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峩龍
1. 소개
공식능력치 | ||||
시기 | 무력 | 지휘력 | 지력 | 기타 |
가이드북3 | 85 | 90 | 93 | 사실 눈이 매우 크게 떠짐 |
2. 행적
요운과 함께 한단에서 함께 이목을 맞이하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한다(단행본 48권 516화). 이후 이목과 함께 주해평원에 도착하여 마남자, 악영과 함께 조 좌익에 배치되는데, 첫 날에는 자신들의 전법을 숨기고 상대의 전법을 파악하기 위해 아광군과 옥봉대를 공격하지 않는다.주해평원 전투 2일째에는 아광군을 노리는 척 하다가 옥봉대를 노려 왕분을 몰아넣지만, 오히려 왕분이 천이 채 못되는 부대로 마남자군의 뒤를 돌아 좌측 옆구리를 찌르는 활약을 펼치자 그 모습을 보고 주군 인상여가 말했던 대장군의 특징[1]을 떠올린다. 그러면서 기병 일천을 차출해 왕분의 노림수를 무마시키려 했지만, 이마저도 아화금이 이끄는 200의 부대가 기병 일천을 막아냄으로써 수포로 돌아간다. 과거 조아룡과 비슷한 입지에 있던 윤호에게 탈탈 털리던 왕분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부분.
전투 3일째 되던 날, 조 중앙군에서 요운이 지원을 오자 그를 맞이하며 왕분을 매우 높이 평가하는 말을 한다.[2] 이때 요운이 주군 인상여가 죽기 전에 했던 예언을 상기시키자 과거를 회상하면서 크게 고무되어 요운과 함께 진 우익에 맹공을 퍼붓는다. 이후 진 우익에 지원을 온 비신대가 요운의 본능형 전술에 휘둘리자 예상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전투는 일찌감치 결판이 날 것이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비신대의 지휘권을 본능형인 대장 신이 인계받은 후에는 호각에 가까운 형태로 전투를 마무리지었다.
전투 9일째 되던 날에는 비신대와 옥봉대의 진형을 보고 조 좌익 중 상대적으로 가장 약하다고 평가되는 악영을 치러 올 것임을 눈치채고 자신은 요운, 마남자와 함께 아광의 본진을 공격하지만 아광이 펼치는 왕전의 진형을 뚫지 못한다.[3]
전투 12일째에 신과 왕분이 부대의 각성을 이루자 전열을 재정비하기 위해 후방으로 후퇴한다. 그리고 그날 밤, 진 우익을 격파하기 위한 이목의 조언을 듣고는 자신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며 자신들이 뚫리는 일은 없을테니 중앙군은 왕전에 집중하라는 답을 카이네에게 남긴다.
전투 13일 째 되던 날, 요운이 뇌운과 십창을 이끈 별동대로 왕분의 본대를 공격할 때 왕분의 위기를 느낀 번양이 본진으로 돌아가려 하자, 요운이 왕분을 끝낼 때까지 번양의 발을 묶어두는 역할을 한다. 이후 요운이 왕분을 빈사상태로 빠뜨리고 그 자신도 부상을 당한 상태로 복귀하자, 일찌감치 부대의 철수 명령을 내린다.[4]
전투 14일 째 되던 날, 자신을 노리고 온 비신대에게 격사진이라고 하는 인상여의 철벽방어를 선보이지만 선두에 선 신으로 인해 방어진이 격파당한다. 이러한 신의 모습을 보고 왕기의 모습을 떠올리고는 일부러 도망치는 체 하며 비신대를 유인하는 동시에 측면에서 자신의 정예부대 토작으로 하여금 비신대의 측면을 급습-포위하는 전략을 펼치지만, 이마저도 신과 강외의 분투로 와해되자 잔당들과 함께 후방의 숲으로 후퇴한다.
이후 자신들을 쫓아오는 비신대를 보고 요운과 함께 주군 인상여와 이야기했던 과거를 회상하면서, 이때 인상여가 이야기한 첫 번째 전언[5]에 따라 신과의 일기토에 임한다. 초반에는 먼저 떠난 주군 인상여와 인가십걸 중 먼저 사망한 여덟 명의 마음을 엮어가며 신을 몰아붙이지만, 신 또한 자신과 연관된 사람들의 마음을 엮어가며 일격을 날리고[6] 그 공격에 조아룡 또한 큰 상처를 입는다.
그 직후 신이 하는 말[7]을 듣고는 인상여의 두 번째 전언[8]을 떠올리면서 연이은 신의 공격을 맞고 유언[9]을 남긴 후 사망한다.
3. 기타
능력치도 그렇고 작중에서 묘사되는 모습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지략형으로 묘사되나, 직접 창을 휘둘러 병사들을 베는 모습을 보면 그와는 별개로 무력도 수준 이상인 듯 하다. 비슷한 급으로 묘사된 개자방(91, 90, 88)과 윤호(93, 88, 87)와 비교하면 능력치 총합에서 윤호와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요운에게 뇌운이라는 정예 직속병단이 있는 것처럼 조아룡에게도 토작이라는 직속병단이 있다. 다만 작가가 '주해평원 최강의 무력을 가진 부대는 뇌운'이라고 작중에서 직접 밝혔기 때문에 뇌운보다는 병단의 무력에서 약간 밀리는 듯하다. 토작의 대장은 서림과 서초 형제가 맡고 있는데, 둘 다 긴 창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왕전은 조아룡을 조나라 좌익의 두뇌라고 평했으며, 9일째 전투에서 진 우익이 노렸어야 할 대상은 악영이 아니라 조아룡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실제로 조 좌익을 실질적으로 지휘했던 것도 조아룡이었는데, 이는 13일째 전투에서 요운이 왕분의 공격으로 오른팔이 관통당하는 부상을 입어 전투에서 이탈했을 때 좌익에 전체적인 지휘를 내렸던 모습에서도 파악할 수 있다.
참고로 요운과 조아룡의 이름을 볼때, 조운(조자룡)이 모티브 아니냐는 말이 있다.
[1] "적과 아군 모두를 손바닥 위에서 굴려가며 이긴다." 몽념은 이를 “(육대장군 쯤 되는 대장군이라면) 어떤 전국, 어떤 전황에서도 항상 주인공인 자신이 반드시 싸움의 중심에 있으며, 전부를 휘두른다는 자기중심적인 풍경을 봐왔을 것”이라는 말로 표현했다.[2] 격은 아직 아광이 훨씬 위지만 하지만 머지않아 왕분이 앞지를 것이다 라는 요지였다.[3] 하지만 사전에 이목이 마남자에게 따로 아광군 진형의 공략법을 알려주었기에, 결국 아광은 마남자와 요운의 협공을 받고 빈사상태가 된다.[4] 첫 번째 이유는 요운의 부상을 비신대가 알게되면 들이닥칠 수 있다는 것 때문이었고, 두 번째 이유로는 왕분이 쓰러진 소식을 전장 전체에 퍼뜨려 진 우익의 사기를 하락시키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함이었다.[5] "(중화를 하나로 만들) 그 검을 손에 든 적을 만났을 때는 모든 것을 걸고 그 적을 죽여라."[6] 그 모습을 본 조아룡은 신에게서 왕기의 모습을 느꼈다.[7] 나는 부서지지 않는다. 나는 중화를 통일할 왕 영정의 금강검이다.[8] 이 시점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두 번째 전언은 요운이 죽는 단행본 56권 610화에서야 공개된다.[9] 뒤는 요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