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창 잘나가던 시절의 망각의 해저신전의 자칭 수호신. 아마도 모티브는 신(카미)과 거북이(카메)의 발음이 비슷한 것에서 유래한듯.이 두 카드 이름에 쓰인 '불리운'과 '불리울'을 문법적으로 분석하자면 '-이우'라는 피동접미사는 없으므로 어법에 틀린 표현이다. 맞게 표현하자면 각각 '불린'과 '불릴'으로 써야 한다.
그것(소설)에서 이와 비슷한 신적인 거북이가 등장한다.
1.1. 일찍이 신이라 불리운 거북이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일찍이 신이라 불리운 거북이,
일어판명칭=かつて<ruby>神<rp>(</rp><rt>かみ</rt><rp>)</rp></ruby>と<ruby>呼<rp>(</rp><rt>よ</rt><rp>)</rp></ruby>ばれた<ruby>亀<rp>(</rp><rt>かめ</rt><rp>)</rp></ruby>,
영어판명칭=Testudo erat Numen,
속성=물,
레벨=1,
공격력=0, 수비력=1800,
종족=물족,
효과1=①: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서로 공격력 1800 이상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수 없다.)]
빛나는 어둠에서 나온 카드. 발매 시기나 카드의 일러스트나 이름 등을 볼때 바로 전 부스터팩 절대적인 힘에서 나온 망각의 해저신전에서 한때 숭배했던 거북이인 것으로 보인다. 정발명으론 의미가 조금 묘하지만 원래 뜻은 '한때 신이라 불렸던 거북이' 정도. 영어명도 같은 뜻의 라틴어이다.
특수소환을 봉인하는 효과인 만큼 당연히 메타비트 형식의 덱에 쓰라고 있는 카드. 파실 다이나 파키케팔로보다 수비력이 높은 만큼 조금 더 버티기 쉽지만, 그 대신 특수소환 방지 대상에 제한이 걸려있다.
그래도 몬스터를 특수소환하는 경우라면 공격력 1800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종래 쓰이던 번개왕이나 파키케팔로와 같이 써주는 것으로 상대를 꽤 끈덕지게 방해하는 것이 가능하다. 질보다는 메타 카드의 양을 늘려줬다는데 의미가 있는 카드.
카드의 배경인 망각의 해저신전과 같이 사용하는 의미는 거의 없다. 오히려 해저신전의 특수소환 효과에 방해만 된다. 잊혀진 신은 그냥 잊혀진 신으로 놔두고 신전에 모시지 말자. 다만 해저신전의 효과로 이 카드를 제외하면 일시적으로 자기만 고공격력의 몬스터를 꺼낼 수는 있게 된다.
그 대신 습지초원에 모셔두면 그쪽에서 쓰는 몬스터 특성상 이쪽은 특소할 거 다 하면서 상대만 방해해줄 수 있다. '공격력 1800 이상'이라는 건 카드 텍스트에 기재되어 있는 공격력이 기준이기 때문. 습지초원에서 쓰는 카드들은 죄다 공격력이 1800보다 낮으므로 이 카드의 효과가 거슬릴 일이 없다. 이 카드도 습지초원의 대상이 되므로 공격력이 올라가긴 하지만, 원래 공격력이 0이라 1200밖에 안되므로 공격표시로 쓰기 좀 불안하니 추가로 일족의 결속도 같이 깔아두는게 좋다.
듀얼 터미널에서 이녀석을 소환하면 올라가있는 기둥 째로 소환된다.
1.2. 후세에 거북이라 불리울 신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후세에 거북이라 불리울 신,
일어판명칭=<ruby>後<rp>(</rp><rt>のち</rt><rp>)</rp></ruby>に<ruby>亀<rp>(</rp><rt>かめ</rt><rp>)</rp></ruby>と<ruby>呼<rp>(</rp><rt>よ</rt><rp>)</rp></ruby>ばれる<ruby>神<rp>(</rp><rt>かみ</rt><rp>)</rp></ruby>,
영어판명칭=Numen erat Testudo,
속성=물,
레벨=5,
공격력=1800, 수비력=0,
종족=물족,
효과1=①: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서로 공격력 1800 이하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수 없다.)]
오더 오브 카오스에서 등장한 거북이의 리즈 시절. 배경의 해저신전도 비교적 멀쩡한 모습을 하고 있다.
위의 카드와는 정반대의 능력치와 효과를 가지고 있어 어태커로도 사용이 가능한 몬스터. 레벨이 5로 높아져 있기 때문에, 레벨을 4로 내려 릴리스 없이 소환할 수 있게 해주는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에 모시면 좋다.
그러나 활용도를 보면 이 신님보다는 차라리 위의 그냥 거북이가 더 쓰기 편하다. 딱 자기를 박살낼 수 있는 몬스터들의 특소를 막는 덕분에 필드에 죽치고 앉아있기는 편한 거북이와는 달리 능력치와 효과가 잘 들어맞지 않는데, 공격력 1800 이하의 몬스터가 특수소환되어 봤자 게일이나 데몬처럼 뭔가 효과가 달려있거나 다른카드의 효과로 강화라도 해주지 않는 이상 대개는 이 카드를 이길 수 없기 때문에 굳이 이걸로 막는 의미가 별로 없고, 정작 전투로 이 카드를 박살낼 수 있는 다른 상급 몬스터의 특소는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쓰기가 매우 불편하다.
또 이 카드의 능력치를 생각해보지 않더라도 보통 공격력 1800 이상의 몬스터가 특수소환되는 거랑 공격력 1800 이하의 몬스터가 특수소환되는 것 중 어느 쪽이 자신에게 더 위험한 일인가를 생각해보면 이 카드가 나설 자리가 별로 없다. 애초에 이 녀석들보다는 번개왕 등이 더 우선될 만하기도 하고.
상술한 아틀란티스와 함께 빙결계(함정 카드)를 채용하는 바다 비트덱에서 사이드 덱에 종종 채용한다. 빙결계의 덤핑 후 회수에 대응하고, 하급 위주로 전개하는 덱들을 봉쇄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두 거북이가 같이 있으면 모든 특수 소환이 봉쇄된다. 훌륭한 예능 플레이겠지만 사실상 후완다리즈처럼 특수 소환을 거의 안 쓰는 덱이어야 쓸 수 있다.
사실 이 카드가 나온 시기를 고려해보면 코나미가 정크도플을 말살하기 위한 일환으로 만들어 놓은 게 아닌가 싶다. 낮은 능력치의 몬스터들의 전개를 끊어서 싱크로 소환을 봉쇄하는 것이 본래 이 카드의 존재 목적일 수도 있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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