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07 05:14:11

장 도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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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도돈나
Jan Dodonna
종족 인간
고향 코메노
출생 65 BBY
사망 1 ABY
소속 은하 공화국 (해군)
반란 연합
계급 장군
배우 알렉스 맥크린들 (새로운 희망 시점)
이안 맥엘히니 (로그 원 시점)
성우 권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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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반란 연합의 노장. 에피소드 4에서는 '야빈 전투'의 주역으로 나왔다. 은하 공화국-은하 제국/반란군-신 공화국의 격변기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워낙 전설적인 존재라, 신 공화국에서는 그의 이름을 따 '도돈나'로 명명된 함선만 두 번이나 등장했다. 그 중 한 척은 그가 죽기도 전에 진수한 함선.[1]

2. 작중 행적

2.1. 스타워즈 반란군

클론전쟁 당시 공화국 해군의 제독으로 활약했었으나, 제국 성립 후 제국의 사상에 혐오감을 느낀 그는 퇴역한 뒤에 소규모 반군을 조직해서 싸웠고, '피닉스 편대'에게 Y-wing을 제공받는 등, 여러 반군과 협력전을 펼쳤고, 아톨론 전투당시 피닉스 반군과 힘을 합쳐 로탈을 공격하려다 쓰론이 함대를 동원해서 아톨론을 공격하면서 포위된다. 다행히 운좋게도 딱 맞춰 지원군이 와서 겨우 피닉스 반군과 같이 자신의 함대가 주둔하던 야빈 IV의 기지로 탈출한다.

여담으로 쓰론은 탈출하려던 반란군 네뷸론-B 프리깃을 인터딕터의 중력 우물을 작동시켜 저지하는데, 프라이스 총독타킨 대총독이 사로잡을 것을 부탁한 반란군의 고위 장교 포로를 언급하자 '도돈나는 부하들을 버리고 먼저 도망갈 위인은 아니니 걱정 말라'고 평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제국 함대 전술의 아버지인 그는 오히려 제국 함대의 약점을 가장 먼저 간파한 인물이기도 하였다. 반란 연합의 최고 수장이지만, 군사 분야에 문외한몬 모스마 다음가는 전권을 쥔 그는, 반란 연합이 가진 '뛰어난 전투기 편대'를 십분 활용, 철저한 게릴라전으로 제국에 대항했고, 그 전술 이론의 확립과 A-wing 등 신형 전투기의 개발에 힘썼다. 사실상 반란 연합군 편대의 아버지.

그러한 점에서 행성조차 파괴할 수 있는 제국 함대는 물론, 제국 전체의 상징이자 그 사상의 결정체와도 같았던 데스스타를 1인승 전투기인 X-wing으로 파괴한 야빈 전투는 그의 경력의 정점이라 할 수 있었다. 근데 야빈 전투에서 뒤에 타이들 따라붙든 말든 그 좁은 트렌치에서 전폭기 폭격기 닥치고 개돌하는 건 전술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장군님 노망드셨네요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영화 비주얼상 넘어가자.[2]

2.2. 로그원

반군 회의에 잠깐 등장한다. 진 어소가 당장 스카리프에 대함대를 투입해야 된다고 열변을 토하지만, 거기에 "그건 네 주장일 뿐 아니냐"면서 반박한다.(아무래도 물증이 없으니..) 참고로 에피소드 IV에서의 배우 '알렉스 맥크린'들은 1990년에 이미 사망하여 다른 배우가 연기했는데, 드라마 왕좌의 게임 팬이라면 '바리스탄 셀미' 역으로 익숙한 얼굴의 배우 '이안 맥엘히니'가 '로그 원'에서 연기했다.

2.3. 새로운 희망

파일럿들을 모아놓고 브리핑을 한다. 데스스타의 약점들을 가르쳐주면서, 여러 조언들을 해준다. 그리고 야빈 전투가 시작되는 동안은 지휘실에서 레아 오르가나와 지켜본다.

2.4. 야빈 전투 이후

1ABY경에 몬 칼라 반란을 통해 스카리프 이후 최대의 전력을 모은 반란 연합 함대가 마-코타 기지에서 죽음의 전대의 공격을 받아 전멸위기에 처했을때 먼저 탈출했던, 자신이 지휘하던 몬 칼라마리급 순양함 리퍼블릭호를 다시 이끌고 이제큐터와 전투를 벌이며 탈출시간을 벌다가 함이 격침되며 최후를 맞이한다.[3]

3. 레전드 EU 세계관

본래 공화국 사법 부대(Judical Forces)[4] 출신 장교로, 클론전쟁 당시 독립 행성계 연합이 신 병기인 불워크 순양전함으로 공화국을 압박하자, 공화국 측은 이에 반격하기 위해 신병기인 빅토리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함대를 예정을 앞당겨 진수시키고, 이 함대의 지휘관으로 장 도돈나와 테리날드 스크리드 함장을 임명한다. 사실 이 시기에 제다이가 아닌 순수한 군 장교가 제다이 장군의 지휘를 받지 않고 절대 지휘권을 행사한 것은 도돈나와 스크리드가 최초였다. 도돈나는 격전 끝에 분리주의 연합의 불워크 순양전함 함대를 전멸시키고, 공화국의 영웅이 된다.

이후로도 그는 렌딜리 전투, 제 2차 카토 네이모이디아 전투 등에서 활약했으며, 친우인 애이더 탈론과 함께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등장으로 인한 함대전의 패러다임 쉬프트(Paradigm Shift)를 가장 먼저 철저하게 분석하여, 이후 공화국은 물론 제국 함대까지 맞설 수 있는 함대전 교범을 만들어 낸다.[5]

야빈 전투 직후 다스 베이더의 보복 공격으로 인해 그는 아들을 잃었고, 자신도 베이더를 끌어들여 기지와 함께 자폭을 시도했으나, 베이더는 살아 남았으며, 중상을 입은 그는 포로가 되었다. 이후 무려 6년 동안 악명 높은 감옥 루산키아에 감금되었지만, 신 제다이 기사단 일원인 코란 혼에 의해 구조되었고, 이후 신 공화국에서 오랜 전우인 애이더 탈론 제독, 벤던 윌라드 장군, 패쉬나 스타킬러 제독[6]와 함께 회색 간부라 불리우는 참모진을 결성해 군부의 조언자로 활약했으며, 제국의 패색이 짙어진 후에는 완전히 퇴역하여 신 얼데란에서 조용히 여생을 보냈다.

4. 기타

  • '야빈 전투' 시점(에피소드 IV: 새로운 희망)에서 이미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었음에도, 이후 '6년 동안 악명높은 제국 감옥 루산키아에서의 혹독한 감금 생활'을 견디고, '18년을 추가로' 더 살았던 철인. 실제로도 영화에서 보면 '182cm'의 장신으로 주인공인 루크 스카이워커보다도 키가 크다.

[1] 도돈나는 한번 제국에 포로로 붙잡힌 적이 있었다. 그가 죽었다고 판단한 반란 연합이 그를 기리는 뜻에서 붙인 듯. 물론 그는 나중에 멀쩡히 돌아왔다.[2] 물론 그런 판단에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다. 투입된 반란군 전투기는 30여대 남짓인데 반해 데스스타에 주둔하고 잇는 타이 파이터는 7000기에 달했으니, 몰려오는 타이 파이터를 하나하나 일일이 상대하다간 절대 이길 수가 없다. 차라리 대응교전을 포기&무시하고 최대한 목표지점까지 달려가 공격을 퍼붓는게 그나마 가능성 있는 방법이었다.[3] 이때 도돈나 말고도, 드레이븐 장군 등을 포함한 여러 장교들이 죽었다.[4] 사법기관이지만 사실 클론 전쟁 전까지는 공화국의 유일한 군사력이었다.[5] 정확히는 함대함 전투는 탈론의 전문 분야였고, 도돈나는 요새/거점 공략 전술과 관련 병기 발명/개량이 장기였다.[6] 게임 포스 언리쉬드갈렌 마렉과는 다른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