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1:23

테란 제국

지구 연합에서 넘어옴
<colbgcolor=black><colcolor=red> 테란 제국
Terran Empire
파일:Flag_of_the_Terran_Empire.svg
설립 2063년 이전(1기)
2409(2기, 비공식)
멸망 2267년 ~ 2370년 사이(1기)
2295(1기, 비공식)
27세기(2기)
위치 거울 우주
알파, 베타 사분면
수도 지구
런던
주요 종족 인간(1기, 공식)
인간, 바조란, 루카리(2기, 비공식)
정치 체계 절대군주제
군사독재 및 군정
크라테정치[1]
군사 기관 제국 스타플릿, 마코
정보 기관 제국 정보기구
화폐 테란 제국 크레딧

1. 개요2. 상세3. 성향4. 역사
4.1. 연표
5. 평행 우주/다른 시간대

[clearfix]
By force, we rule.
힘을 통해, 우리는 지배한다.

1. 개요

테란 제국은 스타트렉 세계관 내에서 등장하는 지구를 모성으로 하는 인류의 국가로서, 스타트렉의 기본 우주[2]에 존재하는 국가는 아니고 평행우주(거울 우주)에 존재하는 국가이다. 행성연방과는 분위기를 비롯한 성향이 180도 다른 안티테제적 집단으로 미국 슈퍼히어로 작품에서 흔히 그려보곤 하는 선악 반전식 미러 유니버스의 국가 버전이라 할 수 있다.

참고로 테란(Terran)은 지구가 아니라 인류, 또는 거울 우주의 인류인 테란을[3] 의미하므로 정확히 번역하자면 인류 제국이 맞다. 국내에서는 지구 제국으로도 널리 알려져있다. 사실 국내에서 인류제국하면 이쪽이 더 유명하다

2. 상세

행성연방과 정반대인 극도의 패권지향적 통제국가라 개성이 확실해서 나름대로 팬이 많다. 특히 진 로덴베리식 스타 트렉의 이상론적인 행성연방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하는 팬의 경우에는 테란 제국이 원래 시간대에 존재하는 인류의 국가인 것으로 가정하고 팬픽을 쓰는 경우도 있다. 현대인의 시각에서는 모든 사람이 칼부림과 총기난사를 하고 살며 식인을 하는 세상도 딱히 현실적이라고 보긴 힘들지만, 기본 우주에서 인류가 외계 문명과의 접촉 덕분에 이전에는 상상도 못했을 정도의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어낸 것의 반대로 거울 우주에서는 벌컨과의 첫 조우와 이후의 정복 전쟁 때문에 인류가 비정상적으로 흉폭해졌다고 하면 설명은 된다.[4]

기본적으로 평행 우주이기에 기본 우주의 인물, 함선이 여기에도 그대로 존재한다. 함선의 경우 비공식 타임라인인 온라인을 제외하면 등록번호도 완전히 같으며 기본 우주에서는 USS 접두사를 쓰지만 여기에서는 ISS(Imperial Star Ship) 접두사를 쓰는 것이 큰 차이점. 또한 공식적으로 전함(Warship)이 존재하지 않는 스타플릿과 달리 제국 스타플릿의 함선은 어지간하면 전함으로 분류된다.

테란 제국의 기술력은 적어도 전투 방면에서만큼은 기본 우주의 행성연방의 기술력을 앞선다. 벌칸과의 첫 조우까지는 기본 우주와 비슷했던 것 같았지만, 벌칸의 기술을 탈취하고 이후에 23세기의 기본 우주에서 22세기의 거울 우주로 넘어온 컨스티튜션급 USS 디파이언트를 노획하며 더 발전시킨 듯. 때문에 기본 우주에서는 성능이 낮았던 NX급으로 우주를 정복하고 다닐 정도이다.

3. 성향

테란 제국의 문화는 억압적인 파시즘적이었으며 인종차별적이며 외계인 혐오를 바탕에 깔고 익숙지 않은 새로운 것은 무조건적인 증오를 보이며 거부한다. 기본 우주의 인간들이 폭력을 버리고 화합의 길로 나아간 것과 달리 거울 우주의 인간들은 폭력이 아예 진화적 생존을 위해 DNA에 새겨져 힘이 곧 법이 된 케이스이다. 이 때문에 상관을 암살하고 그 자리를 차지하는 일이 매우 빈번하며[5] 죄수에 대한 고문과 처형이 일상화되어 있고 노예들이 눈에 조금만 거슬리면 바로 죽여버리고 제국의 통치에 반기를 든 종족은 종족 자체를 싸그리 멸종시켜 버릴 정도로 정도로 막장을 달린다.[6]

또한 기본 우주에서 넘어온 컨스티튜션급 USS 디파이언트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유, 평등, 협력을 바탕으로 설립된 행성연방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자, 테란 제국과 전혀 다른 가치를 바탕으로 한 사회가 성공적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테란 제국의 존립이 위험해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관련 파일 전부를 1급 기밀로 지정했으며 행성연방의 사상을 거울 우주 인간들에게는 1,000년 전에 사라진 망상이라고 칭하며 부정하려 한다.

4. 역사

<colbgcolor=black><colcolor=red> 파일:Terran_Empire_moon_landing.jpg

설정이나 영상으로 언제 건국되었는지는 확실하게 나오지 않는다. 위 사진처럼 달에 테란 제국의 깃발을 꼽는 장면이 있어 냉전이 일어나기도 전에 지구권이 하나의 제국으로 통합된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우주복 디자인이 22세기 ENT 시대와 같은 것으로 보아 인류의 달 진출이 상당히 늦은 것일 수도 있다. 아니면 아폴로 계획으로 이미 한번 달은 방문했으되, 현실의 인류처럼 이후로 한동안 달에 못가다가 테란 제국이 건국된 다음에야 뒤늦게 달에 재방문했을 수도 있다.

스타트렉: 엔터프라이즈의 언급상으로는 2155년 이전 수 세기 동안 존재해왔다고 한다. 또한 디스커버리에서 테란이 천년 전(13세기)부터 자유, 평등, 협력의 망상을 버렸다는 언급과 함께 필리파 조지우(거울) 당시 황제의 풀네임과 칭호가 로마식이라던가, 그녀를 로마의 딸로 언급하며 테란 제국을 로마 제국을 계승한(또는 후계를 자처하는) 국가로 암시하기도 한다.[7]


확실한 것은 2063년 4월 5일에 벌칸과의 첫 접촉이 평화롭게 이뤄지지 않고, 도리어 벌칸 착륙팀을 죽이고 벌칸의 기술을 약탈했다는 것.[8] 제국의 건국 주체가 나치였는지 자신들을 로마 제국의 후예라고 칭하고 매우 극단적인 패권주의와 무력을 통한 공포 정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클링온과 박터지게 싸우고 있다. 기본 우주에서는 탐사와 평화를 위한 준군사조직인 스타플릿 또한 테란 제국에서는 제국 스타플릿(Imperial Starfleet)이라는 군대가 되어 전쟁과 정복을 위한 본격적인 전투 함대로서 운용된다.

2150년대에는 벌칸, 데노뷸란, 안도리안, 오리온, 텔라리트를 전부 정복했지만 이들 중 일부가 전면적인 반란을 일으키는 바람에 2155년에는 거듭된 반란으로 제국이 패망 직전까지 몰린다. 그러나 같은 해에 기본우주의 2268년에서 넘어온 컨스티튜션급 USS 디파이언트를 쏠리언이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ISS 엔터프라이즈의 부함장 조나단 아처가 보고받고, 상관인 함장을 살해하고 새 함장이 되어 디파이언트를 탈취한 후 반란을 일으킨 ISS 어벤저를 격침시키고 지구로 가서 자신이 테란 제국의 황제임을 선언하려 한다. 그러나 방심한 사이 통역사였던 호시 사토에게 뒤통수를 맞고 디파이언트를 빼앗기고, 그 후 호시 사토가 디파이언트를 몰고 지구로 향하여 압도적인 디파이언트의 무력을 바탕으로 여제로 즉위한다.

2250년대 필리파 조지우 황제 치세에는 클링온, 진디 등 알려진 우주의 어지간한 종족은 다 정복하고[9][10] 거대 균사로를 이용해 황제의 궁전이자 기함인 ISS 카론을 건조하기도 했다.[11] 하지만 조지우가 기본 우주 마이클 버넘에 의해 기본 우주으로 끌려가고 ISS 카론이 파괴된 후 짧은 기간 동안 황제가 여러 번 바뀌는 혼란 시대가 펼쳐진다.[12]
<colbgcolor=black><colcolor=red> 파일:ISS_Charon,_fore.png
2256년 테란 제국의 기함인 ISS 카론

2267~2268년경, 스팍이 ISS 엔터프라이즈를 지휘하던 커크 선장을 암살하고 새로운 선장이 되었다. 이후 스팍은 테란 제국의 총사령관으로 등극하여 제국을 평화롭게 만들려는 개혁을 실시했으나, 그 과정에서 테란 제국의 힘이 약해지고 스팍이 살해당했다. 결국 1기 테란 제국은 2295년경 클링온-카대시안 동맹에 의해 멸망하고 인류가 이들의 노예로 전락하게 된다. 이를 다룬 소설에 의하면, 지구는 인류가 최후까지 저항했던 곳이며 제국의 수도라는 상징성 덕분에 정복 과정에서 클링온-카대시안 연합 함대의 광범위한 궤도 폭격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파리, 런던, 뉴욕, 샌프란시스코, 베이징, 도쿄 등 지구상의 대도시 대부분이 폭격으로 파괴되었으며, 북아메리카 서부 지역은 황무지로 전락했고, 아일랜드와 뉴질랜드는 수십 개의 작은 섬으로 박살났으며, 폭격의 여파로 단층선이 갈라지면서 동아프리카에 신대륙이 만들어졌다. 이후 폭격으로 파괴된 도시와 운 좋게 폭격을 받지 않고 살아남은 도시는 거대한 노예 수용소와 공장 단지로 재건 및 재건축되었으며, 콜라라(폭격으로 파괴된 파리 위치에 세워진 도시)에는 상징성을 위해 클링온-카대시안 연합의 본부가 지어졌다고 한다. 각 도시의 중심에는 연합군의 승리와 통치를 기념하는 거대한 구조물이 세워져 있다.

그 후 2375년경에 기본 우주의 DS9 기지에 있던 디파이언트급 USS 디파이언트의 설계도를 훔치고 덤으로 벤자민 시스코 대령도 납치해서 설계도대로 건조하여, 이를 ISS 디파이언트라고 명명했다. ISS 디파이언트를 주축으로 테란 반란군들이 클링온-카대시안 동맹에 맞서 싸워 결국 독립하고, 2409년에는 다시 2기 테란 제국을 건국하여 지구를 포함한 넓은 영토를 회복하게 된다. 시간 전쟁이 발발했을 때 시간 자유 전선 편에 서서 행성연방이 소속된 은하연맹에 맞섰으며, 기함이던 ISS 엔터프라이즈-F를 시간 자유 전선의 도움으로 마개조하여 프로키온 V 전투에서 기본 우주의 USS 엔터프라이즈-J와 싸웠으나 중간에 전원 퇴각한다. 그러다가 2411년에는 아예 기본 우주에 포탈을 뚫어서 직접 침공했으나, 이 무렵 기본 우주에서도 거울 우주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13]
파일:ISS_Enterprise-F_2411.jpg 파일:Acheron_Terran_Dreadnought_Carrier.png
2411년 테란 제국의 주력함인 ISS 엔터프라이즈-F 2411년 테란 제국의 기함인 ISS 아케론

그러나 27세기경 테란 제국은 미상의 이유로 끝내 멸망하게 된다. 32세기의 행성연방에 따르면, 기본 우주와 거울 우주의 거리가 점점 멀어져서 27세기 이후에는 테란 제국군의 침공이 더 이상 기록되지 않았다. 그리하여 23세기의 거울 우주에서 23세기의 기본 우주로 넘어갔다가 다시 32세기로 넘어온 필리파 조지우가 생존한(혹은 생존한 것으로 알려진) 유일한 테란인이 되었다.

4.1. 연표

연도 사건
1955(?)[14] 테란 제국 성립.
2063 벌칸족과의 퍼스트 컨택트, 그러나 지구인들이 지구에 착륙한 벌칸 우주선을 공격.
2154~2155 테란 제국의 기함 ISS 엔터프라이즈가 쏠리안에 의해 파괴됨.
2155 호시 사토가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름, 자신을 호시 사토 1세로 선언, 사토 왕조 시작.
2257 USS 디스커버리-ISS 카론 간 크로스오버 사건 발생. 황제 필리파 조지우(거울)가 기본우주로 이동.
2267 TOS: "Mirror, Mirror". 기본우주-거울우주 간 크로스오버 사건 발생.
2277 스팍이 황제에 오름.
2293 스팍이 테란 제국의 체제에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 테란 공화국(Terran Republic)으로 개편.
연도불명 ISS 엔터프라이즈가 프라임 우주로 탈출을 시도하다 차원간 공간에 고립됨.
2295 테란 공화국 멸망. 클링온-카대시안 강점기 시작.
2375 테란 반란군, 테락 노어에서 ISS 디파이언트호 건조, 저항운동 시작.
2409 2기 테란 제국 성립.
2410, 상반기 아이코니안 전쟁. 20만 년 전의 과거로 건너가서, 아이코니안 제국을 멸망시킴.
2410, 하반기 2550년의 프로시온 V 전투에서 패배. 리타 제독이 파레이쓰[15]의 지원을 업고 황제에 대해 반란을 일으킴.
2411, 상반기 기본 우주에 대한 본격적인 침공 개시. 테란 제국의 리타 제독과 마셜 제인웨이[16] 제독이 연방에 투항.
테란 제국 황제 웨슬리 크러셔, '디 아더'와 융합체가 됨.
베벌리 크러셔, '디 아더'에 융합한 웨슬리 크러셔 저지 성공. 이후 자진 퇴위함. 리타가 황제에 오름.
27세기 테란 제국 멸망. 필리파 조지우, 프라임 우주에서 생존한 유일한 테란인으로 남음.

알려진 역대 황제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즉위년도 퇴위년도 재위기간 이름 퇴위 사유
2155 ? 불명 호시 사토 1세 불명, 이후 그녀의 클론 호시 사토 2세가 제위에 오름.
? 2253 불명 호시 사토 2세(1기) 필리파 조지우에 의한 강제적 퇴위
2253 2257 4년 필리파 조지우(거울) ISS 카론의 파괴 및 기본우주로의 이동
2257 2257 짧음 알렉산더(필리파 조지우의 삼촌) 마이클 버넘에 의한 강제적 퇴위 (비공식)
2257 2257 짧음 마이클 버넘 에이리엄에 의한 암살 (비공식)
2257 2257 짧음 에이리엄 불명(강제적 퇴위 또는 암살) (비공식)
2257 2267 10년 호시 사토 2세(2기) 클론 호시 사토 3세에 의한 암살
2267 2277 10년 호시 사토 3세 스팍에 의한 암살
2277 2293 16년 스팍 테란 제국 체제의 테란 공화국으로의 개편
2293 2295 2년 스팍 테란 공화국의 멸망
2409 2411 2년 웨슬리 크러셔 2기 테란 제국 초대 황제 (비공식)
2411 - - 리타 웨슬리 크러셔의 자진 퇴위 (비공식)

5. 평행 우주/다른 시간대

5.1. 스타트렉: 피카드


파일:Confederation-of-Earth.webp
A safe galaxy is a Human galaxy!
안전한 은하는 인간의 은하이다!

엄밀히 말해 평행 우주는 아니고 인류가 두려움에 굴복해 타락한 시간대이다. 지구 연합(Confederation of Earth)이라고 불리며 흔히 알려진 테란 제국과 비슷한데 군국주의적이고 외계인 혐오적이다. 차이점이라면 전제군주제가 아니라 공화제, 그중에서도 대통령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테란 제국처럼 승진을 위해 상사를 암살하는 등의 막장까지는 아니고 오히려 똘똘 뭉쳐서 외부의 위협에 함께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7] 이들의 최종 목표는 인간이 은하계의 패권을 장악한 인간 은하를 만드는 것인데 벌칸, 안도리안, 카대시안, 로뮬란, 클링온 등 어지간한 외계 종족들은 전부 정복했으며 이들 중 일부가 연합하여 반란군을 결성해 벌칸 등에서 전쟁을 일으키거나 지구에서 테러를 일으켜 대항하고 있기에 지구 연합은 이들을 처형하거나 모행성을 무차별 폭격하고 있다. 재밌는 것은 작중에서 지구 연합의 기술력이 연방과 비슷하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무려 보그를 정복해 싸그리 멸망시켰다고 한다.[18][19] 보그의 생존자는 보그 퀸이 유일하며 이마저도 기념일에 처형시킬 계획이었다. 함선 접두사는 CSS를 쓴다[20]. CSS가 아니다 무기도 행성연방과 비교하면 상당히 강력한데, 어뢰 1발로 함선의 실드를 관통하여 피해를 줄 수 있다. 이후 피카드 일행에 의해 시간선이 정화되며 소멸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1] Kraterocracy. "힘이 곧 정의"라는 뜻이다.[2] TOS, TNG를 비롯한 대부분의 시리즈의 배경이 되는 기존 세계관[3] 원래 창작물에서 테란은 인간과 동의어이고 스타트렉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스타트렉에서는 거울 우주의 인간을 지칭하는 용도로 더 많이 쓰인다.[4] 실제로 기본 우주의 인류 역시 극한의 상황에 몰리면 얼마든지 이 정도로 흉폭해질 잠재력이 있다는 묘사 역시 (적어도 로덴베리 사후 집필된 시리즈에서는)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DS9에서 쿼크가 기본 우주의 인류를 두고 물질적인 풍요를 빼앗고 오랫동안 생명의 위험에 처하게 만들면 그 어떤 클링온보다도 잔혹해질 수 있다고 평한 대목이 있다.[5] 다른 승무원들도 상관을 암살하고 승진한 승무원을 죽이고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예를 들어 DIS 시즌 1의 등장인물인 실비아 틸리는 기본 우주에서는 허당끼있는 선량한 사람이지만, 거울 우주에서는 중병에 걸려 앓아누운 자기 선장을 살해하고 선장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상관이 실종되어 승진한 경우에도 그 자리를 능력이 없는데도 얻었다고 생각해 다른 승무원들이 그 승무원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다.[6] DIS에 등장하는 테란 제국의 황제 필리파 조지우(거울)는 클링온의 고향 행성 크로노스를 수소폭탄을 이용해 생물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만든 것으로도 모자라, 수소폭탄 폭발 와중에 겨우 살아남아 코로노스를 탈출하려는 일부 클링온 우주선에까지 공격을 퍼부어 대부분의 클링온을 없앴다.[7] 일각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사실 로마 제국은 멸망하지 않고 계속 살아남았고, 이름만 테란 제국으로 바뀐 게 아니냐는 추측도 하였으나 디스커버리의 시나리오 작가는 테란 제국이 테란 특유의 허세로 로마 제국의 스타일과 칭호를 채택한 것 뿐, 개인적으로는 테란 제국이 로마 제국과 동일한 국가가 아니라고 본다고 답했다.#[8]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시즌 3에서 32세기로 넘어온 필리파 조지우(거울)가 코비치에게 조사받으며 한 말에 의하면, 테란 제국 사람들은 벌칸과의 최초 접촉일을 테란 성일(Terran holyday)이라는 기념일로 삼았다고 한다. 이 테란 성일은 기본 우주의 퍼스트 컨택트 데이에 대응한다.[9] 클링온을 정복할 때는 클링온의 모행성인 크로노스의 활화산계에서 수소 폭탄을 터뜨려서 거대한 규모의 수증기 폭발을 활화산계의 모든 화산에 연쇄적으로 일으켰고, 거주가 불가능하게 된 크로노스를 탈출하는 클링온들을 함대를 동원해 무차별적으로 사격했다고 한다.[10] 그래서 클링온과 벌칸이 기본 우주에서는 원수 같은 관계지만, 여기에서는 오히려 함께 반란군을 결성하여 황제에게 대항해 싸우는 동맹 관계다. 단, 기존 시리즈에서는 거울 우주의 벌칸을 비롯한 몇몇 종족도 테란 제국의 일원이 되어 함께 우주를 정복하러 쏘다닌다고 묘사되기에 인간만이 제국에 소속된 것으로 묘사되는 DIS의 테란 제국과 설정이 서로 다르다.[11] 중심에 무려 인공 태양을 만들어 이걸 동력원으로 쓰며 길이는 9km가 넘는다. 인공 태양을 동력원으로 쓰는 이유는 과시를 위해서(...)라고 한다. 문제는 그 인공 태양의 에너지원이 USS 디스커버리호가 스포어 드라이브를 가동시킬 때 필요한 포자가 이루는 네트워크라서, 그대로 두면 포자 네트워크가 연결된 모든 다중 우주의 생명이 멸종한다는 결과가 나온다. 그래서 USS 디스커버리호가 기본 우주로 돌아갈 때 파괴했다.[12] 외전 코믹스에 의하면, 조지우가 사라진 뒤(테란 제국에서는 ISS 카론의 폭발로 죽었다고 알려짐) 조지우의 친척인 알렉산더가 권력 공백 상태를 틈 타 황제가 되었다. 그러나 얼마 안 가서 조지우의 양녀 마이클 버넘(반란군 수괴 로르카를 체포하려다가 죽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은 살아남아 난민 캠프에 은둔해 있었다)이 돌아와 알렉산더를 살해하고 황제가 되었다. 하지만 버넘도 즉위식에서 에어리엄에게 살해되고 에어리엄이 새 황제가 되었다.[13] 카일 데소토가 이유를 설명해주는데, 기본 우주와 거울 우주는 우주 간 벽이 얇아서 쉽게 드나들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14] 언급을 기반으로 한 최소한의 추정[15] Pah-Wraith. 예언자(Prophet)와 대립하는 존재.[16] 캐서린 제인웨이의 미러 유니버스 버전이다.[17] 이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인데, 평행 우주라 기본 우주의 인간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 테란 제국의 테란과는 다르게 기본 우주에서 시간선만 달라진 결과가 지구 연합의 인간이라 행성연방의 인간과 완전히 똑같다. 즉, 기본 우주의 인류가 평화와 화합을 선택한 결과가 행성연방이고, 정복을 선택한 결과가 지구 연합이다.[18]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으나 보그의 기술력을 생각해보면 연방과 비슷한 기술력의 지구 연합이 단독으로 보그를 멸망시켰다는 것은 가능성이 낮으므로 일각에서는 8472종이 보그와 전쟁을 벌일때 막타를 쳤겨나 아니면 보그가 적응할 수 없는 신무기를 발명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보이저가 했던 것과 비슷하게 보그를 상대로 8472종과 임시 동맹을 맺었거나 도움을 받았다고 추측하기도 하나 지구연합은 성향적으로 외계인을 혐오하기에 보그의 막타를 치고 액체 우주로 처들어갈지언정 8472종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19] 다만 행성연방과 지구 연합의 기술 방향이 달라서 대 보그전에도 매우 큰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현실의 국가마다 기술적 방향이 달라서 서로 장단점을 이용한 경우가 실제로 있으므로 지구연합은 외교와 평화를 중시하는 행성연방과는 정반대로 패권주의에 걸맞은 전쟁기술이 크게 발전했을 것으로 생각된다.[20] Combat Starship, 즉 전투 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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