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1.8. ~ 2021. 8. 22.
경상남도 의령군 출신의 대한민국의 작곡가. 아빠의 얼굴, 둥글게 둥글게, 앞으로, 솜사탕, 춤추는 갈매기, 목장의 노래, 방울꽃 등 500여 곡 등의 동요와 고향의 노래, 별 등, 가곡 150여 곡을 작곡하였다.
1965년 마산 어린이방송국 어린이합창단을 창단하고, 한국 최초로 어머니합창단을 만들었다. 어머니합창단 시절인 1967년에는 청와대 초청으로 육영수 영부인 앞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2021년 8월 2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1980~1990년대 피아노학원을 다닌 사람이라면 대부분 '이수인 동요곡집'으로 동요 연습곡을 연주해 본 경험을 갖고 있다. 위에서 써 있듯 많은 전설적인 동요들을 직접 작곡했기도 하거니와, 출판사가 그 유명한 세광음악출판사라서(...)[1] 대부분 초등학생 때에는 이수인 동요곡집으로 플레이하다 고학년이 되면 피아노 소곡집으로 넘어갔다.
[1] 사실 이 당시 제대로 된 피아노 연습곡 모음집을 펴내는 회사가 여기 정도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