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공식능력치 | ||||
시기 | 무력 | 지휘력 | 지력 | 기타 |
가이드북3 | 94 | 90 | 84 | 왠지 진짜 컨디션이 안 나옴 |
馬南慈
순수수와 함께 새로이 등장한 이목의 부장으로, 별명은 안문의 귀신.
2. 작중 행적
흑양전이 끝난 후 순수수와 함께 이목을 호위하는 역할로 처음 등장했고, 제나라의 왕이 진나라를 방문했을 때 함께 따라온 조나라의 사신단 중 한 사람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진왕 정과의 설전이 끝난 후 이목은 그와 순수수에게 병사를 2만씩 징병하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여기까지는 그의 존재감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업 공방전부터 비중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목과 함께 조나라 서부 전선지인 무백에 주둔하였고, 여기서 오르도가 이끄는 연나라군의 침공소식이 들려왔을 때 청가의 성주인 사마상의 강함을 간략하게 언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순수수를 통해 진나라군의 진짜 목적지가 업임을 알아차린 이목이 무백에서 한단으로 귀환할 때 그를 호위했으며, 한단에서 군을 요양과 알여 두 방면으로 쪼갤 때에도 이목을 따라 주해 평원으로 진군했다. 그리고 주해 평원 전투에서 조아룡, 악영과 함께 조군의 좌익을 맡게 된다.
첫날 전투에서는 악영군과 대치하고 있는 아광군을 측면에서 들이쳐 위기에 빠뜨리지만, 소수로 돌파해 온 왕분의 부대와 뒤이어 도착한 아광에게 막혀서 뜻을 이루지 못하고 물러난다. 이어서 둘째날 전투에서는 조아룡의 작전을 역이용하여 측면에서 들이친 왕분의 책략에 부대가 재기불능이 되는데, 이는 사흘째 되는 날 조군 본진에서 요운과 그의 1만 부대가 조군 좌익에 증원되는 원인이 된다.
8일째 되는 날 이목으로부터 아광이 사용하는 왕전군 포진의 공략법을 듣는다. 그리고 다음날 전투에서 이를 활용하여 아광군의 진형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하여 요운과 함께 아광을 빈사상태로 만드는데에 이르렀지만, 아광을 죽이는 것은 갑자기 난입한 아화금으로 인해 실패한다. 그리고 이날 악영이 신에게 죽자, 대장을 잃은 그의 부대를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전투 12일째에 신과 왕분이 부대의 각성을 이루자 전열을 재정비하기 위해 요운, 조아룡과 함께 후방으로 퇴각했고, 14일째 되는 날에는 단차와 아화금이 지휘하는 아광군과 대치하다가[1] 조아룡을 쓰러뜨린 비신대가 측면에서 급습하면서 부대의 절반을 잃고 퇴각한다.
15일째 되는 날에는 자신들을 가로막는 아광의 부대를 뒤로 하고 산으로 우회, 정면에서 들이친 부저와 함께 왕전의 본진을 측면에서 협공한다. 이때 안문에서 날뛸 때와 같은 분노를 폭발시키며 왕전을 궁지에 몰아넣지만, 이는 왕전을 구하기 위해 달려온 왕분에게 1차적으로 막히고, 뒤이어 달려온 몽염에게 오른쪽 눈을 잃으면서 실패한다.
주해평원의 전투가 끝난 후에는 한단의 정치 싸움에 패배하여 추격당하는 이목과 가태자를 호위하였고, 이목 일행과 함께 사마상이 있는 청가에서 재기를 꾀한다.
3. 기타
- 작중 등장인물들의 대화에 따르면 무력은 개자방, 염파와 비견된다고 평해진다.[2] 또한 조아룡은 그를 두고 무력 뿐만 아니라 뛰어난 전술안(즉, 지력)도 겸비한 인물로 평하며, 주해평원 전투에서 승패를 가를 열쇠를 쥐고 있는 남자일지도 모른다고 보았다. 다만 가이드북에 적힌 능력치는 무력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요운의 하위호환이다.
- 안문에서 오랫동안 싸운 상대인 흉노들을 매우 싫어한다. 그래서인지 흉노와 싸울 때에는 분노에 가득차 기세가 오르는 타입이라는 듯 하다. 다만 흉노 이외의 적에게는 이런 분노에 기반한 기세가 잘 올라오지 않는다고 하는데[3], 작중 무력 수치가 같은 요운보다 약하게 표현되거나 무력이 3이나 낮은 아광과의 일기토에서 거의 대등하게 묘사되었던 점은 이런 성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딱 한번 그의 기세가 올라 전력을 내었던 상황이 있는데, 바로 주해평원 전투 15일째 되던 날 부저와 함께 왕전 본진에 협공을 펼칠 때였다.
- 상황에 따라 무력이 변동한다는 점에서 신과 닮은 것 같지만 사실 둘의 스타일은 정반대이다. 신은 상대가 강할수록 무력이 상승하는 성질을 가진 실전형인 반면, 마남자는 분노에 차서 기세가 올라야만 자신의 진정한 힘을 낼 수 있기 때문. 이런 점에서 봤을 땐 마남자의 스타일은 경우에 따라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
- 주특기는 상대를 말에서 끌어내린 후 주먹으로 처치하는 것인데, 이 기술로 흉노족의 강자들을 꽤 많이 무찔렀다고 한다. 주해평원 전투 첫날 왕분에게도 이 방법을 시도하지만 실패했다.[4]
- 아광과는 어쩐지 라이벌 포지션으로, 두 차례에 걸쳐 호각의 싸움을 벌인다.
- 공식 스탯 지력 84인데 킹덤갤 유저 사이에서 높게 쳤다고 조롱하고 있다. 맨날 졸전을 거듭하면서도 압승드립을 쳐 하고 있으니.(...)
[1] 이때 아화금이 치고 빠지면서 마남자의 주의를 분산시키기도 했다.[2] 무력 91인 개자방과 97인 염파가 동일선상에 놓여있는 것에 의문을 가질 수도 있지만, 가이드북을 제외하고 단순히 작중 내부의 평가만 보면 개자방의 무력과 파괴력은 염파와 대등하다고 평해진다.[3] 실제로 가이드북 3에서 마남자와 관련한 부록에는 '왠지 모르게 진짜 컨디션이 안 나온다' 라고 되어있다(....)[4] 왕분에게 시도한 장면에서 보았을 때 대략 이런 과정을 거치는 것 같다. ①자신의 창을 적에게 던진다 ②적이 자신의 무기로 마남자의 창을 쳐낸다 ③그 틈에 적의 팔을 잡고 함께 말 아래로 떨어진다 ④적의 머리에 주먹을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