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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조 깁슨 주니어(Joe Gibson Jr.) | |
| 포지션 | 3루수 | |
| 투타 | 우투양타[1] | |
| 프로 경력 | 오클라호마 팔콘즈(MiLB, AAA)[2] 텍사스 레이더스(MLB) 뉴욕 타이탄즈(MLB) | |
| 국가대표 경력 | 제 1회 월드 베이스볼 컵 미국대표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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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메이저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미카와 다이스케, 유년기는 키무라 아키코. 메이저리그 300승 투수 조 깁슨의 아들이자, 시게노 고로의 미국 야구 시절 최고의 라이벌. 사토 토시야의 비중이 줄어들고 나올 때도 라이벌보단 파트너로서의 느낌이 강해진 이후 라이벌의 자리를 차지했다. 1인칭 시점은 오레2. 작중 행적
작중 초반에는 아버지와의 사이가 그리 좋지 않다. 아버지가 혼다 시게하루의 사망을 초래한 이후 속죄를 위해 계약을 3년으로 늘려 가족들 또한 일본에서 살게 되었는데 일본에서 적응하지 못한 어머니가 힘들어했다. 결국 이혼을 하고 어머니와 여동생 멜리사가 미국으로 돌아갔는데 거기서 교통사고로 둘다 사망하였기 때문에 아버지를 원망하고 있었다. 깁슨 주니어 역시 학교에서 살인자 아들이라면서 왕따를 당했다. 야구 또한 아버지를 존경하거나 본인이 흥미를 느껴서가 아닌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으로 시작했다. 친아버지의 원래 포지션이었던 투수로 야구에 입문한 고로와는 달리, 아버지를 상대할수 있는 타자로 야구인생을 걷는다. 이것은 메이저리그 승급 직후 급격한 슬럼프에 빠지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로와의 첫 만남은 마이너 스프링 시범경기 때. 애너하임 새몬즈에서 두들겨 맞고 마이너로 강등되어 어설픈 변화구 피칭을 하던 고로를 넉아웃 시킨 뒤, 고로의 도발에 패드립을 동반한 역도발을 행하며 좋지 않은 이미지로 만나게 된다.
이후 새몬즈에서 방출당해 인디아나 호네츠의 3A팀인 멤피스 배츠에 입단한 고로와 마이너 플레이오프에서 재격돌한다.[3] 경기 전 자신이 삼진을 당하면 혼다 시게하루의 무덤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를, 홈런을 치면 고로가 미국에서 떠나는 것을 조건으로 내기를 걸고 경기에 임하지만, 1경기에서 삼진을 당하고 2경기 전에 메이저로 승격되어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 승부에 대한 아쉬움에 메이저 승격 직후엔 부진하나, 자신의 타구에 맞고 부상을 당해 남은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된 고로가 2경기에 바로 투입되자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폭발적인 타격으로 팀의 지구 우승을 결정지은 뒤 팀에 요청하여 마지막 경기에 나서게 된다. 그 경기에서 고로에게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뽑아내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고로의 100마일 직구를 치지 못하고 패배한다.[4]그러나 그 경기에서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으로 야구를 해왔던 자신과는 달리 아버지를 죽인 원수임에도 자신의 목표로 삼고 야구에 매진해온 고로의 태도, 그리고 자신은 몰랐지만 그동안 아들을 꾸준히 지켜보며 타격 스타일에 대한 조언으로 고로의 공을 치게 해준 아버지, 마지막으로 마지막 타석에서의 치열한 승부로 인해 고로를 진정한 라이벌로 인정하게 되고 아버지와의 관계도 개선된다.
이후 WBC에서 미국 대표로 뽑혀 아버지와 같은 팀에서 뛰게 된다. 처음에는 후보 선수였으나 3루수 주전인 알렉스 곤잘레스가 부상으로 지명타자로 빠지고 빈 자리를 채워 준결승부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 리드 당하던 9회에 마무리 발렌수엘라를 상대로 노아웃에서 안타를 치고 출루, 동점에 이은 4번 타자 반즈의 역전 홈런으로 결승에 진출하여 쿠바를 넘고 올라온 일본 대표와 격돌하여, 고로에게 8회말 역전 투런, 16회말 동점 상황에서의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고로를, 일본 대표팀을 격침하고 우승한다. 작중 대회 끝마치고 MVP를 수상한다.[5]
그러나 그 이후, 깁슨과의 대결로 목표 의식을 상실하여 슬럼프에 빠진 고로와 비슷한 이유로 지독한 슬럼프를 겪는다. 처음엔 기대치대로의 성적을 올리지만 고로가 입스로 인해 마이너로 내려간다는 뉴스를 본 이후부터 성적이 뚝 떨어졌다. 짧게 치는 교타자로 전환하여 그럭저럭 성적을 올리지만 기껏해야 3할을 겨우 넘는, 대형 루키로 촉망받았던 초창기에 비하면 수없이 추락한 실력. 그러나 야구 그 자체를 사랑하여 41세의 나이로 재데뷔를 선언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각성하여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로 성장한다.[6]
이후 혼다 시게하루의 묘를 방문하여 조문한뒤, 월드시리즈에서 다시 고로와 격돌하게 된다. 6차전에서 자신의 타구가 고로의 이마를 강타하는 상황이 벌어져 타격부진을 겪었지만 운이 나빳다는 깁슨의 말에 다시 회복하며 7차전에서 맹타를 휘두르지만 만루홈런 2번을 몰아친 토시야의 활약으로 팀은 패배, 레이더스의 마지막 타자[7]11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국 삼진을 당한다.
이후 뉴욕 타이탄즈로 이적했지만 고로가 호네츠에서 방출당했다는 뉴스를 본뒤, 자리에서 뜬다.
3. 기타
- 어린 시절 도쿄 워리어즈에서 뛰게 된 아버지 조 깁슨과 같이 일본에서 살았기 때문에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한다. 고로가 마이너 시절 깁슨에게 한껏 일본어로 퍼붓고 나서 돌아서려 할 때 그 말을 알아듣고 고로를 일본어로 비난해 싸우게 되는 장면이 있다.
- 타인이 호칭할 때는 성을 따라 '깁슨', 아버지와 구분하기 위해선 '깁슨 주니어'라고 불러야 맞고 실제로 등장 초반에는 이렇게 불렸으나, 어째 나중에는 죄다 '주니어'라고만 부른다. 마치 현실에서 주니어의 대명사가 된 칼 립켄 주니어나 켄 그리피 주니어처럼 말이다.
- 어렸을때부터 뉴욕 타이탄즈를 동경해왔다고 한다. 이타오와 거액의 FA계약으로 볼때 모티브는 아마도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
- 현실에서도 보기힘든 스위치 히터이다. (우투양타) 깁슨에 의하면 원래 좌타자였으나, 좌투수의 변화구 대처능력이 떨어져 고등학교부터 스위치 히터로 컨버전 한 것이라고 한다. 변화구 없이 강속구 일변도의 피칭을 하는 고로를 상대하기 위해 직구 대응을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좌타석에서 상대하는 해법을 들고나왔다. 트리플A 챔피언십 마지막 경기에서 깁슨의 충고를 듣고 좌타석에 나와서 고로를 상대로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뽑아냈으나 샌더스의 동점 홈런으로 연장에 접어들자 다시 좌타석에 나와서 100마일 공을 쳤으나 방망이가 부러지면서 포수 아웃을 당했다. WBC 결승전에서도 좌타석에 나와서 멀티홈런으로 6타점을 쓸어담았다. 이후 깁슨을 상대로도 그의 자존심을 건드리기 위해 좌타석 승부를 펼치지만 깁슨은 전혀 동요하지 않고 약점인 변화구를 사용해 간단히 주니어를 요리하고, 이 이후로는 더 이상 고로를 상대로도 좌타석에서 승부하지 않았다.
[1] 아마추어 시절 야구를 처음 시작할 때는 좌타. 고등학교때 스위치 히터로 전향.[2] 텍사스 레이더스 산하 마이너.[3] 이당시 고로는 9월 메이저리그 로스터 확장때 승급되었지만 스스로 마이너리그 플레이오프 우승을 위해 남은 상태였다. 조 깁슨 주니어는 마이너에 남아있었는데, 고로의 사례가 매우 특이한것인걸 생각해보면 깁슨 주니어는 확장 로스터 진입에 실패한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4] 공을 정확히 치는데는 성공했으나 구위에 배트가 부러지면서 포수 플라이아웃을 당한다.[5] 하지만 마음속의 MVP는 아버지라며 트로피를 들고 병실을 방문하지만, 깁슨은 집에 트로피가 넘쳐난다며 거절하자 투덜댄다.[6] 6년 연속 3할대 타율과 30홈런, 100타점을 기록, MLB 역사 43년만에 타격 3관왕을 차지한다. 무슨 만화 캐릭터가 실제만 못하냐[7] 이는 레이더스에서의 마지막 타석으로 OVA에 의하면 이후 어렸을 때부터 동경한 뉴욕 타이탄츠로써 이적한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