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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탈리아의 축구 선수 잔루이지 부폰의 클럽 경력을 설명하는 문서.2. 파르마 AC
13살이었던 1991년부터 파르마 AC에 입단해서 축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1995년 17세의 나이로 1군에 승격했다. 처음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다가 1982년과 1990년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토마스 은코노의 플레이에 반해 골키퍼로 전향했고[1],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부임한 AC 밀란전에서 데뷔하여 당시 라이베리아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조지 웨아의 슈팅을 안면으로 막아내어 파르마와 이탈리아의 축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그 뒤 1996-97 시즌부터 당당하게 주전 골키퍼가 되어 파비오 칸나바로, 릴리앙 튀랑 등의 거물급 수비수들과 함께 수비 라인을 조율하며 골문을 단단히 지켰다. 또한 1997년 10월 러시아와 1998 프랑스 월드컵 예선에서 19세의 나이로 A매치에 데뷔하였다.[2]
그리고 전설이 시작되었다. 그는 1998-99 시즌 UEFA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고, 마침내 이탈리아 대표팀 주전 골키퍼가 되었지만 안타깝게도 UEFA 유로 2000은 부상으로 참여하지 못했다.[3] 그러나 부상 회복 뒤에는 부진에 빠진 파르마에서도 혼자서 전 경기 출전하여 노련미 넘치는 활약을 펼쳤다.
3. 유벤투스 FC
GIGI Buffon |
4. 파리 생제르맹 FC
은퇴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2018년 7월 6일, 파리의 파리 생제르맹 FC의 메디컬 센터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파리 생제르맹 FC와 계약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시즌 초반 말도 안 되는 선방들을 여러차례 보여주며 자신이 여전히 최정상급 골리임을 증명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알퐁스 아레올라와 로테이션을 돌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베테랑으로서 팀의 정신을 다잡아주는 역할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음바페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속 겸손하고 노력하면 펠레나 마라도나, 메시, 호날두 같이 될 것이라고 조언을 하기도 하고 훈련 지각으로 선발에 제외되자 따로 2분가량 충고를 해주기도 했다. 또한 아레올라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어 아레올라에게 부폰은 감독 이상의 존재라고 한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맨유 원정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하면서 개인 통산 챔스 50번째 클린시트를 달성했다.[5]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래시포드의 중거리 슈팅을 잡으려고 시도하다가 놓쳐버리는 실수를 저질렀고, 루카쿠가 세컨드볼을 그대로 골대 안으로 차넣으며 골을 허용했다.[6]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3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사상 최초로 홈에서 당한 2골차 패배를 뒤집고 8강에 진출했기 때문에 부폰의 이 실수는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시즌 후, 계약 만료로 PSG를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다. 은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가 노린다는 기사도 뜨고있는데, 최근 유벤투스와 1년 계약으로 슈체스니에 이은 제2 골키퍼로 활약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부폰이 유벤투스로 이적을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토리노에 갔다고 밝혔다. [공식발표] 유벤투스, “부폰 토리노 도착, 메디컬 테스트 예정”
5. 유벤투스 FC 2기
6. 파르마 칼초 1913 2기
자유계약 신분이 된 부폰은 2022년에 열리는 월드컵 엔트리에 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고 주전이 보장된 팀을 찾고 있다. FC 바르셀로나가 FA가 된 부폰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서브 골키퍼여서 바르셀로나의 제안은 거절했다. 그 외에는 AS 로마, SL 벤피카, 아탈란타 BC가 부폰을 눈여겨 보고있으며 베식타스 JK등의 제의가 있었다고 한다. 공신력이 높은 기자로 유명한 로마노에 따르면 지난시즌 강등된 파르마 칼초 1913 행에 합의했다.[7][8] 그리고 6월 17일, 공식 발표를 통해 팀에 합류했다.# 자신이 축구를 시작한 팀으로 돌아온 셈.팀 동료들과 가위바위보를 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팀의 분위기를 돋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1-22 시즌, 부폰은 소원대로 리그 경기 주전 골키퍼 자리를 얻었지만 파르마의 경기력이 나빠서 부폰으로서는 선수 생활 말년에 굉장히 고생하고 있다. 리그 12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클린시트는 3회이며 순위는 14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그러다가 2022년 1월 4일 코로나-19에 양성반응을 보였다. 다행히 9일만에 복귀하였고 리그 일정에 차질은 없었다.
2022년 2월 4일 세리에 B 리그 21라운드 베네벤토 칼초전에서 무실점으로 비기며 전세계 프로축구 역사상 최초로 500경기 클린시트를 이뤄냈다.
2022년 2월 28일,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하였다.# 만약 계약이 끝난 후에 은퇴한다 하면 46세라는 나이에 은퇴하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경기 출장은 무리인지 슬로베니아 유망주인 마르틴 튀르크가 출장하고 있다.
코파 이탈리아 인테르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분전했지만 아쉽게 후반 88분과 110분에 골을 내주며 1:2로 석패했다. 그래도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후반 종료 직전 제코의 슛을 막는 장면은 이게 정녕 다음달이면 45살이 되는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였다.
2023년 3월, BOBO TV에 따르면, 이번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며, 해야하는 모든것을 끝냈다고 은퇴선언을 하였다. 허나 다음시즌에도 본인이 팀의 새 프로젝트에 포함될 경우, 다음시즌까지 함께한다고 말했다. #
2022-2023 시즌 총 18경기 출전 24실점 4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빠진 기간이 조금 되었으나 나이 45살이 주전으로 뛰며 저런 기록을 냈다. 한편 파르마 FC는 세리에 B 4위를 기록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으나, 문제는 전반전을 2:0으로 이기고 있는 시점에서 교체되었는데 부폰이 교체된 이후 팀이 후반 막판 3골을 먹히며 대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2차전은 명단 제외되었고, 안방에서 열린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격 도전은 실패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이 그의 현역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그러나 아직 파르마와의 계약 기간이 12개월 남아있는 상황이라, 상술했듯이 파르마가 부폰과 1년더 동행을 원하면 남은 1년도 채울 확률이 높다. 거기다 만약 1년을 더 뛴다면 부폰은 이탈리아 프로 축구 역사상 최고령 골키퍼로 등극할 수 있다.
최근 스타 플레이어들을 긁어모으고 있는 사우디로부터 2,500만 파운드(약 416억원)을 제시받았다고 한다. 특히 현재 알 힐랄 SFC가 부폰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우디 행에 거절했다.
그리고 2023년 8월 2일,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며칠 내로 현역 은퇴를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7. 은퇴
여기서 마칩니다. 여러분은 모든걸 내게 주었고 나 또한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 우리는 함께 승리했습니다.
2023년 8월 2일, 본인의 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무려 프로데뷔 후 29년만의 은퇴선언이다. 이로써 부폰은 만 45세의 나이에 길고 긴 현역 생활을 끝내게 되었다. 이후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단장으로 부임한다.[1] 부폰은 토마스 은코노의 이름을 따서 자신의 첫째 아들의 이름을 지었다. 이름하여 "루이스 토마스 부폰". 이를 통해 부폰이 평소 은코노를 얼마나 동경했는지 알 수 있다.[2] 그러나 1998 프랑스 월드컵 본선에서는 잔루카 팔리우카에게 밀려 벤치만 지켰다.[3] 이때는 후보였던 프란체스코 톨도가 출전. 톨도는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전에서 거의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보인 끝에 이탈리아를 UEFA 유로 2000 결승까지 올려놨다.[4] 사실 작년에 이미 은퇴를 시사해 슈체스니가 영입된 상황에서 생각을 바꿔 한시즌을 이미 더 뛰었기에 더 남는다는 건 슈체스니에게 피해를 입힐 상황이기도 하다. 그러나 불과 1년후 다시 복귀했다.[5] 이케르 카시야스, 에드빈 판데르사르에 이어 3번째.[6] 다만 옹호의 여지는 약간 있는데, 당시 거센 비가 내리고 있어서 골키퍼 입장에서는 바운드되는 볼을 캐칭하기 더욱 어려운 여건이었다. 그러나 부폰정도의 선수가 해서는 안되는 실수인 것만은 명백하다.[7] 파르마 칼초 1913는 부폰의 친정팀인 AC 파르마가 두번 파산하여 구단명이 박탈되는 바람에 개칭한 클럽이다.[8] 현재 파르마 감독인 엔조 마레스카가 자신보다 2살 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