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조세형(e스포츠)/선수 경력
조세형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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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푸만두나 마파에 비해 맵 장악 능력은 다소 떨어졌지만, 정글러보다도 날카로운 로밍 타이밍으로 호평받았던 마타인 만큼 서포터가 로머 역할도 하게 되는 시즌 4에는 버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맵 장악 자체는 원래 오존 팀원 전체가 힘을 합쳐 해왔으므로 팀 환경적인 면에서는 시즌 4의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서포터 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까보니 극초반부터 미친 듯이 와드를 박아대면서 돌아다녀 적 정글을 밝혀 놓고 다녔다.
그 평가가 무색하지 않게 롤챔스 8강에서 프로스트를 상대로 3연 레오나를 선보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모든 경기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는데 맵 장악, 로밍, 판단력, 컨트롤 모든 면에서 매라를 압도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시즌 4 최대 수혜자는 푸만두와 마타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오존과 나진 실드의 4강전 시작 전 인터뷰에서 실드 선수들이 오존에서 가장 경계해야 될 선수로 마타를 꼽았다.
4강에서는 1경기 리 신을 픽하며 방송 경기 처음으로 리 신 서폿 승리를 거뒀고, 2경기에서 블리츠크랭크로는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지만 3, 4경기는 마타가 MVP를 받아도 손색없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그야말로 레오나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중.
결승전 SKT T1 K와의 경기에서 드디어 푸만두와의 서포터 1인자 자리를 두고 싸우게 되었다. 1경기에서 자신의 장기인 레오나가 열려 있던 상황에서 픽하지 않고 애니를 선픽하더니 오히려 마타의 레오나는 밴하면 된다는 푸만두에게 레오나를 내주게 되고 푸만두의 레오나는 1경기의 MVP까지 받게 되었다. 심지어 푸만두는 이번 롤챔스에서 레오나를 처음 사용한 것이었다. 과거에 롤드컵 때 한 번 사용한 적이 있었으나 별 임팩트가 있지 않았다. 반면 마타의 애니는 뼈아픈 점멸 실수로 적 팀의 이니시에이팅을 도와 다데와 함게 1경기를 역캐리한 주범이 되었다. 2, 3경기에서는 어쨌든 장기인 레오나를 픽했으나 장기였던 천공의 검이 번번이 빗나가고 한타 때 흑점 폭발 역시 아무에게도 맞추지 못하는 등 상당히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돌이켜보면 2세트는 야스오를 먼저 가져온 상황에서 알리스타로 에어본을 연계할 생각을 하지 않고 레오나를 가져온 것은 당시 해설과 팬들 모두 의아하게 생각했었다. 결국 윈터 시즌 서포터 1인자 자리는 푸만두의 것으로 돌아갔다.
2. HOT6 Champions Spring 2014
2014 롤챔스 스프링에서는 8강에서 무적 함대 SKK를 다시 만나 무너트리며 푸만두도 함께 격침시켜버렸다.
2014 시즌부터 마타의 서폿 시작 아이템이 조금 특이하다. 보통 도란의 방패나 루비 수정, 돈템으로 시작을 하는 반면 마타는 와드로 시작하여 맵 장악을 하여 팀에게 매우 유리하게 시작을 한다. 하지만 그렇게 플레이하면 라인전이 약해진다는 단점이 있는데 오히려 라인에서 밀리지 않고 터트리는 걸 보면 분명 서폿 1인자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 탓인지 라인전 상성이 불리한 상태에서 T1 S 봇 듀오에게 맞라인 킬을 줬다가 게임을 내줬다.
3.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
형제 팀과의 내전에서 패한 뒤 조금 투명해지고 있었으나 롤 마스터즈 CJ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세트 블레이즈를 맞아 탑과 정글이 초반에 망해버린 상황에서 임프와 함께 종횡무진 맵을 휘저으며 게임을 뒤집어냈고 푸만두가 아직 폼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서폿 1인자는 자신이라는 것을 과시했다. 특히 상대의 바텀 다이브를 점멸 해일로 받아쳐 2킬을 유도한 장면은 각종 커뮤니티를 폭발시켰다.4. HOT6 Champions Summer 2014
2014 롤챔스 서머 8강에서 또다시 SKT T1 K와 만나면서 1, 2경기에서 존재감을 크게 보이지 못했다. 특히 2경기에서 페이커에게 자주 끊기는 모습을 보였다. 바론 뒤편에서 페이커의 오리아나에게 끊긴 장면은 그경기의 백미. 이후 마타가 인터뷰에서 "페이커가 정말 잘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이후 3, 4경기에서는 특유의 맵 장악과 스킬 적중률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기여, 4세트 MVP를 탔다. 특히나 임프와 함께 SKT T1 K의 봇 듀오를 압도하면서 전성기의 푸만두마저 뛰어넘은 거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그러나 4강에서 스프링 때와 똑같이 형제 팀 삼성 블루에 졌다.
5.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이후 2위 동률로 SKT T1 K와 치른 롤드컵 선발전에서 쓰레쉬면 쓰레쉬, 브라움이면 브라움 하는 챔피언마다 하드 캐리하며 댄디와 함께 탈수기를 탈탈탈 돌리며 롤드컵에서 지난해의 굴욕을 만회할 기회를 스스로 만들었다. 3경기에서는 화이트의 뒤를 잡으려는 T1 K의 뒤를 덮쳐 환상적인 궁극기를 꽂아 넣는 이니시에이팅으로 자신이 왜 세체폿인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6.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
2014 월드 챔피언십 통합 MVP |
마타는 2014년도 롤드컵 당시 세계 최강 삼성 화이트의 탈수기 운영의 브레인으로 활약함에 따라 팀 최초의 롤드컵 우승, 서포터 최초의 국제 대회 MVP, 최초 한국인 출신 및 서포터로서 유일한 월드 챔피언십 MVP를 차지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등 단순 시즌 4의 세체폿만이 아닌 당대 메타를 주도했던 상징적인 인물로서 후대에까지 막대한 영향력을 끼쳤다고 평가받게 된다.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 16강 그룹 스테이지 1일차 첫 경기 중국 1시드인 EDG 상대로 나미를 픽하며 나미의 궁극기 활용에 상대 바텀을 터트려 버렸다.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 16강 그룹 스테이지 3일차에서 ahq는 다시 한번 블리츠크랭크를 픽하며 도박수를 던졌으나 임프 마타의 루시안 쓰레쉬 조합에 더블 킬을 당하며 바텀이 터져버렸다.
그리고 롤드컵 본선 TSM전과의 8강에서 경기 내내 뛰어난 모습으로 외국 팀 서포터와 확연히 클래스가 차이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내 팀을 캐리했다.
4강전에서의 삼성 내전에서는 데프트, 하트를 그냥 압살해내면서 마지막 정점을 찍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상대는 중체원으로 평가받는 우지이다.
롤드컵 결승전에서는 잔나, 쓰레쉬로 말도 안 되는 속도로 협곡 전체를 누비며 적재적소에 백업을 다니고, 계절풍으로 적의 진영을 박살내는 등 잔나로 보여줄 수 있는 거의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게임을 캐리해 MVP에 선정되었다.
롤드컵 2014 시즌 우승 인터뷰에서 "이제 그만하고 싶다"라는 발언을 했는데, 전용준을 비롯한 관중 전체가 멘붕한 모습을 보이자 급하게 농담이라고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관객들 모두가 아쉬워하는 반응인 "아~"를 기대했다고 한다.
7. LCK 스토브리그/2014
롤드컵 우승 후에는 아프리카, 트위치 방송 등을 종종 했는데 아이디를 '서폿유저김마타'로 바꿔서 또 다시 탈퇴설, 은퇴설이 돌기 시작했다. 그러다 결국 2014년 10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삼성을 탈퇴한다는 글을 남겼다.8. 시즌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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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이 단순하게 세체폿만이 아닌 당대 메타를 주도했던 상징적인 인물로서 베릴, 케리아, 리헨즈 등 후대 서포터들이 롤모델로 꼽을만큼 서포터라는 라인을 넘어 게임 전체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쳤다고 평가받게 된다. 강퀴에 의하면 2020년이 된 아직까지도 라이엇은 삼성 화이트의 탈수기 운영의 그림자와 싸우고 있다고 언급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