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1 11:42:57

조무제(1941)

성명 조무제(趙武濟)
본관 함안 조씨[1]
출생 1941년 (79세)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월횡리[2]#
학력 진주사범학교 (졸업)
동아대학교 (법학 /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 석사)
경력 제4회 사법시험 합격
대한민국 공군 법무관
부산지방법원 판사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부산지방법원 진주지원장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창원지방법원장
부산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부산지방법원장
대법관
동아대학교 법과대학 석좌교수
부산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장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

1. 개요2. 생애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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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법조인이자 교수이다.

2. 생애

1941년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월횡리의 농가에서 3남 2녀 중 막내 아들로 태어났다. 이후 진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부산 동신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으면서 동아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야간과정에 진학했는데, 당시에는 군 복무를 마치지 않으면 교사로 재직할 수 없었기에 허약체질로 징병검사에서 면제를 받은 그는 결국 교직을 그만두고 동아대학교 법과대학 주간과정으로 학적을 옮기게 된다. 그러다가 동아대 법대 4학년에 재학 중이던 1965년 제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군법무관으로 복무하였다.

1970년 판사로 임용되었다.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직 중이던 1993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서 신고 대상 법관 중 가장 적은 6,434만원을 신고하며 '딸깍발이 판사'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후 1998년 김대중 대통령에 의해 대법관에 임명되어 2004년까지 재직했다. 대법관에서 퇴직한 뒤 변호사 개업 대신 현재까지 모교인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석좌교수로 후학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3. 기타

  • 앞서 기술한 대로 1993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서 6,434만원을 신고, 법관 중 꼴찌를 기록하며 '딸깍발이 판사'라는 별칭을 얻었다. 덤으로 대법관 지명 시 신고한 재산은 약 7,200여 만원
  • 나랏돈 허비 안 된다며 비서관 두지 않고 혼자 업무를 처리하였으며 당연히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였다.
  • 창원지원장 승진 시 주변에서 전별금을 주자 고사하다가 끝내 전액 부산고법 도서관에 기부하였다.
  • 법원 조정위원 수당 많다며 자진 삭감하여 절반만 받기도 하였다.
  • 서울 생활 시 전세보증금 2천만원 짜리 오피스텔에 거주하였다.
  • 대법관 퇴직후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은 첫번째 대법관이기도 하다.
  • 로펌 등으로 가지 않고 모교인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가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 그와중에 연봉 많다고 모교에 연봉 절반 기부. 거주는 모교 근처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고 계시다고.
  • 퇴임 시에는 '법관은 주변으로 부터 초연하려면 고독이 따르기 마련이지만, 법관은 고독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는 말씀을 남김.
  • 한때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되기도 하였다.
  •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조홍식(趙弘植, 1963. 9. 9 ~ )[3] 교수가 판사 생활을 할 때 같은 재판부의 부장판사였다고 한다.
  • 월급의 30%를 푸르메재단에 기부하고 있다[4]. 푸르메재단은 아동 장애 재활 병원을 운영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1] 29세 제(濟) 하(河) 항렬[2] 함안 조씨 집성촌이다.[3] 제28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18기 수료.[4] 롱블랙 푸르매재단 인터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