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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ddd,#000><colcolor=#000,#ddd> 조슈아 레더버그 Joshua Lederberg | |
| 출생 | 1925년 5월 23일 뉴저지주 몬트클레어 |
| 사망 | 2008년 2월 2일 뉴욕주 뉴욕시 |
| 국적 | [[미국|]][[틀:국기|]][[틀:국기|]] |
| 직업 | 분자생물학자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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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슈아 레더버그(1925~2008)는 미국의 분자생물학자로, 1958년 노벨생리학·의학상을 수상했다. 기존에는 박테리아가 단순히 분열을 통해 증식하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었지만, 박테리아도 유전자 교환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 이 발견은 현대에 와서도 세균 유전학과 항생제 내성 연구의 기초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레플리카 플레이팅(Replica Plating)[1] 기법을 개발하여 박테리아 돌연변이를 쉽게 연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으며, 박테리아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인 람다 파지(lambda phage)[2]연구에도 크게 기여했다.그러나 그의 업적은 사실상 그의 아내인 에스더 레더버그의 연구에서 비롯된 것이었고, 람다 파지를 최초로 발견한 사람도 에스더였다. 조슈아는 세균의 유전적 재조합과 그 기작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했지만 연구의 핵심이었던 람다 파지 발견, 플라스미드 연구는 에스더 레더버그의 기여가 절대적이었다. 에스더의 발견은 조슈아의 연구를 발전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지만 조슈아는 노벨상 수상 연설에서 에스더를 언급조차 하지 않았음은 물론, 학계에서도 에스더의 공로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았다.[3]
시간이 지나면서 학자들이 에스더의 연구가 세균 유전학의 핵심 기여였음을 인정했고, 현재는 조슈아보다 에스더의 연구가 더 혁신적이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1] 이 기법 덕분에 세균 돌연변이 연구, 항생제 내성 연구가 엄청나게 발전했다.[2] 박테리오파지의 일종. 세균을 감염시키는 바이러스인데, 람다 파지는 Escherichia coli (대장균)이라는 세균을 감염시킨다. 람다 파지의 유전자 구조와 감염 방식은 아주 중요한 연구 대상이었고, 이후 박테리아의 유전적 변화를 연구하는 데 핵심적인 모델이 되었으며 이 발견이 없었다면 조슈아의 연구도 불가능했다.[3] 에스더 레더버그는 노벨상 수상에서 철저히 배제되었고 연구 업적이 명확했음에도 불구하고 논문 저자 순위에서도 뒷전으로 밀려나 있었다. 연구비 지원은 커녕 주요 학회에서조차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 이는 20세기 중반 과학계에서 여성이 주요 연구자나 학문적 리더로 인정받는 일이 매우 드물어 적절한 평가를 받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마리 퀴리도 후보에서 배제되었으나 남편 피에르 퀴리가 매우 강력하게 주장해서 공동 수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