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9:30:31

장원재

파일:장원재.jpg
이름 장원재
출생 1967년 2월 2일
소속 배나TV 대표

1. 개요2. 이력
2.1. 인천 유나이티드 FC 대표이사 취임설
3. 기타

1. 개요

숭실대 교수. 배나TV 대표.

2. 이력

1986년에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했고, 이후 골드스미스대학교 대학원 연극학 석사를, 로열할러웨이대학교 대학원 비교연극사를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원래 연극을 좋아해 대학로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모교인 고려대학교 및 타 대학 몇 곳에서 시간 강사로 문예창작에 대한 강의를 하다,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숭실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4년부터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으로 선임되었고, 대한축구협회 기획자문위원, 월드컵조직위원회 홍보자문위원을 역임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기간에 조선일보 독일특파 객원기자가 되었고, 다시 축구관련 서적과 연극관련 서적을 썼다. 2008년 2월에, 파주영어마을 사무총장에 선임되었다.

2011년 변희재 《미디어워치》 발행인, 박성현 인터넷문화협회장(전 ㈜나우콤 대표), 석수경 자루기획 대표와 "명품수다"라는 보수관점의 인터넷토크쇼을 진행했다. 진보성향의 나꼼수의 대항마로 급조해서 시작했으나 그끝은 대폭망했다.

이후 TV조선 돌아온 저격수다에 출연하기 시작하면서, 정치평론가로 변신했다. 보면 알겠지만 10년동안에, 문예창작과 교수, 스포츠 칼럼니스트, 영어마을 사무총장, 정치평론가 순으로 변신했다.

이후 다문화컨텐츠협회장, SNS 바른소리사람들을 운영했고, 현재는 배나TV 대표이다. '생생현대사'라는 역사 유튜브도 만들었다.

2.1. 인천 유나이티드 FC 대표이사 취임설

2024년 12월 15일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 FC 신임 대표이사 부임설이 확산되고 있다. 장원재 교수와 가까운 사이인 극우 성향의 언론인인 고성국이 중앙 정치상황의 변동에 따라 보수 계열에서 정치적 영향력 확장을 꾀하는 유정복 시장에게 협조하는 대신, 장원재 교수를 구단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는 것[1]. 여기에 감독까지 기존 선임절차를 모두 무시하며 장원재 신임 대표이사가 추천하는 사람으로 꽂으리라는 설이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이런 유정복 시장의 행보가 이미 구단 개혁을 천명하며 이를 담당하던 혁신위원회[2]가 있는 상황에서 일종의 비선 투트랙을 가동하면서 혁신위원회의 뒷통수를 친 거나 다름없는 구도라는 것. 위와 같은 의혹들은 2024년 12월 17일, 인천 유나이티드 혁신위원회 멤버로 참여 중이었던 서형욱 기자가 자신의 채널에서 고성국 등의 실명을 언급하면서 기정사실이나 다름없어졌다.
장원재 교수가 비록 축구 관련으로 행정에 참여한 전력은 있으나, 2부 강등이라는 위기를 맞이한 인천 구단 상황상 고도의 전문성, 혹은 인천에 대한 강한 애향심이나 인천 지역에 대한 이해를 요하는 리더가 필요한 상황에서 정치적 인사가 얼마나 유의미할지는 의문스럽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 프로축구에서 시민구단의 오랜 고질병으로 꼽히던 정치에 축구가 희생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함께 있다.

3. 기타

  • 보수 논객 중에서 예능감이 좋기로 유명하다. 특히 대중강연에서 김대중식 영어 성대모사로 좌중을 한바탕 웃겨서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준 다음 시작하는 재능이 있다.#[3]
  • 알파고 시나씨와의 대담에서 '아라라트산이라면 튀르키에 동쪽 끝의 산이 맞냐', '튀르키예 영토교환은 종교문제 때문에 일어난 것이냐?'라고 (되)묻는 것으로 보아 지리와 역사 교양 수준이 적지는 않다. #


[1] 시민구단의 고질적 문제인 엽관주의의 전형적인 구도. 스포츠단은 기존 행정가들에게 별 의미가 없는 조직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이런 형태의 정치적인 거래에 써먹기 가장 좋은 상품으로 취급된다. 이 때문에 한국 시민구단들이 기업구단 상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2] 심지어 자신이 인천 유나이티드 개혁을 언명하며 만든 조직이다.[3] 당시 귀빈으로 김무성 前 대표도 참석했다. 개그맨 박준형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