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더 로그》에 등장하는 무기. 조디악 나이츠의 일원, 윈터울프 디프의 검으로 고대 드워프에게서 얻은 무장이다.
이름답게(Zerotake) 가볍고 빠른 마법검으로 사용자에게만 그렇게 느껴지지만 적에게는 둔중한 타격을 준다. 검신에는 엘프 여성이 음각되어 있어 매우 아름다운 검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보통무기로 피해를 입힐 수 없는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등 보통 마법검의 능력도 갖추고 있다.
오크 왕 자남을 웨스트가드 성벽에 꿰어버린 뒤 기나긴 세월 동안 방치되었으나 성검 데일라잇을 찾는 카이레스 윈드워커의 초혼에 의해 소환된 디프가 디모나 윈드워커에게 이를 위탁함으로써 그녀에게로 소유권이 넘어가게 된다. 그러나 막상 디모나는 카이레스에게 이 검을 넘겨줘 카이레스의 부무장이 되어 버렸다. 소드 블래스터나 데일라잇에 비하면 손색이 있지만 제로테이크 또한 강력한 마법검임에는 틀림없다.
1. D&D 규칙상의 능력
제로테이크는 TRPG 시스템인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규칙에 맞춘 설정이 되어있다. 공격과 피해에 +3 가산점을 주는 +3 바스타드 소드에다가 공격회수 1회 증가하는 옵션[1]이 달려있다는 것은 판본에 상관없이 공통된 사항이지만, 제로테이크의 주특징인 '깃털 같이 가볍고 빠른 검'을 나타내는 수치적 설정은 다음과 같다.AD&D 2판의 경우
제로테이크의 무기 속도는 0. 이는 맨손의 무기 속도와 동일하다.
D&D 3판의 경우
우선권에 +4 가산점을 준다. D&D 3판에선 무기별로 속도가 나뉘어져있지 않기 때문에 부득불 이렇게 설정된 듯하다.
2. 관련 항목
[1] 소드 오브 액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