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9 03:50:38

젤손 페르난지스

FC 시옹
Football Club de Sion
파일:AUT_vs._SUI_2015-11-17_(219)_Gélson_Fernandes.jpg
이름 젤송 페르난드스
Gelson Fernandes
본명 젤송 다콘세이상 타바르스 페르난드스
Gelson da Conceição Tavares Fernandes
출생 1986년 9월 2일 ([age(1986-09-02)]세)
카보베르데 프라이아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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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보베르데|]][[틀:국기|]][[틀:국기|]]
신체 180cm | 체중
직업 축구선수(수비형 미드필더 / 은퇴)
축구해설자
축구행정가
소속 선수 FC 시옹 (1995~2004 / 유스)
FC 시옹 (2005~2007)
맨체스터 시티 FC (2007~2009)
AS 생테티엔 (2009~2012)
AC 키에보베로나 (2010~2011 / 임대)
레스터 시티 FC (2011~2012 / 임대)
우디네세 칼초 (2012 / 임대)
스포르팅 CP (2012~2013)
FC 시옹 (2013 / 임대)
SC 프라이부르크 (2013~2014)
스타드 렌 FC (2014~2017)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2017~2020)
행정가 FC 시옹 (2021~ / 부회장)
국가대표 파일: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67경기 2골 (스위스 / 2007-2018)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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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젤송 페르난드스는 스위스 국적의 선수 출신 축구해설가이다. 카보베르데의 수도 프라이아 출생이며, 5세 때 스위스로 이주하면서 이중 국적을 갖게 되었다.

2. 클럽 경력

그는 7살의 나이에 스위스의 FC 시옹 유스팀에 입단한 뒤 2004년부터는 1군으로 승격되었으며 첫 시즌에는 5경기 출전으로 프로 무대에 적응을 가졌다면 두번째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팀에서 중용받기 시작하며 어린 나이에 불구하고 뛰어난 재능을 발휘한다. 그리고 BSC 영 보이즈를 꺾고 스위스 컵을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자국 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페르난지스는 2007년 7월 14일에 스벤 예란 에릭손이 지휘봉을 잡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와 600만 유로의 이적료에 입단했다. 이는 당시 스위스 슈퍼리그에서 2번째로 비싼 이적이었다. 첫 시즌에는 주전으로 뛰었으나 다음 시즌 마크 휴즈가 부임한 후에는 입지가 좁아지며 벤치 멤버로 내려갔다.

2009년 7월 9일, 리게 앙AS 생테티엔과 200만 유로에 2년 계약을 채결했다. 그는 주전으로 뛰었지만 팀은 어려운 시즌을 겪으며 강등 위기까지 몰리는 등 힘겨운 시즌을 보냈지만 기여코 17위를 기록하며 강등권 탈출하는데 이바지했다.

2010-11 시즌부터는 잉글랜드, 이탈리아 등 여러 클럽에 임대를 전전하면서 그가 생테티엔에서 활약한 시즌은 첫 시즌이 유일했다.

2012-13 시즌을 앞두고 프리메이라 리가스포르팅 리스본으로 둥지를 옮겼으나 제한된 출전 기회를 받았고 결국 친정팀 시온으로 임대를 떠나야했다.

임대 복귀 후에는 분데스리가프라이부르크를 거쳐 2014년 8월 4일에 스타드 렌에 입단하며 5년만에 프랑스 무대 복귀했다. 그리고 렌에서 3년동안 1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주전과 로테이션 멤버를 오가며 활약했다.

그리고 2017년 6월 2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입단하게 된다. 그는 시즌 기간 부상으로 부침이 있었지만 회복 후 로테이션 멤버로 뛰었다. DFB 포칼에서는 샬케 04와의 준결승전에서 교체투입된지 3분만에 퇴장당하며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래도 팀은 뮌헨을 3:1로 꺾고 충격적인 우승을 달성하며 우승컵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3시즌간 아인트라흐트에서 레귤러 멤버로 활약하다가 분데스리가 재개 2일 전인 2020년 5월 14일, 2019-20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와 동시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3. 국가대표 경력

스위스 U-21 대표팀을 거쳤으며 2007년 8월 22일에 네덜란드를 상대로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다.

이후 대표팀의 레귤러 멤버로 자리잡으며 조국에서 열린 UEFA 유로 2008에 참가하였으며 남아공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도 맹활약하며 팀을 월드컵 본선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2010 FIFA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위스가 스페인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둘 때 결승골을 기록했다. 제라르 피케에렌 데르디요크가 공중에서 엉키며 넘어졌는데 페르난지스가 그 혼란을 비집고 들어가 공을 골대에 우겨넣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스위스는 첫 단추를 잘 꿴 것처럼 보였고, 스페인은 앞길이 험난해 보였으나 조별리그 결과는 정반대였다. 스페인은 온두라스와 칠레를 연파해 조 1위를 차지한 반면, 스위스는 칠레에게 패배하더니 온두라스에게도 무득점 무승부를 거두며 조 3위로 주저앉아 탈락했다. 결국 페르난지스가 집어넣었던 득점이 스위스의 이 대회에서의 유일한 득점이 되고 말았다.

월드컵 이후에는 그라니트 자카, 발론 베라미, 블레림 제마일리 등에 밀려 예전처럼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스쿼드에 포함되었다. 그리고 2018 FIFA 월드컵 최종엔트리에 포함되며 3번째 월드컵에 출전했으나 본선에서는 단 한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이후 팀이 16강에서 스웨덴에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하자 대표팀에서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