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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ith von Daphnel
1. 개요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의 등장인물. 성우는 소우미 요코/레이첼 로빈슨.'다프넬의 투사'로 이름을 떨치는 맹장이다. 비록 다프넬 가문은 이미 쇠락한 뒤라서 원탁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는 판국이지만, 그래도 10걸의 후예라는 존재감은 여전하다. 클로드의 어머니 티아나 폰 리건과 친구 사이로 클로드가 포드라에 오면서 가져온 티아나의 편지를 받고 동맹에서 매우 드물게 그녀의 아들인 클로드를 어머니처럼 지지해준다.
클로드는 팔미라인의 피가 섞인 출신 성분 때문에 이래저래 무시를 받던 처지였지만 주디트는 어느 루트에서도 그를 배신하지 않으며, 지지해주는 인물이다. 다만 클로드의 어머니이자, 자신의 친구인 티아나가 팔미라로 떠나서 결혼했다는 것은 대충 눈치채고 있었으나 정작 상대가 팔미라의 왕이라는 사실은 모른다. 이 때문에 2부 시점에서 콩가루가 된 동맹에서 클로드의 든든한 뒷배로 다프넬가는 리건가와 더불어 유이하게 강성 반제국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병종과 장비는 로드와 레이피어. 전통적인 시리즈 주인공스러운 구성이다.
2.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금사슴 루트에서는 병력과 물자를 동원해 달라는 클로드의 요청을 받아들이고 연옥의 계곡 아릴에서 만나기로 한다. 클로드는 병력과 물자를 제공받기만 하는 줄로 알고 있었으나, 주디트는 자신도 군에 가세하겠다고 말한다. 클로드가 영주인 너가 다프넬령을 비워도 괜찮은 거냐고 묻자 클로드의 가신 날데르에게 영지를 맡기고 왔다고 말하고, 레아가 제국에 연행되는 것을 본 이가 있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이후로 가르그마크 대수도원에 머물며 전투에 참여시킬 수는 없지만 산책할 때 대화할 수 있으며, 이벤트에서도 꾸준히 등장한다.교단 루트에서는 금사슴 루트처럼 아릴에서 신생군에 병력과 물자를 지원해주고 레아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그러나 합류는 하지 않기에 여기서 등장 끝.
제국 루트에서는 동맹으로 침공한 제국군을 막기 위해 미르딘 대교에서 응전한다.[1] 결국 전세가 기울어 부하들을 추슬러 후퇴하려 하지만 신속한 진군을 위해 적장을 내버려둘 수 없었던 흑수리 유격대에 사망한다.
청사자 루트에서는 디아도라 구원전에서 등장한다. 적에게 포위돼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제국 용병들을 어느 정도 처리하면 고맙다는 말과 함께 클로드를 엄호하기 위해 움직인다.
3. 파이어 엠블렘 무쌍 풍화설월
황료의 장에서도 NPC 우군으로 등장한다. 만약 10장에서 벨레트/벨레스를 영입하지 않았다면 벨레트/벨레스의 몸을 사용한 소티스에 의해 사망한다. 세즈에게 마지막으로 날 대신해서 클로드를 봐달라고 유언을 남긴다. 하지만 벨레트/벨레스를 영입하면 생존한다.4. 기타
갈라테아 가문은 다프넬 가문으로부터 분가한 형태라 주디트와 잉그리트는 먼 친척 관계다. 잉그리트가 가지고 있는 문장도 다프넬의 소문장. 아이러니하게도 본가 당주인 주디트는 다프넬의 문장이 없다. 형제간의 상속 문제로 이미 수백년 전에 분가했기 때문에 서로 간에 면식은 전혀 없지만 은설의 장/취풍의 장에서 잉그리트를 영입한 뒤 산책을 하면 잉그리트가 주디트에 대해 언급하며, 잉그리트는 주디트를 보고 존경하고 있는지 산책에서 주디트와 닮았다고 해주면 좋아한다. 호탕한 성격이어서 비슷한 성격의 카트린과 레오니, 발타자르 또한 주디트를 좋아한다.주디트는 클로드를 꼬마 라고 부른다. 심지어 정식으로 동맹의 맹주가 된 2부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그 능글맞은 클로드조차도 질색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