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31 00:19:29

지렐 성지 방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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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렐 성지 방어전
장소
아퀘리아스 고대 유적 샴블로 행성
야마토-가밀라스 연합함대 가틀란티스 함대
참전군 UN 우주해군(야마토)
가밀라스 제8경비함대[1]
가틀란티스 구다바[2] 원정군
지휘관[3] 코다이 스스무
폼트 버거
오키타 쥬조
사나다 시로
네레디아 릿케
고란 다검
이슬라 파라커스
병력 야마토
겔바데스급 전투 항공모함 미란갈함
겔바데스급 전투 항공모함 니르발레스함
데스트리아급 항주 중순양함 2척
케르카피아급 항주 고속 순양함 3척
크리피테라급 항주 구축함 5척
메다루사급 중구축전함 메가루다
나스카급 항공모함 키스카
그 외 구축함, 순양함 다수
피해 규모 미란갈 함대 전멸
야마토 소파
메가루다 격침
키스카 격침[4]
메가루다, 키스카 휘하 함대 전멸
결과
야마토, 가밀라스군 승리
기타
우주전함 야마토 2199사상 최초의 야마토 - 가밀라스 합동 전투.

1. 개요2. 전개
2.1. 행성 밖 함선들(야마토, 미란갈 함대)2.2. 가틀란티스 함대2.3. 조사대원들(코다이일행, 버거 일행)
3. 전투
3.1. 1차전
3.1.1. 주력함대3.1.2. 합동 항공대
3.2. 2차전3.3. 3차전
4. 결과

1. 개요

우주전함 야마토 2199: 별을 도는 방주하이라이트격 전투. 극장판답게 2199 사상 가장 긴 전투시간인 20분을 자랑한다.

2. 전개

2.1. 행성 밖 함선들(야마토, 미란갈 함대)

야마토의 경우 별을 도는 방주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한 행성으로 도주하여 가틀란티스 함대와 전투를 벌이던 도중, 오징어를 닮은 알수없는 생명체의 공격을 받아 워프를 강행하다 샴블로에 오게 된다.
미란갈 함대의 경우는 람베아가 미란갈 함대와 만나 수복을 받던 중, 여자의 구슬픈 노랫소리가 들리며 비프음이 울리더니 컷이 바뀐걸 보아 아무래도 무슨 예상치 못한 상황이 터졌거나, 야마토처럼 컨트롤을 잃고 샴블로로 가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2.2. 가틀란티스 함대

어떤 한 행성에서, 야마토를 발견해 나포를 하겠다고 추진기를 공격해 정지시키려 하지만, 야마토가 워프로 빠져나가는 바람에 함대장인 다검이 엄청나게 열이 받아버렸다.[5] 사베라 승상이 고대 정숙의 별, 즉 샴블로를 찾는데 집중하라고 하지만 그걸 무시할정도로 야마토를 추격한다.[6] 마침 야마토의 워프 흔적을 찾아냈고, 예상좌표로 워프를 했지만.....

하필이면 이들이 그토록 찾던 샴블로에 와버렸다.

예언에 따르면 잿빛하늘에 하얀 별 하나가 떠있다고 하며, 다검은 매우 좋아하나 아까 서술했듯이 한대 맞은걸로 화가 난건지, 부관이 승상에게 일러바친다.[7] 하지만, 이를 모르는 다검은 기함 메가루다의 화염직격포로 샴블로를 마구 공격해댄다.

2.3. 조사대원들(코다이일행, 버거 일행)

호텔의 출구도 사라지고 탈출 방법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코다이 일행과 버거 일행은 약 1주일간 기묘한 공동생활을 시작한다. 호텔 곳곳에 키류의 기억 속 물건들이 등장하고 같은 책을 키류는 헬렌 켈러 위인전으로, 네레디아는 지렐 일족의 동화로 인식하는 등 기묘한 일들이 벌어진다.[8] 그러던 와중 사와무라가 빠진 흙구덩이(일명 '사와무라 구멍(...)')를 통해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조차도 어려워진다. 물은 외부에서 계속 공급되지만 식량이 부족해 분위기가 무거워진 가운데 어째서인지 네레디아가 식량과 탈출로를 발견해 멜히를 끌어들인다. 한편 키류는 헬렌 켈러의 책에서 힌트를 얻어 촉각에 의존해 호텔 로비를 조사하다가 지렐의 고대 문자를 발견, 고장난 줄 알았던 엘리베이터를 통해 11층으로 올라가지만 그곳에서 멜히와 대치한다. 이윽고 모두가 그곳에 모이게 된다.
마지막에 네레디아가 사실은 진짜 네레디아가 아니라는걸 깨달은 버거에 의해[9] 진실이 모두 까발려진다. 애초에 네레디아는 이 행성에 오지도 않았으며, 레렐라이 레르라는 한 지렐 인이 네레디아로 변장한 것이었다. 또한 사실은 멸망한 줄 알았던 지렐 인들이 마침 성지순례를 하러 왔다 살아남은 잔존자들이 벌인 일이었으며, 자신들의 능력인 사람의 마음을 읽는것과, 성지인 아퀘리아스 유적에 남아있을걸로 보이는 아퀘리아스 장치로 정신조작 및 그 주역 근처에 오랫동안 멈춰있는 함선을 조작해 끌어들이고, 조사대가 내려오면 조사대원들의 기억중 적당한 기억을 찾아 환상을 만들어내어 그 안에서 빠져나갈수 없는 검은방 게임을 벌인것이었다.[10][11] 이 극장판의 키 캐릭터라 볼수 있는 키류 미카케가 아퀘리아스 유적에 남아있던 아퀘리아스어를 해독, 그 내용에 따라 [12] 레렐라이, 코다이, 버거가 세개의 문양 위에 올라서자, 봉인이 해제되며 처음 착륙할 때 보았던 거대한 나무가 솟아오르기 시작한다.

코다이 일행과 버거 일행은 함 밖으로 빠져나오나 가틀란티스의 화염직격포 공격으로 행성 곳곳의 지각이 파괴되어 물이 차오르고 있었다. 다행히도 애널라이저가 코다이 일행이 타고왔던 100식 주정을 몰고 와 서로 야마토, 미란갈 함대로 복귀한다.

야마토로 돌아온 코다이사나다 시로에게 잠시 함의 지휘권한을 넘겨줄수 없겠냐며 묻고, 사나다는 씩 웃더니 "적 아웃레인지 공격 대책은 이미 생각해 놨다."라며 부함장 권한으로 전술장 코다이 스스무에게 지휘권을 넘겨, 지금부터 이 함의 지휘관은 자네라며 말해준다. 오오 폭풍간지 오오 그리고 야마토는 발진.

미란갈 함대측에선 버거 일행이 타고 갔던 상륙정이 람베아에 착륙하자 네레디아는 바보같은 녀석이라며 버거를 까대지만,[13] 도로 람베아에서 나와 미란갈로 이동하자 당황한다. 미란갈에 올라탄 버거는 놈들을 막고 노약자와 아이들을 본국으로 보내자는 연설을 짤막하게 한 후 람베아를 제외한 전 함대를 발진, 행성을 빠져나간다.

3. 전투

모리 유키 : 레이더에 적 탐지! ...가밀라스 함대입니다!
(미란갈 함대가 부상해 올라온다)
남부 야스오 : 포격 준비!
코다이 스스무 : 쏘지마라! 저들은 아군이다.
남부 야스오 : 에?!
시마 다이스케 : 설마...네가 말한 승산이라는게?
코다이 스스무 : 그래. 우리들은 혼자가 아니야. 전 함에 알린다. 야마토는 지금부터 가밀라스 함대와 연합해 적에 대처, 이것을 친다!

이것으로 우주전함 야마토 2199 사상 처음의 가밀라스와 연합작전 겸 함대액션이 개시되었다.

이후 야마토는 미란갈 함대와 함께 각각 야마토는 코스모 팔콘 항공대와 야마모토 아키라를, 미란갈과 니르발데스는 함상전투기 츠발케[14]와 클림 멜히를 출격시켜 우익에서 접근하는 가틀란티스 항모전단을 요격시키는 작전을 세운다. 또한 나머지 함대들은 가틀란티스 주력 함대를 공격하는 작전을 쓴다.

사출을 끝낸 미란갈과 니르발데스는 겔바데스급 특유의 전투갑판으로 변경해 야마토와 함께 전진하지만, 이때 날아드는 화염직격포로 인해 몇몇 구축함과 니르발데스는 격침되고 만다. 코다이와 버거도 당황하지만, 이미 사나다 시로가 작전을 모두 세워놓은 상태. 화염직격포에서 일곱 빛깔 성단 전투때와 같이 공간 파동 에코를 감지해 날아들 위치를 감지한것. 함대 전부에 이 좌표를 전송해 모두 회피하는데 성공한다.

니르발데스 격침 이후로는 한발도 맞지 않자 다검은 분노하나, 마침 별의 상태가 이상해졌다. 위에 서술했듯이 방주의 봉인은 해제되었는데, 봉인이 해제되자 샴블로 그 자체가 방주였던것이 드러난다.[15]

이때 가틀란티스 함대에서는 상술했지만 부관에게 샴블로를 찾았다는걸 들은 승상이 다검에게 공격을 당장 중단하라며 대제께 바칠 별에 상처를 내면 어쩌냐며 까댄다. 심지어 출신드립까지 치자 더욱 빡돌은 다검이 검으로 홀로그램 생성기를 찍어부수고, 겸으로 부관까지 즉결처형해버리는(...) 미친짓을 감행했다.

3.1. 1차전

3.1.1. 주력함대

다검이 돌격을 명령해 야마토의 사정거리 안으로 적 함선들이 들어오자 본격 전투 개시.

미란갈의 주포에 라스코급 순양함(이하 라스코급)가 한척 격침되고 후에 돌진해오는 쿠쿨칸급 구축함(이하 쿠쿨칸급) 3척이 야마토와 미란갈 함대의 공격에 연달아 격침된다.

이후 메가루다의 주포에 크리피테라급 구축함(이하 크리피테라급)이 격침, 전함의 주포에 맞아서인지 말 그대로 찢겨져 나간다. 그리고 가틀란티스측 공격에 함급을 알수 없는 구축함 or 순양함 한척이 격침된다.

이후 야마토는 메가루다를 정조준, 쇼크캐논을 발포해 화염직격포 발사에 매우 중요한 에너지 전송관을 박살내 대파시켜 버린다.

3.1.2. 합동 항공대

행성 주위를 빙빙 도는 얼음으로 이루어진 아스테로이드 벨트 사이에 숨어 이동, 항모전단에 다가가는데 성공한다. 첫 타는 코스모제로의 미사일에 라스코급 한척 격침. 이후 배경상에 쿠쿨칸급 한척이 항공대의 공격으로 파괴된다.

이후 가틀란티스의 전투기 데스바테이터의 대공미사일 공격으로 네모토와 코스모 팔콘이 한기 격추되고, 사와무라도 미사일 2기의 추격을 받으나 SF물에 자주 보이는 기동으로 미사일을 라스코의 함교에 꽂아버려 격침시킨다. 그 직후 데스바테이터 2기의 기총공격을 받아 회피기동을 실시하나 뒤에서 나타난 멜히가 2기를 모두 격추한다. 그리고선 하는 말이 "손이 미끄러졌어."(...)

3.2. 2차전

야마토의 공격으로 에너지 전송관이 대파, 화염직격포를 못 쓰게 된데다 계속 야마토와 함대가 접근하자[16] 당황한 다검은 함대를 몽땅 버려두고 기함만이 샴블로로 강하하는 악수를 두게 된다. 메가루다가 전열을 이탈해버려 명령을 요구하는 나머지 함대의 악바리와 파라커스 대공의 "그러고도 전사냐!!"란 일갈은 덤(...) 여담으로 초반에 대략 30척 가량의 대함대였는데, 나중에 보여주는 레이더 상에는 메가루다 포함 14척밖에 있지 않았다. 즉 메가루다를 제외하면 16척을 날려먹은것이다(...)

계속된 접근으로 인해 전투는 근접전으로 바뀌었고, 야마토에서 발사된 함측 어뢰 8발에 쿠쿨칸급이 3척 격침된다. 그러나 하필이면 메가루다가 강하하는 예상강하코스 바로 위에 봉인이 해제될때 생성된 구조물 사이에 끼어 좌초된 람베아가 있었고, 이것때문에 슬슬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람베아를 구조하러 가야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그러나 전선이 붕괴되고 있음을 알고 있는데도 버거는 야마토에게 람베아를 구조해달라고 요청한다. 야마토측도 전선이 붕괴중이라는건 알고 있는 관계로 괜찮겠냐며 되묻지만, 우리만으로도 어찌 해볼수 있다며 빨리 가라고 하며, 네레디아까지 말리지만 가끔은 자기 말을 들으라며 "있다가 보자"라는 인사까지 남긴다.

결국 야마토는 샴블로로 유턴, 강하해 메가루다를 추격한다.근데 지금까지 우리들이 보았던 야마토의 후덜덜한 전과를 보면 오히려 야마토가 남고 나머지 잔존함대가 메가루다를 추격하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은데...[17]

3.3. 3차전

그후 야마토는 좌현타를 최대로 꺾은 다음 최대 선속으로 메가루다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여기서 컷이 전환되어 합동 항공대로 바뀐다.

데스바테이터 두기가 코스모 제로와 코스모 팔콘에게 헤드온을 시도하다 폭발하고, 키스카 휘하 함대가 키스카를 제외하고 전 함선이 박살난 모습을 보여준다. 파라커스 대공이 더 이상은 무리라고 생각했는지, 후퇴 명령을 내린다. 다만 한 눈에 봐도 피해가 커 보이는데 핑계거리가 필요했는지 다검이 전장을 무단이탈한걸 걸어 "이 전투엔 더이상 대의가 없다" 운운하며 후퇴명령을 내리려 한다(...)

하지만 키스카의 비행갑판에 70-80도 각도로 멜히가 급강하를 시도하고 있었고, 대공화력을 집중하지만[18] 미사일 4발이 갑판에 정확히 꽂히며 키스카는 치명타를 입게 된다. 하지만 뒤이어 멜히의 츠발케가 키스카의 대공포에 피격되고, 컨트롤을 잃은 직후 키스카가 최후까지 쏴대던 대공포화에 2차로 피격, 왼쪽 날개가 날아가며 폭발해버린다.

그러고서 미란갈 함대로 화면 전환, 미란갈이 양 옆으로 포화를 날리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미란갈의 주포 한 기가 불을 뿜자 라스코급 하나를 격침하고, 쿠쿨칸급과 서로 포화를 교환하다 쿠쿨칸급을 맞춰 격침시킨다. 그러나 뒤이어 마지막 데스트리아급 중순양함과 크리피테라급 구축함이 격침되고, 마지막 남은 미란갈은 정말 처절할 수준으로 집중포화를 얻어맞게 된다. 그러나 버거는 오른 눈에 상처까지 입었는데도 여전히 함교에 남아 미란갈을 조함하고 있었다. [19] "이런 결말이라면... 인정할수 있어."라며 슬그머니 웃는다.[20] 그러더니 "미안해, 네레디아. 돌아가지 못할거 같아."[21]라며 미란갈 그 자체로 라스코급에 충각을 시도, 부딪히기 직전에 야마토로 다시 시점이 바뀐다.

야마토는 여전히 메가루다를 추격하지만, 한참 전에 출발한 메가루다를 추격하기엔 여전히 속력이 모자란 탓에 시마 다이스케는 야마자키 스스무에게 출력전개를 요청한다. 그러자 야마자키는 파동장벽, 주포에 들어가는 에너지를 끊어버리고 보조엔진까지 기동하면 가능할 것이다, 아니 가능하다고 하고, 시마는 그 말에 씩 웃어주며 부탁한다.[22] 그리고 야마토는 소닉붐까지 터질 정도의 선속으로 달리게 된다.

메가루다에서 람베아를 발견하자, 거슬린다며 파괴해버리려고 한다. 그러나 때마침 전속력으로 추격해오는 야마토로 인해 하지 못하게 되며 대신 야마토가 메가루다의 포탄과 광탄을 모두 맞게 된다(...) 그상황에도 야마토는 삼식탄으로 바꿔 끼우고 전속력으로 전진해오자 다검은 반격해 주겠다며 "메가루다엔 사각이란 없다!!"란 말과 함께 화염직격포의 트리거를 당기는데, 화염직격포가 메가루다에서 떨어져나가더니 스팀을 내뿜어 휙휙 회전하며 야마토로 날아간다. 그러나 시마의 신들린 회피로 야마토에 직격하는것은 피하고 좌측 관망대가 갈려나가는 정도의 피해로 그친다.

어느정도 접근하자 코다이 스스무는 닻을 메가루다의 오른쪽 함미에 조준, 발사해 야마토와 메가루다가 떨어지지 않게 만든다. 그 이후 닺을 되감아 메가루다에 접근한다.배틀쉽?[23] 그리고 근접해 공격을 가하는데... 그 공격을 CIWS대공포좌로 가한다. 심지어 모두 뚫린다! 메가루다의 장갑이 얼마나 얇은건지 다시 놀라게 된다(.....) 이거 기함 맞아?[24][25]

그러나 메가루다도 가만히 있지는 않아서, 좌측 코스모제로 사출용 캐터펄트가 주포에 맞아 말 그대로 박살이 나버린다. 그러나 야마토의 닻줄이 함교에 걸려 함교를 야마토가 정면으로 보게 되자, 삼식탄을 발포해 함교를 박살내버리면서 다검은 사망하고 차탄으로 한번 더 맞추어 메가루다를 파괴, 야마토의 숨겨진 결전병기 삼식탄?[26] 그 후폭풍으로 구조물이 부숴지며 람베아도 빠져나오게 된다. 이후 야마토 건재와 버거의 생존이 확인된다.

4. 결과

야마토+가밀라스 연합의 전술적 승리

가밀라스 잔존 함대는 극도로 피폐해진 상황에 야마토 역시 비장의 카드였던 파동포가 봉인된 상태였고 그와 반대로 가틀란티스 함대는 화염직격포를 장착한 기함 메가루다를 위시한 정예 함대로 정면 승부로는 승산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본디 적이었을 가밀라스[27]와 야마토가 손을 잡고 공동의 적 가틀란티스에 대항하기 시작하자 전황이 심상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거기에 야마토의 주포가 화염직격포의 에너지 공급 라인에 명중하는 행운 등이 겹치고 그 와중에 방주를 점거하려고 지휘관인 다검이 멋대로 대열을 이탈하면서 가틀란티스 함대의 사기는 곤두박질, 맥없이 궤멸해버렸고 기함 메가루다도 잔존 함대에게 뒤를 맡기고 추격해온 야마토에 의해 굉침해버리면서 승패가 가려졌다. 비록 가밀라스 잔존 함대는 람베아를 제외하고 전멸해버렸지만 버거를 포함한 생존자들이 남아있고 애초에 그들의 목적부터가 람베아를 가지고 모성으로 귀향하는 것이었으며 이 전투로 다른 별에서 살아온 사람들도 서로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서로 깨닫게 되었으니 나쁜 결과는 아니었다.


[1] https://yamato.fandom.com/wiki/8th_Security_Fleet[2] 가틀란티스어로 소마젤란 은하를 지칭한다.[3] 전투를 직접 지휘한 지휘관은 강조한다.[4] 확실하진 않으나 항모에 눈같은 부분의 불이 꺼지며 추락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항공대가 격침할때까지 두들겨 댔을게 분명하니 격침되었을것으로 보인다.[5] 부관 머리에 멍이 생긴건 덤.[6] 사실 이쪽도 승상을 그리 따르지도 않았다. 단지 윗사람이라 따랐을 뿐이지...[7] 딱히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지만, 뒤에서 부관이 째려보더니 어디로 가는 연출로 보아 그런것 같다.[8] 작 중 야마토 승무원과 미란갈 함대원들이 처음 조우할때 잠시 배경이 가밀라스 특유의 건물 벽처럼 바뀌는데, 이때 야마토 승무원측 옷을 보면 잘츠인 제복으로 바뀌어있다. 이를 통해 가밀라스측의 환상과 야마토 승무원측 환상이 서로 다르게 보이고 있다는 것을 유추해낼수 있다.[9] 코다이의 일행 중 키류 미카케라는 정보부원 한명이 있었는데, 네레디아의 동생이자 버거의 연인이었던 메리아 릿케와 매우 닮았다.(성우도 나카무라 에리코로 동일) 근데 자신의 죽은 여동생으로 보고도 아무런 감흥이 없었으며, 마지막으로 네레디아라면 자신을 폼트라는 이름으로 부르지, 버거라는 성씨로 부르지 않는다는걸 상기시킨다.[10] 당연히 악의를 가지고 한 일은 아닐테고, 샴블로를 노리고 접근하는 자들을 낚아 그 주역을 유령이 떠도는 주역이라고 소문이 퍼지게 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일 것이다.[11] 본편의 미제라 세레스텔라와 미레넬 링케가 지렐인이었으며 최후의 생존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었다.[12] 3개의 광휘의 흔적 위에 3종류의 인간이 올라서면 별을 도는 방주의 봉인이 풀린다.[13] 사실 까댄다기보단 걱정하게 만들었다고 해보는 말에 가깝다.[14] 본편에서도 등장하는 가밀라스 전투기. 본편에서는 멜다 디츠가 운용하던 적색 기체와 발런 성 게이트 정찰에서 시노하라가 사용한 이후 후반부에서 적색으로 재도장되어 멜다가 사용한 노획기 등이 등장한다.[15] 극 초반 장면에서 히지카타 류는 야마토의 뒷 모습을 보며, 인류 최후의 희망이라는 언급을 하는데 극장판 부제인' 별을 도는 방주'가 마치 야먀토인 것처럼 이야기한다. 노아의 방주 이야기와 치환해 보면 비슷해 보일 야먀토 크루 역시 해당되는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실젤로 작중에서 드러나는 건 '아퀘리아스 고대 유적 샴블로'가 진짜 방주였다. 고향을 잃어버리고 별을 떠도는 지렐인들이 오히려 노아의 방주 이야기와 더 잘 들어 맞는 셈[16] 이 와중에 크리피테라급 한척이 격침되었다.[17] 잔존함대의 기동력으로는 메가루다를 따라잡을 수 없을 거라 판단하고 야마토를 보냈을 가능성이 높다.[18] 사와무라가 너무 나갔다며 외칠 수준이었다.[19] 어째서인지 버거 한명만 남아 함선을 조종하고 있었다. 배경상에 시신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걸 보면 모두 탈출한 모양.[20] 이 대사는 2199 본편 20화 일곱 빛깔 성단 전투에서 람베아가 야마토의 직격탄을 맞고, 버거가 마지막으로 일갈한 대사 "이딴 결말, 인정할수 있겠냐!"를 조금 비튼것이다. 버거는 작중에 등장한것만 따져도 죽을 위기를 3번이나 넘겼으니, 사실상 입버릇이 된듯.[21] 버거에겐 일종의 딜레마다. 절친 네레디아와 이미 죽은 자기의 연인 메리아 양쪽에게 돌아오겠다고 약속을 한 이상 살아서 네레디아에게 돌아가면 메리아와의 약속을 못지킨 셈이 되며, 죽어서 메리아에게 돌아가면 네레디아와의 약속을 못지킨 셈이 된다. 그래서 결말에서도 "미안해, 메리아. 또 그쪽으로 못가고 말았어."라며 담배를 던져버리는것.[22] 본편을 보면 알겠지만 야마자키 스스무는 시마 다이스케의 아버지 시마 다이고의 배 무라사메의 기관장이었다. 그때문에 가밀라스를 선제공격했다는걸 아는 야마토 승무원중 몇 안되는 사람인데 그 사실을 시마 다이스케에게 말해버려 관계가 일시적으로 틀어졌었다. 하지만 여기서 씩 웃으며 말하는것을 보아 모두 인정하고 관계가 정상적으로 돌아왔다는것을 암시적으로 뜻하는듯 하다.[23] 덩치를 보나 무장을 보나 메가루다의 덩치는 야마토와 비등배등한데 아무리 우주라지만 대체 야마토의 닻줄은 얼마나 튼튼하기에 고리 하나 풀어지지 않고 메가루다와 야마토의 무게를 합쳐 약 12만톤 가량의 무게를 지탱하는지 새삼 놀라게 된다(...)[24] 그러나 한가지 고려해야 할 것은, 야마토의 대공포들 구경이 무려 5인치, 즉 12.7cm다. 어째서 이걸 기관포수준으로 연사할수 있냐면 이 대공포들은 펄스 레이저 계열이기때문. 그리고 만일 메다루사급 중구축전함이 집중방어구조를 채택했다면 중요부품에만 장갑을 덕지덕지 발랐을터이니 불가능하지는 않다. 그 단편적인 예로 분명 대공포들이 함 전체를 쓸고 있는데, 정작 함교로는 한발도 들어오지 않는다.[25] 메가루다의 함급인 메다루사급 섬멸형 중전함의 물장갑은 우주전함 야마토 2202에서 확인사살.[26] 여담이지만, 본편에선 삼식탄으로 그 데우스우라 2세도 털었다. 아마 실체탄을 이용해 교전할 일이 없다보니 실체탄에 대한 대응방어를 전혀 상정하지 않고 만들어서 그런듯하다.[27] 전투 시점에서 가밀라스는 지구에의 적대 행동을 중지한 상태였지만 잔존 함대는 사령관인 버거부터가 납득하지 못하고 싸울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