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4 00:05:15

장(가구)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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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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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통적 수납 가구
2.1. 분류
2.1.1. 머릿장2.1.2. 반닫이장2.1.3. 의걸이장2.1.4. 도포장2.1.5. 서장2.1.6. 탁자장2.1.7. 찬장2.1.8. 찬탁자장2.1.9. 약장
3. 현대의 수납 가구
3.1. 형태에 따른 분류
3.1.1. 장롱3.1.2. 붙박이장(벽장)3.1.3. 서랍장3.1.4. 문갑
3.2. 용도에 따른 분류
3.2.1. 옷장3.2.2. 이불장3.2.3. 수납장3.2.4. 신발장3.2.5. 책장3.2.6. 찬장3.2.7. 진열장

1. 개요

물건을 넣어 놓는 가구를 통틀어 이르는 말. 여기에 쓰이는 장롱 장() 자는 한국에서 만든 국자(國字)이다.

어떤 물건은 수납하는지의 용도와, 그 형태에 따라서 여러 가지 종류로 나뉜다. 대개 나무로 만들지만, 외양을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각기 천차만별의 모습이 나온다.

2. 전통적 수납 가구

파일:단층장.jpg
단층장
본래 장()이란, 방에다 들여놓고 물건을 수납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체형(一體形)'의 목재 가구로서, 궤짝 여러 개를 쌓아 놓은 농()과는 구분되는 형태의 가구였다. 문이나 서랍을 덧대어 그 안에 물건을 넣고 여닫을 수 있게 되어 있다.
파일:이층장.jpg
파일:농(가구).jpg
<rowcolor=#fff> 이층장
언뜻 보기에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왼쪽의 이층장은 일체형 가구 안에다가 목판을 덧대어 내부에서 층을 구분한 것이고, 오른쪽의 농은 아예 하나의 궤짝 위에 다른 궤짝을 가져다 쌓은 것이다. 따라서 농은 자유자재로 분리가 가능했고, 각 칸 양쪽에 달린 손잡이를 통해 들어서 이동이 가능했다. 그러나 장의 경우는 따로 들 수 있는 손잡이 같은 것이 달리지 않고, 옮길 때에는 통째로 들어서 옮겼다.

이렇듯 근대 이전에는 장과 농이 확연히 다른 물건이었지만, 근대 이후에는 의생활의 변화로 인해 농보다는 장을 중심으로 발전하게 되면서 장과 농의 구분이 사라지고, 현대에는 수납 가구를 모두 장롱으로 통칭하게 되었으며, 아예 장롱을 줄여서 장, 혹은 농으로 부르는 사례도 적지 않다. 다만, 농은 장롱을 칭하는 경우에만 한정되고, 장은 그 이외의 모든 수납 가구를 총칭하는 것으로 의미가 확대되었다.
파일:삼층장.jpg
파일:사층장.jpg
<rowcolor=#fff> 삼층장 사층장
전통적인 장 역시 용도나 모양에 따라 형태는 가지각색이었는데, 삼층장·사층장·오층장 등 층이 여럿으로 나뉘는 형태가 있었고, 도포나 치마를 걸어 둘 수 있게끔 하는 지금의 장롱과 비슷한 형태의 의걸이장, 사랑방에 놓아 두고 책이나 문서를 넣어 둘 수 있도록 만든 서장(書欌)[1] 등이 있었다.

2.1. 분류

2.1.1. 머릿장

버선장, 애기장이라고도 불린다.

2.1.2. 반닫이장

2.1.3. 의걸이장

파일:의걸이장.jpg
의걸이장

2.1.4. 도포장

2.1.5. 서장

2.1.6. 탁자장

2.1.7. 찬장

2.1.8. 찬탁자장

2.1.9. 약장

3. 현대의 수납 가구

3.1. 형태에 따른 분류

3.1.1. 장롱

欌籠

3.1.2. 붙박이장(벽장)

3.1.3. 서랍장

3.1.4. 문갑

과거에 창문 아래에다 두던 높이가 낮은 장. 문갑장이라고도 한다. 창문을 가리지 않으면서도 창문 아래 비는 공간을 수납 공간을 활용할 수 있었고, 위에 꽃병이나 장식품을 놓아 창문 너머로 보이는 풍경과 함께 감상하였다. 주로 문서잡동사니를 넣어 놓는 장으로 사용되었다.

현대에도 문갑은 여전히 사용되는데, 높이가 낮다는 장점 때문에 여러 방면으로 활용된다. 과거에는 방 안 창문 밑에다 배치했으나, 현대에는 다양한 위치에 배치한다. 방의 벽면에다가 배치하면 위에 거울을 올려 두고 화장대로 사용하고, 안에다가 화장품 등을 넣어 두며, 거실 정면에다 배치하면 위에다 TV스피커와 같은 갈색 가전을 올려 두고[2] 안에다가는 약 상자바느질함 등의 잡동사니들을 넣어 둔다. 때문에 현대에는 TV 밑에 있는 장이라 하여 TV장이라는 별칭이 생겼다.

3.2. 용도에 따른 분류

3.2.1. 옷장

을 넣어 두는 장.

3.2.2. 이불장

이부자리를 비롯한 침구를 넣어 두는 장.

3.2.3. 수납장

수납을 하는 가구로서의 수납장은 본 문서에 설명된 모든 장을 아우르나, 대개 공구사무용품과 같이 비교적 그 크기가 작은 잡동사니들을 넣는 용도의 장을 따로 수납장이라 일컫기도 한다.

3.2.4. 신발장

신발을 넣어 두는 장.

3.2.5. 책장

을 넣어 두는 장. 책을 손쉽게 꺼내고 집어넣을 수 있도록 앞쪽에 문짝을 달지 않으며, 안쪽에 판을 여러 개 대어 놓는다.

3.2.6. 찬장

그릇이나 음식을 담은 용기를 넣어 두는 장으로, 현대에는 대개 개수대 위에 선반 형태로 만들어져 있으며, 따로 찬장을 놓는 경우에는 과자건어물을 넣어 두거나, 부엌 진열장으로 사용된다.

3.2.7. 진열장

진귀한 물건들을 진열해 두는 장. 장식장이라고도 한다. 진열해 놓은 물건이 잘 보이게끔 전면의 문짝이 유리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개중에는 아예 문짝을 달지 않는 경우도 있다.

[1] 지금의 책장과 용도는 같지만, 외양은 다른 장이나 문갑과는 별로 구분되지 않았다.[2] 벽걸이 TV를 사용하는 집도 밑에다가 문갑은 두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