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전일본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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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일본공수의 서비스를 설명한 문서이다.2. 특징
스카이트랙스 5스타를 2013년부터 12년 연속으로 받아온 항공사답게 서비스나 안전성은 꽤 호평. 매년 스카이트랙스 5스타 받으려고 서비스에 목숨을 거는 항공사이다. 2024년 세계 항공사 순위 4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그만큼 서비스가 최고 수준이다. 사실상 싱가포르항공과 카타르항공을 제외하면 서비스 면에서는 적수가 전무한 수준이며, 최전성기(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의 아시아나항공과 비슷한 위상이라고 보면 된다.
2024년 기준 스카이트랙스 Top 10 항공사 중 4위[1]를, Top 10 깨끗한 항공사 중 2위[2]를, Top 10 객실 승무원 서비스 중 2위[3]를, Top 10 비즈니스 클래스 중 3위[4]를, Top 10 퍼스트 클래스 중 5위[5]를 기록했다. 2011년 이후 항공사 순위를 보면 2011년 11위에 그쳤던 게 2012년 5위, 2013년 4위, 2014년 6위, 2015년 7위, 2016년 5위를 기록했다가 2017년~2023년에는 쭉 3위만 기록했다. 다만 2024년에는 4위로 깎였는데, ANA가 못했다기 보다는 중동 항공사들의 오일머니를 위시한 상향 평준화로 밀렸다고 보면 되겠다.
3. 서비스 수상 내역
3.1.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사 어워즈 2024
<rowcolor=#fff> 2024 스카이트랙스 순위 | 2024 스카이트랙스 수상 내역 | |
세계 항공사 종합 순위 | 4위 | · 세계 최고의 공항 서비스 · 아시아 최고의 항공사 직원 · 일본 최고의 승무원 |
세계 최고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 - | |
세계 최고의 퍼스트 클래스 | 5위 | |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 3위 | |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 6위 | |
세계 최고의 이코노미 클래스 | 6위 |
4. 좌석별 서비스
4.1. 퍼스트 클래스
<rowcolor=#fff> 신형 보잉 777-300ER THE Suite (퍼스트 클래스) |
THE Suite는 A380의 퍼스트 클래스와 유사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2023년 스카이트랙스에서 일등석 좌석 순위 2위, 전체 일등석 순위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THE Suite의 창문에는 기존의 햇빛 가리개 대신 내장된 전동 블라인드가 설치되어 있어, 사용자가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다.
THE Suite는 주로 보잉 777-300ER 기종에 설치되어 있으며, 이 기종 중 일부는 구형 기재다. THE Suite는 뉴욕과 런던을 오가는 주요 항공편에 고정적으로 투입되며,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베이징 노선에도 간헐적으로 투입된다. 다만, 기재 변경이 잦아 THE Suite로 예약한 승객들이 다른 기종을 탑승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보잉의 생산력이 딸려서 77W의 인도가 계속 지연되고 있기 때문(...).
나리타-호놀룰루 노선에만 투입되는 A380의 퍼스트 클래스는 사실상 THE Suite에 좌석 배색만 살짝 밝은 회색으로 뒤바뀐 정도이다. 다른 장거리 노선 일등석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편도 500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나머지 구형 B777-300ER에 투입되는 일등석은 좌석 배색이 비즈니스석의 그 파란색이며 슬라이딩 도어가 없다. 그래도 좌석 사이즈는 그대로인지라 편안함에 있어서는 3종의 퍼스트 클래스 모두 비슷하니 구형 퍼스트가 걸리더라도 걱정하지 말자.
퍼스트 탑승객의 경우 기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주류가 있다. 1인당 1병 한정에 신용카드로만 결제 가능.
4.2. 비즈니스 클래스
<rowcolor=#fff> 신형 보잉 777-300ER THE Room (비즈니스 클래스) |
THE Room은 전일본공수의 최신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으로, 2019년 7월에 공개된 제품이다. THE Room은 "ROOM"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문이 달려 있어, 넓고 개인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4K 화질을 지원하며, 이는 세계 최초로 도입된 비즈니스 클래스용 4K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다.
THE Room은 Safran의 Fusio 제품을 기반으로 하며, 전일본공수만 이 좌석을 도입한 특징을 가진다. 좌석은 넓은 공간을 자랑하며, 기존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보다 편안한 여행을 제공한다. 다만,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역방향 좌석이 존재하고 좌석의 앞뒤 간격이 좁아 180cm 이상의 키가 큰 승객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다. 일부 승객들은 구형 비즈니스석이 더 편리하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단 이런 경향은 최근 항공사들의 공통된 사항으로 신형 비즈니스 좌석을 설치중인 모든 항공사들에게서 이런 불만이 하나둘씩 나오긴 한다.
THE Room은 주로 보잉 777-300ER 기종에 설치되어 있으며, 일부 구형 기재와 혼용되어 운항되고 있다. THE Room 좌석은 뉴욕과 런던을 오가는 주요 노선에 고정적으로 투입되며,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베이징 노선에도 간헐적으로 투입된다. 그러나 THE Room이 고정적으로 배정되는 노선은 한정적이며, 기재 변경으로 인해 다른 비즈니스 클래스로 변경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그 외 장거리 노선의 비즈니스석은 모두 비즈니스 스태거드 좌석으로, 좌우폭은 좁은 편이나 앞뒤 간격이 넓어 키 190cm 정도의 승객도 무리없이 풀플랫으로 누울 수 있다.
5. 기내 와이파이
국제선으로 운행하는 기종 대부분이 기내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다만 위성 신호를 받아 서비스하는 기내 와이파이 특성상, 속도는 느리고 불안정해서 카카오톡이나 웹 서핑 정도만 가능한 수준이다.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1시간 30분 내외인 걸 감안하면 무료로 15분 정도 이용해 볼 만한 것 그 이상은 못되는 듯. 덕분에 OnAir사만 기내 와이파이를 지원했을땐 비싸기만 비싸고 속도도 느리고 제공 용량도 얼마 되지않아 원성이 자자했다.그나마 파나소닉의 기내 와이파이 도입 이후 개선 노력을 진행하는 중. 지원하는 기종은 777-300ER(OnAir), 767-300ER(OnAir), 787-9(Panasonic), 787-8(Panasonic) 이다. OnAir사는 처음엔 무료로 15분정도 지원하고 그 다음부터는 종량제 방식으로 15MB($4.95)/30MB($8.95)/100MB($19.95)를 이용할 수 있다. 파나소닉사는
6. 수하물
2013년부터 국제선 노선에 한해서 무료 수하물 총 중량인 23kg짜리 짐을 무려 두 개씩이나 수하물 칸에 싣는 것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이 23kg짜리 수하물을 하나만 허용하는데 비해 무척 대인배스러운 정책이다. [7]7. 기내식
<rowcolor=#fff> 퍼스트 First | 비지니스 Business |
<rowcolor=#fff> 가벼운 기내식 Quick & Light Meal[8] | 유료 기내식 Paid Exclusive Dining[9] |
<rowcolor=#fff> 프리미엄 이코노미 Premium Economy[10] | 이코노미 Economy |
스낵으로는 일본식 짭짤한 과자가 제공되며, 승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이코노미 기내식은 일본식과 서양식 두 가지 옵션이 있으며, 식사 전에 제공되는 메뉴판에서 미리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도쿄 하네다와 나리타 출발 국제선 항공편에서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기내식을 사전 예약으로 유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일본식(일식)과 서양식(양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약 2,500엔이다. 일부 노선에서는 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기도 한다.
1등석 기내식은 미쉐린 셰프와 협업해 제공되며, 2024년에는 교토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효테이와 함께 만든 일식 메뉴가 기내식으로 제공되었다.
8. 라운지
파일:external/www.ana.co.jp/3325-lang-multi.jpg |
<rowcolor=#fff>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 제3여객터미널 ANA SUITE 라운지 |
ANA의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는 음식 품질과 다양성 면에서 한국 항공사들을 능가한다. 하네다 나리타 모두 라멘, 우동, 소바를 즉석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누들 바가 대표적이다. 또한, 가라아게와 비프 커리 등 다양한 일본식 요리가 제공되며, 한일노선의 경우 비행 시간이 짧아 기내식 대신 라운지에서 끼니를 해결해도 문제없을 만큼 음식의 수준이 높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나리타 노선 승객의 비즈니스석 및 스얼 골드 소지자는 나리타 공항의 라운지도 이용이 가능한데, 나리타 노선의 항공운임도 낮기 때문에 그만큼 승객숫자가 많아 라운지가 북적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주류 선택은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 고급 주류 라인업이 부족해 이를 중요시하는 승객에게는 불만을 살 수 있다. 다만 하네다 2터미널 라운지에는 칵테일 바가 있어 알라카르트로 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이 라운지는 2023년 4월 이전에는 홈페이지 사전 예약제로 단돈 4,000엔이라는 가성비 높은 서비스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사전예약 승객은 8,000엔 및 현장구매 승객은 12,000엔으로 가격이 2배나 올랐다(...). 퍼스트 클래스 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SUITE 라운지'는 일본항공(JAL)의 라운지와 비교해 다소 부족하다는 평이 있다. 이 라운지에서는 다른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처럼 단품 요리를 주문할 수 있으나, 진동벨이 울리면 승객이 직접 음식을 가져가야 한다는 점에서 불편함이 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도 ANA 라운지가 있다. 2024년 11월까지 무려 PP카드 승객도 이용이 가능했으나 12월부터는 국내 ANA 라운지처럼 상위 티어 및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이상 승객에게만 입장이 허용된다. 다른 음식류는 도쿄 공항들의 라운지와 비슷하나 누들 바가 없다는게 매우 치명적.
9. 환승 서비스
도쿄 출도착 ANA 운항 항공편 이용시 국내선 항공편을 도쿄 출도착 기준 2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환승시간 24시간 이내라면 무료로, 별도의 다구간 항공권이라면 왕복 3~5만원 정도만 내면 이용이 가능하다. 코로나 이후 철도 항공을 불문하고 지역간 교통비가 큰폭으로 올라 지방도시 여행 부담이 매우 심했으나 국내선 무료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 덕에 지방도시 여행이 이전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쉬워졌다. 이 덕분에 오키나와, 홋카이도, 아키타, 산인, 시코쿠 등 한국 직항편이 없는 도시의 접근성이 대폭 상승했다.
[1] 3위는 에미레이트 항공, 2위는 싱가포르항공, 1위는 카타르 항공.[2] 3위는 에바항공, 2위는 캐세이퍼시픽항공.[3] 3위는 가루다 인도네시아, 1위는 싱가포르항공.[4] 2위는 싱가포르항공, 1위는 카타르항공.[5] 4위는 스위스 국제항공, 3위는 에미레이트 항공, 2위는 에어 프랑스, 1위는 싱가포르항공.[6] 2020년 02월 03일 NH862/NH867 기준으로 15분 무료는 없었다.[7]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일반석 기준으로 2025년 현재 미주 노선에 한해서 무료 수하물 총 중량 23kg에 짐을 두개씩 붙이게 가능하며, 그외 국제선 노선들은 기존대로 무료 수하물 한개만 붙이는걸 허용하고 있다.[8] First Class and Business Class 전용[9] Premium Economy or Economy Class 대상 (Honolulu 노선 제외)[10] Honolulu 노선 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