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槿
1930년 11월 21일 ~ 2015년 1월 17일 (향년 84세),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출생.
1. 개요
대한민국의 작사가, 작곡가, 작가. 본관은 하동(河東).2. 생애
1930년 11월 21일 전라남도 광주군 효천면 양림리(현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210번지에서 태어났다. 광주서중학교와 대구사범대학을 졸업한 이후, 광주에서 '새로나합창단'을 만들면서 작사가, 작곡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30대 중반부터는 KBS 간판 프로그램인 '영이의 일기', '모이자 노래하자'를 만들었으며, 누가 누가 잘하나, TV 유치원 하나둘셋, 딩동댕 7시다 등의 방송 작가로 활동했다.
1995년부터는 '마고할미' 등의 그림책을 쓰는 등 동화 작가로서도 활동했다.
이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이사, 한국레크리에이션협회 고문을 맡기도 하였다.
2015년 1월 17일, 향년 8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3. 대표곡
주로 어린이의 동심과 가족, 꽃, 나무 등 일상 속을 주제로 곡을 만들었다. 대표곡은 '텔레비전', '둥글게 둥글게', '손을 잡고'[1], '우리 아빠 시골 갔다오시면', '방 안의 꽃'[2], 붕어빵이 있다. 그외에도 이수인(음악인)이 작곡한 '솜사탕', '둥글게 둥글게' 동요의 작사를 하기도 했다.
4. 앨범
5. 저서
- 새 유치원 노래 (1990.04.01)
- 이런말 하면 안되는데 (1990.10.01)
- 마고할미 (1995)
- 자장자장 (1995.10.01)
- 초가집 참새둥지 (1996.01.01)
- 호랑이와 곶감 (1997.03.05)
- 안녕 안녕 (2005.05.09)
- 아빠의 그림방에 들어갔더니 (2007)
6. 여담
- 첫째 형 정준채는 북한의 영화인이었으나 8월 종파사건에 휘말려 숙청당했다. 주요 연출작은 무용가 최승희 안무·주연의 영화 '사도성의 이야기(1956년 작)'이다. 둘째 형 정추는 6.25 전쟁 때 월북하였다가 이후 소련으로 망명하여 소련과 카자흐스탄에서 음악가로 활동하였다.
- 전라남도 곡성군 오산면 봉동리 부들마을[7]에 가면 그의 시비[8]가 세워져 있는데, 2010년에 세워졌고, 그 비석에는 구름이라는 곡(이수인 작곡)의 가사가 적혀있다.
- 친손자인 정민기씨 역시 재봉틀 아트로 독자적 명성을 떨치고 있다.
[1] "우리 모두 손을 잡고 춤 추자 춤 추자 하나 둘 셋" 으로 시작한다. 1995년에 초등학교 2학년 즐거운 생활 교과서에 수록된 기록도 있다.[2] '우리 아빠 시골 갔다오시면' 과 '방 안의 꽃' 은 김용택 시인의 동명 시에 곡을 붙인 작품이다.[3] 3번 '우체부 아저씨' 참여.[4] 3번 '애기체조', 12번 '둥글게 둥글게', 13번 '딩동댕' 참여.[5] '안녕 안녕' 과 '숲속의 노래' 에는 가사는 본인이 적고 곡은 박흥수 등의 작곡가가 작곡한 곡이 존재한다. 그리고 1집 '안녕 안녕' 한정으로 김용택의 시를 곡으로 옮긴 곡들도 수록되어 있다.[6] 이후 안녕 안녕과 함께 합본으로 나왔다.[7] 선산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8] 노래로 만들어졌으므로 노래비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