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he Horse Soldiers
존 포드의 1959년 영화로 배급은 유나이티드 아티스트가 맡았다. 해롤드 싱클레어가 1956년에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각색하여 영화화하였다.
2. 특징
존 포드의 작품 중 vs 무법자, vs 인디언 구도가 아닌 본격 남북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유일한 영화이다. 한국에는 1996년에 출시한 SKC 비디오 제목 때문에 '존 웨인의 기병대'로 알려졌으나, 1963년 2월 단성사를 통해 개봉한 제목은 그냥 기병대이며 1977년 12월 3일 TBC 토요명화로 더빙 방영한 제목이나 1985년 3월 16일 KBS2 토요명화 재방영 때만 해도 그냥 '기병대'란 제목으로 방영했다. 그래서인지 시네마 테크 상영이나 태그 갤러거의 존 포드 한국 번역본 등에서는 원제를 살려 기병대라 번역하는 추세가 늘었다. 주연 배우 이름을 넣는 식의 외화 작명은 당시 홍보를 위해 대부분 하던 방식이라 당시에 출시한 영화들에서 이러한 작명법을 쉽게 접할 수 있다.존 포드는 1940년대 후반에 아파치 요새 - 황색 리본을 한 여자 - 리오 그란데로 이어지는 소위 기병대 3부작이라는 연작을 낸 적이 있다. 내용상 연결되는 3부작은 아닌 기병대를 소재로 다뤄 기병대 3부작이라 불렀다. 그리고 10년 정도 지나 제목 자체를 기병대라고 한 작품이 나왔으니 바로 이 영화다.
기본적으로 존 웨인이 연기한 기병대 대령과 윌리엄 홀든이 연기한 군의관 소령의 신경전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여기에 히로인 콘스탄스 타워즈와의 멜로가 더해진다.
영화 킬 빌에서 크레이지 88인의 꼬마 엉덩이를 때리며 쫓아내는 장면은, 기병대에서 남부군 소년병의 엉덩이를 때려 쫓아내는 장면(영상 8분 30초부터)을 쿠엔틴 타란티노가 오마주했다고 한다. 사무엘 풀러의 영화 지옥의 영웅들에서도 히틀러 유겐트 소년을 쫓아낼 때 비슷한 장면이 나온다.
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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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도 91% | 관객 점수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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