로가 어릴적 텟페이를 사냥에 데려가 주었는데 어느날 향했던 장소는 지로가 가족의 추억이 담긴 땅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곳은 토지의 고갈과 죽은 식재료 뿐이었고 지로는 그 광경에 충격받아 너무나도 슬픈 얼굴에 텟페이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항상 취해서 웃고 있던 얼굴이 생전 처음으로 낙담한 표정은 손자에게 보여주고 싶던 풍경을 보여줄 수 없던 절망이었고, 텟페이는 식재료의 보호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13] 그 후 텟페이는 지로가 발견한 식재료의 보호와 술취해서 노킹한 상태로 마비된 생물을 해제시키고 있다고 한다.
3.4. 오존초 편
애니메이션 오지지널 분량으로 등장. 에필로그에서 세츠노가 토리코와 코마츠로 부터 오존초를 받아 무침으로 내놓자 세츠노와 함께 나눠먹는다.[14] 그리고 세츠노에게 술을 받지만 요즘들어 영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낀다며 술을 거절한다.3.5. 구르메계 초입 편
<rowcolor=#fff> 구르메계의 지로 |
나도 '구르메계'에서는 술은 끊는다.
'준비'는 중요한거야. 토리코 군.
- 처음으로 취기없는 모습으로 등장한 지로
토리코가 오존초를 섭취하고 구르메 세포가 진화하자 자신이 구르메계에 얼마나 통용될지 궁금함에 이치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돌입하는 무모한 도전을 시도했다. 그리고 토리코는 이치류의 경고대로 구르메계의 혹독함에 시달리며 맹수들의 먹잇감으로 전락하기 직전에 지로가 등장해 맹수를 노킹시켜 구조한다.'준비'는 중요한거야. 토리코 군.
- 처음으로 취기없는 모습으로 등장한 지로
매일 취해있는 평소와 달리, 술을 끊고 상당히 진지해 정신도 또렷하다. 그리고 평소의 백발 노인 모습과는 달리 머리카락이 검게 변하고 건장한 체격의 중년남으로 젊어진 상태였다. 술도 끊었거니와 어떤 일이든 준비가 중요한 것이라고 단단히 일러준다.[15] 토리코를 습격한 맹수는 '마뮤(포획레벨 불명)'이며 항상 집단으로 행동하다 위험이 닥치면 엄청난 숫자의 동료를 부른다고 소개한다.
그리고 그 말마따라 엄청난 마뮤 무리가 급습한다. 가죽 재킷 안에서 노킹 라이플 하드 타입을 꺼낸 후 공격해오는 마뮤 무리를 단 한마리도 놓치지 않고 노킹시켜 버리는 기예를 보여준다.[16]
<rowcolor=#fff> 위협을 하는 지로 |
이 녀석들아 싸움은 딴 데에서 해라. 원숭이와 고양이가… 시끄럽다!
위협 노킹, 이라고 하면 될까 토리코군?
- 세계관 최강자의 위협
마뮤 무리의 처리가 끝난 직후, 토리코와 조우해 서로 눈이마주치자 싸우던 킹 렌트라와 아수라 타이거가 난동을 부리며 굴러오자 간단히 막아세우더니 자신을 거대화 시킨 후 '위협 노킹'[17]으로 쫒아내버리자 토리코는 위협 노킹을 지켜본 것만으로도 떨렸다고 전율했다.위협 노킹, 이라고 하면 될까 토리코군?
- 세계관 최강자의 위협
토리코를 구조한 후 안전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한다. 토리코가 전설의 미식가에게 구해질 줄 몰랐다고 황송해하자, 지로는 술은 목숨과도 같은거라 나눠준 은혜는 평생 안잊는다고 알려준다.[18] 그리고 토리코가 구르메계에 들어온 자로서 주의력이 너무 산만해 몸과 마음이 무방비에 가까운 초행자임을 단박에 지적한다. 토리코는 그렇지 않다고 반박하려고 했지만 지로는 수도[19]로 가볍게 목에 대자 기겁한 토리코가 백 덤블링으로 도망치는 모습에 방심했다고 지적해 구르메계에선 집중력을 한계까지 높인 상태를 상시 유지해야 하며, 1/100초도 방심은 금물이고 항상 주변을 관찰하고 경계해야 하는게 기본이라고 알려준다.
다만, 토리코는 경계는 하고 있지만 몸이 무거워서 움직임이 둔해졌다고 변명하자, 현재 위치가 해발 마이너스 20,000m에 위치한 "언더 그라운드 숲"이며, 지상보다 지구의 핵에 가까워 중력이 더 강해져 체중이 지상의 몇배라고 한다. 그리고 토리코가 언더 그라운드 숲에서 겪은 일을 통해 에어 트리, 히트 플래닛,[20], 폴 트리[21]를 설명해주고 지금의 토리코로는 구르메계는 공략할 수 없다고 당부한다.
지로도 젊을 적에 전부 혼자서 할 수 있다고 자만한 적 있었고, 어떤 의미론 자신의 실력이 통하긴 했지만 구르메계는 그런 단순한 곳이 아니었다고 한다. 때문에 지금 토리코에게 필요한 건 실력이 아니라 "동료와 파트너를 믿고 의지하는 솔직한 마음"이라고 충고한다. 무엇보다 이번 구조 의뢰를 요청한 것도 코마츠였으며,[22] 어찌나 걱정했는지 울면서 부탁했고 토리코가 멋대로 하는 동안 파트너는 걱정하며 무사하길 빌었고 있었으니 당장은 인간계로 돌아가고 언젠가 둘이서 함께 도전하라며 파트너의 중요함을 일깨워준다.
3.6. 왕초 편
175화 마담 피쉬 편에서 등장은 안하지만 파트너 세츠노와 그녀의 수제자 노노가 함께 자신의 연구소에 들려서 이치류와 미도라의 회담이 사실상 파토나고 싸우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달해주러 가고 있었다.176화에선 이치류의 수행을 위해 왕초를 포획하러 주란도에 온 토리코와 코마츠가 자신이 노킹한 에메랄드 드래곤(포획레벨 78)[23] 앞으로 도착하자 두사람을 에메랄드 와인 욕탕에 초대해주자 신이 난 토리코와 코마츠가 다이빙으로 입욕하자 흩날라가는 술을 전부 숨을 들이마셔 간단히 흡입하더니 술은 한방울도 낭비하면 안된다고 주의를 준다.
코마츠가 주란도에 자주 오냐는 질문을 듣자 자주올 땐 일주일에 여덟 번 정도 방문한다는 모양.
헛허. 어느 시대나 술은 맛있지… 비 오는 날도 맑은 날도… 술은 언제나 변함없이 맛있어.
변화하는 것은 언제나 마시는 자의 마음… 우리의 마음이 술의 맛도 변하게 하지…
계속 평온하게… 맛있는 술을 마시고 싶은데 말이야.
- 지로의 한탄
변화하는 것은 언제나 마시는 자의 마음… 우리의 마음이 술의 맛도 변하게 하지…
계속 평온하게… 맛있는 술을 마시고 싶은데 말이야.
- 지로의 한탄
하지만 그땐 그때라며 에메랄드 와인과 더불어 자신의 풀코스 중 드링크인 '도헴의 용천술' 까지 대접하려 했지만, 조금전에 본인이 다 마셔버리는 통에 그러진 못했다(…) 아쉽긴 하지만 토리코와 코마츠라면 곧 구르메계에서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고 다독이고, 대신 술은 이것말고도 잔뜩 있다며 신나게 술판을 즐긴다. 그렇게 2~3일이나 연회를 즐긴 토리코와 코마츠는 목표였던 왕초를 일주일 후, 입도한지 총합 10일 후에서야 찾아냈다고 한다.[24]
3.7. 두두리안 붐 편
두두리안 붐이 폭발하면서 악취로 얼굴을 찡그리는 모습으로 한컷 등장. 애니에선 주란도에서 아직도 술을 즐기던 중 악취 때문에 화들짝 놀라는 모습으로 등장했다.3.8. 쿠킹 페스티벌 편
237화에서 미식회가 요리사 납치를 위해 쿠킹 아일랜드를 습격했다. 한편, 지로는 IGO 사천왕의 반려동물 파트너 배틀 울프 테리, 엠페러 크로우 키스, 마더 스네이크 퀸으로 부터 오래전 자신이 봉인했던 구르메계의 맹수, 해머 터스크(포획레벨 165)의 부활을 전해받아 길들인 채 술이 깬 모습으로 등장.[25] 자신의 노킹을 해제시킨 범인으로 미식 인간 국보 재생가 모양 샤이샤이를 지목한다.242화에서 죠아라는 정체불명의 인물이 텟페이를 조종하며 난입해왔다. 더욱이 플로제의 식칼을 사용해 세츠노를 압도한 것도 모잘라 재생식칼로 미식회가 길들인 니트로 3마리가 제브라에게 구살당한걸 몇배나 강화시켜 부활시킨다. 세츠노가 어떻게든 상대하려 했지만 텟페이의 방해로 여의치 못한 상황에서 니트로의 머리를 딱밤 한대로 가볍게 터뜨리며 등장했다.
243화에서 세츠노에게 늦어서 미안하다고 애칭을 부르며 살갑게 인사하자, 세츠노도 안심한 듯 반갑게 맞이해준다. 그리고 텟페이가 죠아에게 조종당하는 모습에 포효 한번으로 압도한다.[스포일러] 요리사 랭킹 3위인 브란치는 지로의 포효를 듣자 고향(구르메계에 위치한 요식계)에서 이런 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은 없다며, 달마 아재에게 들었던 세계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실력자의 모습이라고 전율한다.
한편, 죠아는 니트로는 목이 없어도 몇 개월은 죽지 않고 계속 싸울 수 있지만, 지로의 딱밤 한대로 노킹을 통해 머리를 날리는 "파괴력"과 동시에 자유를 빼앗는 "섬세함"에서 과거 아카시아가 너무나도 강력한 힘과 무엇보다 사나운 그 성격을 걱정해 완력의 일부를 봉인하고 기술을 심어넣은 늑대, 맹수 지로(二狼)의 모습이라고 감탄한다. 거의 600년 전에 가까운 자신의 과거를 너무나도 잘아는 모습에 정체를 궁금해하는 지로지만, 죠아는 그 말을 무시한채 지금의 주정뱅이 지로가 우리 멤버도 상대할 수 있겠냐고 의아해하자 지로도 정색한다.
너, 바보냐?
- 본보기를 준비하는 지로
- 본보기를 준비하는 지로
그랜드 노킹! |
그리고 지로는 그랜드 노킹으로 섬에 있던 인물을 모두 정시켜버린다. 여기에 당한 요리사 랭킹 1위 자우스는 섬까지 통째로 모든 것을 노킹했다는 경악하지만, 그 말을 들은 요리사 랭킹 5위 유다가 그런 귀여운 범위가 아니라 한순간 지구가 멈춘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노킹이라고 반박한다.
그리고 그 지적은 정확했다. 정말로 지구 자전이 일순간 정지당할 뻔 한 여파로 쓰나미와 토네이도가 쿠킹 아일랜드로 몰려오고 있었다.[27] 노킹당한 상태로 천재지변이 엄습해오는 것에 기겁한 다른 인원과 다르게, 죠아는 평온한 모습으로 은퇴했어도 괴물이라고 재차 감탄하자 문답무용으로 후드를 날려버리는데,[28] 죠아의 얼굴이 미식신 아카시아의 파트너였던 플로제와 빼닮은 것을 보고 기겁한다.
244화에서 마찬가지로 죠아의 얼굴을 목격한 세츠노도 기겁하는데, 죠아가 순간 탈피라는 기술로 자신이 입고 있던 로브와 육체에 걸린 노킹에서 탈출해 "갓 쿠킹-하늘베기"로 쓰나미와 토네이도 다발을 한방에 없애버린다. 심지어 이 기술은 플로제의 기술과 똑같다는 사실에 더더욱 경악해 더 정확히 확인하고자 세츠노가 자신의 식칼인 타키츠바를 꺼내들어 "쿡 로드"[29]를 시전하자 지로는 "늑대왕의 이빨"[스포일러2]이라는 클로를 꺼내들어 승랑 기네스 펀치[31]를 시전한다.
승랑 기네스 펀치 |
강력한 공격에 죠아는 갑자기 외형이 악마처럼 변하더니 "사탄 다지기"라는 기술로 기네스 펀치를 갈아서 상쇄시켰다. 우주까지 오르는 기네스 펀치를 막은 것에 감탄하며, 죠아가 순간 악마처럼 외형이 변한 건 구르메 세포의 내제된 식욕의 악마를 완벽하게 제어했고 이는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먹은 증거라고 한다. 세상에 그런 존재는 아카시아와 그 파트너인 플로제 밖에 없을 터이나, 세츠노는 플로제의 악마와 죠아의 악마는 외형이 다르고 무엇보다 그분은 돌아가셨다며 죠아가 플로제인 것을 극구 부정한다. 하지만 그러면 죠아의 정체를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 그런데 토리코와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코마츠를 납치한 스타쥰과 마찬가지로 코마츠를 노리고 있던 죠아가 신경전을 벌이며 대치하다가 세츠노와 지로는 대기가 찌릿찌릿하는 불길한 기운을 감지한다.
245화에서 하늘이 무너질 듯한 굉음이 이어지기 시작했고 가죽 재킷의 가슴 단추가 떨어져 나오는 불길한 징조에 무언가를 알아챈다. 그리고 설마하며 하늘을 바라보자 불길한 암운이 돌기 시작해 스타쥰이 스파이스가 떨어져 다 죽을테니 노킹을 해제하라고 경고한 채 도주하자 결국 불길한 예상이 맞았다고 한탄한다.
애송이 새끼 고양이가… 한방 먹었군…
- 최악의 상황을 눈치챈 지로
- 최악의 상황을 눈치챈 지로
255화에서 미도라가 이치류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인간계를 파괴시키기 위한 메테오 스파이스[32]를 작렬시키자 세츠노와 함께 요격한다. 하지만 세츠노와 지로의 요격, 이치류의 대비 등에 불구하고 전 인류의 80%에 해당하는 250억 명이 목숨을 잃었고 대지는 황폐화되어 식재료도 고갈되었다.
쿠킹 페스티벌 애니메이션에선 엄청나게 너프된 모습을 보여준다. 어느 정도의 너프냐면 원작에선 죠아에게 기술 날린게 상쇄된거 밖엔 없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상쇄된 후 죠아의 공격을 쳐 맞고, 그 후에 텟페이따위한테 공격을 허용하는데다 생포하는데 상당히 곤욕을 치른다. 당장 지로와 텟페이의 차이는 코끼리와 아메바로 비유될 정도로 엄청난 차이가 난다. 전자는 세계 최강자 중 1명으로 칭송받는 전설의 미식가고 후자는 아무리 잘쳐줘봐야 떠오르는 유망한 재생가에 불과하다. 더욱이 구르메계 편의 미도라의 활약을 보면 애니메이션의 지로가 말그대로 엄청난 너프를 먹었음을 알 수 있다. 죠아의 참격을 그냥 맞아준 것 부터가 말이 안된다. 당장 338화에서 동생은 무려 0.01초만에 죠아를 8번이나 살해하는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었다.
3.9. 1부 에필로그
259화에서 토리코의 안부를 살피기 위해 찾아갔더니 그 뒤에서 몰래 지켜보던 린과 마주치게 된다. 린이 자신을 노킹 영감이라는 명칭으로 알아보자 속으로 뜨악한다.260화에서 파트너를 지키지 못한 것에 실의에 빠진 토리코를[33] 위로하며 술과 안주를 건낸다. 식음을 전폐한 토리코는 술도 먹기 싫어했지만, 지로는 술을 못한 이치류가 유일하게 좋아했던 "환상주"[34]라며 이치류의 부고를 애도하기 위해 가져왔다고 알려주고.[35] 토리코에게 나눠준다.
사실 이치류가 죽은 것에 대해선 나름 납득간다며 이치류의 실력은 세계최강이지만 문제는 상냥함도 세계최고였다고 한다. 젊은 시절에 이치류와 자주 싸웠지만 거의 늘 울음을 터트린 지로에게 승리를 양보했다고 한다.[36] 동생을 끔찍하게 생각한 사람이었으니 분명 미도라에게도 그런 상냥함으로 인해 졌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37] 토리코는 이치류가 그런 상냥함을 자신에게 보여준 적 없다고 섭섭해하는데, 그건 토리코에게 내제된 힘에 정말 질 것을 알고 안봐주 것이기 때문이라고 일러준다. 허나 토리코는 파트너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스스로를 나약하다고 힐난하자 "야생의 승부엔 선, 악이 없이 그저 상대에게도 경의를 표할 뿐이고 그 대상은 자기자신도 포함되어 있음에, 책망해도 이미 벌어진 일은 바뀌지 않으니 그걸 인정함으로서 다시 일어나야 한다. 인생은 그네와 같으니 보다 높이, 앞으로 나아가려면 그만큼의 리스크를 짊어져야 하고 지금 토리코의 그네는 뒤로 한껏 물러났으니 이제 미래로 크게 전진하는 것만 남았다"고 조언한다.
토리코 군. 자네는 '꿈'이 뭔가?
다시 한 번… 떠올려보게.
나아가야 할 미래의 길은… 자신의 과거가 비춰줄테니…
단, 이것만은 잊지 말도록…
우린 '미식가'다… 자나깨나… 우린… '미식가'야…
- 지로의 마지막 충고
다시 한 번… 떠올려보게.
나아가야 할 미래의 길은… 자신의 과거가 비춰줄테니…
단, 이것만은 잊지 말도록…
우린 '미식가'다… 자나깨나… 우린… '미식가'야…
- 지로의 마지막 충고
조언에 감사하며 자신을 되돌아보기 위해 정처없이 걸어가보려는 토리코를 배웅하며 마지막으로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떠올려보고, 자신들은 미식가라는 충고와 함께 이별한다.
4. 2부
4.1. 빌리언 버드 편
269화에서 세츠노와 함께 구르메계에서 형제의 추억이 깃든 식몰의 곶(고개)에 도착했다. 그곳은 본래 토지가 고갈된 장소였지만 미도라가 토양을 재생시켜 그곳에 생식하는 "식몰의 꽃"을 만발시키고 이치류의 시신을 안치한 곳엔 묘비 대신 이치츄의 풀코스 전체 메뉴인 "미리온 나무"를 키워내 애도와 예의를 지킨 것을 알아챈다.3형제의 수련 장소이자 추억의 땅인 식몰의 곶에서 감상에 젖어 미도라가 가장 병아리였는데 지금이라면 자신도 힘에 부칠지 모른다고 우려한다. 세츠노는 그 멍청이의 처벌은 나중이라면서 당장은 죠아의 상대가 급선무라 말에 동의한다. 현재 대지를 넘어 지구 전체가 세차게 태동하긴 난생처음인데다, 구르메계에 "밤"이 찾아와 이동제한 걸릴 상황이며 지로와 세츠노 둘다 구르메계에서 최후를 맡이할 각오를 다진다.
이치 짱… 기다려줘. 그쪽에서 함께 마실 그날까지…
- 이치류에게, 지로의 약속
- 이치류에게, 지로의 약속
당장은 힘이 부족한지 토리코 일행을 기다리기로 하고, 인간계에 돌아갈 일도 없겠다며 인간계에 대한 걱정을 내비추나 세츠노가 젊은이들이 우리 생각 이상으로 듬직하게 해나가고 있다고 안심시킨다.
4.2. 어나더 편
337화에서 간만에 등장. 세츠노 뿐만 아니라 이치류의 협력한 니트로 치치와 함께 어떤 괴물과 마주친다.338화에서 그 괴물이 덤벼오자 노킹을 시도하지만 마치 거대한 혹성의 자전 같은 멈추기 힘든 격렬한 에너지에 팔왕 이후에 느낀 감각이라고 감탄한다. 그 괴물도 지로의 위험도를 눈치채고 육체의 형태를 변화시켰지만 지로가 엄청난 크기로 벌크업[38]하더니 팽창시킨 오른팔의 근육이 검붉어질 정도로 압축시켜 초강력 어퍼컷을 선사하는 "빅뱅"을 준비하자 세츠노가 절대 지구를 치면 안된다고 소리친다.[39]
339화에서 빅뱅으로 괴물을 우주로 추방시켰지만 기술이 작렬하는 순간에 오른손 주먹이 먹혀버렸다. 다행히 세츠노가 나눠준 치료수 덕분에 재생하나 치치로부터 그 괴물의 정체는 아카시아의 내면에 깃든 세포의 악마, 네오이며 정확한 상태는 알 수 없지만 활동 가능할 정도로 부활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을 듣게 된다. 그 괴물이 부활하기 위한 일식은 아직이지 않냐고 당황하는데,[40] 아마 별의 풀코스를 직접 포획하기 위해 활동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런 설명에 고심한 지로는 아카시아가 자신에게 걸어둔 노킹을 해제하기로 결심한다.
치치는 일단 네오가 완전 부활하면 이미 끝장이며 설령 블루 니트로가 떼로 덤벼도 장담못하고, 만약 가능성이 있다면 이치류의 구르메 세포의 악마, 돈 슬라임 정도 밖에 없다는 설명을 첨언한다.
4.2.1. vs 블루 니트로
340화에서 5마리의 블루 니트로들[41]이 땅끝 주방에서 숙성시키던 아카시아와 네오가 날뛰다가 모습을 감추자 일단 방치하는 것으로 결정한 그때 모습을 들어낸다. 당장 싸우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자신이 싸우면 지구가 붕괴할 가능성이 있으니 지금은 서로 자중해보자며 대화를 시도한다. 지로가 이곳에 온 건 어마어마한 오라를 느껴 와봤더니 치치의 예상대로 아카시아와 그 악마가 깨어난 상태인 것을 확인했고 그 상태에서 대화가 가능하냐고 질문하자, 블루 니트로들도 아카시아와 네오 양쪽 제정신이 아니라 대화는 소용없을 것이라고 단언한다.블루 니트로들도 지금은 구르메 일식으로 GOD을 먹으면 네오가 완전히 부활할 것이고, 자신들의 최종 목적은 그 다음에 진행된다고 한다. 다만, 지금으로선 탈출한 아카시아가 지상의 모든 생물을 먹어버릴 가능성이 크다고 첨언한다. 이를 통해 블루 니트로들의 목적은 단순히 네오의 부활이 아님을 알게된 지로가 진짜 목적이 무엇이냐고 질문에, 블루 니트로들도 순순히 네오를 온전히 부활시켜 봉인시키기 위한게 목적이라고 실토한다.
블루 니트로의 설명에 따르면, 구르메 세포의 악마는 살해당해도 몇번이나 다시 부활할 수 있다고 한다. 악마의 세포를 기억까지 통째로 완전히 가두려면 죽이고 요리해 금 통조림에 넣어야하는 과정이 필수라고 한다. 문제는 그 상태를 만들기 위해 별의 풀코스를 섭취시켜 세포를 완벽한 상태로 부활시킬 필요가 있었다고 한다.[42] 블루 니트로들도 지금의 아카시아와 이해관계가 다를 수 있을지 언정 부활이라는 목적이 같아 협력했다고 한다.
지로는 그러면 일식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지구의 생물이 전부 먹히도록 놔둘 수 없으니 지금 당장 죽이는게 좋지 않냐고 웃으며 이야기하지만, 블루 니트로들은 네오가 GOD을 먹기 전에 손대게 둘 수 없다고 대립하게 된다.[43] 결국 싸움을 피할 수 없게되자 심장을 찔러 자신의 육체에 걸린 봉인이 해제되도록 기폭시킨다.
<rowcolor=#fff> 내 이름은 지로(二狼)…!!! 과거 『폭수(暴獸)』라 불렸던 야수지 |
지로…? 그건 어떤 『한자』지?
헤헤헤… 지금까지 쓰인 『호칭』으로 부른 거라면, 그건 이미 다른 사람이다.
내 이름은 지로(二狼)…!!! 과거 『폭수(暴獸)』라 불렸던 야수지…!
도마뱀이라면 옛날에 자주 먹곤 했어… 너희, 정말 좋아한다고…♡
- 블루 니트로를 위협하는 지로
헤헤헤… 지금까지 쓰인 『호칭』으로 부른 거라면, 그건 이미 다른 사람이다.
내 이름은 지로(二狼)…!!! 과거 『폭수(暴獸)』라 불렸던 야수지…!
도마뱀이라면 옛날에 자주 먹곤 했어… 너희, 정말 좋아한다고…♡
- 블루 니트로를 위협하는 지로
이후 자신의 이름의 뜻을 말하고[44]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데, 외형은 온몸의 근육이 압축되어 말라깽이 형태로 변해가고 있었다.[45]그리고 옛날에 먹은 것 중에 도마뱀도 있었다는 섬뜩한 발언을 한다.
355화에서 낭왕 기네스가 토리코와 스타쥰의 합체 기술을 마주하자 회상 속 실루엣으로 등장. 수백 년 전 폭수였던 지로와 싸웠으며 그때 송곳니 한쪽이 부셔진 걸 지로가 챙겼다고 한다.[46] 즉, 지로는 수백년 전에 팔왕 중 하나인 낭왕 기네스와 싸워 멀쩡하게 살아남다 못해 "송곳니 조각" 을 전리품으로 챙긴 것이다. 여러모로 지로가 괴물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359화에서 이치류의 세포의 악마인 돈 슬라임이 추억을 회상하며 잠시 언급하길, 아카시아보다 더 위험할지 모른다고 한다. 이쯤 되면 진짜로 블루 니트로들을 더 걱정해야 될 판이다(…)
364화에서 5마리의 블루 니트로들의 협공을 간단히 분쇄하며 철저하게 박살내고 있다(…) 340화 당시에 먼저 상대하겠다고 호기롭게 나왔던 어나더는 그 업보인지 목이 졸려 질식사 직전처럼 괴로워하고 있다. 한편, 돈 슬라임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네오와 아카시아를 추적한 블루 니트로 페어가 지로를 헤치워 달라고 부탁한다.
365화에서 붙잡아 둔 블루 니트로 어스의 무릎차기와 어나더의 꼬리치기 연격이 머리에 직격당해 놓치고 만다. 블루 니트로들은 목을 뽑아낼 수 없다고 경악하나[47] 대미지는 있어 경직된 틈에 뉴스의 "맨틀 샷"[48]이 작렬당하자 "대미지 노킹"으로 버텨낸다. 블루 니트로들도 상식을 초월하는 광경에 지로의 정체가 무엇이냐고 묻지만, 지로는 그들의 질문을 무시한채 체내에서도 압정핀 같은 것들이 계속 튀어나오면서 아직도 노킹이 자신의 진정한 힘을 틀어막고 있다며 육체가 변형을 멈추지 않았다.
블루 니트로들도 계속해서 강해지는 지로의 모습에 질려서 팔왕 말고도 이런 괴물들이 있을 줄은 몰랐다고 당황할 정도. 갓은 설마 세포의 악마 아니냐고 경악하나 어나더는 지로에게 생식기가 있다며 순수한 인간이라고 한다. 단, 어나더의 분석으로 진한 구르메 세포를 대량으로 섭취한 것이며, 아톰은 아마도 태어났을 때 부터 구르메 세포의 순도 100%의 악마 중 하나인 니트로를 몇이나 섭취한 것이라고 판단한다.
지로도 도마뱀을 먹었다고 하지 않았냐며 간단히 긍정하나, 그 말에 뉴스는 순도 100% 구르메 세포를 먹고도 몸이 버티는 것도 못믿겠지만, 아무리 블루 니트로 보단 약한 레드 니트로도 인간의 아이가 포식할 수 있을 만큼 약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그 의문에 지로는 어릴 적 "어떤 늑대"가 길러준 아이라고 하며 그 늑대가 자주 도마뱀을 잡아와 먹여줬다고 한다. 이를 들은 뉴스가 "…늑대?" 라며 되묻자 늑대의 이름을 알려준다.
4.2.2. 늑대의 정체
<rowcolor=#fff> 랑왕 기네스다! |
헤헤헤. 실은 어릴때 어떤 늑대가 날 길러줬지. 그 늑대가 자주 도마뱀을 잡아와 먹여줬어.
『낭왕(狼王)』 『기네스』다.
- 자신의 가족을 밝힌 지로
다름아닌 팔왕의 일각인 낭왕 기네스. 간단하게 납득할만한 답을 알려주고 기네스 펀치를 작렬시킨다. 블루 니트로들은 이를 버텨내며 팔왕의 손에 자랐냐며 경악하지만 지금의 일격으로 인간계와 지구까지 날려버릴 셈이냐며 블루 니트로들 조차 당황한다. 지로도 기네스 펀치 만큼은 여전히 어디로 날아갈지 예측 못하겠다고 탄식하면서도, 인간계는 세츠노가 배리어로 보호하고 있으니 걱정할 것 없다며 그 말대로 구르메계에서 인간계까지 작렬한 기네스 펀치는 세츠노의 기압 돔에 부딪쳐 우주로 튕겨나간다. 거기에 때마침 지로의 등에 있던 거대한 노킹용 못이 체내에서 사출되는 것을 끝으로 오랜 봉인에서 해방되었다.『낭왕(狼王)』 『기네스』다.
- 자신의 가족을 밝힌 지로
<rowcolor=#fff> 마침내 해방됐다. 나의 100퍼센트 파워가! |
후우. 이걸로 전부 풀렸나…
그나저나 참 정성스럽게 봉인해뒀어. 아카시아 님.
계속 꽁꽁 묶여 있었으니까 이거 시원한 걸. 헤헤헷.
이것으로 100퍼센트 힘을 낼 수 있다…!!
- 전력을 들어낸 지로.
그나저나 참 정성스럽게 봉인해뒀어. 아카시아 님.
계속 꽁꽁 묶여 있었으니까 이거 시원한 걸. 헤헤헷.
이것으로 100퍼센트 힘을 낼 수 있다…!!
- 전력을 들어낸 지로.
긴 세월의 봉인에서 해방되자 날아갈 것 같다며 풀파워를 낼 수 있게 되자 그 영향으로 얼굴과 육체는 회춘하고 눈은 역안이 되어 마치 짐승과도 같은 눈이 되었다.[49] 해방 도중의 지로에게 고생한 블루 니트로들은 지로의 100% 힘에 어쩔 수 없다며 아톰의 지시하에 "통조림"을 준비하기로 한다. 이쯤되면 아카시아가 500년 전 블루 니트로랑 자신의 제자를 싸우지 못하게 한 것은, 제자들이 죽을까봐 걱정한 것이 아니라 결탁한 블루 니트로들이 전부 멸종될까봐 걱정한 것이 아닐까 의심될 지경이다.[50]
366화에서 블루 니트로들이 죽이는게 무리라면 조리하자면서 황금 조리 기구를 꺼내든다. 어나더가 사용한 황금색 실에 지로가 속박당한 후 블루 니트로들의 식욕에 악마에 대한 설명을 시작한다. 이는 앞서 말한 네오의 봉인해야만 하는 이유와 원리로서, 식욕의 악마란 번식 능력 없이 그저 먹기만 하다가 언젠가 죽고 다른 생물의 식욕이 되어 몇번이고 부활하는 존재라고 한다. 식욕의 악마에는 『데빌』, 『오거』, 『사탄』, 『트롤』 등의 다양한 종족이 존재하며 그 중 니트로들의 근간이 트롤형이 조리 기술을 통해 구르메 귀족이라 불릴 만큼 확고한 지위를 쌓아 번영한 것이라고 한다. 식욕의 악마는 영원히 먹어치우기만 한 존재로서 이들에게 있어 죽음이란 식재료가 전멸할 때, 반대로 식재료가 없어지지 않으면 종족의 성공이 유지되는 것이다. 때문에 니트로들은 식재료의 장기 보존을 실현시켜 승리했고 건면도 사실 효율적으로 살아남기 위한 나름의 『조리』 기술이라고 한다.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바로 『금의 통조림』.[51] 지구의 것이 아닌 소재로 만들어진 이 통조림 캔은 부식되지 않아 식재료를 영구 보존이 가능토록 하며 이를 이용해 네오를 영구 봉인하기 위한 용도라고 한다. 식욕의 악마는 죽으면 격세적으로 몇 번이고 다시 되살아나지만 살아 있는 채로 조리해 보존 숙성시키면 영원히 부활할 수 없다는 것이 요지였다. 그리고 당장은 지로 자신을 조리하기 위해서 쓴다는 말에 발끈해 식욕도 유머 감각은 있지만 웃음도 안나온다고 코웃음치며 자신을 묶은 황금실을 힘으로만 뜯어내 탈출하더니 곧장 블루 니트로 갓에게 접근해 "헤드 쉐이커"[52]로 죽여버린다.[53]
어나더가 황금실을 대신 황금 식칼을 들고 "1광년 나선 갈기"로 공격해오자 "노킹 브레스"[54]로 간단히 막아내다 못해 어나더를 노킹시키고 우주로 떠나라며 "빅뱅"으로 안면을 후려갈겨 공짜 우주 관광을 선사한다. 직후 등 뒤에서 몰래 접근한 어스의 "지각 벗겨내기"[55]에 기습당하자 대미지 노킹으로 버텨내고 영거리 기네스 펀치로 이승 탈출을 선물. 이번에 뉴스에게 기습을 받아 "별 핵 뽑기"에 살짝 각혈할 대미지를 입자 고통을 버텨내고 "오의 - 노킹 타임"으로 시간을 정지시킨다.[56] 그리고 무방비가 된 뉴스에게 "이터널 노킹"으로 뉴스를 처치한다.[57] 그야말로 원샷 원킬.[58]
하지만 이터널 노킹은 풀파워 지로도 감당이 힘든 기술인지 무리가 온다며 반동 대미지로 고통스러워한다. 마지막 남은 아톰을 끝장내기 위해 돌아섰더니 아톰이 시선을 돌린채 무언가 겁을 먹고 벌벌떨자 지로도 뭘 그리 보냐면서 시선을 돌린 순간, 네오의 공격에 머리가 날라간다. 그 직후 네오가 아닌 아카시아의 인격이 나타나 지로에게 오래만이라고 인사하자 날아간 지로의 머리도 미소로 인사한다.
367화에서 날아간 지로의 머리가 다른 이의 머리로 변하더니 곧 멀쩡한 모습으로 아카시아에게 "밀리언 노킹"[59]을 시전한다. 지로의 설명으론 맛있는 식재료엔 반드시 식령이 깃든다며, 지로가 앞서 블루 니트로 갓이 죽기 전에 구슬(정식 명칭은 "라이프") 하나를 슬쩍해 자신의 죽음을 식령이 대신해준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앞서 블루 니트로 갓에게 시전한 "헤드 쉐이커"란 기술은 한 번의 흔들림만으로도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위력인데, 어째서인지 죽기까지 시간이 걸린게 마음에 걸려 구슬을 챙긴 것이 전말이라고 한다.
지로는 아카시아의 입만 움직일 수 있게 손을 썼다면서 하나만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바로 플로제가 사망했을 때 흘린 눈물이, 그리고 가족들의 추억이 진짜였냐는 것이었다. 그러자 아카시아는 자신에게 오라며 작게 말하는데, 지로는 그 말을 흔들리지 않고 움직이지 않은채 당장 자신의 질문에 대답하라고 분노한다. 그러자 아카시아는 짐승 밑에서 자라난 탓인지 어딘가 허술했다며 입을 자유롭게 풀어주면 안 됐다고 맣했는데 이것이 그대로 지로의 패인이 되었다.'
아카시아는 자유로운 입과 더불어 혀를 증식시켜 노킹을 해시키자 지로도 밀리언 노킹에서 탈출할 것도 진작에 계산했다며 대답은 저세상에서 듣겠다고 그랜드 노킹을 시전하나 네오가 지구 자전을 멈추는 에너지를 전부 먹어치운다. 그리고 아카시아가 너의 노킹은 내가 가르쳤다며 입 안에다 "데미지 노킹 해제(릴리즈)"를 시전한다.
대미지 노킹의 원리는 직격당한 대미지를 노킹해 몸 속에 그대로 멈추도록 하는 것. 그리고 지금 아카시아가 입을 통해 체내에서 지금까지 지로가 축적한 평생 분량의 대미지를 해제시킨 것이었다. 그 결과 지구가 몇 개나 붕괴할 정도의 대미지가 단번에 밀려오는 바람에 지로의 강인한 육체도 버티지 못하고 산산조각 나기 시작했다. 대미지 노킹으로 재봉인하려고 해도 쇄도해오는 대미지가 너무 커서 불가능해졌다. 그리고 지로의 질문엔 그 당시 흘렸던 눈물은 거짓이라고 고백하며 조소한다.[스포일러3] 그 강한 지로의 패인은 아카시아가 말했듯 모든 기술을 가르쳐준 스승을 상대로 손속에 사정을 둔 것 때문이다.[61] 그리고 대미지 노킹으로 추적된 것을 일순간에 전부 기폭시키는 기술의 존재를 몰랐던 것이다. 만약 이를 알았더라면 대미지 노킹을 할 때마다 나중에 조금씩 풀어서 피해를 받아들이는 식으로 해결해놨을 것이다. 지로가 라이프를 더 챙겼다면 어땠을까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사실 라이프를 몇 개를 챙겼어도 지구가 몇 번이고 파괴될 위력인 만큼 몇 개 정도로는 어림도 없고 상당히 많은 양이 필요할지 모른다.
그리고 죽기 직전, 아카시아의 이름을 부르짖으면서 단 한가지 미도라와 그의 추억만큼은 지켜달라고 애원한다.
아… 아카시아아아아아아아아. 그 사실을… 미도라에게 만큼은… 말하지 마라!!
미도라는 믿고 있으니까… 지금도… 황금빛으로 빛나던 시간이… 진실이었다고… 믿고 있으니까… 지금도… 계속…
- 마지막까지 동생을 걱정하며 떠난 지로
미도라는 믿고 있으니까… 지금도… 황금빛으로 빛나던 시간이… 진실이었다고… 믿고 있으니까… 지금도… 계속…
- 마지막까지 동생을 걱정하며 떠난 지로
작중에서 지로의 역할은 쓸데없이 많은 숫자의 블루 니트로 중에 비중있는 페어와 아톰을 제외한 멤버의 정리
4.2.3. 그 후
지로의 사후인 376화에서 낭왕 기네스가 GOD을 먹기위해 에어리어 2로 당도한 아카시아를 칩입자로 공격하지만, 짓밟기가 작렬한 순간에 한쪽팔이 먹히는 대미지를 입고 만다. 연이어 아카시아가 구르메 펀치를 사용해 정통으로 맞았다간 큰 대미지를 입을 공격이 엄습해오는 것과 동시에 지로를 죽인 것을 깨닫고서[62] 머리끝까지 폭발해 눈이 돌아가고선 아카시아의 반격인 구르메 펀치를 깨물어 상쇄하고, 버섯구름이 일어날 정도로 패대기치고서 용왕에게 패스해 "이차원 레이저"[63]로 요격시켰다. 분명 자신과 싸워 이빨까지 부수고 가져간 후레자식이지만, 그렇게 자신의 품을 떠났음에도 정말로 소중히 여겼고 사랑했던 것으로 보인다.393화에서 토리코와 아카시아와 결판내고 죽기 직전인 아카시아는 순순히 자신의 목적이 네오에게 먹힌 것들을 꺼내기 위해 연극해온 것임이 밝혀졌다.[64] 또한 아카시아가 네오 부활이 시작되기 전 최소한 필요한 지식을 페어에게 전달했고,[65] 토리코와 미도라가 중간에 계획을 눈치챈 덕분에 다행히 목적을 달성했다고 한다.
하지만 네오를 막았어도 블루 니트로의 계획으로 시작된 지구의 숙성이 무르익어 지구가 폭발할 위기에 처했고 마침 아이마루의 도움[66]으로 지구의 내부로 돌입한 텟페이가 상황을 듣고 지구 붕괴를 노킹해 정지시키기엔 규모가 너무 커서 자신의 실력으론 역부족이라고 갈팡질팡하던 중에 옆에서 지로가 식혼으로 등장했다.[67]
영혼 세계에서 큰형이 내게 역할이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찾아 왔다면서 당황하는 텟페이를 진정시키고 노킹 포인트를 알려준다. 더불어 지구 노킹 따윈 누워서 떡 먹기 않냐며
395화에서 토리코가 결혼식 피로연장에서 아카시아 가족을 위한 빈 테이블을 따로 만들어 놓았는데, 이치류와 함께 가장 먼저 도착해 축하해준다. 죽어서도 애주는 포기못하는지 테이블 위에 술병은 한 가득 가져다 놓고 얼큰하게 취해 있었다. 그리고 뒤이어 아키사아와 플로제가 도착하자 반갑게 맞이해주고, 피로연의 마지막에 등장한 미도라가 플로제의 얼굴에 울며 달려오자 가족 모두 다함께 가장 행복했던 그 시절의 모습으로 회춘하면서 맞이해준다.
[1] 이 당시 미도라는 플로제 외의 인간은 전부 적이라는 인식을 가진 야수였다.[2] 한국어 더빙판에선[3] 작중에선 독 멧돼지(포획레벨 25)라는 잘못 포획하면 전신에 독이 돌게되는 멧돼지를 독화시키지 않고 포획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으로 나온다.[4] 원문은 요수(療水). 이 물의 효능은 구르메 세포를 가진 생명체의 세포를 단번에 활성화시켜 상처를 치료시킨다. 다만, 대량 채취가 불가능해 희소하다.[5] 옛날에 나쁜 장난을 쳐서 아카시아가 손수 낭떠러지에 매달아버린 후 고소 공포증이 생겼다고 한다.[6] 하지만 사수의 수하들이 전쟁을 틈타 수천명을 먹고 구르메계로 돌아갔다고 한다.[7] 치료수가 있던 곳에 용왕 데로우스의 자손이 둥지를 튼 곳이었기 때문이다.[8] 그래도 이치류와 미도라에 대한 소식은 세츠노를 통해 전달받긴 했지만 직접 만나는 모습은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다. 결국 3형제가 다시 모인 건 자신들의 사명과 목숨이 다한 후 였다.[9] 애니에선 데몬 데빌 구렁이(포획레벨 25)라는 아종이 등장한다.[10] 직전에 IGO 사천왕 토리코와 코코가 어둠속에서 전력으로 싸워서야 겨우 이긴걸, 이 영감님은 어둠속에서 아무 장비없이 데빌 구렁이를 알아보고 핀 포인트로 노킹건을 이용해 노킹하는 수준차이를 보여줬다.[11] 은퇴한 후 심장에 손에 대는 건 처음이라면서도 단번에 심장을 자극해 심장 박동을 회복. 파열된 고막은 닥터 랍스터의 껍질에 함유된 특수한 다당류로 만든 수제 인공고막으로 치료해주었다.[12] 이후 토리코와 코코는 겨우 10마리 잡는데 성공하고 코마츠의 조리로 딱 한마리만 먹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지로는 한 바가지 잔뜩 포획한데다 특수 조리 식재료인 복고래의 지느러미 술을 맛보고 있었으니 미식가로서 차원이 다른 실력을 선보인 셈.[13] 무엇보다 당시엔 재생가 수가 적어 멸종해가는 식재료가 많았던 시절이라고 한다.[14] 오존초는 두명이서 똑같은 타이밍에 나눠먹어야하는 특수 음미 식재료라 세츠노와 지로는 오존초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두번 베어물어 먹었다.[15] 나중에 지로의 전력이 드러나면서 강함도 구르메계의 정점에 있는 팔왕에 필적하는 강함을 가지고 있기도 하거니와, 니트로를 먹어서 극도로 응축된 구르메 세포 때문인지 이미 인간의 경지를 벗어나고 있다. 팔왕도 아니고 구르메계 초입 부분은 포획 레벨 200~300짜리 생물 정도 밖에 없는 걸 보면 그저 엄살로 밖에 안보인다. 사실 토리코에게 경각심을 주기위해 일부러 더 그랬을 확률이 높다. 거기에 구르메계 자체가 제아무리 강자라도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으로 가는 곳이다. 실제로 후술할 지로의 최후도 방심이 원인이었다.[16] 그리고 이때 노킹댄스를 선보였다. 애니에선 신들린 어깨춤이 일품. 참고로 지로가 사용한 하드 타입 노킹 라이플은 매우 다루기 어려운 물건으로, 일반적인 노킹 건과 달리 바늘을 쏴서 원거리의 대상을 노킹하는 물건이다. 얼핏 들으면 원거리에서 노킹할 수 있는 편리한 도구 같지만 노킹을 하기 위해서는 대상의 몸 어딘가에 있는 점 수준의 급소를 바늘로 정확히 찔러야하는데 당연히 상대가 가만히 있을 턱이 없으니 격렬한 전투 중 상대의 급소를 파악한 뒤 먼거리에서 탄도까지 계산하여 날린 바늘로 정확하게 명중시켜야 한다. 일반인은 커녕 웬만큼 사격에 능숙한 전문가조차 한번 성공하면 기적이라고 해야할 곡예이다. 하지만 지로는 이걸 간단하게 해낼 뿐만 아니라 사방에서 몰려오는 100마리에 달할 듯한 마뮤 무리를 단 한 마리도 놓치지 않고 노킹했다. 지로가 왜 노킹 마스터라고 불리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 심지어 지로와 토리코가 있는 장소는 중력이 몇배로 강한 곳이라 탄도도 비정상적으로 적용되는 곳이었다. 이건 노킹 마스터가 아니라 사격 마스터 아닌가?[17] 말그대로 위협으로 공포심으로 근육을 경직시켜 일순간 노킹과 같은 효과를 낸다.[18] 토리코는 이 말을 듣고 도대체 술을 얼마나 좋아하는 거냐고 속으로 황당해한다. 애니에선 대놓고 물어보면서 어떻게 회춘한거냐고 질문하지만 씹었다.[19] 말이 수도지 토리코에겐 거대한 도끼로 느껴졌다.[20] 거미줄에 달린 태양같이 생긴 열매로 초 특수 조리 식재료. 자체적으로 인력을 갖고 있어 중력이 강한 언더 그라운드 숲에서 1G의 환경으로 만들어주지만, 대신 강력한 열파를 방출해 주변을 사막으로 만든다.[21] 나무 아래에 들어오면 잎에서 물 미사일을 날려 먹잇감을 죽인뒤 뿌리로 흡수하는 나무. 토리코는 강력한 중력과 수압으로 인해 질식할 뻔 한걸 겨우 도망쳤다.[22] 다음 에피소드에서 밝혀지길 토리코에게 구르메계의 출입 방법을 알려준 써니가 먼저 구르메계의 혹독함을 경험한 터라 토리코도 위기에 빠질 것을 확신하고 코마츠에게 지로의 연락처를 전달해주었다고 한다. 참고로 써니가 이런 복잡한 방식을 행한 이유에 대해 토리코가 추측하길, 구르메계의 출입 방법을 알려준 체면이 있어 자신이 직접 구조 의뢰하기엔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해 코마츠에게 부탁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도 덕분에 토리코는 파트너와의 관계에 대해 깊게 생각할 계기가 되었으니 좋을 따름이다.[23] 에말랄드 갑각으로 뒤덮인 드래곤. 등에서 에메랄드 빛 와인이 솟아나오지만 전투력이 강하고 성격도 사나와서 주란도에 출입한 술을 잔뜩 먹어 취한 토리코도 승부를 장당할 수 없다고 한다. 술값은 한 병에 520만 엔.[24] 애니에선 덤으로 토리코와 코마츠가 강황 똥(포획레벨 1이하)으로 숙취 예방을 했지만 너무 많이 마셔서 결국 숙취가 와서 고생했다고 한다.[25] 구르메계 편 당시의 흑발로 회춘한 상태까진 아니다. 인간계에서 술에 취해있다 반려동물 파트너들의 보고에 급히 술을 그만 마시고 회춘 중이던 모양이다.[스포일러] 죠아의 뇌를 조종하는 균에 당해 조종당했던 텟페이는 이때 흉터가 울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정황상 이때 죠아의 균으로 인한 세뇌가 해제된 것으로 보인다.[27] 만약 지구의 자전이 완전히 멈출 시 관성의 법칙에 따라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자전의 속도로 날라가고(그랜드 노킹 당시 자전이 아주 잠깐 멈출뻔 한 정도라 이런 피해는 없었다.) 파도와 공기는 저지대에서 고지대로 순식간에 이동함으로서 섬이 물에 잠기고 산소가 없어지는 등. 위의 토네이도와 초대형 쓰나미 한다발도 이런 영향으로 생긴 것이다. 현실적으론 지구의 자전이 잠깐 멈췄는데 이 정도인게 오히려 다행인 수준. 지구의 자전 속도는 적도에 가까워 질수록 빠르다. 즉, 북극이나 남극 주변에 있다면 살 수 있을지도…? 아니 여기는 원래부터 자전이 계속되어도 인간이 살기 힘든 곳이다.[28] 작중 설명이 없지만 그림상 머리를 날려버리려 했지만 죠아가 얼굴을 뒤로 내빼면서 후드만 날라간 것으로 보인다.[29] 식칼로 만들어낸 참격의 폭풍.[스포일러2] 이 클로의 정체는 355화에서 흉폭한 야수였을 적에 팔왕 기네스와 맞붙어 얻어낸 송곳니 조각으로 드러난다.[31] 클로를 장착한 주먹을 내지르면 늑대의 형상을 한 에너지 투사체가 발사되어 돌진하는 기술. 지로도 사용하기 전에 별을 집어 삼키라며 그 위력을 언급한다. 나중에 나오길 기네스 펀치의 에너지 방향은 제멋대로라서 쿡 로드로 방향을 직선이 되도록 최대한 맞추는 연계기로 보인다.[32] 자신의 체내 에너지를 고에너지 폭탄으로 바꿔 운석처럼 폭격하는 기술. 나중에 나오길 작정하면 지구 파괴도 가능하다고 한다.[33] 지로가 토리코와 대면하면서 관찰하길 린의 증언으로 무려 며칠이나 불식불음 했음에도 불구함에도 정작 육체는 심정과 반대로 체력이 떨어지긴 커녕 에너지가 넘쳐나고 있다고 한다.[34] 이름만 거창하고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흔한 술에다 도수도 약해 지로는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고 한다. 시음한 토리코는 소박하고 어딘가 그리운 듯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맛이 마치 이치류를 떠올리는 맛이라고 평가했다.[35] 이때까지 토리코는 이치류가 죽은 줄 몰랐기에 코마츠의 납치와 더불어 더더욱 충격으로 다가왔다.[36] 안그러면 지로 스스로도 그땐 울음을 안멈췄다고 한다(…)[37] 2부에서 밝혀지길 이치류 본인의 힘과 별개로 세포의 악마인 돈 슬라임이 있었지만 생전동안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2부의 회상으로 이치류가 미도라에게 죽기 전에도 돈 슬라임이 자신을 쓰라고 닥달했지만 거부했다. 이 점은 싸운 미도라도 알고있어 만약 이치류가 전력을 냈다면 승패는 바뀌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38] 1부 쿠킹 페스티벌 편에서 맨섬이 노킹을 완전해제한 후 보여준 벌크업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근육이 부풀러 올랐다.[39] 더더욱 흠좀무한 것은, 지로의 머리가 백발인 걸로 보아 풀파워가 아니다! 더 엄청난 사실은, 지로는 과거에 아카시아에게 대부분의 힘을 봉인당했고, 그 상태에도 지구가 끝장나는 수준의 공격을 한다는 것이다.[40] 토리코 일행이 치치의 동료인 카카에게 이야기를 들었는데, 지로와 세츠노는 치치로 부터 아카시아와 네오, 니트로들의 관계에 대해서 듣긴 한 모양.[41] 해당장면에서 각각의 위치의 블루 니트로들의 명칭은 어스, 어나더, 아톰, 갓, 뉴스.[42] 보통의 악마들은 부활할 때 식재료에 따라 부활하는 부위가 정해져 있지만, 네오처럼 강력하면서 복잡한 식욕은 부활하는 부위를 예측할 수 없고 한다해도 많은 양이 필요해 지금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43] 블루 니트로와 지로 둘 다 네오를 막는다는 목적은 같지만, 블루 니트로는 지구와 생명체를 절멸시키는 한이 있어도 완전히 부활시켜 영원히 봉인하자는 의견이고, 지로는 희생을 낼 수 없으며 불완전하게 부활해 약해진 네오를 지금 당장 처치해야한다는 의견대립인 것.[44] '첫째 용' 이라는 뜻을 가진 큰형 이치류(一龍), '셋째 호랑이' 라는 뜻을 가진 막내 미도라(三虎)와 달리, '둘째 늑대(二狼)'가 아닌 '이돌이(次郞)' 이라는 호칭을 사용해왔다. 과거 회상에 아카시아가 어느 날 지로에게 꾸중하며 이름을 '이돌이(二郞)'로 개명시켰는데, 이것이 위에 언급된 '아카시아가 그 흉폭성을 두려워해서 힘의 일부를 봉인하고 기술을 가르쳤다'는 사건으로 보인다. 즉, 그가 자신을 옛날 이름인 지로(二狼)라 부르는 것은 노킹을 풀고 과거의 진짜 힘과 흉폭함을 되찾는다는 뜻.[45] 이 때 얼굴 또한 일그러져 눈은 눈동자 없는 둥그런 모양으로 바뀌고, 입은 양쪽으로 찢어진 채 날카로운 이빨들을 보이고 있어 마치 사람이라기보다 늑대같은 모습으로 변한다.[46] 낭왕이 킁킁댈때 잘 보면 우측 송곳니 하나가 부셔져 있다.[47] 실제로 그럴 반응이 나올만한게 지로를 타격한 여파가 날아가 폭발할 정도의 일격이었다.[48] 별의 맨틀을 뒤흔드는 초강력 더블 펀치. 지로가 대미지 노킹으로 위력을 흘려보내자 그 여파가 지각의 일부를 두동강내더니 마지막엔 대폭발했다.[49] 겉모습은 사실상 과거편이랑 차이가 없다. 단지 늙으면서 생긴 수염은 그대로라 과거보단 조금 늙어보이는 정도.[50] 어쩌면 500년의 시간동안 지로가 계속 강해지면서 블루 니트로와 격차가 났을 가능성도 있다.[51] 기존에 금관두라고 기재되어 있었는데, 이것은 중국 번역본의 표기를 한자 그대로 읽은 것이다.[52] 머리를 부여잡고 격렬히 흔듬으로서 초진동으로 분쇄시키는 기술. 소지자를 대신해 죽어주는 라이프를 다발로 가진 갓이었지만 진동할 때마다 라이프들이 산산조각 나며 버티지 못했다.[53] 이때 자세히 보면 갓이 가지고 있던 라이프 하나를 슬쩍한다.[54] 날숨을 뱉어내 닿은 것들을 생명체와 에너지까지 그 자리에 정지시키는 노킹.[55] 명칭처럼 지각을 도려내 벗기는 식칼로 행하는 참격.[56] 이때 하는 말이 고작 몇 초지만, 내 시간이다.[57] 이터널 노킹에 작렬당한 뉴스의 몸에 소지된 생명구가 한번에 전부 터져나가고 뉴스의 몸이 기네스의 '기네스 서치'에 당한 것처럼 하얗게 질린채 절명했다.[58] 블루 니트로들이 지로에게 데미지를 준건 죄다 기습인 반면, 지로는 기술 한번에 블루 니트로 1마리씩을 골로 보내는(...) 팔왕에도 밀리지 않는 포스를 보인다.[59] 텟페이의 임팩트 노킹처럼 손가락, 주먹 등을 이용해 상대의 전신을 빈틈없이 노킹을 시전한다.[스포일러3] 여담으로 본편을 다 보고나면 아카시아는 거짓말 할 때마다 약간 뜸을 들이는 버릇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말풍선으로 "…"로 구현되었다. 그리고 해당 장면에서 가짜라 말하기 전에 "…"가 먼저 등장한다. 즉, 자신이 흘렸던 눈물과 가족들의 추억이 가짜라는 건 아카시아의 거짓말이다.[61] 다시 말해 지로가 대답을 듣지 않고 입까지 전부 노킹을 했었더라면 아카시아도 달리 손을 못 썼을 확률이 높다. 아카시아나 네오를 죽일수 있는지는 미지수지만 탈출 불가능한 노킹을 걸어놨으니 천천히 죽일 수도 있고 아니면 죽일 수 있는 존재를 불러와 죽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62] 당시 지로와 아카시아는 에어리어 1에서 싸우던 중이었기에 기네스는 지로의 비통한 외마디 절규만 들만 듣고 죽었다는 것만 알았지만 누가 죽였는지 모른 상태였다. 때문에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위험한 침입자로 판단한 아카시아를 배제하고자 공격한 것이지만, 아카시아가 오른손으로 공격해오자 그 손에는 지로를 죽인 원흉이 된 대미지 노킹 해제를 시전하기 위해 입에 넣었을 때 묻은 타액의 향이 남아있었고 이를 맡게된 기네스는 자신의 능력인 기네스 서치로 전후사정을 파악하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63] 용왕 데로우스가 자신의 입안에 있는 촉각의 에너지를 한점에 모아 발사하는 레이저. 그 위력은 우주를 넘어 뻗어가며 죠아가 천재지변을 없앨 때 사용했던 하늘 베기에 꿈쩍도 안하고, 불완전한 상태에서 지구 자전을 정지시키는 에너지를 먹어치운 네오조차 먹는 것이 불가능할 속도와 파괴력을 가졌다.[64] 블루 니트로 페어와 아카시아가 서로의 목숨을 구하고 깊은 친분을 맺게되자 페어는 네오 봉인 계획을 알려주었는데, 어느날 페어가 아카시아의 세포 안에서 네오에게 먹힌 동족들의 목소리를 들은 것 같다고 의아한 적이 있었다. 그 말에 아카시아는 혹시나 해서 연구로 네오가 먹은 것은 소멸한 것이 아니라고 추측했는데, 페어는 자신의 혼잣말에 괜시리 아카시아를 의미없는 고생시킨 것에 미안해해 네오가 한 것은 식사니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다독여주자 오히려 아카시아는 네오에 대한 연구에 몰두했다고 한다.[65] 다만, 아카시아도 페어에게 여러번 어필했지만 만약 실패하면 어떡할 것이냐는 윽박한 페어는 단념했고, 아카시아도 페어의 일갈에 심적으로 한계에 몰렸지만 그럼에도 혼자서 강행했다고 한다.[66] 지구 내부에 숙성되는 감칠맛의 근원지이자 아카시아의 풀코스 전체 센터(C)가 있는 곳에 요행으로 당도했다. 그런데 네오시아와 토리코 일행간의 전투가 격렬해지면서 지표면에 금이 갔고 그 영향으로 에어리어 0에서 폭발이 일어나 지표면으로 밀려나자 눈 앞에 텟페이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운명으로 여겨 끌고 왔다고 한다.[67] 자세히 보면 온 몸에 박혀있던 노킹못들이 없는 상태로 나온다.[68] 무려 시간도 노킹하시는 분인 만큼, 그 분이 직접 전수한 지구 붕괴 노킹 정도면 작품의 파워 밸런스가 우주로 뻗어나간 시점이라 크게 놀랍지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