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dddddd,#000000><colcolor=#000000,#dddddd> 존 앨런 차우 John Allen Chau | |
| | |
| 출생 | 1991년 12월 18일 |
| 미국 앨라배마 스코츠보로 | |
| 사망 | 2018년 11월 17일 (향년 26세) |
| 인도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 노스센티널섬 | |
| 묘소 | 노스센티널섬의 어느 해변가[1] |
| 국적 | |
| 종교 | 개신교 |
| 직업 | 선교사 |
| 링크 | |
1. 개요
미국의 선교사. 노스센티널섬에 거주하는 센티널족에게 개신교를 선교하려다 화살에 맞아 사망했다.2. 피살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
잠언 12장 15절
센티널족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미접촉부족으로 유명한데, 식민지 시절 영국군이 제도에서 벌인 무력 시위와 모리스 비달 포트먼이 이끄는 탐험대가 벌인 부족민 납치사건을 벌인 탓에 외부인에게 극도의 거부감이 형성되어 그 이후로 바깥세계와의 접촉을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빼고는 전면적으로 거부해왔다. 외부인이 다가오면 문답무용으로 키보다 높은 화살을 쏘거나 아예 정글에 숨어버리는 등 매우 적대적이다. 말 그대로 필요한 경우 공격적인 작태를 보이며 자신들만의 영역과 영토를 강력하게 방어하고자 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해 알려진 것도 거의 없다시피해서 미지 속에 싸여 있다. 해당 섬에 대한 문서에도 기술되어 있듯 사실 인도 정부는 센티널족이 그들만의 고유한 생활방식, 가치관, 문화 등을 유지(향유)하며 살아갈수 있도록 타인의 불필요한 간섭과 접근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잠언 12장 15절
그는 바로 이런 부족을 상대로 개신교를 선교하려고 했는데, 조심스럽게 접근해도 모자를 판에 사망 며칠 전 인스타그램에 '하느님의 이름을 들을 기회조차 없던 사탄의 마지막 요새' 운운하는 글을 올려 놨고 어부들을 매수하는 등 여러 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하여 3번 연속 들어갔다가 시체로 발견되었다. 결국 어부들만 당국에 붙잡혀 처벌을 받게 되었다.
애당초 센티널족이 사는 노스센티널섬은 센티널족의 외부인에 대한 극도의 베타적 태도가 있긴 해도 일단 해적질 같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 적은 없고, 거의 2만 년 간 고립되었기에 인류학적 가치가 대단히 높아서 인도 정부도 이 섬을 국제사회에 인도령으로 인정받는 대신 섬과 부족에게 일절 개입하지 않기로 하여 법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시킨 곳이다. 더 웃긴 것은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원주민들도 처음부터 죽이려 한 게 아니라 먼저 경고사격을 했는데 무시하고 들어가다 죽은 것으로, 그런 곳에 들어가려 시도하는 것 자체부터 불법이었으니 그의 사망을 두고 죽음은 비록 안타깝지만 자업자득 또는 스스로 자초한 일이라 평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결국 2018년에 다윈상을 수상했고 인도 현지 정부는 노스센티널섬 무단 침입 시 처벌 강도를 대폭 늘리고 비인가자에 대한 단속/순찰 강화의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2025년에도 우크라이나계 미국인 유튜버가 비슷한 시도를 하다 체포당하는 사례가 또 나오기도 했다.
3. 여담
-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 이 인물의 객사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