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10월 27일 - 창원 LG 세이커스: 승리1.2. 11월 1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패배1.3. 11월 3일: 부산 kt 소닉붐: 승리1.4. 11월 10일 - 서울 SK 나이츠: 패배1.5. 11월 12일: 원주 DB 프로미: 패배1.6. 11월 16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승리1.7. 11월 17일: 서울 삼성 썬더스: 패배1.8. 11월 23일 - 안양 KGC인삼공사: 패배1.9. 11월 30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패배
KCC는 전자랜드 토종 선수들(차바위 18득점, 이대헌 12득점, 박찬희 14득점, 김낙현 10득점)에게 무자비한 공격력 앞에서 1쿼터에 9점이라는 저질 점수를 내며 무기력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KCC도 이대로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KCC의 제임스 하든이라고 불리는 이정현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추격했다.[1] 이 날 이정현은 무려 22득점을 올리며 크블을 해탈한 하든 놀이를 맘껏 시전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턴질 본능이 또 한 번 도지며 패배의 부채질을 했다. 송교창, 윌리엄스도 31득점을 합작하며 이정현의 뒤를 받쳐주었지만, 농구는 빅3만 하는 것이 아니라 팀이 움직여야 승리를 가져온다는 교훈을 뼈저리도록 느껴야 했던 경기였다. 전창진 감독도 '팀이 개막부터 11번 치른 경기 중 가장 못했던 경기'라고 혹평할 정도로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이 저조했다. 김국찬은 2득점(...)에 송창용과 최현민은 7득점을 기록하며 주전 빅3(이정현, 송교창, 윌리엄스)와 후보 선수들의 플레이 격차가 현저히 벌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전 감독의 고민거리를 더욱 빠지게 만들었다.거기다 용병 조이 도시의 무득점은 덤 KCC 팬들은 약팀에 강하고, 강팀에게는 꾸역승 혹은 졌잘싸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KCC가 상승세를 타기 위해서는 약팀 뿐 아니라 강팀도 잡아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침 다음 상대 KT를 시작으로 SK, DB, 모비스 등 만만치 않은 팀들을 상대해야 하는데[2][3] 이들을 상대로 1승만 거둬도 KCC는 엄청난 수확을 얻는 동시에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주전과 비주전 사이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KCC는 이정현과 송교창, 윌리엄스가 나란히 1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 날 가장 눈에 띈 것은 그 동안 3, 4번 자리를 맴돌았던 송교창을 포인트가드로 보직 변경하는 파격적인 전술을 내세운 것. 전창진 감독은 '정현이와 교창이가 같이 뛰는 상황에서 실험과 연구를 하는 중에 나온 것이다. 하나의 옵션일 뿐 장기적으로 가져갈 부분은 아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지만 실제로 송교창은 포가로 보직을 변경한 뒤로는 이정현, 윌리엄스와 함께 득점쇼에 불을 뿜는 막강화력을 KT앞에서 과시할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KT를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전 감독은 물론 송교창이 1번을 본다는 것에 대해 어색할 수도 있지만, 차츰 재밌어하고 있다고 말을 할 정도면 송교창의 포가변신은 당분간 상대팀들에게는 엄청난 위압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4] 한편, 14득점을 올린 이정현은 '선수들은 (오래 쉬는 게) 부담이다. 쉬는 기간이 길어져 연습만 하다 보면 무료함도 느끼고,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하면서 감독님께서 좀 더 쉬어 주시면 더 잘 뛸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쉬는 시간을 많이 달라는 말씀??: 미안하다.... 그러기에는 벌떼처럼 뛰어야 하니까... 작전상 어쩔 수가 없다...
2019년 11월 11일 2:4 트레이드로 이적해 온 라건아, 이대성 그리고 조이 도시의 대체 용병으로 다시 온 찰스 로드의 KCC 데뷔전이다. 그리고 DB는 11월 10일에 현대모비스 전을 치르면서 라건아와 이대성에게 탈탈 털렸는데, 3일만에 또 맞이하게 되었다.왠지 여기서부터 계속 위키에 승리의 파랑색 표시가 날 것 같은 기분이 든다.그러나 곧 설레발이 되었다
트레이드로 인하여 단숨에 우승후보로 급부상한 KCC가 많은 기대 속에 경기를 치렀는데, 역시 예상대로 이정현과 라건아가 44득점을 합작하면서 우승후보의 무서움을 증명했다. 여기에 송교창이 17득점으로 힘을 보탰지만, 대체 용병으로 들어온 찰스 로드가 5점(...)에 그치며, 전창진 감독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대성은 득점한번 못한 채 무득점 하고 경기를 내주었다.??: 만수 감독님... 그립습니다. 10개의 슛 시도중 성공한것이 없었으며 8개 3점슛 중에 한개도 성공 못했다.??: 대성아, 내가 왜 너를 내보냈는지 알겠지?? 이번 경기를 통해서 KCC는 절반의 트레이드 효과를 보았다. 선발로는 이대성-이정현- 라건아 삼각편대를 내보냈고, 2쿼터에는 송교창-최승욱-신명호-송창용-로드가 출전했다. 결과는 37-38 박빙이었다. 그리고 팬들이 그토록 기대했던 황금라인업인 이대성-이정현-송교창-라건아가 나오고나서부터 트레이드 효과가 빛을 발휘했다. 전 용병 조이 도시가 있을 때에 볼 수 없었던 포스트 공격을 라건아가 펼치며 상대 수비를 부담스럽게 하자 이정현과 송교창이 여유가 생긴 것. 덕분에 이정현과 송교창은 맘껏 공격을 펼칠 수가 있었다. 하지만 효과는 여기까지였다. 막판 클러치 상황에서 체력적인 문제가 KCC의 복병으로 떠올랐던 것이다. 그리고 친정팀이었던 김민구, 오누아쿠, 김태술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77-81 4점차 분패를 당하며 졌잘싸 5번째를 맞이하고 말았다. 만약 여기에 로드와 이대성도 득점에 가세했다면 DB를 상대로 압살하며 우승후보로서의 닻을 화려하게 올렸을텐데... 아쉽게도 이. 건. 창 트리오 외에 로드와 이대성이 각각 5점과 무득점에 그치면서 트레이드 효과를 보지 못했다. KCC가 우승후보로 급부상하기 위해서는 로드와 이대성의 분발이 더욱 필요해보일 뿐더러 막판 클러치 상황에서 KCC의 발목을 잡은 체력적인 문제도 또 다른 고민거리를 남겼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은 명장 전창진 감독이 어떻게 손질하느냐에 따라서 우승후보인지, 웃음후보인지를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손발을 잘 맞춘다면 우승권이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현대모비스한테도 밀리는 바닥권이 될 수 있다. 한편 KCC는 8승 6패로 DB에게 3위 자리를 허용후 4위로 떨어졌다.
라건아와 이대성의 첫 친정팀 맞대결이 이루어진다. 그것도 현대모비스의 홈인 울산이다. 라건아는 2016~2017시즌과 2017~2018시즌 삼성에서 뛰면서 현대모비스를 상대했던 적이 있지만 이대성은 현대모비스를 상대팀으로 만나는게 처음이라 농구팬들 사이에선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전날 DB에게 진 이유가 아직 손발을 맞추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판단 하에 KCC가 이번만큼은 모비스를 압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거기다가 DB와의 경기 후부터 지금의 경기까지는 4일정도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이 시기 동안 KCC는 팀플 맞추기에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뚜껑이 열리자 경기는 의외로 접전 양상으로 흘러가며 또 한 번 비빔밥5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였다. 만약 이대로 패배한다면 의심과 비아냥을 한 몸에 받을 터. 다행히 4쿼터에 상대 서명진이 자유투를 모두 흘림과 동시에 라건아의 결승 득점과 송교창의 쐐기 득점에 힘입어 간신히 승리를 거두었다. 이 날 경기에서 기존 멤버 송교창이 21득점, 이적생 라건아가 26득점, 총 47득점을 합작하며 여전한 활약을 보여주었고, 송창용이 17득점으로 힘을 보탰지만 비빔밥5 멤버들 중에 로드가 딸랑 1득점(...), 이대성은 지난 경기보다 7점을 많이 올리며 간신히 체면치레를 했지만, 정말 충격적인 건 KCC의 대표 에이스이자 KBL & 국대를 대표하는 간판 슈터 이정현이 단 4득점에 그쳤다는 것이다!!!!! 물론 어시스트 5개를 해주기는 했어도 어시보다 더 중요한 득점에서 4점에 그쳤다는 점에서는 포지션 자리의 문제인지, 아닌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대목이다. 비록 KCC는 비빔밥5라는 슈퍼팀을 결성하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단숨에 강력한 우승후보 0순위로 평가받고 있지만, 포지션 배치 문제 등 세부적인 약점을 보완하지 못할 경우 앞으로 KCC에게 우승으로 가는 길은 꽃길이 아닌 가시밭길이 될 가능성이 높다.
KCC는 전반까지만 해도 35-27로 앞서며, 삼성을 압도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역시 슈퍼팀이네' '드디어 우승후보의 모습이 보이는구만' '이게 장판져스다'라는 반응을 보였다.설레발은 필패라더니 곧 그렇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KCC는 전열을 재정비한 삼성 이관희와 미네라스에게 번갈아 외곽포를 쳐맞으며, 41-41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운명의 4쿼터에서 또다시 이관희에게 외곽포를 헌납하며 기어이 역전을 내줘버렸다. 다행히도 이대성(9점)과 송교창이 외곽과 자유투를 묶어 65-66 추격에 나섰고, 여기에 제임스의 U파울이 주어지면서 이제 라건아가 자유투 2개를 성공하고 공격까지 성공한다면 KCC의 승리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그러나 믿었던 라건아의 자유투 2개가 모두 흘려버리고, 이에 진행된 공격에서 라건아의 골밑 공격이 무위로 돌아가며 승리의 기회를 스스로 날려먹었다. 그 틈을 타 이관희가 이대성에게 U파울을 얻어냈고, 라건아와는 다르게 두 개 중 하나 성공과 이어진 공격에서 신명호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역시 두 개 중 하나를 성공하며 승리를 챙겼다. 이정현은 17득점, 송교창은 16득점, 로드가 드디어 두자릿수 득점인 10점을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이대성과 라건아가 문제였다. 특히 라건아는 정말 몹 때의 라건아가 맞나 싶을 정도로 부진하며 꼴랑 5득점에 그쳤다.[5] 슈퍼팀답게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으로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져버렸다. 전창진 감독은 참담한 패배에 할 말이 없다고 밝히기까지 할 정도면 말 다했다. KCC 팬들은 '이럴거면 틀드 왜 한건지 모르겠다' '우승이라는 야망에 눈이 멀어 트레이드한 것이 결과가 이따구냐???' '이번 틀드는 망이다'라며 분노를 쏟아냈고, 심지어 '이번 틀드 승리자는 유재학' '역시 만수이자 여우 재학이한테 완벽히 사기 당한 절친 전창진' '김국찬은 만수 지도 받고 나니까 날라댕기네ㅋㅋㅋ'등 유재학을 칭찬하는 반응도 보였다.[6] 이제 다음 경기는 KGC전인데, 만약 이때도 패배해서 2연패를 기록한다면 KCC는 우승후보에서 웃음후보로 전락하게 되는 위기에 빠질 수 있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 걍 할말 없을 정도의 무기력한 경기였다. 특히 맥컬러(39득점)경기 내내 골밑은 물론 외곽까지 탈탈 털려처먹으며 2쿼터가 끝날 때 점수가 28-51 23점차(...)로 크게 뒤지며 사실상 K.O 판정패를 당했다. 홈팬들은 그래도 KCC는 후반에 뒤집을 수 있는 저력이 있으니 지켜보자고 했지만... 허사로 그치고 말았다. 3쿼터를 43-73 30점차(...)로 크게 뒤진 KCC는 4쿼터에서 KGC의 후보 선수들까지 상대하게 되는 굴욕 오브 굴욕마저 서비스로 겪어야 했다.
여기다가 경기 종료 후 경기장 안에 있던 한 꼬마팬이 하이파이브를 받기 위해 손을 내밀었지만, KCC 선수들은 이를 거절한 채 락카로 들어가면서 팬서비스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어떤 이는 '대패를 당한 것에 대해서 스스로 화가 나서 간 건데, 그게 왜 논란거리인지 모르겠다.' '상대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는데, 꼭 팬 서비스를 해야 되겠냐?'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이는 완전 개소리이자 프알못에 가까운 주장이다. 제아무리 졌잘싸든, 상대에게 대패를 당하는 굴욕을 겪든 간에 경기 후의 팬서비스는 해줘야 프로 선수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이다. NBA에서 선수들은 졌잘싸, 굴욕적인 대패를 당해도 경기 후 팬서비스에 대한 기본 자세가 완전히 습관화 되어 있는데, 이들은 애초에 프로는 우리보다 팬들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기본마인드가 제대로 박혀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슈퍼스타들 같은 경우 팬서비스는 더욱 더 철저하다고 한다.[7] 일이 커지자 KCC 구단은 팬서비스를 소홀히 한 것에 대해서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기사1기사2'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 '뒷북 행정 KCC' '사과문이라 쓰고 변명문이라 읽는다'라며 여전히 비난을 퍼붓고 있다. 트레이드 후 1승 3패에, 대패에, 거기다 팬서비스 논란까지.... 이래저래 총체적 난국에 빠진 KCC의 현재 모습이다.
1라운드를 6승 3패로 시작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KCC는 2라운드에서도 LG, KT 그리고 전자랜드와 SK를 상대로 각각 2승 2패를 챙기며 출발이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그러나 SK전 이후 대격변을 맞이하게 되는데.... 바로 모비스와 2:4 트레이드로 인해서 라건아와 이대성을 얻게 된 것이다. 기존의 이정현과 송교창, 라건아와 이대성, 거기다가 조이 도시를 퇴출시키고 대체 용병으로 데려온 찰스 로드까지... 말그대로 슈퍼팀이 탄생함과 동시에 강력한 우승후보 0순위로 뛰어오르며 KCC 팬들을 흥분시키게 만들었다. 여기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참 좋았으나... 트레이드 이후 성적은 1승 4패로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팀워크라든지 호흡이 맞지 않아서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이라면 앞으로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KGC전 이후의 팬서비스 소홀 논란까지 일어나면서 KCC는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과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게 될지, 아니면 슈퍼팀의 처참한 몰락으로 계속 이어질지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1] 실제로 배댓에서 '이정현의 플레이를 보면 느바를 해탈한 플레이를 시전하고 있는 제임스 하든과 닮았네ㄷㄷ 진심 정현 하든이다'라고 했다.[2] KT는 양궁 농구에 특화된 팀이라 쉽지 않고, SK에게는 연장 접전 끝에 이기기는 했지만, 그 때는 SK가 시즌 초반인 것도 있고, 적응기간이라는 점에서 KCC는 감안을 해야 한다. 지금 SK는 막강 공격력이 불을 뿜고 있고, 용병 워니마저 크블에 완벽히 적응을 마친 상태다. 거기에 KCC와의 개막전에서 부상 중이었던 안영준까지 돌아오면서 다시 이들을 상대하기에는 개막전보다 훨씬 더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3] 모비스같은 경우에는 현재 기준으로 7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알다시피 만수 유재학의 존재감이 큰 모비스라....[4] 대부분 가드들은 키가 2m가 아닌 단신들이다. 이러한 상황을 대입해볼 때, 2m짜리가 포가로 변경, 키가 작은 가드를 상대로 수비를 한다?? 상대로서는 도무지 답이 없다. 마치 중국의 대표적인 포워드인 저우치, 왕저린이 포인트가드로 보직을 변경하는 것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5] DB전에는 이대성(무득점) & 로드(5점), 모비스전에는 이정현(4득점) & 로드(1점) 삼성전에는 이대성이 지난번보다 2점 더 올린 9점을 올렸으나, 이번엔 두자릿수 득점을 꾸준하게 기록했었던 라건아가 5점에 그친 것이 문제였다. 가장 가관인 것은 막판 U파울로 인한 자유투를 모두 흘려버렸다.[6] 동시에 진행되었던 오리온과 모비스의 경기에서 70:88로 모비스가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 날 김국찬은 양팀 선수 중 최다 득점인 22득점(!!!!)을 올린 것을 생각하면 KCC 입장에서는 참으로 씁쓸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7] 최희암의 명언에 '너희들이 볼펜 한 자루라도 만들어봤냐? 너희들처럼 생산성 없는 공놀이를 하는 데에도 대접받는 것은 팬들이 있기 때문이다. 팬들한테 잘해야 한다.'의 말이 괜히 유명한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