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23 22:46:38

제용삼

諸龍三
1972년 1월 25일~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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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축구 선수. 본관은 칠원(漆原)[1].

2. 생애

1972년 1월 25일에 태어나 구리고등학교, 한성대학교를 졸업했다.

1994년부터 1997년까지 당시 실업팀인 이랜드 푸마에서 뛰다가 1997년 12월 연습생으로 안양 LG 치타스에 입단해 K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데뷔 첫 해 울산 현대 호랑이와 맞붙은 FA컵 결승전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려 팀을 우승시키기도 했다. 그리고 그해 열린 아디다스코리아컵에서 5골을 기록해 공동 2위에 올랐고, 두번째 대회인 필립모리스컵에서도 3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2]

그러나 1999년 최용수가 상무 제대 후 웨스트햄 입단 사기극에 당한 후 안양 LG에 복귀하면서 구단 내 입지가 좁아졌고 결국 2000년까지 59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은 것을 마지막으로 K리그 생활을 접는다. 이후 2002년까지 내셔널리그 서울시청 축구단에서 활약하였다.

2007년 서울 유나이티드 창단 멤버로 합류해 7번을 달고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서울 유나이티드의 K3리그 원년 우승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제용삼은 2007년 K3리그 리그 득점왕(13골), 리그 도움왕(9도움), 리그 MVP를 차지하며 3관왕의 자리에 올랐다. 2008년에는 서울 유나이티드의 주장 역할을 수행하며 16골을 기록했다. 그는 서울 유나이티드의 통산 1호골, 10호골, 100호골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2008 시즌이 끝난 후 개인상의 이유로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후 근황이 전해지지 않다가 2018년 남북한노동자 통일 축구대회에서 한국노총 측 대표 선수로 출전한 사실이 알려졌다.참고자료


[1] #[2] 1998 시즌 깜짝 활약으로 본관인 칠원 제씨 문중이 제정구 국회의원을 후원회장으로 한 '제용삼 후원회'를 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